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02 01:53:13
Name Zakk Wylde
Subject [일반] 날림사진과 함께하는 pgr21 출사모임 후기 (스크롤 압박 有) 2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한 하루였습니다. But 장비가 너무 무거워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던 하루였습니다.

저번주 새로 구입한 α-7을 안고 기대에 부풀어 출사에 나섰지만, 역시 새로운 장비에 익숙하지 않았던건지..
핀이 안 맞는거 같기도 하고.. α-700에서 맞는 핀이 35mm인 α-7에서 안 맞을 수 있겠죠 뭐..

이미지 자체가 아주 형편이 없네요. 다음 한 롤은 조리개를 편하게 열어 두고 찍어야 겠습니다.
(그래도 같다면 필름 바꿔 보고 그래도 그러면 바디를 내쳐야죠.. ㅠ_ ㅠ)

망원렌즈는 도촬하는 재미가 굉장히 쏠쏠하더군요.
커플들과 가족들을 열심히 도촬했더니.. 부러워서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ㅠ_ ㅠ

참 구도 잡는게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안 되네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카메라 α700, α-7 렌즈 50mm F1.4, SAL 70-200G 필름 Kodak PORTRA 160NC)
제 사진은 보정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포토샵 살 돈이 없어요 ㅠ_ ㅠ







































여기부터는  α-7로 찍었습니다. 촬영 정보가 기록되서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알 수 있는 점은 엄청 좋지만
이걸 Excel로 일일히 저장하려니 아주 짜증이.. DS-100 사야 되는데 별것도 아닌게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네요..





고은이 맞죠? 아~ 너무 귀여웠어요  >_ <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저 의자에서 같이 사진 한 번 찍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4.5 | 50.0mm | ISO-160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00sec | F/1.7 | 50.0mm | ISO-160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0sec | F/2 | 50.0mm | ISO-160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4.5 | 70.0mm | ISO-160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9.5 | 50.0mm | ISO-160



SLR α-7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4.5 | 200.0mm | ISO-160




마지막으로 뒷풀이 때 먹은 곱창입니다.
출사 모임을 가장한 수다 떨기 모임일지도 ^^;;




오늘도 역시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가 막 됩니다.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02 01:54
수정 아이콘
헉, 위에서 세번째 사진, 보라 라일락과 흰 라일락이 한나무에서 핀건가요?!
봄 되면 가장 사랑하는 꽃이 라일락인데 놀라서 바로 다운을...
10/05/02 02:02
수정 아이콘
보기 좋은 사진이 많네요^^

잘 보고 갑니다.
一切唯心造
10/05/02 02:08
수정 아이콘
다섯 번째 사진은 포커스가 나뭇가지에 가 있네요
노리신건지 궁금하네요
10/05/02 02:15
수정 아이콘
헐..사진 좋은데요-_- 이게 뭐가 망한거임..
10/05/02 02:4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
발그레 아이네
10/05/02 03:03
수정 아이콘
본진도 아니고, 동전으로 시간을 정해서 하는 컴터라 나중에 할려고 했는데 지금 해야겠네요;;;
프랑스에서는 라라(Lilas)라고 부르는 라일락은 저 사진 속 꽃이 아닙니다
일단 사진 속 꽃은 꽃술이 없네요 원 스트라이크. 가지가 회갈색을 띄고 있는게 투 스크라이크.
나무잎이 동백나무 잎 같은 윤기와 광택을 띠고 있지 않은게 쓰리 스크라이크.
결정적으로 라일락은 한 나무에서 두 가지 색 꽃을 피우지 않아요( -_-)...
제가 보기엔 수수꽃다리 같아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본게 첨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군요
잡곡의 하나인 수수 꽃을 넘 닮아 '수수꽃 달리는 나무'가 줄어 저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잎 떨어지는 넖은잎 작은키나무로, 다 자라야 키가 4~5m 정도인 작은 나무고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마주보기로 달리고 두껍고 표면이 약간 반질반질하며 거의 완벽한 하트 모양입니다
원뿔 모양의 꽃차례(모아진 꽃들이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죠?)에 수십 송이씩 피어나고, 긴 깔때기 모양이며 꽃부리가 4갈래로 벌어집니다
향기가 라일락과 아주 비슷했다면 99% 맞을거에요
수수꽃다리와 아주 가까운 혈족 관계인 정향나무일지도 모르긴 한데 정향나무는 향기로 구별 가능하답니다

아 그리고 잭님 저도 호랑이팬이에요 그거슨 운명의 데스티니ㅠㅠ
공상만화
10/05/02 11:24
수정 아이콘
전설의 명기 @-7 이군요.
미빠로써 보기만해도 좋네요...^^
10/05/02 12:27
수정 아이콘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2)

에고... 저는 진짜 피곤함+술기운 때문에 비몽사몽 정신 없었는데, 술 안 드신 잭 님은 늦은 시간에 사진까지 올리셨군요.^^;;
사진으로 보는 선유도는 직접 눈으로 보는 선유도와는 또 다른 맛이 있네요.
10/05/02 14:34
수정 아이콘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3)

자고로 저급에서 고급으로 올라가는 맛이 있어야하는 법인데...이렇게 좋은 사진부터 올리시면 똑딱이로 찍은 저 같은 사람은 사진을 올릴수가 없지않습니까...ㅠㅠ

다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10/05/02 18:01
수정 아이콘
사진의 색감이 참 이쁩니다.
저도 특히 amoelsol님께 감사인사를~~~
아침부터 책한권 뚝딱 해치웠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여자예비역
10/05/02 19:44
수정 아이콘
나같은 사람은 사진 어찌 올리라구..ㅠㅠ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4)
오늘 하루종일 주신 세권 다 읽었어요.. 흐흐.. 찐한거... 찐하기만 하던게 아니던걸요.. 작품성도,, 굿굿,
잭형님은 담부터 백팩을 메고 오십니다.. 그리고 도시락도 준비하십니다.. 하다 못해 물이라도 한병 사오시죠..
연락망! 준비성에는 깊은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한듣보
10/05/02 20:59
수정 아이콘
아니 저기가 도대체 어딘가요
아일랜드스토
10/05/02 23:00
수정 아이콘
출사모임의 목적을 가장 충실히 이행하시는.. 모임안에서 몇 안되는 모범생중 한 분인 잭님. 역시 사진도 참 좋네요. ^^
저도 다음번엔 설렁설렁 농땡이 피우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처음보다 서로 더 친해지고 편한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 참 좋네요.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5)
10/05/02 23:40
수정 아이콘
말로만 듣던 곳에도 가보고 날씨도 도와줘서 참 좋은 토요일이었습니다..
특히 amoelsol님 좋은 장소와 좋은 술 감사합니다. ^^(6)많이 먹은 축에 속하는 것 같아서 리플을 안달수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사진에 몇몇분 모습도 살짝 보이는군요..흐흐
다음에도 날씨가 좋길 바라면서..빠른 시일내에 저도 카메라가 함께 하길 바라면서...다음에 또 뵈요~^^
10/05/03 08:35
수정 아이콘
Her.. 사진 망했다고 칭얼거리시더니.. -_- 그야말로 Her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 이런 제기랄라이제이션 저도 서울러이고 싶슾..
ringring
10/05/03 15:19
수정 아이콘
정말 축복받은 좋은 날씨와 여러분들!!!
축복받으실 amoelsol님~!(와인수업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축복을 준 곱창님!!

하루종일 좋은분들과 즐거운시간 보냈습니다.
SEE YA~~

ps...잭님.......진심 렌즈 부럽습니다.................나도......언젠가는 으_으


ps2: 제가 pgr에 사진을 끼어넣어 올리는 법을 몰라서
출사 사진들을 제 블로그에 올려놨습니다.

http://blog.naver.com/redgrace76

비천한 사진..소소한 추억의 순간들에 미소만 짓고 가셨으면 합니다.^^;;
넥서스엔프로
10/05/03 16:16
수정 아이콘
앗~~ 울 고은이 사진 넘 잘 찍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590 [일반] 연의로 뻥튀기된 인물들, 손해를 본 인물들 [67] 케이윌8433 10/05/02 8433 0
21587 [일반] [MLB]할러데이 교수님 조교가 학생들에게 알립니다. [20] 풍운재기4681 10/05/02 4681 0
21586 [일반] 경량 리눅스와 Xubuntu 10.04 설치 [9] Je ne sais quoi5785 10/05/02 5785 0
21585 [일반] [프야매] 저도 라인업 한 번 올려봅니다~ [12] Atreyu3230 10/05/02 3230 0
21584 [일반] 만쥬가 무서워 [2] happyend6614 10/05/02 6614 0
21583 [일반] 탈북복서 최현미 3차방어 성공 [4] wish burn3907 10/05/02 3907 0
21582 [일반] 나는 돈 내고 게임한다. [10] 캠퍼5225 10/05/02 5225 0
21581 [일반] [영화리뷰]장훈감독의 두번째 작품. 의형제- [2] nickyo3640 10/05/02 3640 0
21580 [일반] 제갈량 북벌에 대한 진실 - 마지막 [24] sungsik9227 10/05/02 9227 1
21579 [일반] [프야매] 저도 라인업 한번 올려 봅니다. [16] 티에리아 아데3256 10/05/02 3256 0
21578 [일반] 날림사진과 함께하는 pgr21 출사모임 후기 (스크롤 압박 有) 2 [27] Zakk Wylde3863 10/05/02 3863 0
21575 [일반] [프야매] 나도 게임이란 것에 빠질수 있구나... [12] 말룡3617 10/05/02 3617 0
21573 [일반] 광고가 될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추신수 올스타 프로젝트) [3] 핸드레이크3456 10/05/02 3456 0
21572 [일반] 7080 통기타와 함께 [3] 대츄붸리핫3672 10/05/02 3672 0
21571 [일반] 심해공포증 테스트 [51] 반니스텔루이15010 10/05/02 15010 0
21570 [일반] Youtube의 Artist들 [4] 쭈니3691 10/05/01 3691 0
21567 [일반] 야밤에 애니음악 몇곡 추천입니다. [13] 케이윌5376 10/05/01 5376 0
21566 [일반] 우리에게 봄은 언제 오나요. [6] EndLEss_MAy3691 10/05/01 3691 0
21565 [일반] 문희준의 음악에 대해서... [23] 케이윌5222 10/05/01 5222 0
21564 [일반] [K리그] 김영후 vs 유병수 [13] 2899 10/05/01 2899 0
21563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5/1(토) 리뷰 & 5/2(일) 프리뷰 [29] lotte_giants3433 10/05/01 3433 0
21562 [일반]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 전립선비대증과 쏘팔메토 [13] Christian The Poet7347 10/05/01 7347 1
21560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20. 진정한 거인 임수혁 [7] 페가수스3476 10/05/01 3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