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01 21:04:10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문희준의 음악에 대해서...




문희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예전에 문희준을 까는데 재미를 느꼈던 쪽에 가깝지만(물론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문희준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렇게 구리다 라고 까일만큼 그렇게 구린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문희준 최근에 나온 toy를 들어보니 괜찮은데 잘 만들었는데 좋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hot 시절에서도 문희준의 솔로곡을 들으면 멜로디는 잘 뽑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toy를 들어보니 멜로디하나만큼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쀍을 탄생시켰던 I 나 왜기러기 저기러기를 탄생시킨 G선상의 아리아도 제가 듣기에는 멜로디는 꽤 괜찮았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워낙 문희준음악은 쓰레기다 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문희준이 만든 앨범은 냄비 받침정도로 조롱되어왔기에
어 들어보니 괜찮은데 라는 말을 차마 못하겠더군요.


최근에 문희준이 문보살로 바뀌면서 안티가 팬으로 바뀐상태에서도 음악에 대해선 여전히 좋은 대접 받지 못하고 있더군요.

과연 문희준의 음악이 못들어줄정도로 그렇게 쓰레기인지 궁금합니다. 다만 보컬이 음악을 깍아놓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보컬만 바꾸고 무명의 인디밴드의 음악이라고 하면 괜찮다라는 평을 받지 않았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란의 횡재
10/05/01 21:09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추구하는 장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장르 나누는걸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궁금하네요)
Karin2002
10/05/01 21:16
수정 아이콘
살만 빠져도 흥할 거라 생각.....
Hypocrite.12414.
10/05/01 21:19
수정 아이콘
락 쪽은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Outside Castle 을 처음 들었을때 그 느낌은 십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노래 작사-작곡을 문희준이 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랐었죠.
10/05/01 21:21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는 말 실수가 쌓이고 하필이면그때 무xx라는 유행캐릭이 생겨서..죄도없이 까인거죠.. 뭣도모르는 초등학생들한테도;;


뭐 군대갔다오시고나서 까방권 획득..이미지 급호감된듯요..
10/05/01 21:25
수정 아이콘
까방권이 그냥 무관심으로 발전한 이상한 연애인...
켈로그김
10/05/01 21:31
수정 아이콘
음악적으로도 스포트 라이트를 많이 받은 것이 오히려 독이 된 듯한..
"왜 저게 저렇게 좋다는거지?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저것보다 더 좋은 것도 많은데!" 이런 느낌도 좀 받지요.
테란뷁!
10/05/01 21:33
수정 아이콘
단추구멍인생과 철망흔들면서 립씽크하던게 인상깊었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0/05/01 21:53
수정 아이콘
가창력때문에 음악성이 많이 죽지요...
사실 더 하고 싶은 것도 많을거 같습니다.
민죽이
10/05/01 21: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디서 본거같은데..
지금 자신이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있어서 가장 행복하다고..
Kayfabian
10/05/01 22: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지금들어도 전 개인적으로 문희준씨의 음악이 그닥 매력적으로 들리지는 않네요.
표절 의혹이 있었던 곡들도 많았고, 자신이 만든 멜로디보다는 다른 사람이 만든 멜로디를 차용해서 만든 곡들도 많았죠.
물론 문희준씨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확실히 지나친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음악이 이제와 달리 들리지는 않네요.

예능에 나와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예능인 문희준은 훌륭한 사람이지만요.
안소희킹왕짱
10/05/01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솔로앨범 음악은 제대로 들은적도 없고 들었을때 좋다고 생각한적도 별로 없지만...
아웃사이드캐슬과 포연가는 정말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강타씨가 잘 살려준것도 있고요.
작곡가로서는 훌륭하지 않나 생각해보아요~
밤톨이
10/05/01 22:33
수정 아이콘
문보살..
Naught_ⓚ
10/05/01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문희준씨가 한참 까일때에도
노래는 들어보고 까야지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흠.......
예능인으로의 문희준씨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노래는 제 타입이 아닌 것 같아요.
밤톨이
10/05/01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네요... 원래 문희준씨를 싫어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상상도 못할 만큼 끔찍하게 까였다고 하니 오히려 좀 안됬다는 생각도
들었고.. 예능프로나 방송에서의 모습도 호감이어서 인간 문희준은 좋아하지만 음악은 와닿지가 않네요.
목동저그
10/05/02 02:18
수정 아이콘
문희준 음악은 그냥 hot 시절 만들던 음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화잇밀크러버님 말처럼 음악이 나쁘지는 않은데 본인이 그걸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좀 안 좋아보이는 면도 있죠.
SummerSnow
10/05/02 04:25
수정 아이콘
문희준이 잘 만들어내도 그 곡을 자기가 소화를 못해내니깐 노래가 죽는것이겠죠.
가수로서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니스
10/05/02 06:39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이런 저런 편견도 문희준씨가 음악으로써 깨야되는 숙제라고 봅니다.
_ωφη_
10/05/04 20:53
수정 아이콘
sm에서 망한 여그룹인데 밀크라고 있죠..
문희준 프로듀싱..
사실 타이틀곡은 좋았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590 [일반] 연의로 뻥튀기된 인물들, 손해를 본 인물들 [67] 케이윌8433 10/05/02 8433 0
21587 [일반] [MLB]할러데이 교수님 조교가 학생들에게 알립니다. [20] 풍운재기4681 10/05/02 4681 0
21586 [일반] 경량 리눅스와 Xubuntu 10.04 설치 [9] Je ne sais quoi5785 10/05/02 5785 0
21585 [일반] [프야매] 저도 라인업 한 번 올려봅니다~ [12] Atreyu3230 10/05/02 3230 0
21584 [일반] 만쥬가 무서워 [2] happyend6614 10/05/02 6614 0
21583 [일반] 탈북복서 최현미 3차방어 성공 [4] wish burn3908 10/05/02 3908 0
21582 [일반] 나는 돈 내고 게임한다. [10] 캠퍼5225 10/05/02 5225 0
21581 [일반] [영화리뷰]장훈감독의 두번째 작품. 의형제- [2] nickyo3641 10/05/02 3641 0
21580 [일반] 제갈량 북벌에 대한 진실 - 마지막 [24] sungsik9228 10/05/02 9228 1
21579 [일반] [프야매] 저도 라인업 한번 올려 봅니다. [16] 티에리아 아데3257 10/05/02 3257 0
21578 [일반] 날림사진과 함께하는 pgr21 출사모임 후기 (스크롤 압박 有) 2 [27] Zakk Wylde3863 10/05/02 3863 0
21575 [일반] [프야매] 나도 게임이란 것에 빠질수 있구나... [12] 말룡3618 10/05/02 3618 0
21573 [일반] 광고가 될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추신수 올스타 프로젝트) [3] 핸드레이크3456 10/05/02 3456 0
21572 [일반] 7080 통기타와 함께 [3] 대츄붸리핫3673 10/05/02 3673 0
21571 [일반] 심해공포증 테스트 [51] 반니스텔루이15011 10/05/02 15011 0
21570 [일반] Youtube의 Artist들 [4] 쭈니3692 10/05/01 3692 0
21567 [일반] 야밤에 애니음악 몇곡 추천입니다. [13] 케이윌5376 10/05/01 5376 0
21566 [일반] 우리에게 봄은 언제 오나요. [6] EndLEss_MAy3692 10/05/01 3692 0
21565 [일반] 문희준의 음악에 대해서... [23] 케이윌5223 10/05/01 5223 0
21564 [일반] [K리그] 김영후 vs 유병수 [13] 2899 10/05/01 2899 0
21563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5/1(토) 리뷰 & 5/2(일) 프리뷰 [29] lotte_giants3434 10/05/01 3434 0
21562 [일반]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 전립선비대증과 쏘팔메토 [13] Christian The Poet7347 10/05/01 7347 1
21560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20. 진정한 거인 임수혁 [7] 페가수스3477 10/05/01 3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