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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17:22
얼마 전 서울에서 택시 잡는 동영상 보고 멘붕했습니다. 지방 사는 저로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던데..
여튼 버스애용자인 저는 눈물이 나네요. 걸어다녀야 하나..
12/11/21 17:25
택시 불만이 왜이리많은지. 다들 자기입맛대로 승차거부하고 태우고하는 사람들이.(물론 선의의 택시기사분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일부러 돌아가는 택시들 , 합승 유도하는택시들, 밤에 먼 거리아니면 승차거부하는 기사들 진짜 농담이아니라 너무 많이봤습니다. 이사람들한테 세금 퍼붓는게 너무 싫은데. 진짜 민주통합당 개삽질이라고생각합니다.
12/11/21 17:25
법에 하자가 없는한 법사위 통과되는거야 당연했고, 그러므로 버스 파업도 예정된 거였죠.
하여간 이 법 발의한 의원 면상좀 보고 싶네요.
12/11/21 17:26
저 위에 이름 적혀 있는 분들은, 시민들이 어떻게 출퇴근하고 생활하는지 알고 저러는걸까요?
택시가 대중교통이라니요. 아무리 이해해 보려해도 납득이 안되네요....... 지하철/버스 파업 했을때랑, 택시 파업했을때, 일반 시민 여론 보면 모르나요? 어떤 교통수단에 '대중' 이라는 수식을 해야 할지? 정말 답도 없고 한숨만 나오는 대한민국이네요.
12/11/21 17:29
뭘 타봤어야 택시가 뭔시 버스가 뭔지 알텐데 으휴...
버스 이용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은 데 걱정이네요. 보따리 장사도 못하실 판이라...; [m]
12/11/21 17:29
그래....니놈들이구나...
명단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선거철에 저놈들이 나오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옆동네에서는 새누리당 피켓을 사진찍어서 모으고 있더군요. 선거후에 그것들 지키는지 안지키는지 보기위해서요. 같은 의미로 여기에 있는 명단분들...정말 잘 지켜보겠습니다.. [m]
12/11/21 17:32
택시가 왜 대중교통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택시를 타나 개인 자동차를 타나..
개인 자동차로 10km만 왕복하는 것을 매일 왕복으로 택시를 타면 3년이면 소형차 한대값 + 기름값 + 보험료 + 세금은 나오지 않을까요? 이게 대중교통?
12/11/21 17:35
택시는 대중교통 할려면
카드리더기 좀 고쳐야 될건데 타는 택시마다 하는말이 카드리더기가 고장이라 현금밖에 안되는데 괜찮으세요? 출발하기 전에나 말하던가 -_- 왜 중간에 말하는지
12/11/21 17:41
대중교통이니까 이제 골라 태우기, 승차거부 없어지는 거죠?
대중교통이었던 버스나 지하철이 그런 짓 하지는 않았잖아요. 택시도 이제 손흔들면 무조건 서는 거죠?
12/11/21 17:56
정말 대중교통이된다면
나쁜택시에대한 처벌이라도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와이프가 지하철로는 출근하기 힘든 형편인데.. 아침에 제가 자가용으로 출퇴근 시켜줘야겠네요 ㅠㅠ
12/11/21 18:08
정말 주먹을 부르는 이름들 이내요.
저런 사람들을 국회위원이라고 불러야 되는 이 현실이 슬프내요. 정말 누구를 위한 국회위원인가요? 아 정말 저 사람들의 뇌를 해부해 보고 싶내요.
12/11/21 18:12
우리나라도 택시법이라고 하지말고 미국처럼 대표발의한 의원들 이름을 따서 누구누구법이라고 하면 좋겠네요.
그래야 계속 까지...ㅜ
12/11/21 18:35
30년 택시기사 아들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택시기사들에게 가장 좋은 지원방안은 LPG보조금 인상이지요. 하지만 이는 화물운송업자와의 형평성, 재원 문제가 있으니 일단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을 통과시켜 택시업 종사자분들의 민심을 얻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나중에 얘기하자. 이런 생각인듯 합니다.
국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은 버스와 기차에 좀 더 집중하면서 택시,화물운송업자의 유류비 지원을 늘리고 디젤엔진택시도 유류비를 지원하는 정도가 좋을듯합니다. LPG와 경유가 너무 올라서 해당 산업 종사자가 힘든건 사실이긴 하거든요
12/11/21 18:38
자가 운전자라서 저랑 직접적인 연관들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되나요?
전국 버스가 대략 47000대라는데 택시가 수도권에만 7만대랍니다. 택시를 줄일 생각을 해야지, 대중교통 법에 넣어서 재원은 따로 하겠다, 버스 전용 차로에 들어가지 않겠다라고 지금은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은근슬쩍 재원 공유하고 버스 전용 차로 들어가고 그러지 않을까요? 버스 운전하시는 분들의 횡포도 짜증나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도로에 숫자가 훨씬 많은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의 횡포는 더더욱 짜증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운전대 잡으니까 대부분 양보해야지 하면서도 도가 지나쳐서 짜증 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택시 구조조정, 면허 회수, LPG 추가 보조, 승차 거부 및 난폭 운행 적극 단속, 모든 택시의 콜 가입 의무화 등등을 시행해야지 무슨 택시 대중교통법인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도대체 어디에 강력하게 항의할 곳이 없나요? 발의한 정치진들 개인 블로그라고 가서 행패를 부려야 되는건지.
12/11/21 18:45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네요..
내일이면 저기 법안 상정한 사람들 전화불통 날꺼고.. 일주일이면 아마 저기 법안 상정 통과 시킨 사람들 볼만 할겁니다-_-; 전체들 나와서 머리숙여 사죄하던가 지역구에서 계란을 맞던가..버스노조한테요..아뇨 국민한테요-_- 버스가 안다닌다라.. 정말 끔찍하게 다이다믹한 일주일이 될꺼 같습니다.
12/11/21 19:10
오늘 예비군훈련때문에 아현~서대문교장까지 택시타고 가는데 기사분께서 충정로부터 시외할증을 누르시더군요.
언제까지 저러고 가나 봤더니 은평뉴타운쯤 가서 100원단위로 딱 맞춰졌을때 기본으로 바꾸시더라는.. 이번에 훈련 빠지면 고발인지라 별 시비붙기 싫어서 아무말 않고 차번호와 이름만 사진찍어서 가져왔네요 개인택시는 이런 관리 안하나요?? 미터기 기록만 보면 바로 잡아낼 수 있을것같은 꼼수인데...
12/11/21 19:21
창원에서도 택시는 거의 타지 않다가 .. 지금 서울 와서 ; 살고 있는데 다행히 학원이 사는 곳 건너편이라 다행입니다 .... 그런데 정말 ;;; 서울에서 엄청 많이 보이던 그 많은 버스가 운행 하지 않는 다면 .. 소위 헬게이트가 열리는 거군요 .. 진짜 법 상정할려는 사람들 .. 출근길 한번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 왜 국회의원들 한테 전용차량에 ;; 기사가 필요한건지 스웨덴은 그런것 없이도 나라 잘만 돌아간다는데 ..
12/11/22 01:00
서울에서 5년에 생활하고 있는 지방남입니다.
사투리 억양이 강하게 남아서인지 택시 잡았다하면 먼길 돌아가기, 뻔한 코스에서 길 물어보기(일명 떠보기) 흔하디 흔합니다. 승차거부는 말할 것도 없고,,, 택시를 그리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달에 적어도 3번은 이용하는거 같은데 서울시 120번 신고전화가 생긴 이후로 10번은 넘게 걸었던 것 같네요. 대중교통? 정말 코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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