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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9 21:52:57
Name 레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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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작승호_커리어.jpg (0 Byte), Download : 2
Subject [일반] [야구]나는 한다 분석을 이택근, 작승호의


사실상 FA에서 타팀이적이 가장 유력시되고 또 3년이상 계약을 맺을거같은 선수는 이택근, 작승호입니다.

LG가 송신영, 조인성과도 결렬이 되고 임경완까지 결렬되면서 변수가 생기긴 했지만 이 중에 팀을 옮길 가능성

이 있는 선수는 잘 봐줘야 송신영 정도고 조인성, 임경완은 물론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가능성이 상당히

낮죠. 뭐 김동주 같은 경우는 타팀이적가능성이 0에 가깝고, 정대현은 해외진출 선언으로 당분간은 국내구단과

협상이 없을 듯 하고요, 이대호는 해외 아니면 롯데고.....



1.이택근

이번FA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이기도 합니다. 특히 LG와의 협상에서 상당히 안좋은 모습으로 나왔고
타팀이적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중 하나입니다.

이택근 커리어는 한마디로 매우 뛰어납니다. 2005~2010 계속해서 OPS8할 중후반대의 뛰어난 타격생
산력을 보여줬죠. BABIP도 꾸준히 수렴하고 있고 커리어내내 각종 세부스탯 수치가 일정합니다. 널뛰기
가 없고 꾸준하죠. 사실 2005~2010모습만 봐서는 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입니다.

사실 이택근 영입에 있어서 이런 부분은 의심요소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건 크게 세가지죠. 첫번째로
부상문제, 두번째로 2011시즌, 세번째로 포지션입니다.

우선 부상문제

2010, 2011 두 시즌 연속으로 골골대며 매시즌6~70경기 가량을 날려먹었습니다. 허리부상으로요. 또한
80년생으로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또 그렇게 적은 나이도 아닙니다.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33
세가 되죠. 4년 계약으로 잡을 경우 계약기간 내에 부상의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2011시즌

FA직전시즌인 올해도 부상으로 85경기 출장했음은 물론 상당히 안좋은 스탯을 기록했습니다.
K%나 BB%, babip같은 세부스탯은 일정한데 순장타율이 0.091로 급감, 결국 OPS가 0.765에 그쳤습니다.
부상문제와 연결되어 걱정이 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올해에도 타 세부스탯은 변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리바운딩할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아니, 사실 더 높죠. 거기에 타팀으로 이적할 경우 잠
실을 벗어나기 때문에 장타력 부분에서는 좋아질 여지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수비포지션

영웅시절 꽤 괜찮은 풀타임 중견수였던 선수인데 LG로 온 이후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9년 123경기중 116경기를 중견수로 출장했지만
2010년에는 91경기중 중견수로 출장한 경기는 단 10경기에 불과하고
2011년에는 85경기중 중견수로 11경기를 출장했습니다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할지 확신을 못하기 때문에 포지션 부분에 있어 좀 애로사항이 발생하죠.
거기에 이택근은 코너외야수 수비를 잘 못하기로 유명합니다. 애초에 전문 외야수였던 선수가 아니고
현대시절 내야를 전전하다가 중견수로 자리잡은 선수기 때문에 코너외야수 자리에서 필수적인 훅과
슬라이스가 먹힌 타구판단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어깨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요. LG에서는 거의 중
견수&1루수&지명타자로 나왔죠.

1루수비도 별로입니다. 사실 타격성적만 보장되면 이런 거 고려 안하고 일단 데려와야 할 정도의 선수
지만 위에서 말한 부상문제와 결부되어 좀 애매한 부분중 하나죠.

그런데 사실 수비포지션 문제는 비중이 적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부상에 대한 리스크죠 FA직전시즌 2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가 이걸 떨쳐낼 수 있느냐....결국 영입하는 팀에서 이에 대한 리스크는 가지고가야
하고요.

부상문제만 제외한다면 포지션?그런거 나중에 고민해도 되는 수준의 타자죠.




2.작승호(이승호)

제가 보기엔 스탯상의 불안요소가 굉장히 많은 선수입니다.

08시즌은 표본이 적으니 제쳐두고 09~11 즉 FA직전 세 시즌의 스탯으로 판단해보면

우선 기본적인 기대치는 '4점대 초중반 ERA'의 투수입니다. 올해 기록한 3.50의 ERA는 순전히 0.262라는
babip덕이죠 한마디로 뽀록입니다. FIP은 세 시즌동안 4.56-4.54-4.36이였고 올해의 경우 FIP+가 95
로 리그 평균수준의 퍼포먼스도 못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각종 세부스탯이 점점 나빠집니다. 올해 기록한 6.6의 BB/9와 1.06의 K/BB는 모두 커리어 사
상 최악의 기록이고 7.0의 K/9는 커리어중 두번째로 나쁜 기록입니다. FIP+도 3시즌 연속 105-101-95
로 하락세고. 뭐 원래 볼질이 심한 선수긴 했지만 6.6의 BB/9는 커리어 2위 기록과도 1.0이나 차이가
나는 기록이고 1.06의 K/BB역시 굉장히 안좋은 기록입니다. 불펜투수 K/BB가 1.06인건 정말 심각하죠

선발-불펜을 오갔기 때문이다?라고 보기엔 11시즌과 09시즌은 선발로 딱 한 경기 나왔을 뿐입니다.
선발-불펜을 오갔다고 할만한 시즌은 10시즌뿐이죠.(65경기 5선발)

딱히 좌완으로써의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11시즌, 10시즌 모두 좌타상대 OOPS가 우타
상대 OOPS보다 높았습니다. 09시즌은 좌타상대OOPS가 우타상대OOPS보다 9푼가량 낮은데 이 정
도로 좌완으로써 가지는 좌타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고 보긴 어렵죠.

지난 3년간의 스탯으로 판단해 봤을 때
3년내내 세부스탯이 하락세이고
딱히 좌타상태로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도 없고
2011시즌같이 불펜으로 64이닝정도만 던신 시즌의 기록도 딱히 뛰어나지 않습니다.
영입해서 불펜으로만 쓰거나 좌타상대로 끊어쓴다고 성적히 좋아질것이라는 근거가 안보이죠.

거기에 또 큰 우려 중 하나는 혹사문제입니다.
09년 68경기 출장 1선발 106이닝
10년 65경기 출장 5선발 89+이닝
11년 51경기 출장 1선발 64+이닝

불펜FA중 혹사 걱정 안 되는 선수야 없지만 그 중에서도 작승호는 특히 많이 던진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 3년간 각종 세부스탯도 계속 하락세를 기록했고요.


다만 혹사 문제를 배제한다면 영입하는 팀에서 필승조 역할을 기대하지 말고 4점대 ERA의 추격조 혹
은 불펜-땜빵선발을 오갈 마당쇠 역할 정도로 영입한다면 나름 쏠쏠할 수는 있습니다. 일단 나이가 겨
우 30이니 드러눕지만 않는다면 계약기간 내내 쓸 수 있고...

근데 스탯으로 보면 4점대ERA에서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좀 힘들고...또 혹사문제가
걸린다는 것이 위험요소입니다.



스탯 짤방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76466&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BA%B8%B5%E5%C4%AB%B7%B9%C0%CE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77228&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BA%B8%B5%E5%C4%AB%B7%B9%C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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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
11/11/19 21:56
수정 아이콘
작승호는 신인시절부터 너무 많이 던졌죠. 굳이 불펜에서 많이 던져서 그런거라기보단 SK가 아직 자리 못 잡고 있을 때 정말 많이 던진 투수라 매년 구위의 하락이 조금씩 있어왔구요. 한화팬으로서 저는 임경완이 더 끌리네요. 한화는 좌완은 좀 있어도 우완, 특히 언더는 시망.....
지나가다...
11/11/19 22:05
수정 아이콘
이택근은 건강만 하면 좋은 선수죠. 그런데 이 건강이라는 요소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그리고 1루 수비는 경험이 적어서 그렇겠지만 공보다 베이스에 더 신경을 쓰더군요. 그 바람에 베이스만 포기했으면 막을 수는 있었겠다 싶은 상황에서도 베이스에 집착하다 공이 뒤로 빠져서 한 베이스를 더 보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역시 중견수로 나와야 진가를 발휘하는데, 중견수로 나오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11/11/19 22:05
수정 아이콘
다만 혹사 문제를 배제한다면 영입하는 팀에서 필승조 역할을 기대하지 말고 4점대 ERA의 추격조 혹
은 불펜-땜빵선발을 오갈 마당쇠 역할 정도로 영입한다면 나름 쏠쏠할 수는 없습니다.

윗 부분에서
나름 쏠쏠할 수 있습니다로 쓰려신거 아니신지 ^^

여튼 저는 작승호 정도면 기아로 가서 선동렬 감독의 관리를 받으면 권혁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우두유두
11/11/19 22:15
수정 아이콘
불타는 그라운드에서도 항상 2군을 오가면서 고생만 하던게 기억나는데
작승호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1/11/19 22:23
수정 아이콘
FA시장이 심심하면 겨울에 설레발 치는 재미도 줄어서;;; 한화와 기아가 뻥뻥 질러봤으면 좋겠네요 -_-;;
위원장
11/11/19 22:28
수정 아이콘
기아입장에서 이택근의 딜레마가 바로 수비위치죠.
중견수를 괜찮게 한다는데
기아에는 이미 리그 최고의 중견수가 있죠.
좌익수, 우익수로 두기에는 수비가 시망이라는 분석이 많고...
1루수로 두어도 최희섭에 비해 수비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억지로 짜맞추기 위해 중견수 이택근, 우익수 이용규로 가는건 반대구요.
선감독도 수비를 중요시하는 타입이라 이택근은 안데리고 올 가능성이 의외로 높습니다.
11/11/19 22:29
수정 아이콘
이택근은 리바운딩되면 캐넌같은 케이스가 될테고
리바운딩이 안된다면 홍현우가 될 수도 있겠죠
11/11/19 22:41
수정 아이콘
한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택근은. 가르시아와 재계약도 안하기로 했고,
대전의 외야라면 이택근의 외야수비 문제도 좀 덜할테니까 말이죠.
.....너무 욕심이지만 ㅡ,.ㅡ
달리자달리자
11/11/19 22:42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롯데의 100억 제시를 거절함에 따라 이택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겠네요.
올빼미
11/11/19 22:49
수정 아이콘
엘지입장에서야 외야는 무리고 1루수정도 잘봐주고 타격만 잘해주면 잡을만한 선수였지만...보상선수로 좀쓸만한..계투대리고 오면될것같습니다. 문제는 송신영과 조인성인데... 조인성이 빠지면..타격도 불안불안하지만 내야수비어쩔.... 송신영빠지면 류택현돌아오기를 기도해야되나요-_-? 정말 내년시즌을 버리겟다는 생각이면..감독연입했어야죠...
위원장
11/11/19 22:50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 100억제시를 거절했네요. 아쉽네요.
새로운 도전이 항상 능사는 아닌데...
11/11/19 22:58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는 작년 연봉조정신청 건이 결국 크게 작용한 건 아닐까 생각도 드는군요...
하이브
11/11/19 23:05
수정 아이콘
이승호선수 나이가 겨우 30인데... 최근 약간 부진하다해도 이정도로 검증된 좌완불펜에 나이도 많지않은 선수가 나왔다면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 아닌가요? 저는 롯데, 한화, 두산, 엘쥐, 기아에서 영입1순위로 놓아도 무방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는 이대호 놓친 김에 이승호, 송신영, 임경완선수 전부 잡았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요즘 한국야구의 힘은 불펜이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11/11/19 23:09
수정 아이콘
이택근은 솔직히 중견수 수비 못합니다. 현대 때는 자원이 없어서 주전으로 뛴 거고 그냥 중견수를 할 수 있다, 정도로 봐야지 그 이상의 기대치를 가진다면 엄청나게 실망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대호는 어떻게 따져봐도 일본 가는 게 이득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례가 그랬듯 일단 일본과 한국의 머니 규모 자체가 차이가 나고 한국 돌아와서도 지금 오퍼보단 못 해도 올해 받은 연봉보단 훨씬 많이 받을 수 있죠. 일본가서 2년 죽 쑤더라도 버티기만 하면 한국에서의 계약은 두번째 FA라고 할만큼 큰 돈 받을 건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면 한국에 남을 이유는 하나도 없죠. 그리고 프로스포츠 선수는 성적과 연봉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오히려 큰 돈 받고 나간다면 축하해줄 일이죠.
다레니안
11/11/19 23:16
수정 아이콘
전에도 남겼지만 일본에서 2년 75억만 돈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아무리 죽쑤고해도 이병규-이범호로 증명된 일본유학효과에 만일 이번시즌 김태균이 미쳐준다면 2년뒤 이대호의 몸값은 더 오르겠죠. -_-;;;

그리고 국내 리턴시 +@줄테니 100억제시로 밝혀달라 라고 구단이 제시를 했다는 루머는... 이대호선수라면 팬들을 기만하는 그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을거라 믿습니다.
해외진출의 뜻이 워낙 강했기에 100억도 마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11/19 23:23
수정 아이콘
이택근의 수비위치는 CF > 1B이긴 한데 그렇다고 CF로 잘 하는게 아니라 그나마 CF가 제일 낫다 입니다.
기아가 데리고 온다면 DH라고 봐야죠. 그래도 전문 외야수인 나지완이 RF로 가야하구요.

이승호는 애매한데 좌완의 숫자 자체가 부족한 팀이 많습니다. 다만 큰 욕심을 가지고 영입하는 팀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11/11/19 23:28
수정 아이콘
올시즌 KBO 평균 방어율이 4.11입니다. 4점대 초반의 방어율이 기대된다면, 그냥 평균이란 뜻이죠. 선발과 필승조가 아니라면, 차라리 신인을 키우는데 그 TO를 쓰는게 나을 겁니다.
애패는 엄마
11/11/19 23:29
수정 아이콘
기아에 오면 지타하면 되죠.
방과후티타임
11/11/19 23:30
수정 아이콘
한화가 가르시아랑 재계약 포기하게 되니까 이택근을 노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시즌엔 강동우와 고동진선수가 중견수를 봤지만 강동우선수 나이도 있고하니, 이택근선수가 오면 중견수로 충분히 뛸수 있는지라.....
타격 클래스는 확실한 선수니까요......관건은 부상이겠지요
11/11/19 23:39
수정 아이콘
이택근이 기아로 온다면, 메인포지션은 지명타자라고 봐야하고, '백업수비가 가능하다'정도가 되겠죠. 그렇게되면 이용규-나지완-김상현의 메인라인이 생기고, 김원섭-이종범을 백업으로 사용하게 되겠죠. 여기서 가장 포인트는 나지완이 현재의 타격력을 잃지 않으면서 수비력을 보강해야한다는 점인데, 그게 안된다면 영입이 독이 될 여지도 있긴합니다. 가능성은 적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택근을 영입했을때의 효과는 2가지입니다.

1. 군대가는 나지완과 고령의 이종범을 생각하면 외야수보급을 1년내에 해야하는 기아의 외야인데, 이 기간을 FA계약기간만큼 늘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순페를 신뢰하기도해서, 이정도 시간이라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싶어 이것이 상당히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구요.

2. 태업아닌 태업의 가능성이 있는 최희섭과 신종길을 자극할 수 있는 점입니다. 1루수비를 못하지만, 안되는 건 아니라는 건 철밥통을 누리고 있는 최희섭에게 충분히 부담이 될 거라 생각하구요. 그가 부상으로 자릴 비워도 아무래도 타율2할이 버거운 김주형보다는 낫겠죠. 또 외야에서 백업역할을 하는 것이 신종길인데, 이택근이 영입될 경우 가장 입지가 줄어드는 것이 신종길입니다. 대주자만이 필요하다면 신종길만큼 해 줄 선수는 좀 있거든요. 자기 자리 위태해지면 나름 잘하는 선수가 신종길이라, 상당히 플러스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2번사항이 기대되긴 합니다.
애패는 엄마
11/11/19 23:4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2번 효과 모두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정대현>이택근>정재훈 순으로 본지라.
작승호선수나 조인성선수는 바라지는 않구요.
11/11/19 23:41
수정 아이콘
작승호는 볼질이 특기라....타팀가면 타팀팬들 마음 쫄깃하게 해줄 능력은 있는데...
리그 탑급 불펜(정우람, 안지만같은)은 아니지만 타팀가도 필승조에 들어가 1이닝 셋업 혹은 롱릴리프-땜빵선발으로는 분명 쓸모있을겁니다.
제 예상에는 작승호나 이택근선수는 타팀과 계약할거 같고 임경완, 김동주선수는 시장에 나왔다가 복귀하지 않을까 합니다.
조인성선수는 잘 모르겠네요. 분명 실력도 좋고 한데 금액적인 부분에서 맞춰줄팀이 있을지.
Hook간다
11/11/20 00:11
수정 아이콘
기아에 지금 유망주 투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신동섭도 있고... 거기다 한기주에 김진우까지 있는 이 기아 투수 팜...

선동렬감독과 이순철 코치 거기다 지금 일본 코치까지 불러들인 마당에... 투수는 전 더이상 영입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선동렬 감독님 투수 조련 능력은 삼성을 보면 딱 보이니.. 그냥 믿고 싶어지네요 -0-;;

기아 응원하면서 마무리 때문에 짜증난 적이 많았는데 이 문제는 선동렬 감독이 온 것으로 전 어느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전 이택근> 송신영입니다.

물론 수비가 문제인데... 그래도 택근이가 전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1/11/20 00:20
수정 아이콘
심동섭이구요..
양현종 곽정철 유동훈 동반 사망에 한기주 김진우 모두 구위가 회복이 안 됐고 이들을 유망주라 부를 수 없을 뿐더러
박경태 임준혁 신용운을 비롯한 대부분의 1,2군 불펜이 수준이하의 상태입니다. 이범석이 돌아오긴 하는데 내구성이 심하게 떨어지죠.
아무리 선감독의 조련능력이 뛰어나다 한들 1년만에 이들을 에이스급으로 만들진 못해요. 영입 필요합니다.
나름쟁이
11/11/20 00:30
수정 아이콘
스탯근 스탯근 명불허전입니다. 타팀가서 부상 떨쳐내고 잘해주길 바랍니다.
비소:D
11/11/20 00:32
수정 아이콘
이택근 안사요 두번 안사요 ... 롯데 외야는 전원이 3할입니다
오크의심장
11/11/20 00:47
수정 아이콘
롯데가 이택근 지르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11/11/20 01:07
수정 아이콘
롯데는 이택근보다는 작승호+송신영이 좋을 것 같아요.
옹겜엠겜
11/11/20 01:23
수정 아이콘
이승호에 대한 SK팬으로써의 걱정은.. 다른팀에서 원하는 이승호의 롤과 이승호가 할수 있는 롤이 차이가 크다는겁니다. 현실적으로 이승호의 능력은 추격이나 동점상황에서 3이닝 끌어줄수 있는 롱릴리프 성격이지 이기는경기 1이닝 틀어막을수있는 셋업맨으로썬 약하거든요. 구위가 좋은것도 아니고 구속도 140초반대에서 놀고 부상때문에 연투에도 걱정이 생기고.. 이승호가 셋업맨으로 나왔을때 성적은 09년도를 보시면나옵니다. 이승호가 올해 성적이 괜찮은것도 팀이 추격이 필요할때 나와서 끌어준거지 박빙때는 박희수 정우람이 나왔으니까요. 원년에이스 혹사때문에도 그렇고 아쉽지 않는 비용에서 잡았으면하네요..
ReadyMade
11/11/20 01:26
수정 아이콘
이택근이 결국 LG로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싫어하는 팀의 선수는 안 됐으면 좋겠음...
AttackDDang
11/11/20 03:00
수정 아이콘
2010 시즌 박종윤 51타점 이택근 50타점
2011 시즌 박종윤 29타점 이택근 29타점

롯데 외야 전원 3할

이택근 영입의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SangHyeok Jeong
11/11/20 03:02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대상이 lg 라면,
투수 : 류현진, 양훈, 김혁민, 안승민, 박정진, 유창식, 송창식, 윤근영, 마일영, 정재원
포수 : 박노민, 나성용
내야수 : 이대수, 장성호, 이여상, 오선진, 한상훈, 강경학
외야수 : 최진행

이상 19명에,

김광수,신주영,정민혁,장민제,윤규진,안영명
강동우,고동진,이양기,오재필,김경언,정원석,백승룡,이희근,정범모

중에 한명 더 보호할 수 있겠네요.
위원장
11/11/20 11:44
수정 아이콘
롯데가 이택근을 데려가야 할 이유는 이택근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이대호 공백을 메울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서죠. 그나마 메꿀 만한게 이택근이에요. 김동주 데리고 갈 거 아니잖아요.
국내 최고타자가 빠지는 공백을 고스란히 떠맡으면 롯데는 내년 4강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대호만 빠지면 모르겠는데 장원준도 빠졌거든요. 투타 에이스가 다 빠졌습니다.
노란곰돌이푸
11/11/20 13:23
수정 아이콘
젠장.. 택권V 를 원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리라곤 상상도 못함
우던거친새퀴
11/11/20 22:54
수정 아이콘
이택근의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코너외야수 출장경기의 수비스탯은 생각보다 준수합니다.
그리고 이승호 불펜으로 106이닝은 거의 미친혹사수준이네요;; 정신나간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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