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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0 06:57:16
Name 빅토리고
Subject [일반] 양신의 은퇴식...
친구들과의 약속때문에 은퇴식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뒤늦게 집에 와서 봤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그래도 예전과는 달리 삼성에서 은퇴식을 성의있게 준비했더군요.

그런데 보면서 선동열 감독과의 관계는 소문처럼 정말로 불화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김응룡 사장이 맨 처음 나올때도 웃으면서 포옹하고 김응룡 사장도 웃으면서 장난스러운 제스쳐도 반응하고...

상대팀인 김성근 감독도 포옹하면서 격려해주고 김재현 선수, 강봉규 선수 다 웃는 표정으로 있는데

유일하게 선동열 감독하고 액자들고 사진 찍을때는 어색한 사진용 표정이라는게 보이고 서로 눈도 잘 마주치지 않더군요.

사진 찍고 난 뒤에 서로가 보이는 어색한 표정이란..... 정말 보기 뭐하더군요.

예전 선수협 문제로 서로간에 껄끄러운 일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고....

양준혁 선수가 여러번 인터뷰등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오늘 새삼스럽게 확인이 되더군요.

조금 씁쓸했습니다. 양준혁 선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고 방송에도 욕심이 있는걸로 아는데 개인적로는 코치연수를 하셨으면 합니다만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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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타르
10/09/20 09:07
수정 아이콘
선동렬이 감독으로 있는한 삼성의 레전드(이만수, 양준혁, 이승엽)선수들이 다시 삼성옷을 입는 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인터뷰내용들이나 해오던 짓을 보면 삼성팀이라기보다는 선동렬의 팀을 만들고 싶어하고, 삼성의
컬러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알게 모르게 질투해왔으니까요.
이만수 감독에 양준혁 코치, 이승엽선수가 홈런을 날리는 삼성의 모습은 이룰 수 없는 꿈이기에 슬프기만 합니다.
유이남편
10/09/20 09:18
수정 아이콘
삼성은 우승을 위해서 자신의 본적을 팔아 먹었다고 봐야죠. 그래서 그 대가를 지금 치루고 있는 것이고요. 본적이니 뭐니 이렇게 감정 따지는게 한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고 지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포츠라면 어느정도 인정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우승을 위해서 그런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이면 이만수코치가 삼성에서 감독을 하고 있겠죠. 그리고 삼성정도의 투자를 하는 팀이라면 시기는 늦어졌을지 몰라도 우승은 했을거 같습니다.
그 해 철쭉
10/09/20 10:29
수정 아이콘
감독 : 이만수
타격코치 : 양준혁
투수코치 : 박충식
4번타자 : 이승엽

이건 그냥 꿈인가요?
Over The Horizon
10/09/20 10:41
수정 아이콘
아... 박충식 선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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