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17 23:07:51
Name k`
Subject [일반]  [음악]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니스트, 이루마 (Yiruma) 씨를 소개합니다..
  

  
    


Yiruma



잘 아시겠지만 이루마(Yiruma) 씨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해드리자면

1978년 2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그의 이름 '이루마'는 본명이구요, 동생의 이름은 '이루다'라고 합니다..

1988년에 영국으로 이주를 하게 된 그는 1996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런던의 퍼셀 특수 음악 학교, 킹스 칼리지 런던을 졸업합니다..

그리고 2001년 5월, 마침내 첫 번째 앨범인 Love Scene을 낸 뒤

지금까지 정규 앨범 9장, 비정규 앨범 8장.. 총 17장의 음반을 발표합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그의 소개입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함께 피아노의 매력적인 선율에 빠져 볼까요..















River Flows in You














너의 마음속엔 강이 흐른다














Kiss The Rain














When The Love Falls














May Be














Destiny of Love














Love














Fotografia (희망이란 아이)














I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詩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서성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설레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서성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k`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밀복검
12/04/17 23:12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무관한 이야기인데, 유시진의 <쿨핫>의 주인공 남매가 떠오르네요. 그 작품에서는 이루리-이루다 남매였죠.
소녀시대김태연
12/04/17 23:26
수정 아이콘
River Flows in You에 가사를 붙인 '너의 마음속엔 강이 흐른다'곡 정말좋습니다 어차피 같은제목이지만..해석하면
ㅠ 몇년동안 무한재생
KillerCrossOver
12/04/17 23:27
수정 아이콘
선리플 후감상
River flows in you를 가장 좋아합니다 :)
또다른나
12/04/17 23:4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 몇안되는 이루마씨곡이 여기있네요.
여긴없지만 If i could see you again도 좋더군요.
제일좋아하는건 역시 River flows in you
김치찌개
12/04/18 00:17
수정 아이콘
영상 잘 봤습니다^^

Kiss The Rain+_+

River Flows in You도 좋구요~
possible
12/04/18 00:19
수정 아이콘
이루마씨의 피아노선율이 들어간 키네틱플로우의 몽환의 숲이란 힙합곡도 추천합니다. [m]
다현아빠.
12/04/18 00:50
수정 아이콘
전 제목도 맘에드는 it's your day가 특히 좋더라구요.
잘봤습니다.!!
ReadyMade
12/04/18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곡 좋아해요~ 한때 피아노로 연습하기도 했었는데..
RadioHeaven
12/04/18 01:57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음반을 선물할 때 첫손으로 꼽는 이루마님이네요. ^^
글에 소개해주신 곡들도 참 좋아하지만,
이루마님의 연주곡은 제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더 마음에 와 닿는 곡들이 있더군요.
수험생활할 때, 군 생활할 때, 연애할 때, 학교나 회사에서 근무할 때 등
주어진 여건이나 제 감정에 따라 제 마음속에 새겨지는 곡들이 늘어나곤 했습니다.
지금도 항상 MP3, 스마트폰, 컴퓨터, 클라우드 등에 저장하고 다니면서
문득 그의 멜로디가 떠올릴 때마다 듣곤 합니다.

그의 연주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가 전하려는 메시지나 감정들이 전해지는 듯하고
다시금 옛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며
앞으로 찾아올 미래 또한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한 명입니다.

혹시 이루마님의 앨범을 안 들어보셨거나
K'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기신 분이 있다면
작년에 출시한 이루마님의 10주념 기념 앨범인
'The Best - Reminiscent 10th Anniversary'를 추천합니다.

이 앨범은 이루마님의 1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된 앨범인데
그의 지난 10년간을 바라보며 회상한 신곡 'Reminiscent'와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재편곡하고 새로 연주한 앨범입니다.

처음 이루마님의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는 베스트앨범을 듣는 기분으로 들으실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음악을 잘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원곡과 새로 재해석된 곡을 비교해서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에 올려주신 곡 말고 제가 좋아하는 트랙을 말씀드리자면,
2집 'First Love'에 실린 'Love Me', 오아시스 이미지 사운드트랙 곡 중 하나인 'Do you?'
3집 'From The Yellow Room'에 실린 'Indigo, 27. May'와 'Destiny of Love'에 실린 '내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 등이 떠오르네요. ^^

이 곡들 말고도 좋은 곡들이 많으니
기분 좋게 찾아온 따뜻한 봄날을 기리면서
이루마님의 연주를 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
도라귀염
12/04/18 17:38
수정 아이콘
참 뜬금없지만은 전에 이루마 콘서트에 갔었는데 자기자랑(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며 노래부른다던지)+ 지나친상술(콘서트 진행표까지 판매)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799 [일반] 성추문 논란 김형태 당선자 새누리 탈당 + 추가 : 문대성 "탈당 안해…논문 표절 아니다" [113] Charles8009 12/04/18 8009 1
36798 [일반] 박사학위란 무엇인가? [35] 곰주10455 12/04/18 10455 4
36797 [일반] 오늘 백분토론 보셨나요? ^^ [39] mangyg8641 12/04/18 8641 3
36796 [일반] [정치]역대 지역별 선거의 흐름을 가지고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5] 아우구스투스2979 12/04/18 2979 2
36795 [일반] OECD에서 예측한 학교교육의 미래, 그리고 우리 학교교육의 현실과 미래는? [8] 타테시4388 12/04/17 4388 0
36794 [일반] 괜찮아요 2000원이거든요. [7] 바람모리6754 12/04/17 6754 2
36793 [일반]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3] 로렌스3581 12/04/17 3581 0
36792 [일반] [음악]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니스트, 이루마 (Yiruma) 씨를 소개합니다.. [14] k`3154 12/04/17 3154 0
36791 [일반] 지식채널e - 2파운드짜리 베스트셀러 [7] 김치찌개4486 12/04/17 4486 1
36790 [일반] 한국 사회의 현실 [8] 김치찌개3602 12/04/17 3602 1
36789 [일반] 태평양 전쟁 - 13. 테나루 전투 [12] 삭제됨5521 12/04/17 5521 2
36788 [일반] 문대성씨와 관련된 기사가 나왔네요. [12] 허느5410 12/04/17 5410 0
36786 [일반] 정치인들의 익숙함과 멍청함에 관해. [14] 닭엘3588 12/04/17 3588 2
36785 [일반] 김구라씨의 심경 고백 [89] 그리메9782 12/04/17 9782 1
36784 [일반] 오늘 100분토론 볼만하겠네요. [29] Tad5903 12/04/17 5903 0
36783 [일반] <야구> 21세기 최고의 투수는?? [49] 강한구6691 12/04/17 6691 0
36782 [일반] 학생인권조례 무력화 시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67] 타테시4855 12/04/17 4855 1
36781 [일반] 곽노현 교육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네요. [51] 타테시5699 12/04/17 5699 0
36780 [일반] 대남공작원의 인터뷰 [106] 달고나6788 12/04/17 6788 0
36779 [일반] 서인국의 뮤비와 페퍼톤스/DSPboys/헬로비너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0] 효연짱팬세우실5599 12/04/17 5599 0
36778 [일반] [스포..] 구닌아저씨의 뒤늦은 건축학개론 후기..(+ 노래 한곡) [5] 하나3960 12/04/17 3960 0
36777 [일반] 밑에 왜 정권교체가 활발화 되지 못하냐는 글에 대해 [72] 그리메4169 12/04/17 4169 2
36775 [일반] 새누리당 문대성당선자 교수임용직전 논문도 표절의혹 [47] empier4515 12/04/17 45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