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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9 12:17:04
Name
오우거
Subject
[일반] [MLB] 잭 그레인키, LA 다저스와 6년 147M 계약......류현진은??
The Dodgers appear to be closing in on signing Zack Greinke. Still some ground to be covered, but they're out in front.
The Rangers have been told that Greinke is not signing with them, reports MLB.com's T.R. Sullivan.
Jon Heyman @JonHeymanCBS
greinke, dodgers in agreement.
The Dodgers have agreed to sign Zack Greinke to a six-year contract worth $147MM according to Jon Heyman of CBSSports.com (Twitter links).
FA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가 역대 우완투수 최고금액으로 LA 다저스행이 확정되었습니다.
(기존 우완투수 최고금액,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케인 - 6년 127.5M)
이로써 다저스는 연평균 20M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 4명이상을 보유한
역대 최초의 팀이 되었고
커쇼 - 그레인키 - 베켓 - 빌링슬리 - 카푸아노 - 릴리 - 하랑
선발투수만 7명을 보유한 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중에 부상자도 있긴 하지만....)
이 계약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류현진 선수 계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제 다저스는 완전히 류현진과의 관계에서 甲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선발보장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보통 포스팅 낙찰이후 계약협상에서
구단은 선수의 전성기를 최대한 뽑아먹기 위해 계약기간을 길게 잡기를 원하고
선수 입장에서는 1년이라도 빨리 FA로 나가기 위해 기간을 짧게 잡기를 원합니다.
스캇 보라스가 분명 능력있는 에이전트이긴 하지만
초특급 선수가 아닌 애매한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계약에 방해가 되어
해고가 되는 일도 최근 많이 발생했고
마쓰자카, 다르빗슈 포스팅때도 지나친 뻥카를 들이밀다가
결국엔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구단이 원하는 계약에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뭐 결국은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와 계약할 확률이 좀더 높긴 하지만
1달전에 예상보다 높은 포스팅 금액에 환호하던 때와 비교하면
상황이 많이 불리해진건 사실이네요.
계약 데드라인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월요일) 오전 7시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좋은 소식 들려주기를 희망합니다.
보라스 청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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