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03 11:28
음 나오는 말이 전문용어가 많아서 이해가 어렵지만 대충 요약해보면
갤2+안드로이드 / 아이폰4s +_ ios 를 하나로 묶어서 성능을 비교해야 한다. 하드웨어 자체는 갤2가 뛰어나나 그것이 ios에 사용될때는 오버스펙이다. 고로 소프트웨어의 '일 처리 속도' 면에서 갤2가 아이폰4s 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 갤2의 특화된 장점은 동영상 재생이다. 요정도로 볼 수 있으려나요?
11/11/03 11:29
흠.. 어차피 A6도 삼성에서 제조한거라서 엑시노스 vs A6의 비교는 좀 그렇네요.
엑시노스의 장점은 높은 IPC와 낮은 전력소모, 충실한 동영상 코덱 정도죠. 최근까지만 해도 듀얼코어 제품군은 테그라, 스냅드래곤, 엑시노스 이렇게 셋뿐이었는데 테그라는 동영상 성능에서, 스냅드래곤은 IPC와 전력소모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엑시노스가 상대적으로 엄청 뛰어나 보인거죠. 뭐 OMAP4660은 엑시노스하고 한판 뜰 정도가 될 것 같기도 한데 아직 잘 모르겠구요. 삼성을 좀 과소평가하시는 쪽인 것 같은데, 현 시점에서 삼성의 우위는 분명하고 다른 벤더들이 발전하는만큼 삼성도 도망갑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공정이 미세화할수록 삼성의 우위는 분명해질테구요. 28nm급 제품군 역시 삼성이 가장 먼저 먹어치우겠죠. 현재 삼성이 미세공정에서 얼마나 많이 앞서나가고 있는지 아시면 놀랄걸요. 공정기술의 차이때문에라도 삼성을 앞서기란 불가능합니다. TSMC의 끝없는 삽질을 보면 알 수 있죠. 삼성과 미세공정에서 싸울 수 있는건 인텔뿐입니다.. 근데 인텔은 자기네것만 만들잖아요.
11/11/03 11:37
글쎄요 벤치는 벤치일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나온 벤치만으로 평가하자면 기존 아이폰4가 갤스2와 비등한 성능이겠네요...
하지만 실제 두모델 모두 사용해본 저로서는 어느면에서나 갤스2의 압승이라고 생각 합니다. 느껴지는 속도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엑시노스 4210의 그래픽코어의 성능이 별로 라는건 알려진 사실이죠... 일단 아이폰4s는 일단 갤스보다 6개월이나 늦게 나온 폰입니다. 뭐로 보나 성능이 좋아야 하는게 주지의 사실입니다. 다만 그 성능 차이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게 대체의 생각이죠... 그리고 덧붙여 이번에 갤럭시 노트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4212에서는 cpu 공정도 32나노로 바뀌어 전력소모 및 발열이 30% 감소했고 그래픽 코어도 50%이상 향상 됬다고 하니 스펙 면에서는 한참 앞설 거라고 봅니다. 일단 32나노공정 양산 하나로 삼성이 가지는 기술력을 말해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뭐 안드로이드가 못 따라 주면 스펙은 말그대로 스펙일 뿐이지만 말입니다....
11/11/03 11:44
그런데 실상 4s가 갤2에 비해 6개월이나 늦게 출시되었는데 직접비교는 좀 무리 아닐까요?
설령 직접비교해도 갤2와 비슷하거나 그렇기만 해도 삼성의 하드웨어 스펙의 강함을 증명하는거 같구요. 물론 4s는 차기작이라기보다는 그냥 4의 업그레이드버전 정도긴 하지만...
11/11/03 11:47
ios가 뛰어난 os임에는 맞지만 지금은 격차가 예전처럼 현격하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하드웨어 : 갤럭시s2 90 , 아이폰4s 70 소프트웨워 : ios 100 , 안드로이드 80 정도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이제는 뭐가 좋다 따질것 없이 그냥 취향대로 고르면 되는 시대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가 더 좋은지 따지는것도 재미있긴 하지요. 크크
11/11/03 11:47
어제 어떤 분의 질게 글에도 이런 글 달아 놓았던데, 그걸로는 부족하셨나 보군요.
일단, '하드웨어의 삼성'이란 의문에 대한 근거 자체가... 뭔지 모르겠군요. ㅡ,ㅡ;; A5가 좋은지... 엑시노스가 더 좋은 CPU인지 논의를 떠나서, 일단 잘못된 정보 자체도 상당하구요. GPU가 갤럭시보다 좋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이패드에 사용된 A5에 한한 것인지 4S에 해당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4S에 같은 A5가 사용되었지만, 아이폰에는 배터리 문제로 20% 다운클럭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S2와 아이폰4S CPU는 GPU를 감안해도 갤럭시의 CPU가 좋은게 맞습니다. [ 그러니까, "A5가 성능이 낮아서 쓰기 불편한데 엑시노스 쪽은 성능이 더 높다"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얘기입니다. 그런데 둘다 쓰기 불편함이 없는데 엑시노스가 주파수가 더 높으니 더 좋다, 라는 건 별 의미없는 얘기라는 거죠. ] 이 문장에 기본적인 시각이 들어가 계신 것 같은데... PC CPU 개발의 역사를 한번 보세요. 당시의 최신 제품들은 항상 당시에 쓰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지만, 여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더 나은 성능을 가진 CPU의 필요성이 생겼었죠. 특정적인 시각에 지나치게 사로잡혀서 한쪽은 너무 과대평가를, 다른 한쪽엔 지나친 과소평가를 하는 것 아닌가 싶군요.
11/11/03 11:51
애플의 장점이 뭔지는 대략 하도 많이 들어서 알지만,
삼성폰이 또 뭐가 약점인지도 들어서 알지만, 이렇게 까지는 모르겠어요. 컴 이야기 하셨으니까 컴쪽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580이란 그래픽 카드가 있지요. 이른바 아주 비싸요. 그리고 전력소모 비롯해서 가성비는 꽝이죠. 즉 그보다 싼 그래픽 카드로도 얼마든지 게임 돌릴수 있지요. 즉 말씀하시는 부분, 특정 몇몇 게임을 제외하곤 그닥 장점이 없는 그래픽카드. 그런데, 객관적 스팩을 따져볼때 어쨌든 580이란 그래픽 카드는 싱글 GPU 중에서 하드웨어적으로 가장 성능이 좋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말씀하신걸 대입해도, 대부분의 컴 용도에서 580은 쓸모가 전혀 없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몇몇 하드코어 게임유저들에겐 최고의 그래픽 카드가 될수도 있는 겁니다. 애초에 580이란 그래픽 카드는 100명의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카드가 아니거든요. 몇몇은 만족한다는 거죠. 스2 정도만 돌릴 사람에겐 필요없는 그래픽 카드지만, 배틀필드3 최상옵 돌리려는 사람에겐 필수 그래픽 카드가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하드웨어는 오버스팩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에 따라 오버스팩이 필수스팩이 될수도 있는거니까요. 핸드폰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몇몇 부분의 강점이라도 그 강점이 어떤 사람에겐 전부의 강점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부분을 오버스팩이라고 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성능이 낮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만, 성능 높은걸 100% 활용 못한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100% 활용하는 몇몇 사람들에겐 확실히 하드웨어적으로 뛰어납니다. 라고 인식할 개연성이 충분한 거 아닐까요. 그게 잘 활용되고 안되고는 별문제이고, 그냥 스팩 비교에서 좋은게 맞다면 그건 좋은게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컴쪽의 역사는 언제나 최상급 하드웨어가 나오고 나면, 그 하드웨어를 100% 활용해줄 소프트웨어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스마트폰? 일종의 휴대용 컴퓨터잖습니까. 동일한 IT기기죠.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제가 잘 모르는 전문적 이야기를 많이 쓰셨지만, 거기에서조차 이미 인정하시는 바로 그부분들이 바로, 객관적으로 하드웨어가 뛰어난 걸 말하는 겁니다. 스팩비교는 그냥 스팩만 비교해야지 오버스팩이란 말은 불필요 합니다.
11/11/03 11:58
이런 글을 올리실때는 차트만 보여주실 게 아니라 레퍼런스도 같이 제시해주시는게 논란의 여지를 줄이는 길입니다.
"제가 본 어느 벤치마크에서도 대개 그래픽 쪽은 4s가 낫습니다." 보다는 실제로 하드웨어 사이트 몇 군데를 주석으로 달아주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1/11/03 12:01
아.. 공감가는 말 하나는 있네요.
스펙은 성능이 아니다... 고시반 인터넷 느려졌다고 해서 회선 증설 해줬는데, 그래도 느리다고 해서.. 컴퓨터 바꾸라고 했더니 신형이라고 해서보니.... 꺄악. 이게 컴퓨터야 쓰레기통이야..
11/11/03 12:03
저한테는 이렇게 요약되네요. '아이폰이 기본 하드웨어 스펙은 후달려도 최적화를 잘 했으니 아이폰이 더 낫다'
음 근데 실제로 써본 사람들에게도 먹힐 주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반 플랫폼에 들어갈 하드웨어 디자인은 IOS 기반에선 over spec입니다. 이걸 나란히 비교하는 게 합리적인가 회의가 드네요. 둘다 필요한 일을 잘 한다면 말이지요.' 이 문장은 제가 보기엔 이상한데, 스펙이 더 좋은 하드웨어가 있다면 당연히 그 스펙에 맞춰서 좀 더 고퀄의 OS를 만들겠죠. 윗분 말씀처럼 over spec이라는 말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11/11/03 12:07
그리고... 정말 iOS가 그렇게 안드로이드에 비해 우수하고 최적화도 잘 되어 있는 OS라면,
비슷한 하드웨어 조건에서 당연히 iOS를 탑재한 기기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보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겠죠. 갤럭시S2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도 iOS를 탑재한 아이폰4나 4s에 비해 퍼포먼스가 별로 안 후달린다는 점에서 이미 '하드웨어의 삼성'이라는 명제가 증명되지 않나 싶네요.;;
11/11/03 12:09
다른 분들께 댓글이 공격적이라고 하시는것보다 일단 본문이 공격적으로 느껴지네요. 댓글도 공격적으로 다시는거 같구요.
그리고 CPU GPU 구별은 한글 읽으면 다 할줄 압니다.
11/11/03 12:16
하드웨어의 삼성이라는 의미가 굳어지게 된것은 개인적으로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벤치마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255 저번에 벤치마크 결과로 아이폰4s가 갤럭시 s2보다 1.77배 빠르다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게 올라왔을때는 다들 아이폰4s가 실사용면에서 갤럭시 s2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줄줄 알았죠. 하지만 정작 실사용 비교는 이렇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bphZoV8VrLc&feature=player_embedded 리뷰 영상을 보면 6개월 늦게 나온 갤럭시s2가 아이폰4s에 속도면에서 밀리는 부분이 딱히 없습니다. 6개월 늦게 나왔고 하드웨어 성능도 좋고 최적화도 넘사벽이라면 분명 실사용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하드웨어의 삼성이라는 인식이 박힌것이 아닐까요? 최적화 잘된 아이폰과 대등한 속도를 보여주니... (사실 하드웨어의 차이라기 보다는 브라우져의 차이인것 같지만...)
11/11/03 12:40
이미 삼성 에서 나오는 폰들의 CPU는 이미 nm 공정이 달라 졌습니다. 갤노트에 들어가는 엑시노는 4212부터는 32nm 입니다. 하드웨어 면에서 우위를 가진다는 말이 잘 못 된것 같지 않네요....
이미 6개월이나 지난 갤스2와 아이폰 4s 의 비교는 적합치 않지요...
11/11/03 12:43
전 3gs 쓰고 있고, 집사람은 갤럭시탭(7")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둘다 좋습니다. 흐흐
아이폰은 아이폰만의 장점이 있고,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전 다른부분에서 안드로이드폰(삼성)을 부정적으로 보는데요. 기본적으로 ios는 유료고(아이폰 가격에 포함), 안드로이드는 무료입니다. 그런데 왜 기기값이 안드로이드랑 비슷하거나 높을가요? 하드웨어 스펙이 비슷했을때도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비쌌으니 따져볼 문제가 아닐지요. 덤으로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를 커스터마이징해서 가격이 비슷한거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윈도우7가격이랑 윈도우테마가격이 같으면 이해 하실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약간 조악한 비유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래서 안드로이드폰 비싸게 사는걸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1/11/03 12:44
일단 잘못된 점에 대해서만 바로 잡겠습니다.
[ 칩 설계도면은 구글이 주고, 삼성은 프로토타입을 보내오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무슨 하드웨어를 ARM 플랫폼 어디에 어떻게 추가할지, 이 결정은 구글이 하는 거죠.] 구글은 칩 설계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심한 과장도 아닌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것처럼 쓰여서 좀 당황스럽네요. 참고로, "무슨 하드웨어를 ARM 플랫폼 어디에 어떻게 추가할지" 이부분은 애플에서 사용하는 A5, A6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구글이 아닌 삼성이구요. 애플은 어떤 IP들을 쓸지만 결정하면, 레이아웃은 어떻게 배치할지, 어디에 추가할 지는 삼성이 결정하는 거구요. 자세한 건 대외비일 수도 있어서 언급 안하겠습니다. [게다가 HTC 때는 애들이 디바이스 드라이버(안드로이드에 붙는, 새 장치를 쓰기 위한 작은 소프트웨어) 잘 했는데, 삼성은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못 만들어와서 엔지니어들을 미국으로 부르기까지 했다는군요.] 넥서스원,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 진행할 때, 각 칩셋 제조사와 셋트업체 들은 구글에서 개발합니다. 넥서스원 할때는 칩셋업체인 퀄컴, 세트업체인 HTC가 구글에서 진행하였고, 넥서스S 할때는 칩셋업체인 삼성, 세트업체인 삼성(무선사)가 구글에 파견되어 개발하였습니다. 갤럭시 넥서스 할때 역시 칩셋업체인 TI, 세트업체인 삼성(무선사)가 구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로 주시고, 대외비일 수도 있으니 답변도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11/11/03 12:53
첫 번째 사항에서는 레이아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 수준 설계를 누가 하느냐는 것이지요. 어느 IP를 고르고, 플랫폼 상의 어느 위치(어느 버스 위에 추가하고 버스 구조는 어떻게 하는지)에 추가하며, 소프트웨어의 어느 부분을 그 IP에서 수행할 것이냐, 이런 결정을 의미합니다. 거기까지를 편의상 '설계도면'으로 표현한 것이구요. 혹시 그 부분에 대해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다시 댓글 또는 쪽지를 부탁 드리고요.
두 번째 사항에 대해서는, 구글이 삼성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고 수정을 요구했던 것은 사실 같습니다만, 그 나머지 부분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드린 점 사과드리고 수정하겠습니다.
11/11/03 12:50
하드웨어는 만드는것만이 기술이 아니라 양산해서 찍어내는 것까지도 요즘은 기술로 치죠. 뭐 특히 제가 일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쪽에서 양산까지도 기술로 치는게 가장 심하긴 합니다만 그런면에서 삼성이 기본적인 로드맵을 언제든지 갈아치움에도 순식간에 자신들이 원했던거 다시 좋게 찍어내는데 그래서 하드웨어의 삼성 이란 소리가 나온거죠. 단지 공장만 많다고 이게 가능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공정 부분에서도 삼성이 전반적으로 뛰어납니다. 솔직히 삼성 하드웨어 뛰어나다 소리 못하겠다 그리고 그 이유로는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 라고 이야기 할 정도면 다른 기업 역시 그 정도 가지수의 이유는 충분히 나오고도 남죠. 삼성이 진출해 있는 분야에 같은 경쟁 기업들과 비교했을때 하드웨어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소리는 충분히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11/11/03 13:19
글쎄요. 갤럭시투는 아이폰4s와 스펙이 거의 유사합니다. 그런데 6개월 전에 나왔습니다. 6개월 전에 이미 아이폰4s급의 성능을 사용하고 있었던 거에요. 이게 하드웨어 성능이 좋지 않으면 어떤 것이 하드웨어 성능이 좋은 것이 되나요. [m]
11/11/03 13:27
그리고 덧붙여서 갤스투의 스펙은 오버스펙이 아닙니다. 플래시 원활하게 돌리고 멀테 잘 되는 것만으로도 스펙 노릇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
11/11/03 13:29
갤럭시S2 (LTE버전 아닙니다.) 8.9mm 두께 / 121g의 무게 /4.3인치/1650mh 배터리
아이폰4S 9.3mm 두께 / 137g의 무게 /3.5인치/1420mAh 배터리 출처: http://wlstjd8.blog.me/110121539896 (개인블로그) 제가 생각하는 하드웨어의 강점을 지닌 삼성 입니다. 단, 조건은 아무래도 실제 사용시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생각했을때 겠지요. (사이트 분위기를 보면 갤S2 / 아이폰4S 둘 모두 체감상 '빠르기'에 있어서 큰 차이점을 못느낀다고 알고있는데 잘못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비슷한 성능인데 화면은 더 크고, 두께는 더 얇고 가볍다. 게다가 배터리용량도 크다. 이 부분에 있어서 하드웨어에 강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겠지요. (실제 CPU, GPU, 캐쉬 등등은 논외로 하더라도..) 특히 갤럭시S2 나왔을 때 아이폰4와 비교하자면 하드웨어(여기서 하드웨어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 위에 항목에 해당한다고 봅니다.)가 워낙 출중했으니깐요..
11/11/03 13:40
삼성이 좋은건 사실 삼성기술도 아니고 오버스펙에다가 좋은것도 아니다고 애플이 좋은건 다 좋은거고 이게 기술이다라고 들니네요.
삼성 하드웨어 기술이 별꺼아니니 아이폰4S를 삼성 부품빼고 똑같이 만들어 팔아도 되겠군요. 그렇게 해볼려다가 실패한것으로 아는데요. 본인은 사실에 입각해서 글을 썻다고 주장하지만 삼자가 봤을땐(2G폰을 사용합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글이며 삼성까-애플빠로 밖에 안보입니다. 스마트폰 정보를 얻을려고 클릭했으나 편협된 정보를 보게 되어버렸네요. 좀 안다고 아는것처럼 행동하는게 가장 무식한 행동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11/11/03 13:44
아까 하려다가 까먹은 말이 있는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네요.
1.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4s와 갤S2를 비교하셨다고 하셨는데, 나온 시점이 다른 핸드폰끼리 하드웨어를 같은 선에서 놓고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관련 연구를 하고 계시다면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업계에서 반년이면 엄청난 기간인데요. 2. Epipany님 논리대로라면 '안드로이드 기반 플랫폼에 들어갈 하드웨어 디자인은 IOS 기반에선 over spec입니다.'라는 말씀도 잘못됐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논리 전개상 나올 수 있는 말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어그로 끌기 좋은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3. 이 이야기는 수정하고 사과하셨으니 없던 이야기로 하겠습니다.
11/11/03 13:53
여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한동안 댓글 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우선 굴리님// 사이즈 팩터 삼성이 좋네요. 그건 장점 맞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블로그에서는 AP에 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태바리님// 전 애플빠 아니고 삼성까 맞습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건, 백혈병 산재, 불법 상속, 무노조, 삼성이 끼친 해악 적지 않다고 보구요. 그래서 삼성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 글 쓸 때 생각했던 것보다 삼성이 하는 일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네요. 다만 여전히 하드웨어 스펙 프레임은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아이튠즈 쓰기 싫다는 거,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이 안 된다는 거, 혹은 인터넷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이 안 된다 등등은 다 갤s2를 선호하는 합리적인 이유라고 보지만, 스펙은 아니에요. 그리고 스펙 프레임이 삼성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점을 경계하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karlla 님// 제가 '오버 스펙'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그 맥락이 아닌 것 같네요. 동일한 일을 하기 위한 하드웨어 스펙은 안드로이드 때문에라도 삼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 하드웨어를 ios로 갖고 오면 오버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vm 기반이고 여러 플랫폼에 대응해야 하는 일반적인 모델이라는 점 때문에도 한 기기 내에서 지표를 최적화하기 어렵구요. 최근 4s의 하드웨어가 6개월전 갤s2만 못하다는 얘기를 자꾸 봤기 때문에, 일단 거기에 대해서 언급한 면도 있구요. 절대적으론 별론으로 하더라도 6개월 전에 그 하드웨어가 나왔으니 하드웨어 성능이 시기 고려 좋다, 라는 말씀이라면 동의합니다. 단지 하드웨어 스펙에 집중하는 프레임은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SoyaTe 님// 그 표현은 위의 karlla님께 드리는 댓글에 해명되어 있습니다. 오버스펙이냐 아니냐는, 앞으로 향후 약 2년간의 응용 프로그램을 쓰기 위한 최소한의 설계보다 얼마나 높은 성능을 내느냐에 달려 있구요. 그 점은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닌 것 같네요. 저의 얘기는, 스펙 갖고 비교하는 게 의미가 별로 없다는 것이고, 제 '오버스펙' 운운도 그 맥락에 있습니다.
11/11/03 13:57
아니오. 애플에 갖다되면 오버스펙일지 모르는데.. 그만큼 삼성 갤스투는 그 스펙으로 아이폰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갤스투에서 플래시 켠 웹브라우징 속도가 아이폰 웹브라우징 속도와 거의 비슷합니다. 님의 주장은 같은 일을 할때나 통용되는 말이지... 지금처럼 하는 일이 다를 때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m]
11/11/03 14:04
아.. 글쓴이님 댓글처럼 처음부터 전 삼성까입니다로 시작했으면 그냥 내렸을 것을....
안그래도 핸드폰 좀 바꿔볼까 하다가 괜히 애플에 대한 안좋은 시각만 늘어나버렸네요..쩝
11/11/03 17:22
정리하면 갤럭시가 기기 성능이 좋은건 맞는데 어차피 IOS에 갖다 대면 오버스펙이고 아이폰은 현재 삼성보다 떨어지는 스펙으로도 최적화가 잘 되어 비슷한 능력을 수행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한계로 아이폰과 동급의 성능을 내려면 갤럭시는 사양이 좋아야만 하고 결국 안드로이드로 -되는 부분과 스펙으로 +되는 부분을 고려했을때 아이폰의 성능과 비슷하므로 갤럭시가 고사양이라는 프레임(? 이 말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의 정치글 인증 단어인듯)은 옳지 않다.. 라는 말씀이신거죠...
제가 쓰고도 좀 복잡한거 같아서.. 다시 정리하면 삼성께 스펙은 더 좋으나 안드로이드로 그 장점이 상쇄되어 IOS에 최적화된 아이폰과 성능이 동급.. 그러니까 삼성이 성능 좋다는 말 하지 말아라.... 이거네요...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애플이 스펙도 삼성만큼만 뽑고 IOS도 거기에 최적화시켜 더 잘 만들면 진짜 좋은 핸드폰을 만들어 낼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리고 글쓴분은 그러면 스펙은 삼성이 좋은데 안드로이드가 나쁘다고 해야지.. 왜 갤럭시가 스펙상 좋은 점이 없다고 하십니까..? 아... 삼성을 싫어하시니까;;
11/11/03 17:53
지금 아이폰4s 대기시간 10시간 폭풍 배터리 조루현상이 일어나고있죠.
이게 원인이 동기화기능 때문이라는데... 애플은 결코 최적화를 잘하는게 아닙니다. 이것저것 다 막아놓으니 지금까지 배터리가 오래갔던것뿐이죠.
11/11/03 18:39
이쯤되면 꽤 무서워지는군요-_- 그리고 이런글을 정말 전문적이고 확실한 토론과 대답을 얻으실려면 클리앙으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작성자분의 같은류의 글과 댓글을 클리앙에서 참 많이 봤기때문에 익숙하군요. 클리앙쪽에 개발자분들이 많고 폰에 잘아시는분들이 매우 많아요. PGR은 그런 전문적 사이트가 아니라 한계가 있구요. 괜히 여기서 열내시지 마시고 클리앙가세요. 그게 서로서로 좋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