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14 11:10:22
Name 밀란홀릭
Subject [일반] 4억 명품녀가 방송은 조작이라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4/2010091400176.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오늘 기사로 나온 4억 명품녀와 조선일보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4%EC%96%B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989

이미 PGR에서도 한번 이야기가 나왔던 내용인데요.
설마설마 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문자 내용을 보면
이 주장대로라면 mnet에서 뒤처리를 심히 더럽게 해버린 것 같습니다.

한편, mnet 측에서는 오늘 새벽에 이 주장에 반박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91400002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서 방송을 보고 징계등의 결정을 내리겠다네요.

그리고 4억 명품녀의 아버지께서 직접 나서서 이혼녀 등의 루머에 관한 내용을 해명했는데요.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497725&cloc=isplus|home|top|top

참... 한편으로는 케이블 프로그램이 이리도 자극적이고 질떨어지는 내용을 담는지 모르겠네요;
국세청까지 민원이 올라간 희대의 개그사건으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이 공방에서 누가 이기던지 피해를 받는것은 자명하구요.

mnet의 주장이 맞아도 mnet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에 대한 질타가
주장이 틀리다면 더욱 거센 질타가 들어올 것 같네요.

개인적 바램으로는 이번 기회에 케이블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공론화가 한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0/09/14 11:15
수정 아이콘
하여튼 케이블에 나오는 내용들은 한 번 거르고 봐야 하는 거 같습니다.
뭐든 다 믿으면 안되요. 온통 자극적이고 황당한 내용들이라.
율곡이이
10/09/14 11:20
수정 아이콘
명품녀 저 사람도 그다지 믿음이 안 가는....
공개한 문자에도 부풀리거나 거짓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될만한 내용도 없고...
대본을 공개 하면 모를까..
연관기사나 홈피보면 네티즌이나, 디자이너, 기사들로 통해 명품 가격이나 본인 소유유무에 대해서
대응이 자신 소유, 금액 맞다고 주장하다, 세무조사 들어갈려고하니깐 말을 바꿨군요..
10/09/14 11:31
수정 아이콘
MNET방송을 가끔보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하나 사실이기엔 설정인게 다 보이는 방송이 너무 많더군요.
엠넷은 앞으로 이런류의 출연자는 구하기 힘들겠군요.
검은창트롤
10/09/14 11:34
수정 아이콘
저딴 프로 만드는 케이블 채널이나
대본이건 어쨌건 방송에서, 홈피에서 한바탕 해놓은 출연자나
이건 사실관계고 뭐고 그냥 둘다 영 아니네요.
팬더의 눈탱이
10/09/14 11:37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도 진정성이 슬쩍 의심되기도 하네요..
마바라
10/09/14 11:31
수정 아이콘
공범이죠 뭐..
방송국이나 출연자나..
10/09/14 11:49
수정 아이콘
방송이 과장된건 맞지만.. 국세청에 거짓말 한것도 맞는것 같은데요..

40평 이하 집으로 신고되었다는 국세청 발언과.. 실제 사는곳이 40평 이상인 점부터...
Cazellnu
10/09/14 11:49
수정 아이콘
엠넷, 티비엔... 뭐 다 그렇더라구요.
왜 예전에 리얼다큐인지 뭔지 불륜상황 잡아서 어쩌구 하는거
그거도 재연이었고(굳이 재연임을 밝히지 않은)
10/09/14 12:10
수정 아이콘
케이블만 그렇겠습니까. 공중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루저녀의 경우가 있겠군요.
리얼예능이라고 해서 대본 없이 정말 리얼일거라도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10/09/14 12:19
수정 아이콘
기사를 쭉 잃어보니
방송국이나 저 여자나 개념이 없는건 마찬가지더군요
피누스
10/09/14 12:31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는 있는데, 왜 굳이 자극적인 걸 만들어서 위화감 조성, 혐오감을 어느정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를 만드는가 모르겠습니다.
큐리가 작업녀로 나왔다고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연애 불변의 법칙'이 그랬었고
(나쁜 남자 시즌 때는 정말 민망했습니다. 저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보는 재미는 있었으나 된장녀 냄새 풀풀풀 나게 만든 '악녀일기' 시리즈
이번에 파장을 일으킨 '텐트 인 더 시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 tvN의 '스캔들' '김구라의 위자료 청구소송' 등등등

너무 까칠하게 반응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케이블이라는 영역 하에 저렇게까지 자극적일 필요 있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깨알같은 재미와 컨텐츠를 주는 것도 아니고.
10/09/14 13:14
수정 아이콘
별 셍각없이 방송나간걸텐데 세무조사 맞으면 진짜 억울하긴 하겠네요. 자존심이고 뭐고 일단 세무서는 떨어트려놔야 할텐데... [m]
타나토노트
10/09/14 14:13
수정 아이콘
YTN뉴스를 보니까 엠넷측에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원본은 물론 제작노트까지 제출했다고 하는군요.
엠넷측은 자기들 주장에 대해 자신있으니까 모든걸 제출한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어느쪽이던 그 방송은 폐지될 듯.
스폰지밥
10/09/14 14:5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재수없는 진상짓을 했길래 그러나요.. 케이블 티비에 염장질하는 명품 갑부들 한두번 나온것도 아니고..

네티즌들이 굉장히 열받았나 봅니다..?

케이블이 막장소재로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것도 문제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것도 문제죠. 시청자가 있으니까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거죠.
저녁달빛
10/09/14 15:40
수정 아이콘
웃기는 건 국세청에 왜 이분을 유부녀라고 했을까요? 본인은 결혼한 적도 없다고 그러는데?
여간해서
10/09/14 19:08
수정 아이콘
꼭 서로 그냥 요쯤 부플리자 로 무언의 합의(?)로 가다가 일이점점 커지니깐
니가 잘못 ,아니아니 니가잘못 이러는 모냥 같아보이네요;;
10/09/14 22:40
수정 아이콘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카라 베이커리에 나온 몇십억짜리 빌딩 청년도 방송 이후에 세무조사를 받았을까요?
세츠나
10/09/15 18:19
수정 아이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군요. 이쪽으로건 저쪽으로선 결론을 내리지 않는게 좋을 듯.
전남편이라는 사람이 등장해서 또 방송내용이 거의 사실이라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전남편쪽을 언론에 드러내지 않고싶어서 결혼한 적이 없다고 했거나...
그래도 앞뒤가 안맞아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어느 쪽이건 결론을 내릴 수 없겠네요.
사실 결론을 내고말고 할 것도 없고, 당사자가 아닌 이상 (혹은 당사자도) 진실은 모르는데
구경꾼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그런 일이 있구나 하는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082 [일반] 똥돼지들 [12] 수선화4715 10/09/14 4715 2
2508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리뷰 & 9/15(수) 프리뷰 [17] 멀면 벙커링3504 10/09/14 3504 0
25080 [일반] 그냥, 평범한 하루였어요. [22] 백소4163 10/09/14 4163 0
25079 [일반] 타이거즈의 '한남자' '김종국'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를 갖습니다 [16] 네버스탑4474 10/09/14 4474 0
25078 [일반] 북한 주민 상당수가 북한 전역에서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21] 凡人6926 10/09/14 6926 1
25076 [일반] 에잇 롯데 우승해 버려라!!! [19] 늘푸른솔솔4204 10/09/14 4204 0
25075 [일반] 가르시아 선수가 사과했습니다 [36] 블러드후프5846 10/09/14 5846 1
25074 [일반] 트위터 입문자를 위한 아주 간략한 도움글 [10] 모모리5662 10/09/14 5662 8
25073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89] EZrock4492 10/09/14 4492 0
25072 [일반] 9월 본격 병원에 돈 쏟아부은 이야기 [12] Nybbas5473 10/09/14 5473 0
25070 [일반] 트위터 팔로우 해봅시다! [55] 오토모빌굿5459 10/09/14 5459 0
25069 [일반] [야구] 한화 이영우 은퇴선언 [12] 독수리의습격4810 10/09/14 4810 0
25068 [일반] '공정한 사회' 관련해서 꽤 큰 건이 하나 터진 것 같습니다. [276] KARA_yeah13477 10/09/14 13477 0
25067 [일반] 게임등급위원회... [5] 비스군3471 10/09/14 3471 0
25066 [일반] 4억 명품녀가 방송은 조작이라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21] 밀란홀릭10132 10/09/14 10132 0
25065 [일반] [테니스이야기]나달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5] 김민규4067 10/09/14 4067 0
25064 [일반] [슈퍼스타K]top10에 아깝게 떨어진 5명 [20] 로사8333 10/09/14 8333 0
25063 [일반] '취업학원'이 돼버린 대학 [40] 츄츄호랑이7358 10/09/14 7358 0
25059 [일반] 엄마 이야기 [6] 삭제됨2957 10/09/13 2957 0
2505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프리뷰 [7] 멀면 벙커링4185 10/09/13 4185 0
25057 [일반] [철권결승이야기] 결승전에 갔다왔습니다. [24] Ringring4047 10/09/13 4047 0
25056 [일반] [대학이야기] 학점시대 [33] 삭제됨5447 10/09/13 5447 0
25055 [일반] 시계를 사볼까?---- 3편 (정보수집의 편-中) [20] 곰주6460 10/09/13 64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