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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5 00:02:23
Name Je ne sais quoi
Subject [일반] [야구/타이거즈]또 다시 불거져 나온 장스나 트레이드 소식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31904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22&article_id=0002139769

아 이거 참 뭔가요 도대체... 이젠 기사가 나와도 믿을 수도 없고.

아무튼 또 기사가 떴습니다. 이런 식이면 정말 트레이드 될 때까지 계속 기사 나오겠네요.

위에 링크는 한대화 감독이 반 농담조로 장스나 트레이드를 이건열 코치에게 이야기 했다는 기사고,

밑에 링크는 잠정 합의 했다는 기사입니다.

핵심은 한화는 내야수 1명 + 포수 1명을 제시했고

기아가 좌완 1명 + 내야수 1명의 2대1 트레이드로 바꿨다는 겁니다.

일단 정말이라는 가정하에...

좌완 1명과 내야수 1명이 누구일까요?

아니.. 정말 하긴 하는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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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
10/05/15 00:04
수정 아이콘
볼 빠른 좌완이면 윤근영밖에 없고 한화가 준다는 포수는 이희근 기아가 달라는 내야수는 오선진이네요.
기아가 미쳤다고 포수를 받을 리는 없고 한화 입장에서 오선진은 내야 유틸인데다가 89년생이라 줄 수가 없고
아마 트레이드 된다면 김강석이나 김회성정도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순식간에 구단 이미지가 거지구단처럼 바뀌어 버린 듯
제랄드
10/05/15 00:04
수정 아이콘
워낙 많이 속아서, 심지어 저는 두산과의 트레이드 기사에 낚여서 여기에 장문의 글까지 남겼던 아픔(?)도 있어서
장성호가 바뀐 유니폼 입고 단장과 악수하는 사진 뜰 때까진 관망하겠습니다 -_-
양정인
10/05/15 00:13
수정 아이콘
KIA는 최근들어서 마운드가 안정이 되고있고, 김상현 선수의 공백으로 타선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그 공백을 메꿔가면서 팀순위를 상승시키고 있기에 장성호 선수의 트레이드로 인한
이익은 크게 없을지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 강철민 <-> 김상현 + 박기남 트레이드는 KIA의 전력을 그순간에 급상승 시켰다면
지금의 장성호 트레이드로 인한 KIA의 전력상승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봐야 할 트레이드죠.

이런 상황에서 KIA는 장성호의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지만 장성호를 그대로 은퇴시키기엔
구단으로서 가지게 되는 이미지 타격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KIA 구단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형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성호 선수를 원하는 한화, 넥센 구단은 대놓고 배짱을 부리고있죠.
장성호 선수가 작년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고 부상에 시달리면서 성적이 안좋았지만... 그 선수가 가지는 능력을 본다면
앞으로 3년이상은 충분히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임에도 급한 것은 KIA구단이기에
KIA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트레이드 카드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죠.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전까지 엄청 많은 말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의 성사직전까지 갔다고해도 지난 두산의 김상현 선수와의 트레이드설처럼 무산될 수 있으니까요.
천재여우
10/05/15 00:1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일꾼가를때가지 믿을 수 없다도 아니고
아 진짜 얼른 딴데 가서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니르
10/05/15 00:14
수정 아이콘
두 기사 모두 별 의미있는 기사는 아니네요..
아무튼 한시라도 빨리 좋게좋게 결정되기를 바랍니다.
2군에서 1할 치고 있을 선수가 아닌데..-_-
10/05/15 00:26
수정 아이콘
일단 못믿어요. 한두번이 아니라서..
10/05/15 00:35
수정 아이콘
기아 유니폼이 아니어도 좋으니 장스나가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삼각 트레이드를 하던 어쩌던 빨리 합의점을 찾아줬으면 좋겠네요.
Siriuslee
10/05/15 01:27
수정 아이콘
살짝 보고 왔는데, 그냥 찌라시네요..

한화입장에서는 장성호선수 오면 좋은데, 유망주 내주긴 또 싫고, 현금은 충분한데

기아입장에서는 원하는 내야+투수 자원을 원하고, 현금은 됐고


결국 이 트레이드는 기아에서 디스카운트 감수하면서 트레이드 결정하지 않는다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장성호선수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서는 기아가 약자일 수 밖에 없거든요.(시간이 갈 수록 가치가 점 점 떨어지는 상황..)


참고로 위 기사처럼 좌완투수+내야수 트레이드 카드라면 이글스팬 입장에서는 반대합니다.

좌완투수 강속구... 그냥 야구 명언이 생각이 나고요. 기아에서 원하는 내야 자원이라면.. 한화에도 가장 부족한게 내야 백업자원입니다;
10/05/15 01:28
수정 아이콘
장스나 정말 김상현선수랑 바꿨어야 됐는데. 휴 아쉽습니다.
네버스탑
10/05/15 02:0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내년 신인 1번 지명권만 얻어도 좋겠다는;; (유창식 ^^;;)
장성호 선수 어쨌든 기아에서 다시 뛰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구요... 흑흑...
이대로 장성호 선수 은퇴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트레이드 상대로 내야 유틸은 별로라고 봅니다
기아에는 내야에 김선빈과 손정훈도 있고 작년에 지명한 이인행도 있으니 좀 키워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조범현 감독 별로 안좋아하고 프런트의 장성호 선수에 대한 일련의 행동도 마음에 안들지만
이종범 선수 이대진 선수 보고 계속 응원합니다..
솔직히 조범현 감독의 '선수 장악력'을 보면 이종범 이대진 선수 없을때에는 기아도 모래알 조직력이 될거라고 봅니다
이미 프랜차이즈인 장성호 선수에 대한 대응때문에 근래 선수들이 부쩍 '개인성적'을 신경쓰기 시작한것 같더라구요..
기아가 얼마나 더 강팀으로 남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도루'강팀 이었던 타이거즈가 너무 도루가 없네요.. 홈런도 적고 타율도 적으니 스몰볼이라도 잘해야할텐데 말입니다. 쯧..
가장 아쉬운게 김일권 이순철 이종범 김종국 홍현우 선수같은 '도루 잘하는 선수'가 현재의 타이거즈팀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 같습니다(발이 빠른것이 도루잘하는게 아니죠 ^^ 도루는 센스도 매우 중요합니다)
10/05/15 03:18
수정 아이콘
그냥 어느팀이든, 트레이드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정인
10/05/15 03:37
수정 아이콘
정말... 막말로 KIA가 장성호 선수를 은퇴시키는 것도 감안하겠다고 적당한 트레이드 카드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트레이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리면 이런 트레이드설은 묻힐 겁니다.
하지만 KIA로선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이것을 아는 것이 한화와 넥센이기에
자신들은 전혀 전력의 누수가 없는 그런 선수들로만 장성호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겁니다.

하다못해 장성호 선수가 트레이드가 안되면 은퇴하겠다라는 말만 안했어도 진작 트레이드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성호 선수의 선수생명을 KIA가 트레이드를 시키느냐 마느냐로 결정이 되는 상황에서
팬들의 원성을 생각한다면 장성호 선수를 빨리 트레이드 시켜야 하지만
이미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KIA라는 것을 아는 다른 팀이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 KIA가 원하는 선수를 제시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애초에 KIA가 지고 들어가는 트레이드이기 때문에 한화와 넥센이 제시하는 트레이드 카드가 KIA와 팬들이 생각하기에 아주 형편없는 것들이고 그렇기에 아무리 궁지에 몰린 KIA라도 쉽게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힘든 것이죠.
Grateful Days~
10/05/15 06:59
수정 아이콘
그냥 장스나 껀은 지켜만 보렵니다. ㅠ.ㅠ
리프팅턴
10/05/15 13:41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현태 선수급의 내야백업 받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충당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장성호 선수 진짜 다른 팀 가는거 싫었는데 이젠 정말 기아에서 다시 뛰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Naraboyz
10/05/15 14:46
수정 아이콘
어쨌든 한화 입장에서..
오면 좋고 아님말고인 입장인데..

아마 미래 혹은 지금 주축 선수를 내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정도로 한화에서의 장성호 선수에게 가치가 있었다면

FA를 질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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