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한바탕 폭우가 쏟아지고 날씨가 좋다 못해 너무나 깨끗했던 어제 어머니와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예쁜 꽃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실제로 5월 중이나 9월 초에는 축제를 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꽃들이 아주 많고 예뻤지만 축제 기간이 좀 지나서인지 그 때만큼 많지는 않았네요 ^^;;

그래도 강가에 있는 많은 꽃들에 푸른 하늘이 더해지고 거기에 탁 트인 시야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꽃 구경, 하늘 구경, 강 구경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놀았네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 넓고 사람 많은 곳에 음료수나 과자를 파는 자판기를 제외하곤 매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_-;;
물론, 공원 밖에 노점상이 있긴 했습니다만 다시 공원 바깥으로 나가서 사먹기엔 거리가 좀 되더군요.

그 날 찍은 사진 중에 몇 개를 올려봅니다. 똑딱이 디카라 만족스럽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강과 하늘...>


<찍을 때 어머니께 이름을 듣긴 했는데 까먹었네요;;>


<나비와 벌이 참 많아서 손쉽게 찍을 수 있었던 코스모스 위의 벌 입니다.>


<길과 꽃과 산과 하늘과 구름>


<이 꽃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ㅠㅠ>


<깨끗한 하늘과 구름>


<축제때 사용됬던 허수아비와 코스모스 꽃밭>


<소나무 그늘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