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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1 00:13:33
Name 바닥인생
Subject [일반] 아래 갤럭시탭 영상을 보고 드는 생각
다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아래 갤럭시 탭 영상 잘 봤습니다
보면서 글 하나 써야 겠다 생각이 들어 피지알 보다 블로그에 우선 글을 작성해서
피지알분들과 생각 공유를 하고 싶어서 글을 이곳에다가 다시 남깁니다
블로그에서 쓴 글 이니 반말체 양해 바라고요
글에 대한 가벼운 태클은 괜찮은데
너무 심한 태클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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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영상을 보고 든 나의 생각은 괜찮다!!! 이거다 ...
타블렛 시장은 거의 죽어있다가 애플에서 발표한 아이패드로 살아났다...
그 덕에 e-book 시장또한 살아난게 현실...
그러나 나에게는 아이패는 가격,현실적으로 무거워 보였다(가격이 무거운 것은 현실 )
언젠간 살 수 있겠지... 라 체념하면서 타블렛은 뉴스로만 확인하고
저번주에 아이폰4를 샀다..(원래 살려고 했던것)


그러다가 오늘 본 갤럭시 탭 영상...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난 부분은 크게 2가지이다
우선 첫째,
저 영상대로 대학교 교재가 다 e-book으로 발간이 되어서 저렇게 사용한다면
충분이 사용할만 가치가 있을 듯 싶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현재 아이패드로 강의를 한다고 하니(관련링크)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뜬 구름 생각만은 아닌 것 같다
현재 내가 이번 학기때 샀던 교재비를 계산해보면 대략 10만이 될듯 말듯?
아마 2학년 때 전공으로 넘어가서 원서 전공서적을 보게 된다면 교재비는 10만원은 훌쩍! 넘을거 같다.
거기에 교재들고다니는 노동비 등을 고려해 본다면
갤럭시 탭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단! 조건은 일단 대학교재 시장이 e-book으로 구매가능한다는 것!!!)

둘째,
삼성의 시장진입 전략이다.
나는 언젠가 애플이 삼성에게 아이폰 생산을 의뢰 했으나 삼성이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었다.
이유는 아이폰이 만드는 새로운 시장을 진입한다는 것이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
그래도 나는 삼성이 이해가 안갔다.
그후 나온 갤럭시S....
그러다가 아이패드에 이후 나온 갤럭시 탭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삼성 시장진입 전략이 확고해 졌다.

삼성은 절대 새로운 시장에 선두진입을 하지않는다        
대신에!        
가격, 성능 등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선두자 보다 앞서나간다
이것같다...
물론 이 글을 보는 사람은 뭐! 당연하잖아!? 라고 느낄지 몰라도..
나는 몰랐다...

아이폰이 만들어진 시장을 갤럭시S로 진입        
(블랙베리도 있네요... 사실 아이폰이 많이 팔린다 생각되는게 맞지만, 해외시장을 포함하면 1등은 블랙베리라 하네요)        
이번에 타블렛 시장도 아이패드가 만든 새로운 시장을        
갤럭시 탭으로 진입하고....        

앞으로도 누군가가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것이다.
그러면 삼성은 그 시장에 자본을 앞새워 더욱 더 좋은 제품을 내세워 앞서 나갈 것이다..


---------------------------------------------------------------------------
여기 까지 입니다... 구체적인 가격, 현실과 동떨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위에 정보와 같은 표, 그래프 같은 좋은 정보 알고 있다면 링크 알려주시면 더 좋을거 같네요
그럼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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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은범죄
10/09/21 00:14
수정 아이콘
제 사견이지만 삼성은 애플의 승승장구를 내심 정말 반기고 있을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신제품을 출시해서, 당장 삼성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든다고 해도 다른 경쟁사와 삼성의 입장은 다르니까요.
애플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서 시장을 개척하면, 삼성은 액정, AP 등 각종 부품팔아서 안정적인 수익을 냅니다.
거기에 신제품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나면 기존의 하드웨어 생산능력을 이용, 빠른속도로 따라잡아서 시장을
잠식해내구요.
그리고 삼성이 새로운 시장에 선두진입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대신에 미리 엄청난 준비를 해둔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위험부담때문에 먼저 진입하진 않지만 누군가 시장을 형성하면 당장 따라잡을 대비를 하고 있다네요.
이런점때문에 삼성을 정말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만, 생존전략 측면에서는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실제 여고생이 참나
10/09/21 00:20
수정 아이콘
관련글인데 댓글화하시지...
Zakk WyldE
10/09/21 00:17
수정 아이콘
전 이 동영상 보고 아이패드 사기로 했습니다.. 엉엉

http://www.youtube.com/watch?v=9mLR1F4ISmI
마바라
10/09/21 00:2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의 스마트폰 폭풍 이후에..

2위인 삼성은 갤럭시로 따라 붙었지만

3위인 LG는 옵티머스로 쫄딱 망하는 것을 보고

따라 붙는것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느꼈죠..
10/09/21 00:33
수정 아이콘
갤플은 언제나오나요????? ㅠㅠ
mp3 잊어버려서 하나 사야하는데...
써니티파니
10/09/21 00:35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은 사실 물량으로 봤을때 노키아가 일위입니다. 다만 임팩트가 없고 보급스러운게 단점이죠.
10/09/21 00:36
수정 아이콘
삼성은 넥서스원도 거절했죠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좀 된다 싶으니까 바로 갤럭시 양산...

이번에 또 구글에서 삼성한테 넥서스투좀 만들자고 했다는 루머가 있던데
삼성의 양산능력은 정말 세계최곱니다..
비디오드롬
10/09/21 00:37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아직도 노키아가 압도적인 1위 입니다. 블베는 2위~
10/09/21 00:46
수정 아이콘
삼성의 전략은 버거킹하고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버거킹의 전략이 정확히 맥도널드를 그대로 따라가자. 이지요.
10/09/21 00:53
수정 아이콘
위에 e-book 이야기를 하셨는데, 예에에에전에 이북을 한 번 본 이후로 눈이 너무 아파서 다시는 못 보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아이패드나 이번에 나올 갤럭시탭 같은 건 전자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전 노트북 화면이나 21인치 화면으로 봐도 전자파 때문인지 눈이 금방 시려져서 논문은 생각도 못하고 책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요, 아이패드로 인해 이북 시장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니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었는지 궁금하네요.
10/09/21 01:06
수정 아이콘
애플같은 회사도 있다면
삼성같은 회사도 있어야 경쟁이 되고 덕분에 소비자는 더 질좋은 제품을 쓰겠죠.

가끔 보면 애플 vs 삼성 대결은 선과 악의 대결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음...
어느 쪽이 '선'이든지 말이죠.
LG.33.박용택
10/09/21 01:01
수정 아이콘
LG는 옵티머스시리즈 폰이나, 옵티머스 패드나 왜 못 나오고 있는건지..궁금하군요..
LG도 그간 해온 가닥이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 쪽에서 너무 처참하게 발리는 것 같군요.
10/09/21 01:20
수정 아이콘
경영학 수업에서 지루해진다 싶으면 과목 불문하고 교수님들이 던지는 멘트가 버거킹 이야기죠.

맥도날드의 기업전략은 세계 최고의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부동산 매매업자입니다.
혹자는 전 세계에서 맥도날드가 두번째로 많이 땅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죠.
(첫번째는 카톨릭)
실제로 맥도날드의 창업주인 레이 크록이 강연을 다니면서 본인이 직접 맥도날드의 기업전략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부동산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바로 뒤이어서 질문을 던지죠.

"니들 그럼 버거킹은 기업 전략이 뭔지 아냐?"

이런 저런 대답들이 나오지만 다 틀리고 교수님 왈

"맥도날드 옆에 가게를 내는거야~"

농담같이 쉬이 들리긴 하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자기가 들어가는 매장만 사는게 아니라 매장 주변의 땅을 통째로 매입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국내는 조금 다른 것 같긴 하네요-)
맥도날드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는 곳에 땅값이 오른다는 생각 떄문입니다.
당연히 철저한 사전조사와 분석으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입지를 찾아서 땅 매입에 나서는데요,
맥도날드가 어디에 땅을 사는지만 알 수 있으면 그 땅에 알박기 조금만 해도 그 땅이 금싸라기 땅이 되기 때문에
섭섭잖은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버거킹 이야기는 반 농담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농담으로만 들리지도 않는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이 얘기를 알고서 실제로 주변을 살펴보면
맥도날드 있는 곳에 대부분 버거킹이 있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10/09/21 02:32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가 노른자 자리선점을 잘해서 생기는 맥도날드 효과죠.
자세히 보시면 맥도날드가 들어서는 곳에 거의 대부분 아웃백, TGI, 베니건스 등등 다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학동 사거리이고요.

어쨌든 아이패드건 갤럽시탭이건
책은 사르륵 손맛으로 넘겨봐야 제 맛 아니겠나요.
게임용이나 영상용으로 들고 다니기엔 좀 크고..
그렇다고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더 좋고.

즉 대학에서 아이패드로 수업한다고 특별히 지정된 어떤 수업을 받거나 할 게 아니라면
보통은 그냥 성인용 장난감이죠.

그 성인용 장난감 말고요.
불량감자
10/09/21 04:56
수정 아이콘
단순 7인치 디스플레이라는 것 빼고 무엇이 경쟁력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뭐 나중에 덤핑이야 하겠지만서도,,,
국내에서야 애국심마케팅으로 판다고 하지만 해외에서는 전혀 팔릴 것 같지가 않습니다,
또 여전히 삼성의 짝퉁이미지만 견고해질 뿐,
끈적함을느껴
10/09/21 10:24
수정 아이콘
구글이 안드로이드는 태블릿PC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지않았나요?
해상도문제로 호환등 문제가 심하다고 하던데요...

실제 구글은 현재 hTC랑 손잡고 안드로이드 OS 태블릿PC가 아니라 크롬OS의 태블릿 PC를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갤탭이 걱정되긴 합니다.
폭풍의귀환
10/09/21 12:14
수정 아이콘
타블렛pc 글 볼때마다 생각했던건데 혹시 타블렛에서도 한글이나 오피스같은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나요?? 보기만 하고 작성할수는 없나..
기다리다
10/09/21 17:12
수정 아이콘
Tg에서 한글이랑 손잡고 오피스 강화된 타블릿 준비 중이라던데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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