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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8 09:35:47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영화] 광해가 데이브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스포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370900


광해 시사회 이후로 여러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미국영화 데이브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기사로까지 떴습니다.
광해가 일본 영화 카케무샤와도 비슷하다는 얘기가 제법 있는데 이건 왕자와 거지라는 기본 컨셉만 비슷할 뿐 내용은 다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한 한국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도 왕자와 거지 컨셉이죠.
데이브 재밌게 봤는데 어느 정도로 비슷한지 광해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광해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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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8 09:50
수정 아이콘
뭐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는 세상이니;;
솔직히 전 영화 안봤지만 이런 내용이겠구나 하고 예상했는데
딱 그 내용 그대론데요? 쿨럭...
뭐랑 내용 같고 아니고 할것도 없는것 같아요
안보고도 예상가능한 내용.
거기서 재미를 잘 뽑아냈다는게 중평이니.
SuiteMan
12/09/28 09:56
수정 아이콘
광해 나름 재밌게 봤는데 정말 똑같네요. 아저씨와 맨온파이어 처럼...
12/09/28 10:01
수정 아이콘
예상 가능한 내용이긴 한데, 거의 혼자 극을 이끌어 가는 이병헌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눈시BBbr
12/09/28 10:02
수정 아이콘
저 중에 한 두어개만 빼면 아무런 정보 없이 왕자와 거지 컨셉으로 쓴다면 저렇게 나올 것 같아요
그래도 기존에 나온 게 있다면 일부러라도 피해서 쓰는 게 맞을지도요 = =a
고양이맛다시다
12/09/28 10:04
수정 아이콘
'대역으로 왕을 내세운다.'에서 이미 대충 예상이 되는 내용이죠.
사티레브
12/09/28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영화자체는 클리셰인건 이미 왕자와 거지 컨셉에서부터..
워3팬..
12/09/28 10:05
수정 아이콘
데이브 저 옛날 영화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네요
헤나투
12/09/28 10: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진부한 소재이기는 하죠.
12/09/28 10:18
수정 아이콘
대역으로 왕 역할 한다는 설정만 같다면 나머지는 대충 다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맥주귀신
12/09/28 10:28
수정 아이콘
개연성이나 스토리면에서는 정말 별로인 영화
윗분 말씀대로 이병헌 연기 하나 만으로도 볼만한 영화 + 류승룡.
취한 나비
12/09/28 10: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 유독 이야기를 따지는데 더 이상 중요한 시대가 아니죠.
예술 전반에서 이젠 스토리텔링보다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문체나 그림체가 중요하듯이
영화 또한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건 연출과 배우의 연기력이죠.
라엘란
12/09/28 11:59
수정 아이콘
광해 보기 전에는 평론가들이 대중들이나 평가가 굉장히 후해서 얼마나 잘만들었길래.. 하고 봤습니다만 다보고 결과적으로 느낀건 한국영화에서 느껴졌던 단점들은 고스란히 다 있는 영화입니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및 조연들의 연기는 훌륭하고 초중반 유머코드는 개그프로를 보는거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급격히 힘이 떨어집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고, 결말에 다다랐을때 영화가 무었을 얘기하고싶은가에 대해서 특별히 와닿는게 없더군요. 중간중간 이병헌이 묵직한 대사를 던지기는 합니다만..
요약하면 너무 정직한 영화라 보는 재미는 없었달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꼇습니다. 소재 자체도 진부하구요.
안철수
12/09/28 1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광해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평가들이 굉장히 박해서(?) 놀랐네요...
12/09/28 12:21
수정 아이콘
이병헌 별로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 이병헌 이하 다른 조연배우들 연기 보는 맛으로 봐도 돈값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조내관과 도부장의 연기 자체가 영화의 백미죠.
하늘높이
12/09/28 12:45
수정 아이콘
데이브와 다른점은 부인이 진짜 남편이 아니라는걸 밝히는 장면이 데이브만큼 세련되지 못했습니다.
그리메
12/09/28 13:09
수정 아이콘
중전이 이쁜 영화죠.
12/09/28 13:20
수정 아이콘
클리셰 수준의 소재이긴 하나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의 플롯을 갔다 배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무간도와 디파티드간의 차이가 딱 저 정도 일 것 같은데...
변질헤드
12/09/28 15:47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해지긴 했지만, 전 개봉 초기 평가들이 굉장히 후해서 놀랐었습니다. 딱 '돈 아깝진 않을 정도'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도니도니돈까쓰
12/09/28 17:40
수정 아이콘
두 영화 다 안봐서 평가하기 조심스럽지만, 저 표 내용대로라면 리메이크라고 봐도 될 정도네요.
Siriuslee
12/09/28 20:55
수정 아이콘
막장 아침드라마도 위 표처럼 나누면 다 거기서 거기로 압축 될 수 있습니다.
왕자와 거지 컨셉으로는 누가 생각해도 똑같은 내용밖에 안나올겁니다.

그냥 새로울게 없다는 비판이면 몰라도, 컨셉이 같고 흐름이 같다는 건 비판거리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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