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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6 00:13:15
Name 싼달아박
Subject [일반]  미드 'The Pacific' 재밌게 보고 계시나요?


퍼시픽은 BOB에 이은 HBO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합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숱한 화재를 뿌리고 다닌 미드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와 함께 HBO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방영되고 나서는 시청률도 바닥을 기고 있고, 반응도 매우 좋지 못한 것 같네요. BOB 만큼의 극적인 장면과 재미가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초반의 전투장면들도 상당히 허무해서, 대부분의 전투가 야간에 일본군이 미군 기관총 진지 앞으로 돌격하다가 몰살당하는 것 - 과달카날에서는 조선인 지원병도 4,000명 가까이 있었다고 합니다. 묵념! - 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뭐 대부분의 미국 전쟁영화가 그렇듯이. 유태인을 학살한 독일에게는 일말의 동정심이나 존경심도 보이지 않으면서, 일본군에게는 상당한 인간적 연민과 존경심을 보여준다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질 법도 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인터넷 반응을 살펴봐도, 내용이 연결도 잘 안 되고, 주인공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나 부대도 없는 것 같고, 극적인 장면이나 긴장감도 떨어지고, 스토리도 없고, 너무 뜬금없는 장면들도 많고, 감정이입이 안 된다 등등 안 좋은 평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한 회 통째로 호주가서 놀고 있거나, 갑자기 므흣야릇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아니면 정신병원 가서 한 회 다 날리고. 초반에 나오던 주인공들은 1년 복무하고 제대하거나 부상으로 대부분 OUT하고 다른 사람들로 채워지고 등등. 확실히 드라마로써 재미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Pacific은 사실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드라마의 관점이 아닌 The Pacific을 다큐멘터리라 생각하고 보면은 매우 잘 만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전쟁터에서는 주연급이라고 해서 극적으로 죽어야 할 이유도 없고, 동료의 품 안에서 멋있게 죽어야 할 이유도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많은 주연급들의 허무한 죽음이 오히려 그만큼 더 전쟁의 비참함을 잘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적의 전쟁영웅이나,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날 것 같은 백전노장들도 한 방에 훅 갈수 있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특히 7~8화에서 이런 모습들이 잘 표현되었다고 봅니다.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혀봤을 듯한 귀한 부자집 도련님이 전쟁으로 정신이 피폐해져서 죽은 일본군 시체에서 금니를 캐려고 하거나, 맨 손으로 일본군 목이라도 따올 것 처럼 보이던 - 누군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 부사관 마초아저씨가 전쟁의 비참함에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8화에서는 한 전쟁영웅의 죽음으로 잠시 정지 버튼을 눌러야 했네요.

전투장면도 드라마 초반부가 너무 허무하다고 말이 많았지만(그렇게 온갖 긴장감을 가득 채운 과달카날 상륙은 거의 낚시 수준이었죠), 펠레리우 공방전 이후부터는 그 어떤 전쟁영화 보다도 굉장히 치열하고 잔인합니다. 미군들이 일본군 기관총에 단체로 처참하게 도륙나기도 하고요. 아무튼 저는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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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6 00: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BOB 의 기대가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재미가 없는게 아닌지 하는생각도 듭니다...
BOB처럼 캐릭터가 두렷한거 같지도 않구요..
10/05/06 00:20
수정 아이콘
웰메이드인건 인정하지만 기다림에 비해 별로 만족스럽진 못하더군요..
주위 반응봐도 차라리 BOB 다시 보는 것이 더 잼나다고 하고..

일단 같은 전쟁물이지만 태평양 전쟁하고 유럽전은 아예 양상이 다르니까요.
BOB의 시선으로 퍼시픽을 보면 좀 겉도는 느낌이 있죠..
ChojjAReacH
10/05/06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퍼시픽 먼저 보고 있어서.. 그냥 만족이네요 흐흐
4화까지 보고 정지상태인데.. 좀 있다가 끝날 때 쯤에 한꺼번에 몰아봐야겠어요.
튜브로즈
10/05/06 00:40
수정 아이콘
BOB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전쟁에서 극한의 상황에서 얼마나 사람이 피폐해지는가를 상당히 잘 그려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퍼시픽역시 BOB처럼 여러번 돌려봐야 할거같습니다.
CoralEyez
10/05/06 00:41
수정 아이콘
엊그제 BOB를 정주행했는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겠죠...
최종병기캐리
10/05/06 00:46
수정 아이콘
정말 BOB에 비해 김빠지는 전투신, 뜬금없는 호주 휴양....

BOB가 너무 명작이었을까요..
거북거북
10/05/06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어허헝. 최신화...
비마나스
10/05/06 00:49
수정 아이콘
저의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초반 1~5화까지 재미없었습니다. 상륙전 나오기 시작하면서 재밌더군요. 역시 전투신이 있어야....

어떤 분은 BOB의 배경이 문명화된곳이고 볼께 많은 반면,
퍼시픽은 나무,흙만 있는 곳이라 볼 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거랑은 관련 없는것 같습니다.

BOB는 윈터스라는 뚜렷한 중심인물도 있고, 주변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강했습니다.
저도 퍼시픽이 1화 했을때 퍼시픽에 대한 글을 썻는데요. 그 때 우려하던게 역시나 계속 나타났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애정에 관한 내용으로 대부분을 때울땐 울화통이 터졌었어요. ㅠㅠ
1화부터 8화까지 다시 쭉 봐도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두서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5화까지 밍밍하게 때운건 정말 아니었어요...
10/05/06 00:5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서 제 취향과 맞더군요.
10/05/06 01:09
수정 아이콘
BOB도 처음 몇 회는 재미없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윈터스를 포함한 이후의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죠.

이렇게 주요캐릭터가 다 죽어버린다면...
몰입감은 확실히 떨어지겠죠.
10/05/06 01: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4화까지는 중구난방에 재미도 없었습니다. 눈요기거리도 못되는 붕가씬은 아주 보기 싫었구요.

근데 펠렐류부터는 아주 진국입니다. 솔직히 '전장의 처절함'의 표현에서는 5~7화는 역대 밀리터리물중 최고인듯 싶습니다. 특히 6화에서 비행장을 가로지를때 긴장감은 정말-_-b

톰 행크스가 퍼시픽에 담고자 하는 메시지는 미국 국민에게 전쟁의 경종을 울리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처절하고 무의미한지 아직도 수렁같은 이라크/아프간에 병사들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이라는 국가 전체에 대한 경고 메시지인 셈이죠.(근데 시청율이 망했어요수준이라;;) 펠렐류에서 처음에 마초캐릭터였던 나이많은 사격교관이 마지막에는 PTSD에 걸려서 어린아이처럼 울며 아무것도 못하는 장면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전쟁은 그냥 엿같은거야, 그냥 지옥이야.

8화까지 보신분들은 1화부터 다시 보시면 생각보다 이야기가 주인공들 위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걸 알 수 있으실겁니다. 솔직히 1화 딱 보고 존/렉키/유진이 주인공인지 조연인지 알 길이 없거든요.

실제 역사상 전사하는건 존 바실론 하사뿐이고 렉키와 유진은 살아남아 종전을 맞이합니다. 근데 두사람 다 2000년대 초반에 사망했는데 극중 초반에 인터뷰하는 노병들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어찌보면 BOB보다 떨어지는 점일수 있는게 BOB는 인터뷰하던 노병들이 10화 막판에 가보니 진짜 이지중대 부대원들이었음이 드러나며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죠.

이오지마 전투를 얼렁뚱땅 넘어가서 좀 불만인데 오키나와는 아주 제대로 처절할 것 같으니 기대해 봅니다.
10/05/06 01:37
수정 아이콘
펠렐류 전투가 3화씩이나 잡아먹은건 어쩌면 미해병대 전우회의 입김이 들어가서일수도 있습니다. 과달카날, 타라와, 이오지마, 오키나와 전부 2차대전사에서 레전드급의 처절한 전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펠렐류는 웬만큼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게 뭐임? 하죠. 사상자수로 따지면 태평양전쟁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데도요. 왜냐하면 펠렐류에서 해병대가 피똥싸고 있었을때 저 멀리 서쪽에서 맥아더가 바지를 바다물에 적시며 20만 육군과 함께 필리핀에 상륙했거든요. 모든 매스컴을 다 끌고간 채로 말이죠. 미 해병대가 맥아더를 웬수같이 싫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때뿐만이 아니라 태평양전쟁 내내 해병대는 육군의 길터주는 역할만 도맡아서 했고 6.25전쟁때 장진호전투에서는 거의 버림수 취급당했죠.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맥아더가 거의 군신급 전쟁영웅이지만...
매너플토
10/05/06 01:48
수정 아이콘
전 윈터스 가 주인공으로 나올지 알고 기대했었는데.....

BOB 끝날 때도, 난 군인으로 남는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연결 될 줄 알았는데......아쉬워요.

대부분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 처럼, 퍼시픽은 윈터스 같은 인물이 있으면 훨 좋았을 것 같네요..
릴리러쉬
10/05/06 02:33
수정 아이콘
재미도 떨어지고..윈터스 중위같은 인물이 없는 것도 그렇고..밴드오브브라더스와 비교시 실망감이 좀 크긴 합니다.
10/05/06 02:36
수정 아이콘
BOB랑 완전 별개의 작품인데 비교당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소주한잔
10/05/06 03:08
수정 아이콘
"유태인을 학살한 독일에게는 일말의 동정심이나 존경심도 보이지 않으면서, 일본군에게는 상당한 인간적 연민과 존경심을 보여준다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질 법도 한 것 같네요."

이유가 뭔가요?
태바리
10/05/06 08:47
수정 아이콘
퍼시픽은 한번에 달릴려고 아직 안보고 있습니다.
BOB볼때도 중반까직은 이야기의 중심을 매회 다른사람으로 설정하는것으로 알고 봤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덧 윈터스가 주인공이 되어 있더군요. 퍼시픽도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steellord
10/05/06 09:01
수정 아이콘
퍼시픽8화가지 쭉보고 있는데요 일단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5화까진 전쟁씬도 좀 빈약한편이고 전개가 좀 산만한편이라 기대했던것만큼의 재미를 주진 못합니다만
6화 펠렐류부턴 레전설이란말이 나올만큼 좋습니다.

그리고 bob와는 좀 다른게 이지중대를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않지 않고 관련없는 인물 몇명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약간은 옴니버스형식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또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기 보단 3자입장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강하구요

여튼간에 전쟁신 위주로 보실거면 6화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6화부턴 정말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10/05/06 09:43
수정 아이콘
1-5회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6회부터는 보여주는 전쟁씬은 어떤전쟁영화도 발라버릴수준이더군요.
스케일이랑 화면때깔이 엄청나더군요.2500억을 들였다던데 확실히 돈들인 티가 나더군요.
10/05/06 09: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bob에 비해 훨씬 재미없습니다. 계속 봐야되나 고민될 정도예요.
다른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호주에서 노는거에 1회 다 잡아먹는거랑 바실론 하사 결혼에피소드에 1회 거의 다 써먹는건 좀...
물론 병사들마다 사연이 있을테고 그걸 보여주는것도 좋지만 솔직히 한사람의 연예 + 결혼 에피소드에 1회 거의전부를 할애하는건 오바가 아닌지 싶습니다. 전쟁드라마 보면서 연예.. 결혼 이런걸 길게 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전쟁신자체는 괜찮은데, 전쟁드라마이면서 전쟁신 자체가 별로 안나오는게 가장 흥미를 떨어뜨리게 하네요
썰렁한 마린
10/05/06 09:57
수정 아이콘
퍼시픽은 보고 나면 굉장히 씁쓸합니다.
지금도 툭하면 전쟁을 하자는 망언을 하는 인사들 한테
한번 보라고 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똘끼가 있거나 전쟁에 두려움떠는 병사들 같은경우에
BOB를 볼땐 '아우 저 고문관!'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퍼시픽에선 '나라면 저 상황에서 미치지 않고 버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어쨋거나 재미는 BOB가 확실히 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전투신보다 전쟁의 피폐함 등에 관해서 보신다면
퍼시픽도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싼달아박
10/05/06 10:09
수정 아이콘
퍼시픽 다음에는 HBO에서 한국전쟁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10/05/06 11:43
수정 아이콘
퍼시픽이 대박 나면 한국전쟁 기획 한다고 들었었는데 시청률이 이래서야 ;;

저도 재밌게는 보고는 있지만 확실히 BOB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BOB도 중요인물 죄다 자빠져 나가지만 이지 중대라는 "주인공"으로 전개해 나가니 재미가 있었죠.

BOB에서 토이랑 가니어 다칠땐 정말 ...... 충격적이었는데....
10/05/06 13:42
수정 아이콘
퍼시픽을 보고나서 BOB를 봤습니다.
전쟁에 정신적 피폐함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

내가 저 상황이면 정말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퍼시픽이 더 들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퍼시픽의 경우 누가 주인공인지 명확하지 않게 흘러가는거 같지만 정말 개개인의 감정을 잘 표현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아마 BOB와 같이 10부작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작품이 승전국인 입장이 아닌 패전국인
독일 일본입장에서 만들면 어떻게 만들어 질지..?(참 궁금하네요.혹 일본이나 독일에서 만든 전쟁영화 보신것중
추천하실만한것 있나요?)

--정치적인 이념을 떠나서 왜 싸우는건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미친잠수함
10/05/06 14:41
수정 아이콘
이거 BOB 안 본 사람도 퍼시픽 보면 이해가 가는가요?
내용이 연결되는 거라면 BOB부터 봐야겠는데..
10/05/06 16:08
수정 아이콘
드라마뿐 아니라 미국게임에서도 일본에 상당히 호의적이더군요.
에이지오브엠파이어 같은 경우 임나일본부설을 받아들여 문제가 되기도 했고
일본인은 평화를 사랑하고 용맹한 민족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아이콘이나 오프닝 영상도 사무라이나 닌자구요.
또한 3편에서는 유닛들도 개사기(대부분의 유닛들이 일본이 최강입니다; 유럽국가유닛보다 스펙이 더 좋죠)라서 배틀넷(eso)에서는 죄다 일본으로 플레이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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