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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5 12:52:48
Name AnDes
Subject [일반] 2010년 17주차(4/19~4/25) 박스오피스 순위 -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될까'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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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베스트셀러 (1)



개봉일 : 2010/04/15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16,879명
금주 총 관객수 : 326,859명 (지난주의 139.62%)
누계 관객수 : 560,960명
스크린 수 : 336개 (스크린당 관객수 : 972.79명)
네이버 평점 : 8.42점 (2770명)

'베스트셀러'가 2주차에 뒷심을 발휘, '타이탄'과 신작들의 고전이 더해지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이번주 '아이언 맨 2'와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의 원투펀치를 얼만큼 이겨내느냐가 흥행의 분수령입니다.



2위 - 타이탄 (1)



개봉일 : 2010/04/01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54,472명
금주 총 관객수 : 237,343명 (지난주의 57.05%)
누계 관객수 : 2,564,760명
스크린 수 : 427개 (스크린당 관객수 : 555.84명)
네이버 평점 : 6.10점 (4476명)

지난주부터 관객이 썰물 빠지듯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타이탄'은 결국 4주만에 2위로 내려섰습니다.
2주차까지 성적만 보면 300만이 무난하다 싶었는데, 지금의 성적으로서는 힘들어 보입니다.



3위 - 친정엄마 (NEW)



개봉일 : 2010/04/22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09,616명
누계 관객수 : 140,973명
스크린 수 : 315개 (스크린당 관객수 : 447.53명)
네이버 평점 : 8.85점 (627명)

'친정엄마'가 3위로 신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5월의 가족 관객(특히 모녀 관객)을 노려 개봉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주 성적은 약하지만, 잔잔한 영화들이 뒷심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4위 -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NEW)



개봉일 : 2010/04/22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88,275명
누계 관객수 : 102,174명
스크린 수 : 251개 (스크린당 관객수 : 407.07명)
네이버 평점 : 8.49점 (1488명)

코믹 잔혹 히어로 무비 '킥 애스'가 4위에 올랐습니다. 관객과 평단 모두 호불호는 엇갈리지만 호평이 더 많은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평론가 평점이 3점에서 9점까지 널뛰기하는 영화는 처음 봅니다;;;


5위 - 허트 로커 (NEW)



개봉일 : 2010/04/22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87,448명
누계 관객수 : 102,682명
스크린 수 : 195개 (스크린당 관객수 : 526.57명)
네이버 평점 : 8.32점 (1809명)

아카데미가 선택한 영화 '허트 로커'가 5위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무거운 탓인지 흥행까지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여성 감독이 이런 영화를 그것도 멋들어지게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텐데,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도 참 대단합니다.



6위 - 반가운 살인자 (3)



개봉일 : 2010/04/08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79,993명
금주 총 관객수 : 126,189명 (지난주의 65.45%)
누계 관객수 : 542,339명
스크린 수 : 267개 (스크린당 관객수 : 472.62명)
네이버 평점 : 8.63점 (4822명)

'반가운 살인자'는 결국 100만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갈 분위기입니다. 여담으로 이 영화의 감독과 배우가 동명이인(김동욱)이더군요.



7위 - 블라인드 사이드 (2)



개봉일 : 2010/04/15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73,145명
금주 총 관객수 : 115,734명 (지난주의 137.24%)
누계 관객수 : 200,063명
스크린 수 : 148개 (스크린당 관객수 : 781.99명)
네이버 평점 : 9.29점 (2432명)

'블라인드 사이드'는 좋은 입소문 덕에 2주차에 관객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스크린수가 관객동원에 발목을 잡은 느낌입니다.



8위 - 일라이 (4)



개봉일 : 2010/04/15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4,627명
금주 총 관객수 : 83,413명 (지난주의 71.92%)
누계 관객수 : 199,397명
스크린 수 : 278개 (스크린당 관객수 : 300.05명)
네이버 평점 : 7.17점 (1589명)

'일라이'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4계단 하락했습니다. 다음주면 거의 탑텐에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9위 - G-포스 : 기니피그 특공대 (NEW)



개봉일 : 2010/04/22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9,695명
누계 관객수 : 20,808명
스크린 수 : 85개 (스크린당 관객수 : 244.8명)
네이버 평점 : 8.01점 (237명)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기니피그를 등장시킨 가족영화 'G-포스'가 9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흥행제조기' 브룩하이머의 이름값이 예전같지가 않다는 사실만 재확인시켜준 느낌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를 기대해봐야죠.



10위 - 육혈포 강도단 (4)



개봉일 : 2010/03/18 (5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9,203명
금주 총 관객수 : 43,785명 (지난주의 50.82%)
누계 관객수 : 1,198,807명
스크린 수 : 149개 (스크린당 관객수 : 293.86명)
네이버 평점 : 7.57점 (1801명)

비수기를 꿋꿋하게 이겨낸 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탑텐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1위 - 바운티 헌터 (4)
2010/04/15 개봉 (2주차) / 주말 10,367명 / 총 23,524명 (지난주의 73.17%) / 누계 55,673명 / 스크린 수 139개 (스크린당 169.24명)

12위 - 사요나라 이츠카 (1)
2010/04/15 개봉 (2주차) / 주말 4,681명 / 총 9,900명 (지난주의 %) / 누계 19,405명 / 스크린 수 31개 (스크린당 319.35명)

13위 - 작은 연못 (3)
2010/04/15 개봉 (2주차) / 주말 4,635명 / 총 11,004명 (지난주의 39.76%) / 누계 38,677명 / 스크린 수 78개 (스크린당 141.08명)

14위 - 아바타 (2)
2009/12/17 개봉 (19주차) / 주말 3,669명 / 총 5,545명 (지난주의 94.80%) / 누계 13,342,086명 / 스크린 수 8개 (스크린당 693.13명)

15위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시사회)
2010/04/28 개봉 / 주말 3,523명 / 누계 7,627명 / 스크린 수 22개 (스크린당 346.68명)

16위 - 크레이지 (8)
2010/04/08 개봉 (3주차) / 주말 2,976명 / 총 10,088명 (지난주의 20.74%) / 누계 144,356명 / 스크린 수 46개 (스크린당 219.30명)

17위 - 데저트 플라워 (NEW)
2010/04/22 개봉 (1주차) / 주말 2,594명 / 누계 3,025명 / 스크린 수 15개 (스크린당 201.67명)

18위 - 회복 (-)
2010/01/14 개봉 (15주차) / 주말 2,070명 / 총 5,495명 (지난주의 94.53%) / 누계 152,608명 / 스크린 수 24개 (스크린당 228.96명)

19위 - 프로포즈 데이 (10)
2010/04/08 개봉 (3주차) / 주말 2,011명 / 총 8,603명 (지난주의 20.90%) / 누계 107,727명 / 스크린 수 18개 (스크린당 477.94명)

20위 - 아이언맨 (RE)
2008/04/30 개봉 / 주말 1,909명 / 누계 4,322,089명 / 스크린 수 4개

그외 신작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33위
'팔레르모 슈팅' 49위
'7월 32일' 56위
'서울' 57위



- 박스오피스 총평
지난주에 극장가가 2주간 바닥을 쳤다고 말씀드렸는데, 3주간이라고 말을 바꿔야겠습니다.
신작들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한주 더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이젠 약속의 5월입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은 업로드가 늦어진 관계로 생략합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업로드가 많이 늦춰진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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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5 13:08
수정 아이콘
허트 로커는 분위기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작품의 내용이 우리 나라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이 안되는게 크다고 봅니다. 주로 20대 여성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이라크전의 미군들의 모습이 얼마나 와닿을까요?
10/05/05 13:15
수정 아이콘
아니 아바타는 무슨...-_-...
닥터페퍼
10/05/05 13:16
수정 아이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지난주 목요일에 봤는데.. 아직 산정은 안되는거군요^^;; 하핫.

베스트셀러 내용이 너무 뻔해서 그렇지 괜찮은 잘만든 영화였는데 의외로 흥행 파워는 약하군요.ㅠ
이제 아이언맨2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아이맥스로 봐야겠어요.크크
Siriuslee
10/05/05 14:12
수정 아이콘
킥에스는 보려고 했더니 주위에 개봉하는 영화관이 없더군요.
信主SUNNY
10/05/05 14:26
수정 아이콘
두계단 상승의 아바타...
Why so serious?
10/05/05 17:21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베스트셀러를 두고 클레멘타인의 재림이라고 표하는 리플을 본 적이 있는데.. 1위네요?;
지니-_-V
10/05/06 00:06
수정 아이콘
아바타 다음에 탑텐에 들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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