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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4 00:42:04
Name 랩교
Subject [일반] [축구] 2011 아시안컵 조추첨 종료 (인도-호주-바레인)
2011년 1월에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안컵의 조추첨이 현재 진행중이고 새벽 1시부터 본격적인 추첨이 시작됩니다.
현재 발표된 포트는 다음과 같고 전대회(2007년 아시안컵) 성적만을 기준으로 배정하였습니다.
개최국 카타르와 전대회 성적 1~3위는 예상대로 탑시드를 배정받았습니다.
각 포트에서 한팀씩 추첨되어 한 조를 구성하게 되는데
힘든 조로는 호주-중국-북한, 거저먹는 조로는 우즈벡-요르단-인도를 꼽을 수 있겠네요.
인도와 북한은 정규 아시안컵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이 아니고
피파 랭킹 하위권 팀이 참가하는 챌린지 컵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포트 1 : 카타르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포트 2 :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우즈베키스탄
포트 3 : 중국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요르단
포트 4 : 시리아 쿠웨이트 인도 북한

AFC 홈페이지에서 자체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http://live.the-afc.net/afc/ac2k11/draw/index.htm

그나저나 월드컵이 끝나고 겨우 반년만에 치러지는 아시안컵인데 비시즌에 치러진다는 점과
준비 기간이 짧고 허감독이 유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 등으로 꽤 고전할 걸로 예상됩니다.
1996년에도 UAE에서 비시즌인 12월중에 대회가 진행되어 이란에 2-6으로 패배하는 등 한국이 매우 고전했었습니다.

조추첨 종료 :
A조 - 카타르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
B조 -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요르단 시리아
C조 - 대한민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바레인
D조 - 이라크 북한 아랍에미리트 이란

A조는 혼전의 조라는 느낌이고 B조는 2강 2약이 뚜렷, D조는 공교롭게도 부시가 혼자 멋대로 지정한 악의 축 3개국이 모두 모였습니다.
한국은 무난하다는 느낌입니다. 인도야 동네북이 될 확률이 농후하고 호주는 그간 중동에서의 경기에선 눈에 띄게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레인은 한국 킬러인 밀란 마찰라 감독이 아시안 컵 때도 지휘를 맡을 걸로 예상되는데 지난 대회의 역전패처럼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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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00:42
수정 아이콘
저만 이런지 몰라도 왠지 소리가 들리다가 언제부턴가 갑자기 안 들리고 있습니다-_-
10/04/24 00:52
수정 아이콘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일본 중국 북한 걸리면 재밌겠네요.
10/04/24 00:52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즘 들어올려봤으면.....
10/04/24 00:55
수정 아이콘
곧 시작인데도 할 게 없는지 조추첨 행사장 입구만 비춰주고 있습니다-_-
역시나 한결같은 흰색 아라비안 복장들이 휙휙 지나가는군요
10/04/24 01:01
수정 아이콘
랩교님// 저도 어느정도 나오다가 새로고침하면 다시나오고 이러네요;
플래티넘
10/04/24 01:05
수정 아이콘
저도 소리 안나와서 정지했다가 다시 하고 그러는 중이에요
10/04/24 01:33
수정 아이콘
이제 뽑나보네요 크크
10/04/24 01:36
수정 아이콘
카타르는 A조 첫번째.. 개막전 배정.. 여기까진 정해진 수순
10/04/24 01:37
수정 아이콘
C1이네요
타나토노트
10/04/24 01:37
수정 아이콘
일단 개최국인 카타르가 A조가 됐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B조가 됐네요.
타나토노트
10/04/24 01:3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C조.
낭만고양이a
10/04/24 01:37
수정 아이콘
일단 C조
10/04/24 01:37
수정 아이콘
한국은 C조고 그 다음은 4포트부터 뒤에서 차례대로 추첨 들어갑니다.
타나토노트
10/04/24 01:39
수정 아이콘
4번 시드에서 어디가 들어올지..
설마 북한??
10/04/24 01:41
수정 아이콘
불안한데.. 대박과 쪽박만 남았네요.
Korea_Republic
10/04/24 01:41
수정 아이콘
내년 이 대회 우승해서 2013 컨페드컵 나가봤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대회 개최지가 중동이라는점 ㅡㅡ;;;
타나토노트
10/04/24 01:41
수정 아이콘
인도인가요...
낭만고양이a
10/04/24 01:41
수정 아이콘
인도맞죠?
Korea_Republic
10/04/24 01:42
수정 아이콘
휴 인도네요
10/04/24 01:42
수정 아이콘
북한은 피한건가요?
lotte_giants
10/04/24 01:42
수정 아이콘
가장 무난한 상대군요.
Korea_Republic
10/04/24 01:43
수정 아이콘
첫경기는 인도랑 하는데 무난히 이길듯 하군요.
리프팅턴
10/04/24 01:44
수정 아이콘
결국 최약체가 들어와주네요..
대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실 인도 전력은 나머지 세 팀이 다 승리할 수 있을 정도라..
오히려 다른 팀과 한번 삐끗하게 되면,, 변수가 줄어든다는 의미에서 좋은게 아닐 수도 있는..
10/04/24 01:44
수정 아이콘
인도는 정상적인 예선을 거쳤으면 절대 못 올라왔을 팀이라 일단 1승은 무난할 듯 하네요.
조가 너무 쉬워도 8강 이후부턴 오히려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이제부턴 좀 강한 상대가 들어오는게..
타나토노트
10/04/24 01:44
수정 아이콘
소리가 계속 끊기는군요ㅡㅡ;
낭만고양이a
10/04/24 01:45
수정 아이콘
중국은 피했네요.
10/04/24 01:45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님// 그러게요; 보기너무 힘들어요
10/04/24 01:45
수정 아이콘
소리 끊길 때마다 정지 버튼 눌렀다가 다시 재생시켜주세요
lotte_giants
10/04/24 01:46
수정 아이콘
UAE와 바레인 둘중 하나군요. 둘다 비슷비슷할듯..
맛강냉이
10/04/24 01:46
수정 아이콘
중동은 왜 조추첨식을 새벽에 하나요?
낭만고양이a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바레인이네요. 까다로운팀인데..
멀면 벙커링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바레인이네요.
Korea_Republic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바레인하고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붙습니다.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바레인 크크 2폿에서 일본-호주-이란 중 한 팀 들어오면 만만치는 않겠습니다.
타나토노트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중동은 낮에 너무 더워서요..
경기도 쌀쌀해지는 새벽에 할 것 같네요.
리프팅턴
10/04/24 01:47
수정 아이콘
UAE가 낫죠.. 바레인은 월드컵 예선 마지막 플레이오프까지 간 팀인데..
타나토노트
10/04/24 01:48
수정 아이콘
바레인하고 경우의 수 따지겠군요.
Korea_Republic
10/04/24 01:48
수정 아이콘
바레인은 저번대회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긴적이 있었죠.
lotte_giants
10/04/24 01:48
수정 아이콘
문제의 포트 2군요. 우즈벡이 들어오면 대박이고 나머지 셋은 뭐...
멀면 벙커링
10/04/24 01:49
수정 아이콘
포트 2 어느팀이든 쉽진 않을듯...
맛강냉이
10/04/24 01:5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공 뽑는게 너무 허술한데요
맘만 먹으먼 골라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타나토노트
10/04/24 01:50
수정 아이콘
이런... 우즈벡이 A조로..
낭만고양이a
10/04/24 01:50
수정 아이콘
어이쿠.
이렇게 되면 아무나 들어와도 만만치않은..
중동에서 하는 대회이니 전력이 약해졌다하더라도 이란보다는 다른팀이 나을거같은데..
멀면 벙커링
10/04/24 01:50
수정 아이콘
부커진인가요??
A조 : 카타르 쿠웨이트 중국 우즈벡
lotte_giants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 4개국은 전부 흩어지는군요.
타나토노트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호주 아니면 이란....
멀면 벙커링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옴마나 호주랑 이란이 남았네요.
낭만고양이a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언제나 꿀대진~
Korea_Republic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설마 이란하고 또 붙는건 아닐지.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호주네요;
멀면 벙커링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이런...호주!!
쥬크파니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호주네요.....
lotte_giants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호주..
타나토노트
10/04/24 01:51
수정 아이콘
호주가 뽑혔네요.
이란이 아닌게 다행인가요........
Korea_Republic
10/04/24 01:52
수정 아이콘
아 결국 호주군요. 자칫 조별예선에서 광탈할수도 있겠습니다.
lotte_giants
10/04/24 01:52
수정 아이콘
뭐..중동권인 이란보단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승리하라
10/04/24 01:52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대회 열리는데 이란보다는 호주가 낫지요.
10/04/24 01:52
수정 아이콘
네쿠남 소원 이뤘네요. 북한이 젤 무섭다고 하더니 크크
리프팅턴
10/04/24 01:53
수정 아이콘
좋지 않은 조네요.. 인도는 있으나마나한 존재라 두 팀과의 승부에서 1패만 해도 광탈 가능성이 생깁니다..
파벨네드베드
10/04/24 01:53
수정 아이콘
d조는 부시가 선정한 악의 축 3개국이 모두 모였네요 크크
10/04/24 01:53
수정 아이콘
북한의 조편성 악운은 월드컵의 그 기운 그대로네요
멀면 벙커링
10/04/24 01:53
수정 아이콘
조추첨 하는 거 보니까 부커진과 조작의 스멜이 느껴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맛강냉이
10/04/24 01:54
수정 아이콘
D조는 악의 축 연합이네요
Korea_Republic
10/04/24 01:54
수정 아이콘
같은 중동이라도 카타르랑 이란은 좀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란은 페르시아, 카타르는 아랍 계열이죠. 이란팬들도 아랍국가들 하면 아주 치를 떱니다.
리프팅턴
10/04/24 01:54
수정 아이콘
A조는 참 고만고만한 B급들끼리만 모아놔서 재밌겠네요..
타나토노트
10/04/24 01:54
수정 아이콘
인도에 무조건 대승을 하고 시작해야 되는군요.
10/04/24 01:55
수정 아이콘
D 조는 반미 더비...
맛강냉이
10/04/24 01:55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 더비
Korea_Republic
10/04/24 01:56
수정 아이콘
캐스팅보트는 인도인 셈이군요. 누가 인도를 큰 점수차로 꺽느냐가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승리하라
10/04/24 01:56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대회가 열리니 어떻게 조가 되도 힘든 대회이긴 할겁니다만 그래도 카타르니까^^ 믿어봐야지요. 아시아축구도 상향평준화되는만큼 어떻게 되도 쉬운조는 없어요. 그래도 일본은 조금 부럽네
승리하라
10/04/24 01:57
수정 아이콘
이번 조추첨에서 가장 땅을 칠 나라는 바레인...
forgotteness
10/04/24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무난하다고 보네요...
조별 예선에서 호주 만나는게 대수로운 일은 아닌듯 하고...
바레인은 3포트 중 가장 약한 팀이나 마찬가지고...
인도는 아웃 오브 안중이라...

호주와 우리나라가 1,2 위를 다투는 형국이고...
크게 걱정할만한 조 편성은 아닌듯 하네요...

설마 우승 노리면서 바레인 못 이기면 그냥 짐 쌀 준비나 해야죠...;;;
낭만고양이a
10/04/24 02:00
수정 아이콘
이번 조추첨에서 가장 땅을 칠 나라는 바레인... (2)
Korea_Republic
10/04/24 02:06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안컵 기필코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가서 차기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적응훈련도 해보고 강팀들하고도 실전경험 쌓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명색이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축구가 이 대회 우승 못한지도 50년이 지났습니다. 이건 자존심 상하는 문제지요.

랩교님 지적대로 월드컵 끝나고 난뒤 6개월 정도밖에 이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없다는게 걸림돌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대회 개최지는 중동이죠. 후덜덜;;) 할수 있는데까진 최선을 다해서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작년이였나요 박지성 선수가 아시안컵 우승하고 명예롭게 국대은퇴를 하고 싶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솔직히 2014 월드컵까지 하셨으면 좋겠지만) 만약 꼭 그때 은퇴를 하셔야 하겠다면 결승전이 은퇴경기가 될수 있길 바랍니다.
Yellow@.@
10/04/24 02:08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네요.. 오랫만에 우승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Korea_Republic
10/04/24 02: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이거 이란하고 또 8강에서 붙을 기미가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1996, 2000, 2004, 2007 4대회 연속해서 8강에서 이란하고 맞대결 벌였거든요. 아무리 짜고 고스톱쳐도 저렇게 될수가 없을텐데 허허허 이것참.
10/04/24 02:22
수정 아이콘
저도 확 바레인이 들어오는군요.........
Korea_Republic
10/04/24 02:38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이 월드컵 끝나고 국대 그만둔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시안컵까지 하고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그 짧은시간을 한국축구, 아시아축구 경험이 부족한 외국인 감독으로 준비하기엔 아무래도 힘들겠고 (파리아스나 귀네슈 같이 한국축구와 아시아축구에 모두 빠삭한 인물이라면 몰라도) 국내감독은 분명 박성화 이런 부류를 쓸 가능성이 높아서 (그건 절대 안됨;;) 그럴바엔 허정무 감독이 아시안컵까지 맡아주는게 좋을듯 하네요. 홍명보 감독의 경우 11월 아시안게임 준비하는것으로도 벅차니 2월 아시안컵까지 모두 준비하기엔 무리가 따를겁니다.
The_Mineral
10/04/24 08:37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더비 낄낄
10/04/24 14:04
수정 아이콘
조편성은 무난한 편이고 C조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경기장을 옮기지 않고 치르기에 통과는 하겠지만 8강전을 D조와 치르는데 이란과 5연속으로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한국이나 이란이나 1위를 장담할 상황이 아니라 8강에서의 대면 가능성을 50% 정도로 잡아야겠네요. 이란 외에 이라크, 북한, UAE는 8강 상대로는 나쁘지 않고 4강에선 이변이 없다면 일본 또는 사우디가 유력하군요. 조별리그 경기 순서는 바레인-호주-인도입니다. 한국이 아시안컵 초전에서 최근 4대회 4무승부로 승리가 없는데 초전인 바레인전이 키포인트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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