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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2 00:38
안장 빼가는 건 간보기였군요. 덜덜
옆에 있는 경찰서에도 얘기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 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신경써줄지 모르겠군요.
10/06/22 00:40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고 다닐 만한 환경이 아닙니다.
라고 평생 자전거 4번쯤 도둑맞아본 1인이 말합니다...(한번은 아버지 자전거, 3번은 모두 싸구려 자전거 였지만)
10/06/22 00:42
이거 너무하네요.. 간이 배밖으로 나온거 같은데 아직 안 걸리고 잘 훔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것이고 어떻게보면 큰 것인데.. 꼭 잡아서 여태까지 훔쳤던거 다 물어내고 따듯한 콩밥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10/06/22 00:43
아~ 자게 글 보면서 크게 웃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저런 범행은 처음 보는 군요. 어떻게 항목별로 훔쳐갈수 있는건지... 꼭 범인이 잡혔으면 하네요...
10/06/22 00:52
겨우 30만원정도 밖에 안하는 제 자전거도 안장 빼갈까봐
절대 밖에 안세워 놓습니다.. 무조건 집에 세워놓거나 친구집 혹은 친척집에 잠깐 세워놓고 다니죠 밖에 세워놓더라도 10분이내? 갈수록 자전거 보관소에 cctv설치가 필수가 되어지는 상황이 되니..
10/06/22 00:54
수년전부터 이런 식으로 자전거 훔쳐간 놈들 많았죠...
그리고 자전거 잠궈놓을때 앞바퀴만 잠궈놓으면 도둑 입장에선 아주 땡큐인겁니다. 앞바퀴는 정말 분리하기 쉽거든요. 누가 바람을 빼놓았건 안장을 훔쳐갔건 그건 1차 타켓으로 지정되었단 말이니 그 자전거 무조건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좀 비싼 자전거 주인분들은 바깥에 자전거 세워두어야 할 경우 안장을 스스로 빼서 보관하시죠.
10/06/22 00:58
이 사건의 전말은 Eva010님 혼자만이 알고 있는 듯하니
탐정심을 좀 더 발휘하셔서 동영상을 찍는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범인을 잡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10/06/22 01:02
캠퍼스에서 저렇게 자전거 훔쳐가는거 많이 봤죠. 허허허...-_-; 몸통에 자물쇠 채워놨더니 양 바퀴를 빼가고-_-;
10/06/22 01:16
후지 바이크 로군요,,, 자전거는 집안에 보관할수밖에 없더라구요.. 큰길에는 절대 내 놓으면 안됩니다,, 아파트단지라도요
10/06/22 01:21
학교 앞에서 장사하는데... 특히 중학생 애들이 자물쇠로 서로 서로 자전거 잠그고 혹시나 싶어서인지 직접 안장빼서 가게 들고왔다가
갈때 채우는 애들은 봤지만... 참 섬세한 도둑놈이군요... -_-;;;
10/06/22 01:25
전.. 자전거 방에 보관 합니다. 자전거를 어디 세워 두고 다른거 못 합니다...
심지어 한강에서 화장실 갈 일이 있으면 화장실 문 열어 둡니다.. -_ -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냐... ㅠ
10/06/22 01:52
이거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안장도 그렇고 앞뒤 바퀴도 레버식으로 별도의 공구없이 맨손으로 쉽게 돌려따기 편한 그것 아닙니까? 그래서 더욱 이런 범행의 대상이 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만약 도구가 필요한 자전거였다면 정말 인간 쓰레기네요...
10/06/22 02:10
이런 경우에 경찰에서 미끼 자전거를 내 놓고 잠복근무하면서 범인 잡는건 안되나요?
물론 다들 바쁘시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극성이면 덫을 놓아서라도 도둑을 잡아야 할 거 같은데...
10/06/22 03:15
고등학교 자전거 주차장에 밤만 되면 자전거에 구멍을 뚫어대는 정신나간 아해가 하나 있어서 여럿 피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비오던 날 야자 끝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가던 찰나에 자전거 바람이 나가있었던 그날은...아하하 아직도 욕나와요 저 착한데 ㅠㅠ
10/06/22 03:32
저도 시가 약 백만원이 약간 넘는 자전거를 소유하고있는데 서재에 고히 모셔놓습니다.
일단 자물쇠를 두개 가져가서(보통 암호자물쇠 하나와 사관절락 하나) 하나는 앞바퀴, 하나는 몸통에 묶지만 맘먹으면 그까이꺼 뭐 힘드나요? 고가인데다가 사실 바퀴도 말이죠, 그냥 손으로 레버 풀어서 (힘이 좀 들지만) 빼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맘먹으면 2분이면 바퀴 하나쯤 금방입니다. 고가 자전거 타시는분이면 절대 밖에 내놓지 마세요. 전 학교에 세워놓는것도 겁납니다..덜덜...
10/06/22 07:43
저도 자전거 취미 붙여보려다 3연속 테러 받고 접었습니다. 미친 놈들 많습니다. 브랜드 자전거 저렇게 훔쳐가면서 옆에 싸구려 자전거 있으면 바퀴에 구멍 뚫고 휠도 휘어버립니다. 아파트 자전거 보관대도 안전지대가 아니더군요...
10/06/22 08:23
우리나라에서 밖에 자전거 세워 둔다는 건 훔쳐가달라고 말 하는것과 같은 말이죠.
이미 뉴스화 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자전거를 도둑맞은적이 있는데 친구들이나 부모님들 역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들 하더군요. 그 때도 워낙 흔한 일이여서..ㅡㅡ
10/06/22 08:49
정말 cctv는 물론 절도에 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합니다.
자전거도로 생기면 모합니까 자전거가 없어지는데 자전거 3연속테러당한 1인..
10/06/22 08:58
아이고...
방금 자출한 1인입니다. 저는 자전거에 자물쇠를 아예 달지 않습니다. 밖에 묶어놔야 할 곳이면 안 가져가겠단 생각이죠. 집에선 4층 옥탑까지 들고 올라가고, 직장에서도 허락 하에 사무실 안에 놓습니다. 요즘 저희집 1층에 사는 사람이 알톤 RCT R-7(딱 봤을때 예쁜 도둑들의 타겟이 되기 쉬운 모델입니다)이란 자전거를 밖에 4관절로 묶어 내놓고 있는데, 볼때마다 언제쯤 없어질지 걱정됩니다. -_-;
10/06/22 13:51
아 진짜 양아치 새x들...
저도 철없을 고딩시절 잠깐 유혹에 빠졌던 적은 있지만 결코 실천은 하지 않았건만... 손모가지를 두동강 내야대죠 저런놈들은.
10/06/22 15:56
아. 제가 아르헨티나전에 당한건 황당한 것도 아니군요.
아르헨티나 응원을 할려고 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평화의 문으로 갔습니다. 자전거 대충 묶어놓고 사람들이 많아서 안쪽으로 못들어가고 바깥쪽에서 응원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안보여서 전반전 끝나고 집에 갈려고 자전거 있는데로 갔는데.. 와이프꺼랑 애들꺼는 잘 있는데. 제 자전거에 떡하니 처음보는 자물쇠가 묵직하게 채워져 있지 멉니까. 누군가 잘못채웠나 하는 생각에, 와이프랑 애들이랑 먼저 보내고, 전 안보이는거 억지로 보면서 경기 끝나고 사람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안와서 주변에 있는 경찰에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까. 119불러서 자르라고, 해서 119 불러서 잘르고 자전거 가지고 왔습니다. 경찰 얘기로는 자전거 묶어놓고 나중에 가져 가려는 도둑놈 같다고 말만하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는.. 제 자전거가 중고로 5마원 주고 산건데. 자물쇠 보니까 몇만월할것 같던데.. 참 어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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