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24 22:34:34
Name 빼꼼후다닥
Subject [일반] 버, 버틸 수가 없는 게임?(+주문하려고 합니다.)
뭐 제목만 보고 몇 분, 아니 어쩌면 수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드디어 문명5가 출시되었습니다. 북미는 21일날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제 나락에 빠진 채로 스스로를 감금할 게이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가뜩이나 기존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게 변한데다가, 조금은 간단하게 바뀐 탓에 저 같은 라이트 유저라도 푹 빠져들 것 같아서 두렵네요. 마침 스팀 서비스인 탓에 구매를 안하고 있는데, 만약에 그냥 패키지로 국내에서 출시되었으면 지금쯤 스타2와 함께 고이 모셔져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물론 스타2는 디지털 결제지만요.)

아마도 저는 구매할지, 안할지 고민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왠만하면 사서 할 것 같네요. 워낙에 재미있는 게임이라서 개인적으로 4탄을 거의 안해봤고 정식 한글화가 된 문명3에 푹 빠졌는데 이때 시드마이어가 정말 사기캐(?)란걸 깨달았습니다. 크크

개인적으로는 워낙에 라이트 유저라서 와우도 오리지널 이후에는 할까 말까하다가 저번에 도전하고 나서 일이 생겨서 급포기했고, FM은 축구를 잘 몰라서 재미가 없더군요. 폴아웃이나 GTA는 막상 컴사양 때문인지 별로 해본 적이 없고요.

음... 요즘은 액션 게임이 좋더군요. 물론 게임의 전체적인 줄거리 같은 것도 많이 따지긴 하는데, 대부분은 식상하거나 복잡하기만 해서 그냥 눈이 즐거운 게임을 자주 합니다. 스타2는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고요. 컴퓨터 사양이 크게 좋질 않아서 저옵으로 돌리다 보니까 흔히 말하는 찰흙 크래프트인데 이게 오히려 유닛 보기가 편해서 좋긴 해요.

아무튼 간에 나름 게임불감증 환자야 하면서 좋아라 했는데 제 위로 당장이라도 천둥번개가 칠 먹구름이 다가오는게 보이고 있습니다...


p.s : 나중에 스팀 아이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선주문하려고 합니다. 한스팀이란 곳에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igher templar
10/09/24 22:43
수정 아이콘
문명4는 한글화가 잘되었더군요.(사설패치...) 열심히 하려면 영문판 해야될듯해요. 공부해가면서 했는데 흑흑
무리수마자용
10/09/24 22:38
수정 아이콘
아 이런건 혼자만 아셔야죠 흑흑 솔로로 구렁텅이에빠지지않겠다는 결연한의지이십니까ㅜㅜ
다행히 컴퓨터가 구리고
돈도 없어서 스타2라든지 문명5라든지 잘 이겨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m]
10/09/24 22:39
수정 아이콘
인생퇴갤
페타지니
10/09/24 22:45
수정 아이콘
전 문명은 안해봤지만 저희형의 일화를 써보자면... 저희형은 게임같은거 잘 안하는 편입니다. 가끔 인터넷 오목이나 하는정도?

그런데 저희형이 옛날에 제가 산 PC게임잡지 부록으로 받은 문명2를 보고 플레이 하더니 13시간 연속으로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게임을 사본적이 한번도 없던 형이 나중엔 문명3과 확장팩까지 손수 돈들여서 사서 주구장창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는 전 저 게임은 손대지 말아야겠구나 하고 느꼈죠...
10/09/24 22:40
수정 아이콘
문명4나왔을 때 영어 별로 못하던 친구가 한 두세달 안보이더니 어휘가 부쩍 늘었더군요!
참 좋은 게임입니다...^^
스폰지밥
10/09/24 22:44
수정 아이콘
휴.. 문명을 안 접해본게 천만다행이에요.
higher templar
10/09/24 22:53
수정 아이콘
Homm3, 문명, 와우 (FM 제외) 다 해봤지만 전체 플래이 시간은 그래도 와우가 최고였네요, 와우는 접속통계가 있는데 게임 플래이 시간만 몇달이 넘어가니까 무섭더군요.
10/09/24 22:54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 문명3에 파탄난 기억이 생생하네요. 문명에 손안대기 위해 스타2를 하려구요... 음?
10/09/24 23:03
수정 아이콘
문명 4매니아인데 5 데모 해보고 느낀 점은..
100턴이라 다행이야.. 였습니다.
시험기간에 시간이 통채로 증발할 뻔 했어요-_-;;'
OnlyJustForYou
10/09/24 23:06
수정 아이콘
영어 공부하고 있는데.. 문명4 한 번 해볼까요.
한 때 FM에 정말 빠졌었고 지금은 프야매에 빠져있는데.. 문명하면 영어 실력좀 늘려나요. 크크
28살 2학년
10/09/24 23:07
수정 아이콘
xp사이트 말마따나 한번 시작하면 '현실 시간증폭체험'이죠.
빠져나와보면 어느새 속편이 나와있는...
marchrabbit
10/09/24 23:03
수정 아이콘
집에 고이 모셔져있는 문명크로니클 박스를 보면 5탄도 사야할 것 같고,
그렇다고 사자니 인생퇴갤 분명하고;;;
10/09/24 23:42
수정 아이콘
다행.... 전 아직 문명을 만난적이 없어서.....
허저비
10/09/24 23:43
수정 아이콘
엄훠? 드디어 나왔구나!!!

추석 전에 나왔어야지 쯧...덕분에 잠이 줄겠네요.

근데 이거, 어떻게 구입해야 되는거죠? 외국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나요...?
함정카드
10/09/24 23:58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명 영문판으로 하면 토익관련 어휘가 많이 나와서 조금 도움이 된다더군요.
경제,무역...이런것들...
처음그때로
10/09/25 01:22
수정 아이콘
얼마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68000원이 맞다면 어떻게든 해외사용 가능 카드를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린 친구들에게는 뭐 어쩔 수 없이 한스팀을 권유하긴 합니다만 이거 꽤 비싸네요;;
그리고 분명히 며칠전에 예약구매가 좀 더 쌌던것 같았는데..지금 보니 아니네요. 잘못봤나..
higher templar
10/09/25 03:00
수정 아이콘
문명 국내 정발 한다고 들었는데요. 좀 늦겠지만서도.
10/09/25 09:52
수정 아이콘
뒷맛이 깔끔하지 않은 게임에 올인 하시려 하는군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게임을 해 봤지만 이 시리즈는 정말...
검은창트롤
10/09/25 10:19
수정 아이콘
게임 제목은 문명인데
문명을 하는 유저들은 문명과 점점 멀어지죠.
악마의 게임.
10/09/25 21:55
수정 아이콘
문명3도 8개 왕조를 고르고 나서 현대시대쯤 가면 한 턴 돌아오는데 5분 이상 걸리는 그걸 참으면서도 꿋꿋이 하다가 문명4는 현명하게 회피했는데...

요즘에는 스타2에 문명5에... 컴터 업글 좀 해달라고 가슴속에서 진실되게 소리치고 있네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325 [일반] 슈퍼스타K 2 3주차 TOP 6 인터넷 사전 투표 (25일 AM 1:45분 수정) 상황~! [65] CrazY_BoY5216 10/09/25 5216 0
25324 [일반] pgr은 왜 이렇게도 쉽게 뚫리는 걸까요-_-;;; [14] EZrock5988 10/09/25 5988 0
25323 [일반]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시즌 2 - 생방송 2일차 불판 #3 [516] kimbilly17964 10/09/25 17964 0
25322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24(금) 리뷰 & 9/25(토) 프리뷰 [8] 멀면 벙커링3300 10/09/25 3300 0
25321 [일반]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시즌 2 - 생방송 2일차 불판 #2 [358] kimbilly13093 10/09/25 13093 0
25320 [일반] 버, 버틸 수가 없는 게임?(+주문하려고 합니다.) [23] 빼꼼후다닥5812 10/09/24 5812 0
25319 [일반] 결국 일본이 항복했네요 [17] 주환7570 10/09/24 7570 0
25318 [일반]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시즌 2 - 생방송 2일차 불판 #1 [173] kimbilly9522 10/09/24 9522 0
25317 [일반] creep의 여러가지 버전들 [23] 뜨거운눈물7151 10/09/24 7151 0
25316 [일반] 이대호 선수가 기록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128] Phsiology9242 10/09/24 9242 1
2531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중계 불판 [128] EZrock3494 10/09/24 3494 0
25314 [일반] [라디오스타] 어제 김구라가 신정환을 향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던졌던 멘트 캡쳐... [25] 개념은?7614 10/09/24 7614 0
25313 [일반] [야구]똑딱이 마스터, 이치로 선수의 10년연속 200안타 [37] Siriuslee5179 10/09/24 5179 0
25311 [일반] 우리가 커피를 찾는 이유. [13] nickyo4741 10/09/24 4741 0
25309 [일반]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다녀왔습니다. [5] FK_14120 10/09/24 4120 0
25308 [일반] 어릴 적 꼬마 이야기. [8] nickyo3289 10/09/24 3289 0
25307 [일반] 임정희/비스트/miss A의 티저와 BoA의 리팩앨범 타이틀이 공개되었습니다. [6] 세우실4298 10/09/24 4298 0
25306 [일반] 글 이어쓰기(슈퍼스타k에서 왓츠업까지) 새파란달4524 10/09/24 4524 0
25304 [일반]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9] 로사6596 10/09/24 6596 0
25302 [일반] 주식투자의 궁극기? [19] 삭제됨6703 10/09/23 6703 0
2530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23(목) 리뷰 & 9/24(금) 프리뷰 [11] 멀면 벙커링4239 10/09/23 4239 0
25300 [일반] 설득으로서의 언어 [16] 잠이온다4677 10/09/23 4677 4
25298 [일반] 슈퍼스타K 2 2주차 TOP 8 온라인 사전 투표 결과~! [45] CrazY_BoY7701 10/09/23 77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