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09 20:18:13
Name 쿨가이처리
Subject [일반] 영화관 예매율 활성화에 대한 생각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쓰게되네요..
저는 영화관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요새 많은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가 필름에서 외장하드로 거의 바뀌는 추새이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던 매표소가 사람대 기계(티켓판매기)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인터넷 예매 활성화(스마트폰 포함)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장사가 잘되는 영화관이야 좋은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예매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영화관이 더욱 많기에
예매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피지알 여러분의 도움좀 주세요..^^

ex)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행사(2,000원 할인) 인터넷 예매하기

P.S 제가 앞으로 회사에 아이디어를 건의하고 싶은게 있는데 앞으로 열릴 스타2대회나
      꼭 열리길 희망하는 스1의 스폰서에 대해 너무 궁금한점이 많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CVgoodtogosir
10/10/09 20:30
수정 아이콘
자게보다는 질게가 더 글의 성격과 맞아보이네요.
Over The Horizon
10/10/09 21:41
수정 아이콘
할인 외에는 딱히...

보통 예매를 하냐 안 하냐의 차이는 영화를 얼마나 자주 보냐 관심이 많냐 등의 의식의 차이가 더 큰 것 같아요.
가끔 보고, 영화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오락거리로 생각날 때 보는 사람들은 그때 그때 가서 사는 경우가 많아서.
래토닝
10/10/09 22:44
수정 아이콘
가격 인센티브가 가장 확실하긴 한데

아니면 예매 3번연속으로 하면 음료수 소 하나 증정 이런거 어떨까요

일단 많이 하게 유도해서

편한걸 느끼면 많이 예매하지 않을까요

사실 예매를 안하는 이유가

예매를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표를 사도 그렇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닥터페퍼
10/10/09 22:56
수정 아이콘
전 지방에 있는 CGV를 주로 이용합니다.
여긴 주말저녁에 가도 대기인원이 많아야 2~3명입니다. 보통 대기인원이 없는 곳이구요.
거의 모든 타임과 영화가 좌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00% 만족하는 자리가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만.

전 영화 예매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요,
만약 영화 예매를 활성화시키려면 저같은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게 우선이겠죠.
시간 맞을때 가서 내가 보고자 하는 영화의 가장 가까운 시간의 티켓을 사면 되거든요.
절대적으로 예매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예매는 혹시 있을지 모를 스케줄의 변동때문에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만일 저러한 상황에서도 예매를 해야한다는 이유를 든다면?
아마 지금 상황에선 없겠죠.
제가 고려해볼법한 사안은 CGV멤버쉽 포인트 추가적립(이거 쏠쏠하거든요. 저나 여자친구나 영화보는걸 좋아해서 1년에 2~3번 이상 둘이서 무료영화관람을 할 수 있을정도입니다.)을 해준다던지,
추가 할인혜택이라던지(코레일은 자동발매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예매를 하는 경우나, 인터넷 예매에 발권까지 모바일이나 홈티켓을 이용한다면 더욱 더 할인해줍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프로모션 할인같이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콤보세트 할인권을 준다던지,
예매번호를 복권처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던지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려한다면 정말 엄청난 방법들이 있겠죠.
페퍼톤스
10/10/10 02:01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취향이 맞는게 없어서 잘 안보고 있지만 한때 엄청 열심히 봤던 기억으로..
저희가 갔던 영화관이 대부분 외곽에 있는 곳이라 예매는 하지 않았던 거 같네요.
대충 핸드폰으로 시간 정도만 체크한다음에 가서 예매하고.

근데..자동예매기로 19금 영화같은거 예매할때 혹시 체크하나요?
제가 중학생 애들을 가르치는데 우연히 영화얘기가 나왔는데 애들이 너무도 당연하게 자동예매기로 예매하면 된다고..
물론 입장전에 체크하시는 분이 있긴 하지만 요즘 중고등학생이 그냥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외모로 봐서는 전혀 알길이 없기 때문에 좀 걱정은 되더라구요;
이응이응
10/10/10 02:58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예매하고 가는게 습관이라서
예매율이 낮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데이트 동선도 어느정도 구상해놓고
특히나 공연이나 스포츠류 관람은 미리 예매하는게
성격상 맞아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650 [일반] [슈퍼스타K] 장재인, 허각에 관련한 개인적인 소견 [24] 개념은?6656 10/10/10 6656 0
25649 [일반] [잡담]10월 중순이 되어가는 어느 날 깊은 밤에 드는 생각들 [6] Sanhomania2883 10/10/10 2883 0
25648 [일반] [군대] 수양록을 펼쳐봤습니다. [6] DavidVilla4733 10/10/10 4733 0
25647 [일반] [잡담]무려 삼개월만에 아이디와 비번을 찾았습니다!! [9] Alexandre3865 10/10/10 3865 0
25645 [일반] 문명5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Baba Yetu(문명4 오프닝 음악) [12] Alan_Baxter6383 10/10/09 6383 0
25644 [일반] [야구 계층] 안타까운 LG 야구..문제점에 대해 얘기해 보죠. [77] 옹정^^6026 10/10/09 6026 0
25643 [일반] 요즘 본 무협 소설들. [34] 개막장춤을춰9165 10/10/09 9165 0
25642 [일반] 맹바기의 푸념 [9] 수선화4484 10/10/09 4484 0
25640 [일반] 로그인이 풀려서 글이 날아가게 생겼을 때는 이렇게... [15] 빈 터3569 10/10/09 3569 3
25638 [일반] 아는척 메뉴얼 - 인지부조화 이론 [22] 유유히5177 10/10/09 5177 3
25637 [일반] [잡소리] 닥쳐봐야 아는구나 & 어제 슈스케2를 보다가.. [4] 스웨트3905 10/10/09 3905 0
25636 [일반] 영화관 예매율 활성화에 대한 생각 [8] 쿨가이처리3322 10/10/09 3322 0
25635 [일반] LG 팀웍이 콩가루인 이유 [17] 하늘보리차6558 10/10/09 6558 0
25634 [일반] 헤어나지 못하는 트윗의 진실+간만의 인사 내지는... [33] 루미큐브5369 10/10/09 5369 0
25633 [일반] 자신의 행동이 자신이 속해있는곳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는것을 왜 모를까요.... [22] 불멸의이순규4471 10/10/09 4471 0
25632 [일반] 민주노동당의 북한 세습에 대한 인식이 우려스럽네요. [81] Alan_Baxter6913 10/10/09 6913 0
25631 [일반] 아무도 말씀 안하시길래 제가 한 번 글 써봅니다 [20] 삭제됨5582 10/10/09 5582 0
25630 [일반] Tragedy - 1. 비극(적인 사건) 2. 비극 (작품) [7] 탱구랑햄촤랑3052 10/10/09 3052 0
25629 [일반] 한글날을 맞아서... [6] 삭제됨3160 10/10/09 3160 0
25628 [일반] [잡담] 서른번째 - 문명하셨습니다. [22] The xian6294 10/10/09 6294 0
25627 [일반] [타블로에 대한, PGR의 자취 되돌아보기] [69] 풍경8760 10/10/09 8760 7
25626 [일반] 타블로 학력의혹, 문제는 인터넷이 아니라 한국사회 [15] 분수4356 10/10/09 4356 0
25625 [일반] 군바리의 슈퍼스타K 감상기. [6] Akito4273 10/10/09 42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