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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1 2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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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K리그] SONATA K-리그 7R가 끝났습니다.





첫번째 JPG : 올시즌 실제 경기시간 1~15위 사진이고
2번째 JPG : 올시즌 순위 및 이번라운드 관중수입니다.


우승후보 울산과 수원이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광래감독이 있는 경남이 3위에 랭크되있습니다.
꼬꼬마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특히 용병 루시오선수 활약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수원과 인천의 몰락이 가장크게보입니다.
수원은 그나마 아챔에서 무패 행진을 하고 있지만,
인천은 리그에서 5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강원은 시민구단과 도민구단의 한계를 보여주고있네요.
경남과 비교하자면 감독역량의 차이로 보일수도 있겠지만요.

ps) 질문드립니다.
강원 실제 경기시간을 프리미어리그랑 비교하면 거의 대등한 수준인가요?
아니면 epl이 더 경기시간이 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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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1 22:53
수정 아이콘
승률같은 경우 할푼'리'까지만 표시하는 게 보기 더 편할 듯 하네요. 오늘 대구-서울 경기 보러 갔는데 0-2에서 2-2까지 따라잡고도 레오가 동점골 이후에 세리머니하다가 도구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고 받고 퇴장-_-; 갑자기 왜 퇴장인지 관중들도 잘 몰라서 그저 심판 욕만 크크.. 결국 아쉽게 졌네요.
Benjamin Linus
10/04/11 22:53
수정 아이콘
인기팀인 수원이 살아나야 k리그도 살텐데
차감독체제 하에서는 수원이 선두권을 못갈 것 같네요.
제발 감독 좀 바꿨으면...
딱히 수원팬은 아니지만 수원 경기보면 답답해서 한마디합니다.
10/04/11 22:53
수정 아이콘
아.. 오늘 바빠서 강원 FC 경기 TV로도 못 봤는데 또 졌군요 ㅠ_ㅠ

다음주 강릉 경기는 꼭 가서 응원해야겠습니다.

무한비상!
내가 남자친구
10/04/11 22:58
수정 아이콘
레오의 세리머니 도구가 태극기같던데요
은갈치
10/04/11 23:00
수정 아이콘
부산이 10위안에 있는것도 오랜만에 보네요. 화이팅입니다.
승리하라
10/04/11 23:00
수정 아이콘
부산이 나름대로 조용히 승점을 가져오고 있네요. 도구사용세레머니경고같은 경우는 FIFA룰이긴한데 로컬룰로 경고를 안주었으면 좋겠네요. 이런것도 나름 재미인데
공업저글링
10/04/11 23:11
수정 아이콘
2위는 수원이 아닌 서울이죠.. 크크.
(밑에도 수원의 몰락으로 나오는거 보니 오타 나신듯 합니다..^^)

부산지지자 인데.. 소리소문없이 승리를 쌓아가는 걸 보니 흐뭇하군요.
오늘은 경기장에 갈 수 없어서 아프리카를 통해 헬로비젼 중계를 처음 보았는데..
편파 중계 나름 재밌더군요. 크크.

부산은 작년엔 양동현이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줘서 좋았는데..
공격진엔 이건 뭐 정성훈 부상당하면 해답이 안나오는 군요.
(올시즌 양동현은 정말 답답 그자체라는..ㅠ 제발 한박자만 빠르게 차지 좀.. 응?)

무엇보다 가장 쏠쏠한건..
울산에서 영입한 유호준이 제대로 활약해줘서 행복하다는 것과
작년보다 훨씬 능수능란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박희도의 성장을 보는 것이 행복하네요..^^

반면 가장 씁쓸한건..
호물로를 제외한 외국인 용병 수급 자체가 안되는 문제와
2000년대 초반 일본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나나미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었던..
김근철이 부산에서 작년 양동현 처럼 날개를 펼치길 빌었는데..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것 정도랄까요?


수원이야 뭐 그팀 지지자도 아니라 말하긴 뭐하지만..
사실 K리그의 흥행을 어느정도 책임지고 있는 수원이 지금 이런 꼴을 보이는 건..
정말 안타깝다는..

아직도 의문인게..
이관우, 백지훈, 김두현 이 미드필더 자원을 왜이렇게 활용을 못하는지 원..
(부산에 백지훈 정도의 중앙 미드필더 하나만 와도 아마 부산이란 팀 자체가 바뀔거 같다는..-_-)


아무튼 조용 조용 승점 쌓아서.. 올해는 6강 플옵 한번 가봅시다.ㅠ
맛강냉이
10/04/11 23:33
수정 아이콘
경남 무시무시하네요
조광래 감독 진짜 외국인 선수 보는 눈이 레알인듯.
Korea_Republic
10/04/11 23:37
수정 아이콘
부산은 모기업에서 지원을 너무도 안해주죠. 아니 할 여력이 못됩니다. 그나마 정몽규 회장이 축구매니아인데다 사촌인 정몽준 FIFA 부회장도 있고하니 축구단 운영하는것이죠. 8,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자부하고 평가받던 시절은 이제 그저 흘러간 추억이 된것 같네요.
Korea_Republic
10/04/11 23:48
수정 아이콘
수원의 부진은 참 안타까워요. 팬층이 가장 두터운 팀중 하나인데 수원이 부진하니 리그 흥행도 예전만 못한거지요. 전반기 17경기 연속 무패행진 달리던 2008시즌때가 가장 잼있었는데 ㅠㅠ
붉은악마
10/04/11 23:52
수정 아이콘
수원은 감독문제에요..단장하고 고등학교 동창이라 그런지 천하무적이네요. 차범근 감독을 마케팅으로 이용하는듯 합니다. 성적만 봐선 이미 해임되었어야 하죠. 스쿼드가 저리 화려한데, 제대로 못 다룬다는것은 감독역량이 딸린다는거 외에 설명할 길이 없음..
그저께 경기도 김두현선수 무릎에 물이 차서 제대로 못뛴다는거 억지로 뛰게해서 지금 수술할판입니다.
10/04/12 00:08
수정 아이콘
경기력면에서는 울산과 경남이 가장 선두권에 알맞은 폼을 보여주고 있죠.
두 경남권 팀을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1라운드에서 울산이 경남을 잡아서 더욱..^.^;
어쨌든 요새 기분좋습니다! 관중만 좀 더 많이 ㅠ
10/04/12 09:16
수정 아이콘
부산이 6위라니 오오..
제리와 톰
10/04/12 10:56
수정 아이콘
조광래 감독의 포텐이 폭발한 경남의 상승세가 매우 무섭습니다.
마치 k리그의 벵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너무 어린 친구들 좋아하다보면 다른 팀 팬들한테 로리타 취향으로 찍히실 텐데...^^; 어쨋든 경남 팬 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올 시즌 k리그에서 주목해 볼 팀으로 경남을 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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