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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01:28
공포영화는 잘안보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진 다봤네요;;;
더 놀라운 장면이 많았고 화면상으로 섬칫함을 넘어 내가 앉아있는거 까지 불편하게 느껴질만한 장면이 많았씀에도 한국공표영화 한장면 하면 딱 떠오르는건 여고괴담1편의 쿵쿵쿵 이네요 그냥 흔히 떠도는 학교괴담 이야기쯤 으로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보다(실제로 그전까지는 별로무섭지도..) 무방비 상태로 당한 쿵쿵쿵의 충격은... 먼저 본 친구들이 왜 말없이 엄지를 들었는지, 왜 개거품을 물고 일단 봐라 했는지 알겠더군요..
12/10/28 01:33
1위는 정말 짤없죠.. 수능 끝나곤가.. 새벽에 혼자 비디오 빌려와서 보는데,
쭈그리고 앉아서 보다가 뒤로 넘어갔습니다... 아직도 그만큼 무서웠던 영화는 본적이 없어요.
12/10/28 01:38
장화홍련은... 무섭기도 했지만 참 슬펐던 영화였죠.. 흐음.. 개인적으로 정말 슬퍼했던 영화였는데..
여고괴담은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12/10/28 02:34
개인적으로 가장 오싹했던건 알포인트에서 알수없는 1인이 포함된 사진과 기담의 엄마귀신(으으으)
거울속으로는 중학교때 좋아하는 여자사람 친구와 보러가서 기억이 나네요 (여자와 함께 공포영화라니! 하지만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개인적으로 더럽게 재미없다 싶었지만 옆에 같이 간 여자사람 친구가 놀라면서 저에게 기대서 매우 만족한 영화입니다 물논 그친구와 제 관계는 배드 엔딩이었죠 흑흑..
12/10/28 02:46
1위는 지금이야 별 감흥없지만 당시는 정말... 아니, 솔직히 지금은 컴퓨터로만 보고 있으니 그렇지 극장에서 보면 지금도 조금은 서늘할 거 같아요 크크크
12/10/28 06:10
왜 여곡성이 없을까 항상 의문임.
그리고 저 쿵쿵쿵 장면 굉장히 인상적이지만 영화 무언의목격자 (mute witness) 장면과 비슷해서 말이 좀 있었죠. 개인적으로 꼽자면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추격자 수퍼아주머니 씬때 가장 공포에 떨었던 경험이있네요. 감독 나빠.
12/10/28 09:47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기담이 일제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맞죠???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평이 많아서 보고 싶은데 무서운 장면이 너무 많아서;;; 그나저나 여고괴담의 쿵쿵쿵쿵 그 장면은 흐아.. 그런데 그 쿵쿵쿵쿵의 여자배우가 최강희였군요??처음 알았다능;;;
12/10/28 12:55
4인용 식탁 저 장면은 극장 나오면서부터 계속 떠오르는게 어지간히 소름돋더군요.
영화 자체도 시종일관 음울하고.. 밑도 끝도 없는 장면도 많죠. 애가 트럭에 깔리질 않나..
12/10/28 16:42
공포영화 마니아가 아니라서, 못 본 영화들도 꽤 눈에 띄네요.
가장 보고 싶은(혹은 기대되는) 영화는 <기담>입니다. 사진만 봐도 무섭네요. 근데 무서워서 못 볼 거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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