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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4 19:14
코감독님 오시면서 류뚱 해외진출은 시마이나 다름이 없었지요. 구단에서 좋은말로 새감독의사에 따른다고 그냥 썰을 푼거였지 코감독님 인선전에... 별로 기대 하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류뚱이 포스팅되서 가길 바랍니다만 아쉽기만하지요뭐..
12/10/24 19:15
한화이글스 팬입니다.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감독이 되기 전에 했던 말과 현재의 태도가 다른것은 굉장히 유감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팅 금액이 구단의 입장에서 합리적이라면 일단 좋은 그림으로 보내고, 나중에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한화에 복귀해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FA가 되면 한화에서 류현진 선수를 보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이 점 역시 한화팬으로서 슬프네요..
12/10/24 19:16
야인일때는 미국 보내야한다고 하더니
감독되니까 못 보낸다고 그냥 찍어버리네요. 물론 저라도 저런 입장일 수 밖에 없겠지만 아쉽긴하네요. 류현진이 FA로 나가면 절대 한화에서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덧붙여 왠지 모르게 태업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12/10/24 19:16
못보내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가고 싶다는 선수의 바람을 경거망동으로 치부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10승 채우지 못한게 류현진 탓은 아닌것 같은데...
12/10/24 19:52
그렇죠. 류현진 선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이 이상으로 한화라는 팀에게 얼마나 더 헌신해야 하는겁니까? 현재 한화팬의 과반수 이상은 류현진 선수 때문에 응원하는건데...또한 데뷔이후 단 한번도 한화라는 팀을 경기 내적이든 외적이든 실망시킨 적도 없고, 국제대회 매년 불러 다니면서 휴식이란 휴식도 제대로 취한적이 없는데.. 팬인 제가 들어도 기분 나쁘네요.
12/10/24 19:19
감독이나 코칭스탭의 저런 표현은 당연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류현진이 영원한 한화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는 류현진과 구단이 미리 상의해서 허용할 수 있는 포스팅 금액을 산정하고 포스팅을 일단 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한화가 포스팅을 한다고 해서 류현진을 보내야한다고 주위가 납득할만한 입찰금액이 적힐확률도 높지 않거든요. 때문에 구단에서 무조건 반대를 한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타협안을 정하면 좋겠네요.
12/10/24 19:22
최근 인터뷰를 보니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있던 것 같던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어차피 꼴찌팀이면 류현진 없이 꼴찌하는게 류현진 있고 꼴찌하는 것 보다 욕 덜 먹을텐데.. 잘 생각해봐요, 한화 감독님.
12/10/24 19:22
한화 팬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아쉽네요.
진출했다 망해도 국내로 유턴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국내에 머물다 망하면 진출할 가능성도 없어지는데....
12/10/24 19:24
당연한 이야기라서 감흥도 없네요.
한화가 이번시즌 코시 나가고 우승하고 뭐 그랬으면, 류현진 선수 미국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FA받고 가는게 팀에게도 선수에게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전에도 비슷하게 썼지만, 포스팅해서 정말 고 평가 받아야 200~300만불인데, 야구단 입장에서 30~40억 벌자고 팀 에이스 내보낼 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국내선수중에 포스팅으로 해외진출한 사례가 없습니다.. NPB도 마쓰자카, 달빛 두명빼면 포스팅 자체가 흥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12/10/24 19:26
애초에 2년계약에 리빌딩과 우승권의 전력을 말할 때부터 류현진의 진출은 불가능이었죠.
올 시즌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진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에 출전하면 본인의 승패와 상관없이 상대팀의 타선을 꽁꽁 묶을 수있는 선발투수를 포기하기는 어렵죠. 한화선발진에서 류현진을 빼면... 코칭스태프는 생각하기 싫어지죠. 아무리 못한다해도 10승을 해줄 수 있는 투수인데요. 다만... 류현진의 포스팅 예상금액이 얼마나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포스팅도 시도조차 하지않으려는 것이 아쉽네요. 정확히 메이저구단들이 우리나라 투수. 타자들을 어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좋은 자료가 될텐데... 류현진의 해외진출이 막힌다면 FA가 되는 2년 후엔 한화가 재계약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12/10/24 19:28
아니 다른건 그렇다고 치고 10승못한게 류현진 탓이냐고...말하는거 하고는
야인일때는 류현진 ML보내야 한다고하더니 감독되니까 말바꾸는게 참...
12/10/24 19:29
류현진의 계속된 '메이져에 대한 꿈'을 말하는건 철저하게 개인의 욕심을 통한 발언이죠.
이 발언을 많은 팬들 거기에 한화팬들까지 지지해주는 입장이라 류현진의 발언이 크게 문제될게 없었죠. 류현진이 한화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고 팀의 투수진의 기둥역활과 소년가장처럼 보이는 시즌도 있었으니깐요. 근데 한화팬으로써 김응룡감독의 발언이 좀 쌔기는 했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김응룡 감독 발언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당장 자기가 감독인데 자기 팀 최고에이스를 FA도 2년 남은 시점인데 포스팅 열어주고 해외보내주자.. 8868이란 성적을 거둔 팀의 수장을 맡고 나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감독 안하고 싶죠. 때려칠겁니다-_- 뭐하자는거면서 욕부터 시전하겠습니다. 김응룡감독의 입장으로 가보면 당연히 2년이나 한화이글스 에이스를 데리고 팀 운영하는게 100배 낫죠. 그 이후 FA로 해외를 가던 팀을 옮기던 그건 상관할바 아니고 그 때 가봐야 하는 문제니깐요. 철저히 팀 운영진 입장에서 류현진선수가 계속 자기위주의 발언은 별로 보기 좋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2/10/24 19:29
사실 저럴건 누구나 예상했죠. 프론트/감독 입장에서는 류현진 포스팅으로 1억달러가 들어온다 해도 자기랑은 아무 상관이 없고, 내년에 한화 성적 또 꼴아박으면 자기 목이 날아가거든요. 자기 월급에 대한 변수 차단이죠.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대승적 이런거 없는겁니다. 어짜피 욕은 안 보내도 먹고 내년에 성적 꼴아박아도 먹을테니 말이죠. 내년에 성적 올라가면 다 묻힌다고 귀 막고 행동하는겁니다.
12/10/24 19:31
반대 입장은 이해가 되는데, 뉘앙스가 선수 자존심을 깎는 것으로 느껴지는게 좀 그렇네요. 20승이나 해당행위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부상으로 인한 몰락이 없다면 류현진은 FA때 해외로 떠날, 그리고 복귀팀이 한화가 아닐 확률이 높겠네요.
12/10/24 19:33
개인적으로는 이번엔 안 나가는게 낫다고 봤긴 했는데(포스팅 금액이 낮을 걸로 보는 사람 중에 하나라서요), 그래도 김감독님 말 바꾸시는건 보기 안 좋긴 하네요.
12/10/24 19:34
전권을 줬다지만 구단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거 같습니다. 의견을 말하는 창구로 코감독님을 선택한 거 같구요. 구단에서 얘기했으면 완전 쌍욕을 먹었을 거 같지만 코감독님을 통했으니까 반발이 그나마 적겠죠.
하지만 포스팅조차 허용안하겠다는 건 충분히 논란이 될 거고...사족으로 붙인 20승 얘기나 해당행위 얘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류현진은 단순히 승수로 평가할 선수가 아니죠. 한화란 팀의 수준이 낮으니까요. 포스팅시도조차 허락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류현진이 해외진출 할 방법은 실질적으론 FA 뿐입니다. FA로 해외진출 하면 돌아올 땐 아마 한화선수가 아니겠쬬.
12/10/24 19:36
타팀팬입장에서 한화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1년이라도 빨리 류현진선수가 MLB 진출해서 뛰는거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한국 프로야구에서 MLB로 직행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보고싶었는데... 일본 리그에서 mlb 진출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도 저러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는데 ... 류현진 선수도 이걸 계기로 더욱 이 악물고 뛰어서 한국을 정복하고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12/10/24 19:36
류현진 있어도 탈꼴찌도 간당간당한 전력인데 구단의 욕심이 과하네요.
설마 진짜로 우승할거라고 믿는건지... 가을야구가능성조차 없어보이는데요
12/10/24 19:36
뭐 야인일때의 입장과 지금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말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느끼는 배신감이랄까 그런건 정말 상상이 안되네요..
12/10/24 19:41
김응용 감독 선임소식듣고 환호했었다고 했어요. 순진하게도 예전 발언 보고는 자기 편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겠죠... 지금쯤이면 멘붕 제대로 왔을 거에요.
12/10/24 19:39
포스팅으로 FA 전에 가치평가 한 번 했으면 좋겠는데, 그마저도 물건너가니 참 아쉽네요.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한화팬들은 양면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승적? 혹은 안타까운 마음에 헨지니를 미국으로 보내주자 라는 마음과 더불어 근데 헨지니 마저 없으면 한화 레알 폭망인데..... 심지어 내년에 김태완 전역하고, 감독 및 코치진까지 레알인데 헨지니 딱 2년만 더 뛰면 안되나... 하는생각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야인일 때는 미국으로 보내자 해놓고, 감독 되자마자 미국 진출 안된다. 라는 모습이 좀 열받긴 하지만.. ( 헨지니를 보낼 지 말지는 우리 팬이 결정한다, 니가 뭔데 갑자기 툭 튀나와서.......................)
12/10/24 19:40
문제는 이런식으로 아예 선수 기분을 상하게하는 식으로 조치되면, FA이후 한화와 류현진의 관계는 거기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류현진은 구단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는이상 이변이 없는한 한화가 낳은 또하나의 한국야구 레전드로 기억에 남을 선수입니다. 김응룡이 임기기간 내내 한국시리즈 우승시킨다고 해도 김응룡은 해태맨으로 기억될 양반이구요. 신임감독의 사정도 헤아릴 필요가 있지만, 한화의 KBO 레전드로 기록될 선수와의 연도 관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구단이 어느한쪽으로 쏠려서 대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2/10/24 19:43
쓸데 없는 사족 붙이지 않고 남은 2년간 팀의 더 높은 성적을 위해서 에이스를 보낼 수 없다고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 당장 성적도 안 좋고 FA도 안된 팀의 에이스를 쉽게 외국에 보내기는 그 어떤 팀이라도 쉽지 않았겠죠. 그게 아무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해도 당장 구단이 그런거 다 생각해야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12/10/24 19:43
김티모님 말씀처럼 저건 팀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감독과 코칭스탭을 위해서라는 게 맞는 말일 겁니다.
팀을 위해서 보내면 안된다고 할 거 같으면 저런 식으로 인터뷰하면 안 되죠. 류현진이면 한화의 얼굴인데 fa로 해외진출을 하더라도 결국 언젠간 유턴을 할 텐데 그 때를 위해서라도 좋게 헤어져야 하는데 선수 자존심 뭉개면서 눌러 앉히고 fa 때 나간 선수가 잘도 그 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12/10/24 19:55
김 감독은 “류현진이 올해 10승을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는 미국에 가서도 제 값을 받을 수 없다. 국내에서 20승은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진짜 이영감 노망났나, 올해 야구 제대로 안본티를 팍팍내네 -_-
12/10/24 19:55
선수를 포스팅으로 내보낸다는 결정을 했다면, 구단이 대인배라고 칭송 할 순있지만,
포스팅 안보낸다고 욕먹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부가적인 언급은 불필요했지만요.
12/10/24 19:56
밖에서야 뭔말인들 못합니까 자기일 아닌데....
안에서는 당연히 이것저것 따지게되고 당장 자기임기 2년동안 써먹을수있는 국내최고투수를 포기한다는건 왠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거죠. 근데 어느정도 금액을 맞춘다음에 포스팅해서 그 금액 못넘으면 안보낸다 이런식으로 하면 될거 같았는데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버리겠다는 걸까요(혹시라도 포스팅금액이 생각보다 훨씬 높을수도 있으니...) 류현진선수 입장에선 굉장히 아쉽겠네요. 그나마 진출할만한 선수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크보에서 메이저 직행 나오려면 또 몇년은 혹은 몇십년은 그냥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12/10/24 19:57
포스팅 제도는..
구단이 결정할 수 있는건, 포스팅을 [할지, 말지] 뿐입니다. 이적료가 적다고 거부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포스팅 했는데 입찰구단 1팀, 입찰금 1불였다면 (뭐 그럴일 없겠습니다만..) 구단에 오는건 1불이고, 선수가 해당 입찰구단과 계약이 불발되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2/10/24 20:02
제가 읽은 기사에서는 포스팅 금액을 보고 4일내로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486373 '만약 한화 구단이 류현진을 포스팅하게 될 경우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신분조회를 거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각 구단에 류현진을 공시한다. 공시 후 4일 내로 구단들이 응찰액을 적어내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최고 응찰액을 낸 구단을 KBO에 통보한다. 한화는 금액을 놓고 4일 이내로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수용시 그 구단에 류현진과 30일간 단독 협상권이 주어지게 된다.' 라고 되어있네요. 생각해보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없으면 그야말로 팀들이 짜고치기를 하겠죠. 그렇게되면 100불 이내로 가격이 다 정해질듯 합니다;
12/10/24 19:59
본문 글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이야기이지만
류현진 선수가 mlb 가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포스팅 금액이나 연봉등 대접은 크게 받지 못하지 않을까요? 일본의 몇몇 선수가 그랬듯 도전해보고 싶다는 측면에서 가야 류현진선수가 mlb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엔 일본 출신 선수들이 잘했지만 이미 거품이 꺼져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지금 높지 않기 때문에.. 대접 받고 가겠단 생각하면 힘들거 같습니다..
12/10/24 20:05
감독으로서 류현진 2년간 데리고 싶다는거 이해못하는 한화팬 아무도 없습니다.
이 영감의 문제는. 1. 한화감독 하기전에 했던 인터뷰 - 하루빨리 류현진이 mlb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던 인터뷰. 2. 10승도못해서 제값도 못받는다라는 뻘소리. 올해 한화야구 안봤다는 소리죠. 3. 미국 진출하고 싶다고 인터뷰하는게 팀분위기를 해친다라.. 감독이 팀 에이스한테 이게 할 소린가. 2년간 데리고 있고 싶으면, 잘 달래서 데리고 있던지 해야지. 7년간 개고생한 팀에이스를 왜 디스하는건지. 구단도 정말 거지같아요. 7년간 진짜 미친듯이 고생했는데, 포스팅 자체도 안열어준다는건 진짜 막장이라는 소립니다. 2년후에 한화상대로 노히트노런하는 류현진을 보고싶다는건가 진짜.. 내년에 현진이 있으면 8위, 없으면 9위인데. 걍 포스팅이라도 해주지 진짜.
12/10/24 20:07
저도 류현진 잡는 것은 이해해줄만 한데, 그래도 너무 류현진을 깎아내리는 인터뷰는 보기 싫네요.
내보낼 것도 아닌데 에이스의 자존심을 너무 꺾어놓는 거 아닌가요..
12/10/24 20:07
이렇게 언플 지지리도 못하는 멍청한 구단은 없을 겁니다.
구단 입장에서 류현진이야 안보내면 그만인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7년간 그 고생하며 팔이 빠져라 던진 에이스에게 이딴 식으로 대해선 안됩니다. 야구 원로고 뭐고 말이죠
12/10/24 20:09
당연히 보낼 수 없겠죠. 류현진이 있어도 저 모양인데 류현진이 빠진다면 그야말로 동네 야구팀일테니.. ㅡㅡ
개인적으로 지금 한화 에이스로 9승 챙긴 것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9승에 비견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돈데. 노인네가 노망이 났나보네요.
12/10/24 20:24
어차피 꼴찌팀(이말하는 칰빠로서 가슴이 ㅠㅠ)에 코사장님 오실때부터 예정되어있던 스토리입니다.
90년대 빙그레 vs 해태에서 가을야구하면서 그렇게 밀릴(발릴)때 반에서 야구 선호팀 확인하면 한화 2 삼성 5 LG 20 OB 20명 나올때부터 친구들에서 욕먹어가면서 응원하던 팀이지만 코사장님오신다고 할때부터 현진이는 이제 2년만 쓰면 한화선수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었네요 에효.. 어차피 그감독자리에 누가가던 현진이 보내주기 힘들었을겁니다. 아무리 죽쒀도 10승인 대한민국 에이스를 감독 첫해에 보내줄리가요 .. 더군다나 오신 감독이 코감독님이면 허허허 하지만 방식에 있어서는 너무 예전느낌나네요. 한화에 해태선수들이라 왠지 좀 안어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법 이렇게 된거 국대니 뭐니 다 (2년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때려치우고 2년동안 무리하지말고 몸관리 잘해서 떳떳하게 미국 or 일본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박찬호 선수 올해까지만 팀에 있으시면서 여러가지 노하우를 현진이에게 가르쳐주십사하는거죠 다른 결정하셔도 잡지는 못하겠네요 PS 류현진 선수 대한민국 꼴지팀에서 그간보여준것만으로 저같은 칰빠는 행복했습니다. 2년뒤에 어떤 결정을 내려도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한화로 돌아오지않아도 모두 이해합니다. ㅜㅜ
12/10/24 20:25
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류현진 선수가 해외진출 후에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게 그들에게 중요할까요?
타자에 비해 투수는 해외진출 후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별로 없던 것 같아서요.
12/10/24 20:30
일단 과거에 해외진출 했다가 복귀한 선수중에 류현진급이라고 불릴 선수들은 몇 없죠. 류현진은 우리나라 레전드가 될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거기에 나이(1987년생)도 어립니다. 병역혜택을 받아 군대를 하지 않아도 되고, FA가 아니라 포스팅으로 진출을 한다면 더 빠른 진출이 되겠지요. 만약 해외진출이 실패하여 3~4년안에 돌아온다 하더라도, 류현진의 나이는 30세 전후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나이지요.
12/10/24 20:26
내년에 이 악물고 던지면서
NC전 최대한 많이 나오면 5-6번 될려나요? 각성+약간의 표적선발이 같이 따라줘야 20승 가능하겠네요 이번 포스팅으로 나갔으면 류현진이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99였는데 적어도 이번 발언으로 20승 이후 해외진출하면 한화로 복귀할 마음이 80까지는 떨어졌겠네요 그 고생하면서 던진애한테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시지 쩝...
12/10/24 20:27
못 보내주는 건 이해 하겠고,
말 바뀌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말을 꼭 저렇게 해야하는지.. 7년이나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한테 한번도 팀과 관계 없던 노인네 하나(자기가 레전드래봐야 타팀 레전드지, 이글스 레전드인가?)가 와서 한다는 소리가 팀에 대한 헌신이 부족하다고? 참.. 너무하네요.
12/10/24 20:41
어차피 포스팅 해도 헐값 제시 나올 게 뻔한 거라 포스팅을 허락하지만 천만달러 이상 제의 없을 시 포스팅 거부하겠다
이런 식으로 머리 굴렸으면 좋았지 싶은데.. 잡아둘 명분도 생기는 거고.. 류뚱도 수긍할 테고.. 혹 천만달러 이상 입찰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대박인 거고요. 그 돈이면 FA 둘은 잡을 수도 있겠는데.. 참 영리하지 못한 인터뷰를 하셨네요. 굳이 반대입장 밝히려면 애를 좀 구슬리는 식으로 하셨어야지 윽박지르는 뉘앙스는 에이스의 사기만 꺾을텐데, 그럼 팀 전력에 손상이 가는 거고, 그러면 한화는 힘을 잃어서 2년간 또 4강에 못올라갈 거고 김감독님은 재계약 안 될 거고 팀 분위기 안 좋아질 거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이러한 현실 속에..
12/10/24 20:57
한화 팬이지만 많이 아쉽죠.
류현진 정도면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이고 솔직히 mlb보내더라도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잖아요. 그럼 실패 후 다시 한화 복귀할테고 그럼 그 후에 쭉 한화 레전드로 남길 수 있을 텐데요. 또 일본 유학파들이 보여줬듯이 한 단계 성장해서 올수도 있고.. (타자들이긴 했지만..) 2년뒤에 떠날 거고 그 후에 다시 못 잡게 될 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2년 굴리겠다는 건가요. 그 뒤엔 기량하락일테니?
12/10/24 21:00
보내주지 않을꺼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저런 발언은 많이 아쉽네요... 그동안 류현진 선수의 헌신은..... 진짜 FA때는 꼭 떠날것 같고...... FA 될때까지.. 혹사나 안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해도 별 소용이 없는것 같네요
12/10/24 21:01
말이라도 좀 곱게 하시지.. 기아팬이지만..
헨진이 진짜 불쌍한데... 헨진이가 1점으로 막아도 팀타선이 안도와준게 몇경기인데...;;; 팀 타선 체질을 개선시킬 생각을 하시지 -0-;;; 말이라도 포스팅 금액 보고 조취하겠다. 라고 하면........ 에휴..;
12/10/24 21:08
류현진선수 입장에서야 아쉽겠지만
김응용감독님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밖에 있을 때야 류현진 선수의 큰 도전을 지지해주고, 한국 선수 중에 메이저리거 투수 한명 있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내가 그 팀 감독이 되어서 성적을 내야하는데, 팀의 압도적인 에이스인, 투수력의 반을 먹고 들어가는 선수를 내주고 싶겠습니까. 입장이 다르잖아요.. 류현진선수를 보내줬을 때 그 정도의 영향력을 낼 수 잇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잇다면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투수도 국내에 흔치 않은 상황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와야할텐데.. 감독 입장에서 그러고 싶지 않겠죠.
12/10/24 21:27
선수 이적에 대한권리는 구단이 가지고 있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계약금도 주는거구요. 합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선수가 팀에 공헌한게 많다고 보내주면 돈 많이 받고 팀에 공헌 못하는 선수는 무료로 뛰어야 되는거죠
12/10/24 21:36
아이디 보시듯이 한화팬입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솔직히 올해 김태균이나 장성호가 가끔 사석이나 게임중에서 니가 한점도 안주면 되잖아. 라고 했대서 이런말들도 짜증났는데.. 무슨 감독이 에이스 대접을 저따위로 합니까. 승이라는게 투수 혼자 만드는 겁니까. 재수없어서 던지기 싫겠네요. 10승하려고 10이닝도 던진 애한테.. 류현진 투수가 올해도 태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카우트 있고 없고 차이가 있었던 걸로 봤고, 본인도 취중토크에서 스카우트 있을 때 더 집중했다고 했는데..내년에는 집중하는 모습, 10회에 150을 뿌리는 모습도 보기 어렵겠네요. 그냥 팀사정상 못보낸다라고 말하면 되지..으이구..말하는 거 하고는 미국을 가던 못가던 나중에는 한화와서 은퇴하던가.. 마지막 팀은 한화가 되길 바랬는데.. 아무래도 FA되는 순간 떠날 거 같네요. 류현진이 보는 맛으로 8868 견딘 건데...ㅜㅜ
12/10/24 21:37
설마 올해 류현진 등판경기 한번도 안본건가요? 한번이라도 봤다면 저런말이 나올 수가 없는데...(물론 망한 경기야 한두번정도 있지만)
제가 류현진이라면 진짜 감독이고 뭐고 뚜껑 열릴거 같습니다
12/10/24 22:03
뿌리깊은 팬으로서 요즘 한화 움직임이 그저 씁쓸하네요. 코치진 바뀌어 잘하면 그만일까요. 작년 정민철 투코의 삽질을 보며 씁쓸한거와 다른 느낌으로 볼거 같습니다.
12/10/24 22:16
어차피 구단에서 안 보낼 것이 분명해 보였기에 코감독님도 이른바 총대를 맨 것이죠.
뭐 그렇습니다. 저는 골수 한화팬이지만 뭐 화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12/10/24 22:18
솔직히 한화팬분들은 이번 시즌 결과가 좋으면, 또 류현진이 다승왕등 개인타이틀 할 수만 있다면
미국 안보내준것에 대한 불만은 사라질겁니다. 장담합니다..-_-; 근데 코감독까지 모셔오고 류현진도 안보냈는데 올해같은 결과를 낸다면 정말 폭발하지 않을까..
12/10/24 22:29
이건 구단에게 압력을 넣어서
어드밴티지를 줘서라도 보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fa권리라던가..... 박찬호뽑을때는....뭐...이건 그렇다 쳐도...휴.............격해지네요 류뚱..
12/10/24 22:53
어찌 보면 솔직한 인터뷰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리석은 인터뷰하고 생각합니다. 에이스 사기를 저런식으로 떨어트려서 남는게 과연 뭘까 싶네요. 보내지 않을 작정으로 포스팅을 했다가 여론이 납득할만한 큰 오퍼가 덜컥 오기라도 하면 구단의 입장이 애매해질 우려가 있어서 포스팅 자체를 하지 않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동안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며 구단에 헌신한 젊은 에이스를 배려하는 시늉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2/10/24 22:54
하하하.
내년 한화성적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커리어로보면 김응용감독이 압도적 우위이지만 이번에 김감독이 한화 오면서 기름기 쫙빼고 제대로 김성근 감독이랑 비교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포스트시즌은 당연히 찍어주겠죠? 크크
12/10/24 22:56
또 이렇게 한화는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까이는군요.
작년엔 박찬호 문제로 욕 거나하게 먹었는데 이번엔 현진이네요. 내년엔 누구려나
12/10/25 00:42
안보내주는 거야 이해는 가는데, 말 참 곱게 하네요. 한화에서 20승? 태업, 분위기 흐림?
류현진으로선 사실 순간 울컥해서 선수 때려치우고 싶을 만큼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12/10/25 00:58
타팀팬이기에 참 조심스러워 지는데요.
강병철-고 최동원 투수의 일화와 같이 "동원아, 우짜노, 여기까지 왔는데" 처럼 " 현진아, 우짜노, 팀이 어려운데" 이런식으로 류현진 선수가 매우 우수한 투수니, 팀에 꼭 필요하다는 식으로 추겨세워주면서 완곡하게 붙잡았으면 모양새가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드러워 지신다고 하셨는데 더 엄격해지신 것 같습니다. 팀의 에이스인데다 일생일대의 소원을 표출했다고 그 선수를 향해 해당행위라는 용어를 쓰시며 팀 분위기를 해친다고 하시니 놀랍군요. 류현진 선수가 속이 꽤 쓰리겠군요.
12/10/25 01:31
저는 잘한거 같네요.
팀을 위해서 김응용 감독이 총대를 멘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라도 기강을 잡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야.. 맨날 미국가고싶다고 얘기하는것도 팀분위기 해치는 행동 맞고 (심지어 류현진은 인터뷰로 나의 미국진출을 방해한다면 한화를 사랑했는데 그런마음이 없어질거 같다, 미국같다와서 돌아올마음도 없어질거 같다. 김응룡 감독이 예전에 이런말 했는데 말 바꾸진 않겠지. 이런식으로 약간 협박조로 인터뷰 했죠) 실제로 미국 보내주는것도 팀 전력에 엄청난 마이너스고요. 추켜 세우면서 완곡하게 붙잡았으면 글쎄요.. 새로 부임한 감독이 그렇게 굽신굽신 하면서 잡는건 아무래도 좀..
12/10/25 01:16
만약 김감독의 인터뷰가 한화구단의 입장과같다면...
류현진선수 2년후엔 무조건 한화에 안남겠네요 자신의 일생일대의 기회를 거부한 구단에 무슨 호감이있다고 남겠습니까? 참... 아무리 류현진선수의 며칠전 인터뷰가 좀 불편했다해도 이런식으로 얘길했어야했는지... 마침 김감독님의 계약기간과 류현진선수의 FA기간과 겹치는데 그 기간동안 무슨일이 일어날련지... 한화구단 그런일 생기기전에 어떻게든 마무리짓길 바랍니다.
12/10/25 03:00
노모 히데오의 경우 그 당시 구단과의 마찰로 미국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상태에서
자신이 가고 싶었던 메이저에 어떻게든 가기위해 '일본 프로야구 은퇴'라는 초강수를 두고 진출에 성공했는데... 설마하니 류현진도 걍 국내야구 은퇴하고 미국가서 트라이아웃 받던가 하는 너무 극단적인 초강수를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건 미국 아니면 죽어도 안뛰어...라고 할만큼 매우 극단적인 경우니... 이럴 확률은 그닥 크진 않겠지만.. 머리속에 1밀리그램이라도 들어는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12/10/25 09:06
차라리 이렇게 나와주는 게 추후 진출을 위해선 류현진 선수에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뻔뻔하게 말 바꾸고 난리쳤지 구단에서 진출을 위해 해준게 뭐 있냐라고 나설 수 있겠죠. 지금 포스팅이나 한 번... 이라고 해봐야 절대 포스팅 금액이 구단과 팬을 만족시킬 수준으로 안나올 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인 판단에 불과하지만, 정말 어느 한 구단이 미쳐서 써내봐야 3밀 정도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포스팅을 실시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면 오히려 구단측의 입김이 더 힘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와는 별개로 류현진 선수는 정말 속이 속이 아니겠네요. 도와줄 줄 알았던 영감님이 냅다 배신... 거기에 20승 드립은 요약하자면 멍멍이군요.
12/10/25 21:23
“류현진이 올해 10승을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는 미국에 가서도 제 값을 받을 수 없다. 국내에서 20승은 해야한다”
“올 시즌 우리 팀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며 “현진이도 (내년에)대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늬들이 할 소리냐? 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쩝. 사정은 알겠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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