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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4 19:09:54
Name 너구리곰
Subject [일반] 취업준비생의 잡담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너구리곰입니다.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굉장히 어려운 PGR에 모처럼 글을 올리네요.
저처럼 취업준비생들에겐 요새 하반기 공채를 노리는 시즌이라 한창 바쁠때이지요.
저도 하반기 공채를 노리고 여기저기 서류 내고 처음에 중견기업 1차, 2차 면접까지 보고
최종 4인에서 2명이 되지 못해 떨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줄기차게 서류 광탈하더군요 ㅠㅠ
서류가 붙으면 인적성검사에서 떨어지고, 안그럼 서류에서 광탈...
40개정도 서류를 내고 6군데 정도 서류붙었던거 같네요.
회사 들어가기가 역시나 참으로 어렵구나 싶었습니다.
하긴 제 스펙이 좋지가 않으니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학점 3.41에 토익 700미만;; 토스 5에 관련 기사 자격2개;; 허접스펙입니다.)
11월이 지나고 슬슬 막바지에 접어들어 상반기를 노려봐야 하는 와중에
일진전기란 곳에서 최근에 서류가 붙고, 대우조선해양에서 서류가 붙었습니다.
계속 광탈중이라 어라하고 놀랐었죠;;
일진전기에서 최근 인적성 시험을 보고 대우조선해양에서는 1차면접을 보았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져서일까 많은 기대는 안하고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허나 둘다 합격을 하여 1차면접과 2차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둘다 다음주네요;; 모처럼 바쁜 한주가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사람에겐 적어도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게 맞는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를 놓쳤으니 나머지가 두번째, 세번째가 되는것도 같고요.
이번에 잡은 기회 꼭 합격하고 싶네요.
PGR에도 취업준비생들 있으시리라 봅니다. 저처럼 스펙이 낮아도 기다리시다 보면 기회가 올것이라
생각되네요. 다들 힘내서 꼭 원하시는 곳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다음주가 지나서 좋은 소식으로 PGR에 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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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똘이
11/11/04 19:16
수정 아이콘
꼭 취업하세요!!
그동안 노력의 빛을 보셔야죠.
너구리곰
11/11/04 19:17
수정 아이콘
곰똘이 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꼭 취업하고 싶어요.ㅠㅠ
운체풍신
11/11/04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 두산 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지니까 허무하더군요.
대기업 취업한 사람들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대우건설은 70명 정도 뽑는데 12000명이 지원했다는 얘기 듣고
기가 질리더군요
가을독백
11/11/04 19:20
수정 아이콘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덥니다.
간절히 원하시니 반드시 될수 있을겁니다.
면접이 끝난 뒤 합격한 모습을 상상하시면.. 조금 더 이루어질 시기가 빠르게 올거라고 믿으시면..
꼭 그렇게 됩니다. 노홍철이 보여주잖아요. 긍정의 힘을-자신의 차가 터질때조차도 웃던 멘탈을 따라가기엔 힘들겠지만;;-
합격 하신 뒤에 취업했어요! 라는 글이 올라오길 기다려봅니다.
스웨트
11/11/04 19:33
수정 아이콘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취업준비생으로서 .. 참 눈물이...
안붙는다 안붙는다 하지만 이렇게 다떨어질줄은 몰랏네요.. ㅠ
The_Mineral
11/11/04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취준생으로 공감합니다 ㅠ
면접에서 떨어지면 서류광탈의 이백배의 충격이죠 제가 압니다 그마음 저도 지난주에 면접탈락소식을 접했거든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
남자의야망
11/11/04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취준생입니다 ㅜㅜ정말 공감합니다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네요
제가 면접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표정이 굳어있는 스타일이라서 최종면접에서 2번 탈락했습니다
멘탈이 붕괴될 뻔 했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을 바로잡고 노력하고 있네요...
피지알 취준생 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1/11/04 19:49
수정 아이콘
전 이제 5군데 남았네요.
그나마 두 군데는 면접이 겹쳐서 ㅠㅠ

모두 힘내야죠 ㅠㅠ
유유히
11/11/04 19:59
수정 아이콘
지금 최종면접 보고 왔는데, 유체이탈할 지경입니다. 그냥 후회만이 남네요.
남자의야망님 보니 최종에서 2번 탈락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초탈의 경지에 이르신 것 같네요. 전 그냥 멍하고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ㅠ
화학공학도
11/11/04 20:05
수정 아이콘
너구리님// 기사 자격증이 있으신거보면 공대생 이신 것 같은데, 그정도 학점이면 괜찮지 않나요?? 주변에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되길래;;; 제가 알기로 보통 공대는 3.5 근처면 학점에서 불이익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저도 공대생이고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 부분이 궁금하네요 흐흐;;
거북거북
11/11/04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에 취업이 결정되었는데... 기다리는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_~;; 힘내세요!
하우두유두
11/11/04 20:30
수정 아이콘
취준생입니다. 힘냈시다;;
디실베
11/11/04 20:34
수정 아이콘
정말 힘들다 힘들다 말만 들었지
이렇게 취업하기 힘들지 몰랐습니다.ㅠㅠ

문과는 진짜 죽어나는듯 싶어요.

그래도 힘내서 모두 취업 잘하시길 바랍니다.
베스킨라
11/11/04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상반기에 최종면접에서 6번 떨어졌네요. 대기업, 중견기업 이상이였는데...(물론 저는 지잡대에 스펙 후달려요)
한두번 겪다보니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조급해져서 지역 중소기업 갔는데....일하다 후회만 엄청 하고
얼마전 퇴사하고 다시 이력서 쓰고 있습니다...2주전부터 해서 서류 7개 썼는데 6개 광탈.....어렵네요 정말..ㅠㅠ
취업 준비하시는 모든 pgr러분들 광탈하지말고 다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쿠당~☆
11/11/04 21:0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는 면접 합격 후 신검 재검크리 떠서 매우 슬프네요 흑흑
몸관리도 꾸준히 하세요~!
11/11/04 21:20
수정 아이콘
합격을 기원합니다!
吉高由里子
11/11/04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취준생입니다..
오늘은...이제 자이언츠를 응원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네요.....
서류기다리는 것도, 면접기다리는 것도 몇 개 남지 않았네요.
오늘 다시 절치부심해 자소서를 엄청 썼네요..
볕들날이 오겠죠. 힘냅시다!
탱아이유
11/11/04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취준생입니다
공채 두달이 벌써 지났네요
면접이라도 한 번 봐야 될텐데 서류, 인적성에서 광탈하니...
진짜 취업...어렵네요...
11/11/04 22:51
수정 아이콘
하... 인적성 치면 다 떨어지고 면접 한번 봤는데 스스로 떨어짐을 예상할만큼 못보고..

이번주 인적성 잘봐야겠네요 흑흑.. 화이팅
아마안될거야
11/11/04 23:27
수정 아이콘
서류 죄다 다 떨어지다가 오늘 하나 붙었네요..내일 인적성 치러 갑니다
따로 공부한 것은 없지만..마음편하게 치고 오렵니다
이번년도에 취직 안되면 뭐... 빽 쓰던가 작은데 가던가, 좀 더 준비해서 내년에 또 하면 되죠. 힘냅시다.
^^
미친스머프
11/11/04 23:55
수정 아이콘
문과생입니다.
정말 죽을 맛입니다.
요새처럼 담배를 폈던 적이 없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과를 할까 그랬는데 이과 친구의 말이 "문과는 들어가기가 힘들지만 이과는 인 서울이 힘들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다음엔 내가 잘못살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지금은... 초탈입니다.
진짜 오지랖넓게 안된 친구들 위로 해주고 있어요...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아무튼 진짜 다들 웃으면서 내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그러더군요. 자기 자리 다 있다고...
Return Of The N.ex.T
11/11/05 00:39
수정 아이콘
취업 준비생 여러분 힘 내세요~

전 코스모스 졸업을 한지라, 상반기 공채 기업이 별로 없어서 참 힘들었었죠;;
그래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회사는 다니고 있네요;;

계속 안되다가, 한군데 합격 하자마자 다른 곳들도 동시에 합격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다들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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