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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8 00:53:17
Name 사이문
Subject [일반] 카라-루팡 표절논란에 대한 조심스러운 추측 (자료有)
먼저 한페이지에 카라 관련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일단,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세곡을 한번씩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차례대로 Jelena Karleuša의 Insomnia, 2AM의 그녀에게, 카라의 루팡입니다.
이미 원곡을 아신다면 초반 30초내지 1분정도만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Jelena Karleuša - Insomnia
(발표일자는 2010/01/01 or 2010/01/06)



[대중]  그녀에게(FEAT.찬성OF2PM) -  7000009444     
(작곡: MISS KAY-W07396 작곡: PDOGG-W07708 작사: PDOGG-W07708 - 2AM)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2010/01/26) 




[대중]  루팡(LUPIN) -  7000009836     
(작곡: 한재호-W04209 작곡: 김승수-W04210 작사: 한재호-W04209 작사: 김승수-W04210 작사: 송수윤-W04462 - 카라)
((주)디에스피미디어-2010/02/17)


세곡을 들은 후의 느낌은 굳이 이야기 하자면, 전주부터 시작되는 신스비트의 유사성이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보입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유사성때문에 2AM도 표절이다 라고 몰아가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표절이라는 민감한 논란에 관련한 글에 2AM의 노래까지 끌어온것에 대해서는 미리 여기계신 팬들께 사과말씀 올립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렇게 짧은 기간안에 세곡의 반주부분에 있어서 
일정수준의 유사성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인가... 이곳 게시판의 카라 표절논란 관련글의 댓글중에
[TB 303 계열의 신스루프 샘플아닐까] 라는 의견을 밝히신 분도 계셨더군요. 

그런데 우연찮게 음악과는 거의 상관없는 커뮤니티를 서핑하다가,
'루팡에서 문제시 되고있는 반주비트와 유사한 비트가 2AM의 그녀에게 에서도 쓰인다' 라는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원사이트에서 찾아 들어봤고, 제가 느낀 인상은 지금 여러분들께서 듣고 느끼시는 인상과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세곡 모두 유사한 신스 비트를 사용하고 있고 곡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여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만,
세곡의 전체적인 인상도 또한 상당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각각의 곡들이 서로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간차를 두고 발표된 정황으로 볼때,
선발표곡으로부터의 카피라 단정짓기는 조금 물리적으로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위와 같은 이유로 아무래도 세곡을 작곡한 서로 다른 각각의 작곡가들이,
우연하게도 동일한 샘플CD를 구입하여 작업에 차용한것이 아닐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아니 그보다는 웬만한 프로 작곡가들이라면 이런 샘플CD는 상당한 양을 쌓아두고 있겠죠.
또한 전문적인 음원회사에서 발매되는 샘플CD는 뮤지션들의 곡 작업을 위해 판매되는 상품으로서,
샘플CD의 구입 행위 자체가 그 안에 실린 음원에 대한 저작권의 양도를 의미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세곡의 전곡을 듣고 난후 표절 논란에 대한 저의 조심스런 추측입니다.

이런글에 2AM의 곡을 끌고들어와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글의 요지는 다 표절이다! 가 절대 아니라,
유사한 신스비트를 쓰는 세곡이 동일한 샘플CD를 작곡에 차용한게 아닐까하는 저의 조심스런 추측입니다.

물론 가장 깔끔하게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은 작곡가 자신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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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 00:54
수정 아이콘
카덕들이 늘어나는 기분이라 참 좋습니다 저는..
...그런데 AM친구들 노래 그렇게 들었는데도 비슷한 리듬이었다니.. 저는 전혀 몰랐군요. -_-;;;

어쨌거나, 한-김이든, DSP든 한 마디만 하면 어떻게든 상황은 매조지되겠지요.
마바라
10/02/18 01:07
수정 아이콘
와우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글에서도 샘플이라고 추측하신 분이 많았는데.. 2AM까지 보니 샘플일 가능성이 완전 높아지는군요.

밑에 댓글도 달았지만.. 소속사에서 "샘플이다. 놀랐지?" 라고 빨리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2/18 01:36
수정 아이콘
[TB 303 계열의 신스루프 샘플아닐까] - 의 주인공 여기 왔습니다. ^^;
왠지 뿌듯하군요... 근데, 요즘 이런 리듬이 유행인건지... 제가 요즈음은 해외 일렉트로니카쪽을 거의 안들어서;;;
부평의K
10/02/18 01:40
수정 아이콘
그러나 저러나 역시 카라는 제 2의 핑클이었던가요.

락유부터 루팡까지 오면서 죽 돌이켜보니 그야말로 핑클의 뒤를 따르는게 보인다고 할까요.

내남자친구에게-락유 / 영원한사랑-허니 / NOW-루팡 까지 보면... 카라 2기는 그야말로 핑클이
겹쳐보이기는 심히 겹쳐보입니다...

뭐 어찌될지 모르지만 Now가 처음에 EZ2DJ의 컴비네이션 표절 아니냐고 했던것도 그렇고요.
(결국 이건 작곡가가 같은분이었죠)
권보아
10/02/18 01:52
수정 아이콘
음.. 얼른 이런 의혹들을 마무리 짓고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야광팬돌이
10/02/18 02:09
수정 아이콘
"우연하게도 동일한 샘플CD를 구입하여 작업에 차용한것이 아닐까" 이 문장을 위 세곡을 차근차근 듣고 난 후에 읽으니
공감가네요.. 뭐 아무리 말이 많아도 어서빨리 무대를 보고 싶네요~
Naraboyz
10/02/18 02:25
수정 아이콘
처음듣고 느낀점은.... " 뭐야 샘플링이겠지... 그래도 이건 너무 성의 없다 -_-;;:"
10/02/18 02:34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먼저 샘플링이 생각날 수도 있군요.. 저는 이거 헐 표절인가 했었는데 흐흐.
SentimentalBLEU
10/02/18 02:45
수정 아이콘
저런 리드 리프나 비트 같은 경우는 만드는게 어려운게 아니라서 일부러 표절을 할 필요가 별로 없지요;
게다가 앞에 느낌이 강하고 비슷한 신스가 나와서 사람들이 노래가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그다지...
이태원서울팝
10/02/18 03:19
수정 아이콘
약시 아이돌은 외모도 가창력도,그리고 팬들의 패턴도 다르네요. 역시 이쁘고 봐야 합니다.
역시 아이돌은 이뻐야하죠.

피지알에서 이런 식의 패턴은 처음이네요
'
Naraboyz
10/02/18 03:30
수정 아이콘
Shura님// 요즘 작곡가들이.. 그렇게 멍청하진 않거든요 -_-;;; 배껴도 정말 교묘하게 합니다.;;; 근데 이정도면... 진짜 대범하거나 멍청하거나.. 혹은 진짜 몰랐거나-_-;...... 이가능성은 적고 샘플링이겠지.... 했습니다;;
GrayEnemy
10/02/18 04:03
수정 아이콘
뭐 어짜피 표절이라고 이슈화되었으니 그 전에 동영상 만든 분은 축제분위기겠죠. ;;;; (참고로 카라 티져 표절 의혹 제기한 사람이랑 소녀시대 Oh! 표절 제기한 사람이람 동일합니다.)

어짜피 정황상 표절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쁘니깐 팬들이 알아서 쉴드 쳐주는 구나.' 라고 하는 반응이 생길테니 말이죠. 벌써 리플에 보이긴 하네요. 표절이던 아니던 의혹만 제기하면 표절이 되어서 표절이 되고 욕먹는 시대가...... 뭐 전혀 근거도 없이 안티들이 만든 강지영 파주 일진 루머도 아직 대다수가 진짜 그런줄 알죠. 뭐 인터넷의 한계이긴 합니다. 폭발적으로 퍼지긴 하는데 진리든 아니는 퍼지고 처음 퍼진 자료만 대다수가 믿는게.... 뭐 정치학 수업을 많이 들어서 어서 많이 이걸 이용하긴 했다고 배웠는데 말이죠. ;;
백년지기
10/02/18 08:05
수정 아이콘
이거참... 처음 티저나왔을땐, 원곡보자, 원곡에서도 문제가 되자 이제 작곡시기가 다르다, 이것도 안먹히자 이젠 샘플링 운운인가요.
설사 이게 샘플링이라고 칩시다. 작곡자가 샘플링을 인정하지 않고, 곡을 협회에 등록할 때 샘플링이라고 표기하지 않으면 엄연히 불법 아닙니까. 작곡자나 소속사나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젠 샘플링이니깐 표절아니다라니. 이런 문제제기를 그저 인터넷 헤이터 한계운운... 양심이 있다면 카라팬들이 지드래곤이나 씨엔블루 욕하면 안되겠네요. 그냥 다 샘플링이다, 작곡시기다르다, 곡의 일부분이지 전체는 다르다하면 되니.. 어떤 카라팬은 이런 말도 하더군요. 창작의욕을 꺽으면 안되니깐 이제 표절에 대해 관대해져야 된다.... 아무리 제논에 물대기가 아이돌 사랑이라지만.. 좀 역겹기까지합니다.
이슬라나
10/02/18 08:24
수정 아이콘
지드래곤때는 옆에 있으면 회칠 분위기였는데..
진짜 딸낳으면 성형부터 시켜야겠습니다..
사이문
10/02/18 08:31
수정 아이콘
샘플링과 샘플CD차용은 다른개념입니다. 윗글에도 나와있지만 샘플CD의 구입 자체가 저작권을 양도받는것과 같은 의미이구요.
또한 두달 안에 발표된 세곡의 신스 루프부분이 너무 유사하기 때문에 혹시 샘플CD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한것 뿐입니다.
일부 반주부분이 유사하기 때문에 표절이다 라고 확언하는게 가능하다면 그에 대한 반론도 가능한것 아닐까요? 여기에 어떤 역겨운 요소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세곡을 한번 찬찬히 들어보시고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슬라나
10/02/18 08:39
수정 아이콘
표절인지 표절아닌지보다 지드래곤 씨앤블루 표절논란때하고는 반응이 ..정말 천지차이죠
그냥 허탈해서 그렇습니다. 글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이문님
Who am I?
10/02/18 08:54
수정 아이콘
.....아 이 넓은 마음의 팬심이라니..^^;

팬까페에서 오갈 정도의 이야기들을 이곳에서보니 마음이 흐뭇하네요.
(그만큼 정성스럽고신중하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문제가 되는 다른 가수들의 팬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다른 가수들에게도 같은 분위기가 흘렀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정성스러운 글은 잘 읽었습니다.
10/02/18 08:59
수정 아이콘
그녀에게 처음 들었을때 어디서 들어본거 같아도 그냥 흔한 반주겠거니 했건만. 루팡 듣고도 연관 지을 생각은 못했네요. 아 벌써 기억력이...

여전히 아이돌까면 쿨해 보이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군요. 경우가 다른 일까지 끌어들여서 한데 묶어 까려면 뭔들 못할까마는 그래서 남는게 뭔가 싶네요.
테페리안
10/02/18 09:03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동시다발적인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저만해도 표절이네요라고 남겼으니까요.), 여러 설이 나왔고 이 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누구마음대로 추측의 순서를 정하고, 또 '이것도 안먹히자 이젠 샘플링 운운'이란 말을 하시는지... 보니까 샘플링과 샘플CD의 차이점도
모르시는데(저도 오늘 알았네요.) 너무 전문가인척 하는거 아닌가요?
까기위한 논리를 만들어가시는지, 논리적으로 보니 깔수 밖에 없다인지 본인이 더 잘 아실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아직 표절 기사라던가, 소속사의 입장조차 발표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역겨워하실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이문
10/02/18 09:12
수정 아이콘
좋은글, 정성스러운 글이라 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체 싸움을 무서워해서 최대한 둥글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런말 하면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을것 같지만, 엄밀히 말해서 전 카라 열성팬은 아닙니다.;;;
그냥 아이돌도 두루 좋아하고, 스타도 두루 좋아하고, 축구, 야구도 두루 좋아하고, 2차대전 밀리터리도 좋아하는 평범한 아저씬데요...
아닐까요?;;;
음... 어떤 대상에게 너그러운 잣대를 들이대면 그 팬으로 인식된다는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냥 우연히 주워듣게된 사실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추측글 하나 올린것 뿐이지만요. 이것도 인연인데 그냥 팬 할까봐요.
어쨌든 저도 슬슬 일 시작해야 하겠네요. 이 글을 보신분 모두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길 빕니다.
Siriuslee
10/02/18 09:12
수정 아이콘
이슬라나님// GD가 작곡 드립이 없었다면 가루처럼 까이진 않았겠죠. 대부분 GD가 무슨짓을 하던 관심없던 사람들은 역시 관심없었을겁니다.

씨엔블루는 제가 관심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군요. 표절시비건 뭐건 관심자체가 없으니;
여자예비역
10/02/18 09:26
수정 아이콘
GD의 작곡드립, 버터플라이 표절문제 Yg의 지나친 감싸기, 씨엔블루 소속사의 무개념만 아니었으면... 걔네도 그렇게는 안까였죠..-_-;;


내가 여기서 카라 쉴드를 치고 있을줄이야...(샘플CD최초 주장자는 저였어요 안군님~물론 신스루프 어쩌고 그런건 몰라요)
언뜻 유재석
10/02/18 09:48
수정 아이콘
카라는 소중한 존재이군요. PGR에서는...성역 같습니다. 저도 여아이돌 가수 팬이지만...

표절,샘플 주장 서로대립-->서로간의 근거자료 대폭발-->활동시작-->소속사 및 저작권자 모르쇠로 일관-->그와중에도 활동은 계속

-->저작권 등록(샘플 표기 없음)-->몇몇 끝까지 이문제를 물고늘어지던 사람들이 입장 표명없이 어물쩡 저작권 등록했다고 문제제기-->

약1~2개월간의 곡활동 종료(후속곡 활동시작)-->이미 다른이슈가 넘치는 상황-->열성팬들도 "그래 너 수고한다. 계속 수고해라" 입장

-->결국 흐지부지 (후에 어떤 다른 표절파동나올때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회상되고 끝) 이게 가장 무난한 스토리일듯 합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우리 오빠(애)들은 잘못없어. 주는 노래 부르기만 했는데뭘.." 이란 입장은 전혀 쉴드도

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플레이그 뿌린 상황만 만들게 됩니다. 아이돌들이 어른들이 기획한 판에서 그저 상품만 되지 않길 바랍니다.

의식있는 아이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예쁜인형같은 공산품말고..
10/02/18 10:23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하하... 맞아요. 여역님이 먼저 샘플 CD 얘기를 했죠.

그리고.. 샘플링과 샘플 CD를 혼동하시는 분들께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샘플링은, 기존에 있던 곡을 잘라서 사용하는걸 말합니다.
예를 들면, 싸이의 '챔피온'에서 비버리힐즈캅의 주제곡인 Axel-F 를 잘라다가 전주로 썼던것 처럼요.
이 경우는, 원곡을 명시해야만 하고, 원저작자에게서 저작권을 사야 합니다. 클리어링이라고 하죠.

샘플 CD는, 음원 전문 회사에서 만든, 작곡가들을 위한 '쪼가리 음' 모음 CD 입니다.
신스 소리부터 시작해서, 기타, 베이스, 드럼.. 등등의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거나, 컴퓨터로 만들어내서 모아놓은거죠.
그리고 그 하나하나의 소리를 '샘플'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 마디 내지는 두 마디 정도씩 반복이 가능하도록 해놓은게 '루프'죠.
저 'Lupin'의 전주부분에 '다.다.다.다. 다.다.다.다.' 하는 부분이 바로 '루프' 입니다.
그 루프를 샘플 CD 에서 뽑아다가, 작곡 프로그램에서 죽~ 드래그 하면 그냥 반주가 완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샘플 CD는 비슷한 테마끼리 모아서 나옵니다. 그래야 곡을 만들면서도 참고하기가 쉽죠.
제가 듣기에는 저 3 곡의 전주부분 샘플은 같은 CD 에서 뽑아낸 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의 루프만 수백개가 들어있는 CD 겠죠.
그 부분을 가지고 '같은(비슷한) 샘플을 쓰는것도 표절이다.'라고 한다면...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는... '같은 악기를 쓰면 표절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흡사해집니다;;;
그림자군
10/02/18 10:24
수정 아이콘
외톨이야 표절에 대한 작곡가 김도훈씨의 입장이 담긴 영상을 보고 난 이후에
표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와이낫 표절이라기보다는 자기복제라는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팬심 때문에 표절을 표절이 아닌거라 우기는 게 아니라 신중해질 필요는 있겠다 싶고요.
물론 그런 신중함이 팬심에서 발현되는 것이라고 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하핫;;;
10/02/18 10:33
수정 아이콘
사이문님// 원래 계기같은 건 다 필요없습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요. 웰컴 투 카라 월드.

요즘은 쉴드칠 ATP도 낭비라고 생각해서요. 쉴드를 쳐도 막아지는 수준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에는 무슨 말만하면 키배 플래그 온! 하고 신나게 싸웠는데, 이젠 이것도 귀찮아요..
팬질 1년 다되간다고 이제 슬슬 모자 챙에 짝다리에..

그냥 깔끔하게 소속사나 작곡가가 한마디 하면 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여기 댓글 흐름을 봐서는 그렇게 이야기가 나와도 계속 논란은 이어질 것 같군요.
가만히 손을 잡
10/02/18 10:35
수정 아이콘
샘플 CD라, 오늘 새로운걸 또 하나 배우는 군요.
저 역시 표절이건 뭐건 솔직히 카라가 좋습니다...승연양은 스덕이 키웠잖아요.(진짜 그리 믿고 있음)
그렇지만 GD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너무 까인건 맞군요.
10/02/18 10:39
수정 아이콘
사이문님//

그나저나 이 글을 아마 카라티닷컴에 올리셨으면 가입하자마자 강퇴를 당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_=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그런 글들에 관해서는 민감하게 처리할 모양이더군요.
설령, 아니라고 판결[?]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문제 제기', '분란 조장' 등등으로 훅 가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무서워서 글 별로 못 쓰고 있습니다 흐흐흐.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이번 앨범 승연의 뱅헤어가.. -_-)!
10/02/18 10:41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 님// 그만큼 GD가 인기 많은 스타라는 걸 방증하는 셈이기도 하지요. 카라는 아직 그 정도로 이슈화될 위치엔 안 오늘 것 같아요.ㅠ_ㅠ(어찌 보면 다행인가?)

흠...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려고 노력 중입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DSP나 카라나 너무 조용하고, 표절 시비 있는 거 알 텐데도 라디오 방송에서 안무 살짝 보여주는 거 보면 뭔가 믿는 구석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이효리 사건을 겪은 바 있는 소속사라서 아마 표절임이 확실하다면 잘 처신할 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요.
뭐 여러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확실히 이거다!라고 의견 표명 하기가 조금은 어렵네요.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튼 빨리 해결되었으면 해요.
10/02/18 10:45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음.. 일단 DSP도 그렇고 카라도 그렇고 카라 팬들도 그렇고 저처럼 이렇게 말이 많지 않거든요 [...]
오죽하면 임원하시는 누님이 너네들은 왜 그리 싸우지도 않냐고.. -_-.. 그래도 사람 속이진 않으니 사람은 됐다고 봐야죠.

* 의외로, "어? 이게 이렇게 이슈화가 될 일인가????" 하고 ????만 열심히 찍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아름다운달
10/02/18 10:48
수정 아이콘
카라 덕분에 어린아이 너무 까지 말자고 했다가 조롱당했던 gd가 살짝 묻어지는건가요.
하긴 여긴 남초 사이트였죠. 물론 gd공연하는거 보고 당췌 넌 뭐냐-_-라는 생각까지 했던 저입니다만.
이쁜게 진리는 진리네요. 솔직히 엉덩이 춤추는 카라보다 이 곡이 나아보이는건 사실이에요.
승연이 같은 딸래미 키우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면서 요즘 규리가 이뻐보이는 1인입니다.
갑자기 yg쪽 아이들 이야기 꺼내다(?) 제대로 타켓팅 당하던 그분 생각이 나는군요.
마바라
10/02/18 10:59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 피지알이 되지 말자고 했었고.. 그래서 카라 표절기사 왜 안나오냐는 글도 썼지만..

지디, 씨앤블루랑 카라는 경우가 다릅니다. 앞쪽은 표절을 부인했고 카라는 아직 모르잖아요.

만약 카라도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샘플이 아니라 우연드립 같은걸 친다면.. 카라도 까여야죠.

카라를 지디랑 씨앤블루랑 왜 똑같이 취급 안하느냐는.. 우연드립을 듣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표절논란 기사가 빨리 나와야 한다니까요.. 그래야 소속사 해명이 나오지..
타나토노트
10/02/18 11:11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뭘 역겨워하실것까지야..
요 밑에 맨처음에 올라온 카라글도 그렇고 팬분들이 안똑같다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자료를 바탕으로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럼 백년지기님은 본문에 있는 영상 3개는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하군요.

표절기사가 나오지도 않는데 소속사가 먼저 떠벌리면 언플이네 티저 영상은 노이즈마케팅이었네 하고 깔걸요.
지디나 씨앤블루 같이 카라를 까려면 소속사와 작곡가가 "표절아니다. 샘플링도 아니고 작곡가의 창작으로만 만들어졌다"고 말했을때부터죠.
10/02/18 11:16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님// 워워워 슬로우 다운..
뭐, 소녀시대 Oh 때야 "뭐야 이 병X 별로 똑같지도 않네" 하고 지나갔습니다만, 이번에는 꽤나 비슷하잖아요 :)
그래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되는 것이구요.

PGR자게가 이렇게 카라 글로 덮이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 어쨌건 이번에도 DSP는 침묵의 미학을 보여줄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10/02/18 11:23
수정 아이콘
여기다가 이 글 써도 되는 진 모르겠는데..
2월 18일 11시 쯤에 작성된 음원 순위입니다.

몽키3 1위
벅스 1위
엠넷 3위
멜론 5위
소리바다 1위
도시락 2위
싸이 4위
네이버 6위
다음 1위

여태 이런 적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Wanna 땐 Mr.가 팀킬도 했거니와 노래도 생각보다 호응이 좋지 못했으니까요.
밀가리
10/02/18 1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gd,씨엔블루때랑 반응이 다른 pgr한테 조금 실망했어요.
10/02/18 11:59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글쎄요. 위에서도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고 보는데요.
권지용군이나 씨엔블루 때는 반대 의견이 나왔었죠. 그게 되도 안한 소리라서 까였던 거고.

팬들도 답답한데 다른 사람들은 더 답답하겠지요. 이건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그럴 것 같아서 덧붙여봅니다.
SOD매직미러호
10/02/18 12:09
수정 아이콘
쉴드 쩌네요.
WizardMo진종
10/02/18 12:11
수정 아이콘
딴건 잘 모르니 접고;;; 쥐디 까인건 10중 8,9는 천재드립이였죠;;;
10/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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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도 반응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뭐 모든 사안에 같은 반응이 나올수는 없는 법이겠죠.
일단 논란에 대상부터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아이돌인데 밴드도 아니고 뮤지션도 아닌이상..기대치가 딱 그정도인 거겠죠.
마바라
10/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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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툭툭 던져서 댓글 단 분들 기분나쁘게 하지 말고..

정확히 어떤점이 거슬리는지를 말씀해 주시던가.. 아니면 그냥 아무 말씀을 말아주셨으면.. -_-;;

위에 글을 읽기는 한건지..
10/02/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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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님// 워워워 슬로우 다운...
차사마
10/02/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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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나 CNBlue는 작곡자 자신이 스스로 창작했다고 해서 표절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엔 샘플CD라서 언론도 조용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계형 컨셉이라고 하지만, CF나 티비 출연도 잦은 그룹의 노래. 그것도 꽤 비슷한 부분이 있는 곡이 표절이라면 다들 표절에 대해서 언급을 했겠죠.
머릿돌
10/02/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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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언론플레이의 문제죠 GD나 씨엔블루는 소속사 측의 태도의 문제가 컸죠
아, 물론 dsp 처럼 가만히 있는 소속사가 옳다고는 볼 수 없지만 원래 그런 소속사라; 십여년동안요
소속사나 소속가수들이나 이미지 자체가 1등 1등 이런것도 아니고 키운듯한 느낌이자나요?
횡설수설하는데, 이미지 마케팅이 참 성공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10/02/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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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빠가 까를 키운다는데.. pgr의 카라빠들은 오히려 빠를 더 키울 정도여서.. 카라 표절 의혹 사건의 양상을 보면서 팬이라면 평상시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은가 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10/02/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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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이번걸 들으면서 한가지 또 떠오른게 있는데...
이게 표절이면, 티아라의 Bo Peep 은... RATM의 Know your enemy의 표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Karin2002
10/02/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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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카라가 표절안했다는 건 알겠고 딱보니 샘플링한건 알겠는데 gd는 무슨 백만년까이네요. 말하기도 지치네요. 솔직히 다들 gd 싫어서 까는거면서 이리 저리 논리 갖다대면서 하는게 보기 좋지 않네요. gd정도면 천재죠. 거짓말 훅 멜로디같은 건 아무리 음악 공부 많이 해도 나오는게 아닙니다. 천재성이 있으니까 나오는거죠. 제발 이 아이좀 믿어줬으면 좋겠네요. 나름 열심히 할라는데, 진짜 휴..
켈로그김
10/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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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를 확장시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까 걱정은 됩니다만,
애초에 아이돌그룹 표절시비의 시초가 되었던 모 그룹이 있지요.
(원곡은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곡이었습니다. 뭐.. 이것도 샘플링이라고 은근슬쩍 넘어갔지만요.)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모 소속사의 그룹들이 돌아가면서 줄줄이 표절-샘플링-번안 테크를 탔는데,
그 과정에서 보여준 어린 팬들의(그래봤자 당시의 저와 몇 살 차이도 나지 않았지만..) 실드질이 시작되었지요.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표절이다 뭐다 하는 일이 횡횡하게 된건 1세대(?) 아이돌의 팬들의 실드질도 그 원인으로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말도 안되는 대립상황을 만들어서 흐지부지 넘어가는게 한번 두번 반복되다 보니
그 당시 기준으로는 말도 안되는 경우도 표절이 아니라고 또 흐지부지 넘어가고 있지요.
요리로 치자면 3분카레, 컵라면 밖에 안되는 그룹들이 전파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걸 보면 씁쓸합니다.
DavidCoverdale
10/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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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Goon님// 크크크크 know your enemy 뿜었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RATM노래 듣네요 크크
10/0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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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Coverdale님// 진짜 똑같지 않습니까? 크크크크...
네이버에서 "Bo peep 표절"로 검색해도, 단 하나도 안 나오는 걸 보고 의아해하는 중입니다. ^^;
국제공무원
10/0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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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께서 2차대전 밀리터리를 좋아한다고 하시니
난 왜 걔가 생각날까요;;
그 이름 뭐더라~데니얼 뭐였나 제이슨 뭐였나; 그 총 들고 조준하는 사진인데;
난 내여자한테는 따뜻하지 훗;;이런글쓰고;;
WizardMo진종
10/0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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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님// 얼마전에 '역시 피지알' 하고 사이트 회원전부를 싸잡아서 비웃더니 뭐하러 그리 설득하려 하십니까 -_-?
국제공무원
10/0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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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따..브라이언 킴 대위 ^^
10/0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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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님// 요리로 치자면 3분카레, 컵라면 밖에 안되는 그룹들이 전파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걸 보면 씁쓸합니다. <- 한표요!
10/02/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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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는 3분요리 사랑합니다.
10/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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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쉴드를 보고 싶었어요.
DavidCoverdale
10/0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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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Goon님// 똑같긴 정말 똑같아요 크크크크크 이걸 발견하시다니 대단..
10/0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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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요리와 컵라면이 어때서요!
자취생에게는 소중한 아이템들입니다.ㅠ_ㅠ
켈로그김
10/0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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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a님// Artemis님// 하지만 주구장창 그것만 먹는다고 생각 해 보세요. 덜덜덜;;
듣기 편하고 포장 이쁘고 해서 저도 싫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점유율이 지나치다는 주관적인 생각이지요..
잘생기고 이쁘다는 이유로 충성스러운 팬집단을 거느리고 있는 가수들을 보는 시샘도 좀 섞여있고요..
10/02/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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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님// 그니까 어차피 한때인걸요 뭐. 아이돌이라는 게 사실 영원히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스테디셀러가 있는가 하면 베스트셀러도 있는 거고, 스테디셀러이면서도 베스트셀러인 것도 있듯이 그런 현상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는 카라 뜨기 전부터 좋아해서요. 그때는 진짜 실력파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그런 아이돌...ㅠ_ㅠ 사실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만, 한 번 푹 꺼졌다가 다시 발전해가는 모습이 좋긴 합니다.)
켈로그김
10/0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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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님// 지금의 아이돌들도 나중에는 중견? 원로? 가수가 되어 출연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세태를 보면 그럴 가능성보다는 새로운 아이돌이 다시 전파를 독과점하는 현상이 반복될거라는 생각만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래를 딱 들었을 때, 가수 얼굴과 춤이 떠오르는게 아니라 그 곡에 몰입이 좀 되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이래서 제가 아이돌가수를 멀리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돌이라는게 곡+춤+외모를 종합한 이미지 상품이니..)
이제는 이런게 트랜드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제가 응애~할적 음악을 듣고 놉니다.
Naught_ⓚ
10/02/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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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이 상황이 대체 어떻게 GD랑 같단 건지
그래서 역겹단 분들 역겨운게 그리 많아서야 어디 식사나 제대로 하실런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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