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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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4 22:29:21
Name 이노리노
Subject [일반] 26, 술, 그리고 PGR21
26. 술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나이입니다.
슬슬, 삶의 무게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죠.

술. 삶의 무게를 덜어줍니다.
소주 한 잔, 두 잔. 더하여서 한 병, 두 병.. 삶을 가볍게 만듭니다.

즉, 26살의 청춘에게 술은, 소주는 최고입니다.

한편으로 술이란 것은,
누군가는 술을 술이 좋아서 마시고,
누군가는 술을 술자리가 좋아서 마시고,
누군가는 술을 사람이 좋아서 마시고 하죠.

그런데 누군가는 결국 이 곳 PGR21을 들어오게 됩니다.
사람의 3대 본능처럼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 싶네요.
이 곳이 편안한 휴식처일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이트일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그래서 더욱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우린 같은 PGR21이라는 공간에서 호흡하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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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22:31
수정 아이콘
글에서 술냄새나요.. 크크크크
이런 일 저런 일 있어도 들어오게 되는 사이틉니다.
처음으로 아이디 만든 커뮤니티 사이트가 여기라서..

♬조강지처가 좋더라~ 썬연료가 좋더라~ 친구는 오랜친구 죽~마고우 국민연료 썬연료~
tannenbaum
11/10/24 22:42
수정 아이콘
없으면 죽고 못살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습관이 되버린 사이트요
11/10/24 22:44
수정 아이콘
크롬에 창 탭에 피지알이 2개 이상 있을 때가 많은 저에겐 피지알이란..
가을독백
11/10/24 22:52
수정 아이콘
한때는 여기 없으면 죽을정도로 많이 앓았죠.
그러나 군대를 거치고 사회에 나오면서 컴퓨터 할수 있는 시간이 줄다보니까 이제 없어도 살수는 있을 정도가 되었긴 합니다만..
여기만큼 믿을만한 곳을 말해라! 그러면.. 없을것 같아요.
와룡선생
11/10/24 23:16
수정 아이콘
술, 담배, 피지알의 공통점은
끊고 싶어도 맘대로 안된다는것...ㅜㅜ

저도 26살땐 1년내내 먹은듯 하네요..
30중반 되니 주말만 마시게 되더군요 ㅜㅜ
멋진돼지호랑이
11/10/25 01:4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급격하게 26살이 된 이후에 술자리가 늘어나더라고요...
친구들이나 누구나요..
왜 그럴까요...삶의 무게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푸바(푸른바람)
11/10/25 09:50
수정 아이콘
저번주 주말에 가졌던 술자리에서 21살짜리 동생한테 옆에있던 30대 누님이 너는 간이 싱싱해서 괜찮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20대는 아직 싱싱한 간이라 괜찮을거에요~
애인이필요해
11/10/25 11:10
수정 아이콘
삶의 무게를 빨리 느끼셨군요.
그때면 질풍노도의 시기였던가 같은데...........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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