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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2 20:53:39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오피셜]루니 5년 재계약~
http://www.manutd.com/default.sps?pagegid={F9E570E6-407E-44BC-800F-4A3110258114}&newsid=6653000


흐음...


장난치는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루니가 5년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난리는 뭐???

진짜 조금 어이가 없긴 합니다.


뭐 맨유 팬분들은 환호하실지 모르지만 전 세계를 가지고 논 것도 아니고 이 무슨...


이적 요청한지 이틀만에 바로 재계약할거면 퍼기경은 도대체 왜 운건지?


어쨌든 루니가 떠날일은 사라졌지만 좀...

예... 원래 제가 리버풀 팬이라 별로 안 좋아지긴 했지만 많이 정 떨어지네요.

이 무슨 행동이랍니까...


일흔살 다 되신 퍼기경이 울면서 인터뷰 한거 보고는 마음이 움직인 걸까요?

어쨌든 어안이 벙벙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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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0/10/22 20:45
수정 아이콘
올해 본 일 중 제일 이상한 일이네요. 축구계를 뒤흔들만한 대난리가 일어났다가 어처구니없이 끝난....
올해 2달 가량 남았는데 이거보다 이상한일 없을듯..
10/10/22 20:56
수정 아이콘
올드 트래포트서 루니 사진떼고 난리 떤것은 대체-_-;;;
10/10/22 20:48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이 1년반 남았기때문에 이적료를 불리기 위한 계약일 수도 있겠죠.. 루니도 맨유에 대한 존중의 차원, 그리고 현재 폼으로는 이적한다고 해도 시장가치가 떨어져있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이번 시즌 후 이적에 대한 이면계약이 있을수도 있구요.. 뭐 어디까지나 뉴스를 본 제 생각에 불과합니다..
하루사리
10/10/22 20:57
수정 아이콘
이런 싱거운 좌식을 보았나...
에브라는 갈꺼면 가란 식으로 인터뷰 했던데 조금 대면대면 하겠군요. 크~
김롯데
10/10/22 20:57
수정 아이콘
창녀와의 문제 같은 사적인 문제를 거대한 축구 문제를 하나만들어 묻어버리려는 퍼거슨 감독의 혜안이 아니었을지... 5년재계약이라는건 팀에 충성하겠다는 의미가 분명하고, 땡깡을 피우긴 했지만 루니라는 선수의 상징성이있기 때문에 일단 계약을 한 이상 팬들의 마음도 돌아오리라 생각되고요. 아무래도 루니의 슬럼프가 장기화 되다보니 이런 방법으로 루니의 사적의 논란을 잠재운다는 발성이 아니었을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워낙 연막 같은걸 자주 치던 감독이라 하하
10/10/22 20:50
수정 아이콘
재계약 했으니 이제 팔아도 이적료는 제대로 받을수 있겠네요.. 재계약한다고 해도 이미 팀분위기는 다 깬상태인데 그거말고 계약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10/10/22 20:55
수정 아이콘
-_-;; ....

여차하면 떠날 생각도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지금 맨유가 루니를 판다면 낮은 이적료로 인해 자신의 주급은 훨씬 보장받을 수 있었겠고, 루니가 남는 쪽을 선택해도 평범한 재계약 때보다는 좀더 팀에 압박이 됬겠죠.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여론이 안좋게 돌아가서 (유명 감독들은 물론이고 EPL 왠만한 감독들, 맨유 전,현 선수들까지 나서서 루니의 처신을 지적했죠.) 떠나는 것 자체도 부담이었을 것이고 떠난다고 해도 입지라던가 여러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결국 남는 것 같네요.

어쨌건 누가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선수 누구냐고 물어보면 루니라고는 대답 못하겠네요.
10/10/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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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 일이랍니까? 헐~ 이적료 제대로 받으려는 계략인지?
괜시리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 사이닝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을 기대했었는데, 김새네요.
에브라와 캐릭은 벙찌겠군요. 헐~
10/10/22 20:57
수정 아이콘
서로 완전히 등돌릴것처럼 하더니..
제가 그동안 봐온 루니 관련기사들은 다 오역되거나 부풀려져서 들어온건가요? -_-;;
생각해보니 이번 해프닝은 주급이나 대우에 불만을 품은 루니를 붙잡는데 필요한 명분 - 조건충족을 위해 퍼기와 둘이서 짜고친 일종의 퍼포먼스는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
목적이 무엇이었든간에 현 맨유의 에이스이자 아이콘을 맡고 있던 루니의 팀내 위상은 꽤나 추락하겠군요.
의외로 루니 그저 남아줘서 땡큐 모드이거나 미친듯한 맹활약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듯 넘어갈지도? -_-;
황제의 재림
10/10/22 20:59
수정 아이콘
음...이적료등은 제대로 받을수 있겠네요. 여름쯤 이적 예상해봅니다. 이미 플레쳐, 에브라, 비디치, 캐릭등 꽤 루니 디스했는데 선수간 마찰등 고려할때 팀을 위해 보내야죠. 아니면 루니가 잘 처신해야하나 이번에 보여준 모습보면 좀...

그런데 같이 뜬 기사가 박지성등 10명선수가 살생부에 올랐다는 글이 있네요. 매년 있어오던 일이나 노장들의 나이와 이번 루니사태를 볼때 슬슬 대폭 물갈이가 필요하긴 하네요.
피피타
10/10/22 21:09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그 동안 왜 그렇게 난리를 친건지...;;
운체풍신
10/10/22 21:03
수정 아이콘
축구 선수 이적 관련 소식 중 가장 어이없는 소식이네요.
저도 맨유팬이지만 루니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완전 어처구니 없게 됐네요
린카상
10/10/22 21:13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이렇게된거 정신 바짝차리고 우승합시다~~~~~~~
Checkmate。
10/10/22 21:11
수정 아이콘
크크킄 지금 이상황은 뭐죠??? 뭐 남의 집 신경쓸처지가 아니긴하지만 좀 황당하네요...;; 팀분위기는 벌써 뒤집어졌건만...;; 이건 완전 화해한거라고 봐야되나요, 아니면 그냥 이적료를 위한 포석이라고 봐야되는건가요;;;??
티아메스
10/10/22 21:10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그저 팬들을 낚은 맨유방송국의 음모?
방과후티타임
10/10/22 21:16
수정 아이콘
??!!!
황당하네요
LG.33.박용택
10/10/22 21:18
수정 아이콘
이래서, 맨씨 감독도.. 루니는 테베즈와 달리, 떠날 것 같지 않다고 한건지..
쩝..
루니가 반항한 것도 신기한데..
그렇게까지 반항해놓고
또 재계약한 건 더 신기하네요 크크크
10/10/22 21:29
수정 아이콘
이건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테베즈는 맨시 구단주에게 말해서 좋게 받아들였다고 하는 기사를 오늘아침에 봤는데 -_-
레알은 또 뭐가 되는거고...
오늘아침만해도 플래처가 루니없어도 상과없다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10/10/22 21:28
수정 아이콘
..뭐죠 얜?-_- 그 난리를 피우고 무려 5년 재계약이라니.. 좀 어처구니 없습니다;;
아니 당장 같은팀 동료 4명이 디스했는데 이게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아니 이건 아니고-_-
반니스텔루이
10/10/22 21:38
수정 아이콘
처음에 루니 이적설 뜰때

설마 퍼거슨이 이거 낚시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0.0001%정도 들긴 했는데

이게 뭐지 크크크크

암튼 맨유는 퍼거슨만 믿고 가야죠 뭐.. -_-

암튼 전 이번 루니의 사례로 로컬 보이말곤 다른 선수들이 과연 이 팀에 뼈를 묻을지 판가름을 못하겠군요.
이번에 재계약을 했긴 했지만 2015년 지나면 분명 떠나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래저래 씁슬한 한주였군요.
10/10/22 21:29
수정 아이콘
Wayne Rooney has agreed a new 5 year contract to stay at Manchester United until at least June 2015.


웨인 루니는 2015년 6월까지 5년 재계약에 동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게 될 것이다.  



The agreement follows intensive discussions between the Club and the player’s representatives and means that by the end of his contract Wayne will have been a Manchester United player for 11 years.


합의는 클럽과 루니의 에이전트의 심도 있는 협상 끝에 이뤄졌으며, 이것은 웨인 루니가 그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11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물게 될 것을 의미한다.



Sir Alex Ferguson said: “It’s been a difficult week, but the intensity of the coverage is what we expect at Manchester United.  I said to the boy that the door is always open and I’m delighted Wayne has agreed to stay.


퍼기경이 말한다.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난 그에게 언제나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고, 웨인이 남게 되서 기쁩니다."



“Sometimes, when you’re in a club, it can be hard to realise just how big it is and it takes something like the events of the last few days to make you understand.  I think Wayne now understands what a great club Manchester United is.


"가끔씩 당신이 어떤 클럽에 소속되어 있을 때, 얼마나 그 클럽이 대단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고, 이 때문에 지난 며칠 간의 소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이제 웨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얼마나 대단한 클럽인지 깨달았을 껍니다."



“I’m pleased he has accepted the challenge to guide the younger players and establish himself as one of United’s great players. It shows character and belief in what we stand for.


"난 그가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본인 스스로를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이끌 수 있는 도전을 받아들여줘서 기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에게 바라는 바입니다."



“I’m sure everyone involved with the Club will now get behind Wayne and show him the support he needs to produce the performances we know he is capable of.”


"난 이제 이 클럽과 관련된 모든 이들이 웨인을 지지하고 그에게 그가 폼을 찾기 위해 필요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Wayne Rooney said: “I’m delighted to sign another deal at United.  In the last couple of days, I’ve talked to the Manager and the owners and they’ve convinced me this is where I belong.  I said on Wednesday the Manager’s a genius and it’s his belief and support that have convinced me to stay.


웨인 루니는 말합니다. "난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합의해서 매우 기쁩니다. 지난 며칠간난 퍼기경과 오너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들은 내가 머물러야 할 장소는 여기라고 날 설득했습니다. 난 수요일에 퍼기경의 천재성과 믿음이 내가 여기에 머물도록 설득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I’m signing a new deal in the absolute belief that the management, coaching staff, board and owners are totally committed to making sure United maintains its proud winning history – which is the reason I joined the Club in the first place.


"난 퍼기경의 지도와 코칭 스태프, 보드진이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처음 입단할 때처럼 앞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는데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믿고 재계약에 동의했습니다."


“I’m sure the fans over the last week have felt let down by what they’ve read and seen.  But my position was from concern over the future.  The fans have been brilliant with me since I arrived and it’s up to me through my performances to win them over again.”


"난 지난 몇주간 팬들이 나에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밝혔던 입장들은 팀과 저의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것들이었습니다. 팬들은 제가 입단했을 때부터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었고, 이제 그들의 태도를 다시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저뿐입니다."







수요일은 뭐고 -_-;; 어쨌건 남게 되어서 어디까지나 맨유의 입장에서 기쁘네요.
여론부터가 너무 안 좋았죠. 거의 모든 축구계 인사들이 등을 돌려버렸으니..
전 이미 이 지경이 되었으니 루니가 나갔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지만, 영감님이 루니를 내치지 않은 건 영감님 미래 플랜에 있어서 루니는 필수적이었기 때문이었겠지요. 이건 다시 말해 루니가 나갈 경우 영감님의 플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던 것이었고, 그럴 일이 없게 되서 다행입니다.
루니가 밝힌대로 이제 팬들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죠. 이번 재계약이 차후 이적을 위한 포석인지, 정말 맨유에 남기 위한 것인지조차 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10/10/22 21:38
수정 아이콘
본인의 월드컵 부진, 불륜 스캔들, 등등으로 소속팀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작년 뮌헨과의 챔스 경기 이후로 필드골 전무 현재가지 pk로 한골 기록)

맨유는 야망이 없다, 주급 올려달라고 해서 협상안 제시하니 다른팀 가겠다, 팀내 분위기를 어수선 하게 만드는 발언 일삼다가

마땅히 자신을 데려갈 팀이 안보이자.. 자신은 슬그머니 인상된 주급에 싸인.. 참.. 멋진 멘탈 이네요.
프리머스
10/10/22 21:30
수정 아이콘
이적료 높이려고 하는것 아닌가요? 이건 뭐 전세계 상대로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10/10/22 21:41
수정 아이콘
떠나기로 하고 높은 주급에 계약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높은 주급은 결국 높은 이적료로 돌아오니까요. 제 예상은 아마 호날두가 마지막 계약때 받던 2억 5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맨유도 다른 선수들을 이해시킬 만한 한도금액이고, 루니도 지금보다 2배가량 향상된 금액이니까요.

'떠난대도 클럽에 대한 예의를 지키면서 떠나라.' 이 말이 루니를 설득한듯 합니다.

아마 맨유팬들 마음을 다시 돌리려면 정말 엄청난 활약을 벌여야 할텐데...호날두도 레알링크 나면서 그렇게 욕먹었지만, 시즌 개막하고 경기 한번 뛰니까 기립박수 받고 다음시즌에 멋지게 레알로 갔던 것 처럼 말이죠.
10/10/22 21:50
수정 아이콘
가장 쉽게 예상 가능한 추측은,

루니는 정말 맨유를 떠날려고 했다. (루니 본인은 레알을 가고 싶어했다죠.)
그런데 와이프가 맨체스터를 떠나기 싫어했다.
언플을 통해 맨시티를 찔러봤다.
맨시티가 아무리 돈지랄팀이라지만 루니를 살리가 없다. (이미 공격진은 과포화 상태에 조직력까지 딱 맞춰진 상태죠)
불륜 사건으로 인해 와이프 눈치를 살필수 밖에 없는 루니는 결국 맨유 잔류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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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쨋든 한번 팀에서 맘이 떠났으니 결국 몇년내로 맨유를 떠날 것 같습니다. 호날두의 경우처럼요.
맨유는 현재 위기에 봉착했군요. 호날두가 떠나고 루니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 했는데 그 중심축이 되는 선수가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루니를 사기는 참 애매하죠.
루니 정도면 호날두에 버금가는 이적료와 주급을 줘야할텐데 그렇게 큰 돈을 들여 영입해와도 주전붙박이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호날두, 이과인이 워낙 잘해주고 있으니까요. 1600억 짜리 벤치멤버라. 글쎄요.

하긴 그러고 보니 레알 말고 루니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만한 팀이 얼마나 될까 싶은데 루니는 떠나고 싶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맨유에 계속 남아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이 자존심을 포기하지 않는 한 말이죠.
똘이아버지
10/10/22 22:00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5년짜리 계약을 하진 않았겠죠. 루니는 맨유의 루니이기도 하지만 영국의 에이스인데, 영국내 여론이 망나니라는 소리를 듣게 생겼으니.... 게다가 마누라와 이혼은 안하기로 했는데 마누라가 맨체스터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고, 하니 갈데는 맨시티 뿐이었겠죠. 근데 루니가 맨시티 갔다가는 총맞습니다-_-;; 서로에게 잘된거죠. 루니급 선수가 팀동료들에게 사과하면 받아들이고 끝낼 겁니다. 원래 사과도 많이 하는 선수였고 말이죠;;
Han승연
10/10/22 22:20
수정 아이콘
마치 그전에있었던 일들이 쇼처럼 보여지는군요 하아;
SoSoHypo
10/10/23 00:18
수정 아이콘
맨유가 루니에게 신의 한수로 베팅을 한듯 싶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그 아무도 거절하지 못할 재계약 조건을 루니에게 내세웠다.' 라고 했었지요. 그걸 받아들이면 맨유도 팔때 제값을 받을 수 있고, 루니도 자존심은 지키게 되고요. 그 베팅이 성공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호날두처럼 루니도 2~3년 안에 팔릴겁니다. 지금은 그때를 위한 숨고르기 일 뿐이겠죠.
10/10/23 00:36
수정 아이콘
지금 루니 주급이 3.2억에 재계약을 했다는 루머가 있던데..
이적하게 된다면 이 주급을 감당할 구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0/10/23 10:31
수정 아이콘
주급은 루니가 요구한 액수보다 오히려 올랐죠.
결국 금전적인 부분에서의 얻고자 했던 것은 얻은 샘이죠. 욕은 좀 더 먹을꺼고 이미지는 버렸지만요.
루니는 호나우두나 과거 배신의 대명사 피구와는 다릅니다.
바로 자국 리그의 선수이기 때문이죠.
호나우두야 맨유나 잉글랜드에서 욕먹건 말건 상관없죠. 어짜피 포루투칼 인이고, 잉글랜드 떠나면 더 엮일일 없습니다.
루니는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인데 자국팬들의 냉담한 모습은 큰 부담이 되겠죠.
선수들이 디스한 것도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면 어떤 식으로든 화해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선수들도 전력상 그의 잔류는 긍정적으로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땡깡부리다가 결국 여론에도 밀리고, 구단에서도 어느정도 대접을 해주니까 눌러앉은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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