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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31 21:13:37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김현성 그는 누구인가?
김현성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은 아마도 HEAVEN이겠죠.

그 곡 이후 김현성이라는 발라드 가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딱히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김현성이라는 가수를 여러분이 어떻게 평가하든 좋아합니다.

98년인가 99년인가?한 옛된 기대주였던 김현성은 "이해할게"라는 발라드를 불렀을 때 정말 그 곡에서 멋지고 감미로운

감성과 음색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아직도 김현성 씨의 곡들을 제 MP3에 발라드 중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장 많이 넣어서 다녔습니다.

뭐 지금도 그만큼 넣는 것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요.

김현성 씨는 당시에 발라드 계의 좋은 기대주였습니다.

김현성이라는 가수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풋풋했던 시절 또한 저보다 더 잘 기억하고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88년 생이라서 많은 것을 기억하진 못합니다.

저는 2001년인가 그 때부터 들었었거든요.

좋아하시는 분은  제가 말하는  "너를 위해서", "이불 속에서", "시네마시네마","나의 신부에게", 그리고 "너와 함께라면" 등등 셀수도

없는 많은 곡들이 존재하는 줄 알고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무엇보다도 역시 "이해할게"입니다.

김현성 씨의 1~4집은 개인적으로 평가할 때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5집 행복도 나쁘지는 않았는 데 하락세였죠.

그 안에 있었던 "FOREVER LOVE"와 "너의 세상이 될게"도 아주 멋진 곡이었습니다.

6집의 동네, 나를 소개합니다 등등 신나는 곡도 좋았습니다.

세월에 묻혀서 김현성이라는 가수의 채취가 사라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다 좋았는 데 어느새 활동을 안하더군요.

P.S 참고로 이 글 역시 군대에서 썼습니다.

      통신보면서 시간때우기는 이게 최고더군요.

      김현성이라는 기대주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오래된 분들이라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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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비네이션
10/10/31 21:0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가성을 제일 잘 구사한다고 소개됐던것 같은데...

이해할게는 정말 좋은 노래구요...

소원, 유죄 정도가 기억나네요.
최강희남편
10/10/31 21:16
수정 아이콘
정말 듣기 좋은 미성의 목소리.. 개인적으로 소원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
10/10/31 21:10
수정 아이콘
저도 김현성 노래는 지금들어도 손색없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뷔곡이었던 소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Heaven 뮤직비디오가 스토리가 있었는데 그후로는 못본거 같아서 아쉽기도 했었지요.
10/10/31 21:2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좋아했던 가수인데...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더군요...지금은 뭐하고 계시는지...흠
고등어3마리
10/10/31 21:12
수정 아이콘
알게 모르게 소원이란 곡이 그를 알게 했죠.
그리고 행복이라는 노래에서 UN의 김정훈이 참여하면서 알려지고..

전반적으로 노래는 좋은데 부르기 힘든..ㅠ_ㅠ;;
특히 헤븐 부를려면 숨이 턱턱 ;
애국청년
10/10/31 21:12
수정 아이콘
외모나 가창력으로 봤을때 이상할만큼 못 뜨는 가수가 김현성이죠

전에 기사로 봤을때 연예인 커플이더군요

최근에 음악적 행보를 나타내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인정받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언젠가는 큰 두각을 나타낼 때가 오지 않을까요
10/10/31 21:24
수정 아이콘
데뷔곡인 '소원'을 좋아합니다. 간혹 노래방에 가서 부르기도 하고...
그리고 베이비복스가 불러서 뜬 '유죄'도 김현성이 부른 원곡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목소리도 좋고, 깔끔한 느낌이 좋은데 진짜 요새 뭐 하나 몰라요.
군대 간단 소리 듣고 나서는 통 못 본 것 같은데 말이지요.
10/10/31 21:17
수정 아이콘
소원.. 정말 명곡이죠. 지금 들어도 가슴 시린 그 노래..
그 후의 곡들도 참 좋았었고 ...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 감성어린 미성 다시 듣고 싶네요
seotaiji
10/10/31 21:18
수정 아이콘
소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찌질한가사의 이별노래입니다. 내가 왜 싫어졌는지 알려달라니... 얼마나 찌질함의 극치인가요.
그리고 이해할게 와 날 도 무척 좋아하구요.
소원을 완창하는게 소원이기도 하구요;;
10/10/31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네요. 소원.
당시 한참 많았던 길보드에서 틀어주는 걸 들으려 가던 길을 멈췄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 때의 풋사랑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았었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그 가사가 어떻게나 가슴을 후비던지... 눈물이 났었죠.

내가 왜 싫어졌는지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아직도 그대 사진은 날 보며 웃고 있는데....
10/10/31 21:34
수정 아이콘
2집 수록곡중에 나의신부에게 란곡을좋아합니다..

언젠간 이노래로 프로포즈할날을 기다리지만..

안생겨요..
김종완
10/10/31 22:28
수정 아이콘
의외로 "머리로 맘을 누르죠" 이노래가 없네요.
가사가 참 애절한게 좋습니다.
테란뷁!
10/10/31 22:28
수정 아이콘
라이브는 잘할때는 엄청 잘했었죠. 김현성말고도 한경일씨나 원티드는 어디로..
10/10/31 22:30
수정 아이콘
그시절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의 곡을 필두로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방시혁의 곡까지.
무엇보다 김현성 특유의 음색이 너무 아름다워서 저또한 매우 좋아한 가수입니다.

최근의 소식으로는... 일 이 년 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한예종(?)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쓰고 있다고...
10/10/31 23:06
수정 아이콘
헤븐
10/10/31 23:4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순데 이렇게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앨범 꺼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10/10/31 23:44
수정 아이콘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캬.. 7년 전 노래방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couplebada
10/11/01 02:45
수정 아이콘
김현성.. 저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이죠. 소원, 유죄, 이해할게, 헤븐, 행복 등은 워낙 유명한곡들이고..

제가 4,5집을 샀었는데 개인적으로 4집의 "느낌", , "Loving you", "그대 떠난 후에 난"
5집의 "너의 세상이 될게" 를 추천하고 싶네요.

김현성씨랑 목소리가 닮았단 얘기를 들어서 더 애착이 갔던 가수인데.. 정말 고음의 노래가 많죠.. 그래서인지 라이브는 무척 힘겨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정말 좋아했던 가수입니다!
10/11/01 03:30
수정 아이콘
이번달 .. 이제 저번달이라고 해야 하나요 ?
아무튼 '좋은생각' 이라는 잡지 10월호에 김현성씨의 글이 실렸더군요 ..

한때 잘나갔던 .. 이제 내리막길을 걷는 가수로서
많은 이들이 본인을 과거형으로 대하는 것이 난처했고
이런저런 작고 약간은 황당한 (마늘(?) 아가씨 선발대회에서 마늘 접시를 들고 노래를 한다거나 -_-;) 행사에 불려다니는 현실이
낯설고 당황스러워 점차 타인을 대할때나 무대에 올라서도 위축되고 방어적으로 행동했지만
이제는 다시 올라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을 즐기려 한다 ..대충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제목이 '내리막길을 오르다' 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
10/11/01 08:23
수정 아이콘
날, paradise란 곡들도 괜찮더군요 [m]
티아메스
10/11/01 08:4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김현성이란 이름을 듣고 제 하드를 뒤져보니 헤븐밖에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이해할게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의외...
아이폰에 헤븐을 넣고 오랜만에 감상하니 좋더군요.
켈로그김
10/11/01 09:37
수정 아이콘
헤븐에 군인하니까 생각나는게.

"그댄나의후임 나는그대선임 개길생각 마세요.
영원보다 먼곳에 우리갈굼 시작해요."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_-;;
윤수현
10/11/01 10:37
수정 아이콘
김현성이 설마 그 김현성인가 싶어서 들어왔는데 제가 생각한 그 김현성이 맞네요^^
저도 2집까지는 샀었는데 반갑습니다.
은빛비
10/11/01 11:28
수정 아이콘
김현성이 누구지??
야구선수인가... 잘나가는 아이돌인가... 탤런트인가...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가수랑 이름이 똑같네.

이런생각에 그냥 글을 클릭 안했다가 우연찮게 클릭했는데
가수 김현성이라니.. 흐흐
간만에 옛추억에 빠져들게 되네요.
군생활시절 'heaven'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참....
나라랑
10/11/01 12:55
수정 아이콘
3-4년쯤? 같이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었는데 연예인이라 눈을 0_0 뜨고 봤는데..
참 좋은 사람이었었어요. 친절하고, 청소도 잘하고^^; 운전도 잘하고..

회사 송년회때 김현서씨랑 주석씨가 노래를 불렀는데..
주석씨가 더 인기가 많아서 김현성씨를 좋아하던 저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다시 활동 하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테페리안
10/11/01 13:50
수정 아이콘
임창정씨 은퇴전에 같은 소속사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소주한잔을 소속사에서 밀어주면서 김현성씨는 거의 관리 안 해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국청년
10/11/01 14:38
수정 아이콘
한 6년 전 쯤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한스밴드의 "엄마의 일기"를 부르는데 웬만한 여자가수들보다 훨씬 잘 부르더군요..
Hobchins
10/11/01 15:04
수정 아이콘
'날'이란 노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요즘도 가끔씩 들을 정도로 좋아하죠.
콩쥐팥쥐
10/11/01 16:41
수정 아이콘
김현성씨 정도면 충분히 인지도 있고 뜬 가수라고 생각했어요.

히트곡도 굉장히 많죠. 물론 가창력이나 외모로 봤을 때 훨씬 더 뜰 수 있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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