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8 21:44:15
Name 서랍을 열다
Subject [일반] [KBL]김승현선수가 선수생활을 포기할 것 같네요.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118n24454

14억...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하지만 코트로 복귀할수만 있다면 14억도 포기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로 김승현 선수는 오직 선수로의 복귀를 위해 그 돈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구단이 원하는대로 변호사도 바꾸고 사과문도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리온스는 한게 뭐 있습니까?
선수가 14억도 포기하면서까지 조건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복귀를 꿈꿨는데
오리온스는 말도 안되는 제안으로 김승현선수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줍니다.
결국 참았던 응어리가 폭발하여 김승현선수는 오리온스와의 협상을 포기하고
법정소송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선수은퇴도 각오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리온스의 영광을 가져다준 최고의 선수에게 이딴식으로 대접하다니...
또 한명의 판타지스타를 보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18 21:45
수정 아이콘
구단이 선수를 어떻게 매장시키는가에 대한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는거죠 오리온스가.
11/11/18 21: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하나 중재하지 못하는 KBL도 참 무능하다 싶네요. 오리온스는 뭐....입에 담을 가치도 없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11/18 21: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KBL이 또다시 죽음의 늪으로 빠져듭니다.
아키아빠윌셔
11/11/18 21:46
수정 아이콘
아오 심XX-_-
11/11/18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자동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오리온스 이 개@끼 들아!!
Mithinza
11/11/18 21:47
수정 아이콘
기업 스폰이라는 게 이미지 광고를 위한 거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건 무슨 생각에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이언츠불펜
11/11/18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오리온스는 레알입니다. 와 .....
지금만나러갑니다
11/11/18 21:49
수정 아이콘
진짜.. 처음엔 둘다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김승현도 잘한거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되면
뭐 오리온스는 정말;; 답이없네요.
대구 버리는거부터 시작해서 김승현 이렇게 만드는거 보니 진짜 쓰레기 구단이네요
PokerFace
11/11/18 21:49
수정 아이콘
막장이네요
Sk는 이에비하면 양반이네요 [m]
자제해주세요
11/11/18 21:50
수정 아이콘
오리온스 미쳤나요???????

진짜 요즘 k리그나 kbl이나 구단들(기업들)이 선수들을 아주 봉으로 알고... 선수의 권리를 좀 찾아야 하는데 그때마다 구단들은 이 판이 작아서 그러면 중소구단은 힘들다~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 말로 어물쩡 넘어가고..
11/11/18 21:51
수정 아이콘
앞으로 SK, LG/GS. 오리온 중에 어디 스포츠단이 제일 쓰레기냐를 물으면 바로 답이 나오도록 해주는군요.
11/11/18 21:5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11/11/18 21:51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하던 야구팀 프론트같은 팀이네요.....
블루 워커
11/11/18 21:52
수정 아이콘
내 다시는 오리온사 과자 안살겁니다.. 농대시절 이후 최고의 스타를 이런식으로 썩히게 하다니요...
야반도주만 해도 타팀팬인 제가 봐도 열이 뻗히건만 이것들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요..
강가딘
11/11/18 21:54
수정 아이콘
이로서 가뜩이나 배구에 겨울스포츠 왕 자리를 추격당하고 있는 kbl인데 더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저들거 같군요. [m]
여간해서
11/11/18 21:56
수정 아이콘
이야기 나오고 좀있다가 스포츠 뉴스에서 오리온스 단장이 남은 시즌은 팀에서 보내야 되지 않겠나 인터뷰 할때
뭔가 잘못 될수도있겠다 싶었는데...참...안타갑네요
리얼 "농구가 하고싶어요" 인데말이죠...
14억? 됐고 농구화 신을 생각도 하지마 이런마인드인듯...
낭만토스
11/11/18 21: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돈이라도 두둑히 받았음 좋겠습니다. 김승현 선수


물론 최고의 상황은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되서

오리온스를 처절하게 부숴버리는 것이겠지만....
방과후티타임
11/11/18 21:58
수정 아이콘
정말 싫어지네요. 프로구단은 팬들을 위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원래 오리온스팬은 아니였지만 이건 너무 심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1/11/18 21:5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심단장은 김승현을 이렇게 죽이려고 들까요?
진짜 집안끼리 원수가 지지 않고서는 이렇게 죽이려고 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11/11/18 22:01
수정 아이콘
김승현선수가 저 소송에서 이기면 14억과 무관하게 부당하게 선수생활을 접은데 대한 댓가도 받을 수 있나요?
11/11/18 22:02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아했던 선수가 이렇게 가나요........
제목 보자마자 욕이 나오네요.......
모든걸 포기하고 코트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이렇게 만드나요......
11/11/18 22:03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 같은 팀이네요
11/11/18 22:04
수정 아이콘
김승현 선수 해외로 나가서 선수생활이라도 못 하나요...쩝;;
중국이나 중동같은데 가도 충분히 통할거 같은데..포인트가드라...
이면계약은 오리온스 지네가 하자 해놓고...이건 진짜 뭐 횡포가 보통을 넘네요.
블루드래곤
11/11/18 22:10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는데,

얼마전 뉴스를 보면(어떤 뉴스인지 잘은 모르지만, 네이버뉴스였을겁니다..제가 주로 스포츠뉴스를 거기서 봐서)

"하지만 코트로 복귀할수만 있다면 14억도 포기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로 김승현 선수는 오직 선수로의 복귀를 위해 그 돈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구단이 원하는대로 변호사도 바꾸고 사과문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는 맞는데

오리온스측에 따르면, 그다음에 김승현이 말을 바꿨다고 해서 오리온스도 다시 수정된 제안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건 그냥 루머인가요?
오크의심장
11/11/18 22:16
수정 아이콘
오리온 과자 뭐있나요?
하우두유두
11/11/18 22:28
수정 아이콘
오리온-_-++++
11/11/18 22:32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네요...
11/11/18 22:4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김승현인줄 알았내요...에고...
야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기사만 봐선 완전 팀이 악당인대요?
헤나투
11/11/18 22:55
수정 아이콘
전 원래 둘다 열심히 까는 사람이였지만 최근에는 바뀌게 되네요;; 김승현선수를 동정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오리온스 진짜 너무하네요. 그리고 납득도 안가네요. 기업광고를 위해서 프로팀 운영하는건데 이런식으로 이미지를 망치다니ㅡㅡ진짜 생각이 없는걸까요...
진중권
11/11/18 22:58
수정 아이콘
진짜 야구 축구 농구를 통틀어 甲입니다. 동양 니들이 최고다.
공중전용불곰
11/11/18 23:09
수정 아이콘
고향이 대구 근처고 힉스-김승현 선수 있을 때 오리온스 팬으로 자주 농구 시청 했는데, 정나미 다 떨어지네요.
오리온 과자는 안 먹고, 동양 고속 버스는 안 타고 또 뭐 있을까요?
저렇게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데, 그걸 못 하게 하려는 구단이라니...
참 말이 안 나오네요.
11/11/18 23:11
수정 아이콘
이딴게 대기업 이라고.... 정말 정 떨어지네요.
11/11/18 23:13
수정 아이콘
케이블 채널은 죄다 CJ로 넘어갔으니 다행이네요. 케이블 채널도 죄다 보이콧해야 할 판이었는데.
RuleTheGame
11/11/18 23:15
수정 아이콘
사실 김승현 선수는 처음부터 피해자였죠. 부당하게 계약한 건 맞지만 그걸 제시한 건 구단이었으니....
아무튼 안됐네요 김승현.. 다시 한번 보고 싶었는데
11/11/18 23:1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오리온계열아닌가요 cJ였나..?
11/11/18 23:25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대구팬들의 김승현 구명운동을 피하려고 고양으로 야반도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소주의탄생
11/11/18 23:56
수정 아이콘
아나 오리온스... 소주 한잔 먹어야 겠노 아나 이게 무슨 헛짓거리 인거고 진짜 아나 농구 선수 하나 묻는게 개 쉽네

오리온스경기는 더러워서 안봐야 겠네

kbl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중재좀 했으면 좋겠다 아나 이마이 짜증나노
윤대협
11/11/18 23:59
수정 아이콘
씁쓸하지만
사측과 선수측에 이권싸움이겠지만
그래도 선수의 권익을 보장하기위해
이번시즌을 날라간 NBA가(반대로 사측에서의 직장폐쇄지만...)
부럽기도 합니다...
하리할러
11/11/19 00:08
수정 아이콘
오리온스는 농구판에서 떠나라..~~
KillerCrossOver
11/11/19 01:25
수정 아이콘
이면계약이 김승현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 딱하긴 합니다..
하늘연데보라
11/11/19 02:06
수정 아이콘
김승현선수 복귀가 또 하나의 재미이지, 얼마 안남은 슈퍼스타인데 KBL 차원에서의 중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선수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오리온스는 정말 밉상이네요!
drunkin77
11/11/19 11:40
수정 아이콘
진짜 농구도 누가 총대한번 메고

선수협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KBL은 중재는 커녕 이미 구단 편인것 같고.

정말 막장의 막장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35 [일반] 자유선진당이 한미fta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14] KARA5676 11/11/20 5676 0
33234 [일반]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 우승한 가수 [4] 타나토노트6343 11/11/20 6343 0
33233 [일반] C 이야기 [33] 오늘밤은4355 11/11/20 4355 0
33232 [일반] [야구]나는 한다 분석을 이택근, 작승호의 [52] 레몬커피7056 11/11/19 7056 0
33231 [일반]  뜬금없는 진삼국무쌍4 이야기 (부제: 월영 유니크무기 얻는것좀 도와주세요ㅠㅠ~~) [10] empier5636 11/11/19 5636 0
33230 [일반] - [133] 삭제됨8442 11/11/19 8442 0
33229 [일반] 나는 꼽사리다 전격 업로드! (+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추가) [22] Charles7508 11/11/19 7508 0
33228 [일반] MLB 아메리칸리그 구장별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 [9] 김치찌개5480 11/11/19 5480 0
33227 [일반] 걸그룹(솔로) 자작곡들 얼마나 아시나요? [29] 컴퓨터6445 11/11/19 6445 0
33226 [일반] 나는꼼수다가 전국언론노조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받았습니다. [22] KARA5101 11/11/19 5101 0
33225 [일반] 어제 뮤직뱅크에서 희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21] Anti-MAGE10184 11/11/19 10184 0
3322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4 [6] 김치찌개3656 11/11/19 3656 0
33222 [일반] 전 주 맛 집 [55] 김치찌개7797 11/11/19 7797 2
33221 [일반] Kbl은 흥미를 가지기가 힘든거같네요 [34] PokerFace6533 11/11/19 6533 0
33220 [일반] 사군 육진 - (1) 지난 줄거리 [16] 눈시BBver.26566 11/11/18 6566 1
33219 [일반] [KBL]김승현선수가 선수생활을 포기할 것 같네요. [57] 서랍을 열다7661 11/11/18 7661 0
33218 [일반] 권고에 대한 고찰 [4] 오호.3355 11/11/18 3355 0
33217 [일반] 내곡동 사저에 대한 새로운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33] 생각이없다5456 11/11/18 5456 0
33216 [일반] 지하철 노약자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로렌스5637 11/11/18 5637 0
33215 [일반] 결국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백지화 되었습니다. [83] 삭제됨5964 11/11/18 5964 0
33213 [일반] 이덕일 조선 후기 정치사의 현재적 의의 [34] 새파란달4267 11/11/18 4267 0
33211 [일반] <머니볼> 최고의 야구 드라마, 올해의 드라마 [44] 브릿덕후6807 11/11/18 6807 0
33210 [일반] 가칭 김연아 빙상장 추진 논란 [113] empier5844 11/11/18 58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