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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0 15:21:20
Name bilstein
Subject [일반] [K리그]차범근 감독이 사퇴했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256376
수원삼성의 감독인 차범근 감독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이룬것도 많았는데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결국 자진사퇴의 결과로 나타났네요.
전 차범근 감독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지만
지금 수원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원의 성적부진이 2년째 이어지니 성적뿐 아니라
관중감소, 팬들사이에 분열, 사기저하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들어났고
이를 되돌릴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니 구단입장에서도 어쩔수없는 결정을 내린 것같네요.
참고로 제가 응원하는 성남은 김학범 전감독에게 자진사퇴를 받아내고
신태용감독을 선임하므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 냈죠.

아챔8강에도 진출한 수원입장에서 후임감독으로 누구를 선임할까가 궁금해집니다.
일단 이번 월드컵 이후 국대감독자리에서 물러나는 허정무 감독이 생각이 나고요.
과거 수원에서 반년; 뛰었던 황선홍 감독, 얼마전 한국에 온 마테우스, 파리아스, 그리고 국내파 감독에는 김학범, 장외룡감독등이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김학범 감독님께서 선임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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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10/05/20 15:23
수정 아이콘
아 결국 사퇴하셨네요..
요즘 정말 경기력 안좋아서
안좋은 얘기 많았는데
자진사퇴라..
차붐의 기적을 보고싶었는데..
난다천사
10/05/20 15:25
수정 아이콘
혹시 파리아스???
밀로세비치
10/05/20 15:2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저번시즌부터 차붐은 한계를 보였습니다...

직접 가서도 봤지만 수원이 팀의 명성만을 믿고 뭔가 겉멋이라고 해야하나... 투지조차 느껴지지 않는 분노에

저게 수원맞어? 라고 연발했던 적도 있네요..

차붐의 경질과 함께 좋은감독하나 들어온다면 수원은 비상할것 같습니다.. 장악력이 뛰어난 감독이 좋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전남의감독이신 박항서감독은 왜 사임을 안하나 모르겠네요 감을 전혀 못잡고있습니다
10/05/20 15:36
수정 아이콘
기복이 확실히 크긴 했는데..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10/05/20 16:00
수정 아이콘
나머지 14개 구단의 탄식의 소리가 들리는군요...크크
올시즌은 여지껏 해논게 있어서 리그는 좀 어렵다고 생각하니 컵대회나 신경쓰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즌이 되면 좋겠네요..
마테우스는 좀 안왔으면 좋겠네요..
603DragoN2
10/05/20 16:00
수정 아이콘
삼성이란 이름달고 감독할려면 네임벨류를 따지기 때문에 마테우스를 뽑을 듯 하지만 감독으로는 별로라서...
10/05/20 16:26
수정 아이콘
올해 K-리그 수원의 모습 정말 위태위태하다 싶었는데 결국 차 감독이 물러났군요..
그래도 저번에 들은 얘기도 있고 시즌 끝 까지는 가지 않을까 했는데.
어찌됐든 수원은 새 감독 선임해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차 감독께도 휴식기가 되어 다음에 좋은 모습 보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0/05/20 16:28
수정 아이콘
감독직 사임과 더불어 이번 WC의 해설도 고사하겠다고 말씀하셨더군요.
아...해설은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Benjamin Linus
10/05/20 16:41
수정 아이콘
파리야스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몇일전인가 본 것 같은데
왠지 정황상 파리야스가 다음 감독이 될 것 같네요.

차범근씨의 해설을 못듣는 건 유감이네요.
아직도 저기 우리 아들도 뛰고 있지 않습니까 라는 발언이 선한데..
10/05/20 16:49
수정 아이콘
파리아스일것인가 마테우스 일것인가 크 근데 파리아스가 유력할 것 같네요
10/05/20 17:22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를 중시하는 수원 프런트에서 데리고 올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김학범이 오면 정말 대박인데요.
Into the Milky Way
10/05/20 17:58
수정 아이콘
수원의 네임밸류를 우선주의를 본다면 파리아스 보단 마테우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14팀 팬들에겐 안좋은 소식이군요.
DeepImpact
10/05/20 18:00
수정 아이콘
후련하네요.
후임으론 마테우스나 파리아스 둘다 별로인듯 싶습니다.
파리아스 능력자체는 괜찮은데 포항에서 떠날때의 모습이 상당히 지저분했고
마테우스는 선수로서의 네임벨류야 뭐 말안해도 입아플정도지만 감독으로서는 글쎄요...
케이윌
10/05/20 18:26
수정 아이콘
2004년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우승
2005년 하우젠컵 우승
삼성 하우젠 슈퍼컵 우승
A3우승
2006년 2006년 삼성 하우젠 K리그후기리그우승 최종 준우승
FA컵 준우승
2007년 삼성 하우젠 K리그 정규리그 2위, 최종 3위
2008년 삼성 하우젠 K-리그 우승 (정규리그1위,최종1위)
제 14회 하나은행 FA컵 우승
2009년 FA컵 우승




차범근 부임기간동안

K리그 : 2004, 2008 2회우승
FA컵 : 2009 1회우승
슈퍼컵 : 2005 1회우승
삼성 하우젠 컵 : 2005 2008 2회우승


커리어만 놓고보면 정말 삼성에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 아쉽네요 afc우승컵까지 들어올리시고 사퇴하시길 바랬는데
10/05/20 19:03
수정 아이콘
아 승점자판기 한팀이 사라졌군요 차붐 사퇴 반대 운동 하실분 없나요?? 죄송합니다 농담입니다..
케이윌
10/05/20 19:10
수정 아이콘
수원의 별 4개중 2개가 차범근 감독의 작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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