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2/15 14:26:40
Name 크리스
Subject [일반] 요새는 정말 청춘불패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사실 진골소원이기 때문에 유리와 써니 때문에 청춘불패는 처음 시작할때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걱정이 참 많았었습니다.
뭔가 방향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포맷..그리고 예능 쪽에 그다지 뛰어나 보이지 않은 여러 G7 멤버들..
조금은 쌩뚱맞다 싶은 노주현, 김신영, 남희석, 김태우 MC 체제..


아..이거 이러다가 "공포영화제작소"의 망령이 되살아나는가...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걱정뿐이었습니다.



어라..근데 이거 보면 볼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더니
지금은 무한도전과 함께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청춘불패는 분명 쉴 틈도 주지않고 계속 "빵" 터지게 하는 재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소소한 재미와 무엇보다도 유치리 주민들과 정말이지 "어우러져서"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G7 도 점점 예능에 적응하는 듯하면서 캐릭터도 잡아가고 있고
또 부담감이 많이 사라진 것인지 능숙하게 개그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고 있네요.



오늘도 2월 12일날 방영했던 연날리기 편을 보면서 옛날에 연날리던 생각도 좀 해보고
무대 위에서는 각종 분장과 의상, 화려한 조명 아래서 활약하던 아이돌이
논밭을 뛰면서 연날리며 "헤헤헤"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춘불패가 무한경쟁 중인 공중파 예능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솔직히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좀 가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시종일관 끝까지 입에 미소띄우면서 보게되는 프로그램은 흔치않은 것 같네요.



끝으로..김태우 씨는 정말 전생에 관우였던 것인지..;;;;;
진정한 승리자라고 밖에;;

.....부럽습니다. 크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강견신 성제
10/02/15 14:29
수정 아이콘
몇일전까지 1회부터 쭉 정주행을 했는데 볼수록 매력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 하라양을 소개할때 나오는 하라~구 라고 나오는 하트섞인 폰트가 너무 이뻐보이더라구요...크크

그리고 통편녀 효민이 너무이쁜데 왜 자꾸 편집시키나요...ㅠㅠㅠㅠ
윤열이는요
10/02/15 14:46
수정 아이콘
순규불패!!
아리아
10/02/15 14:46
수정 아이콘
최강견신 성제양님// 헉 폰트를 이뻐하시는 군요 생각해보니 이쁘네요 하트가 3개나 있군요
전 현아가 이렇게 매력있는 줄 몰랐는데 청춘불패보고 급관심이 가네요
효민양도 방구도 뀌면서 점점 적응하는듯
10/02/15 14:50
수정 아이콘
리얼버라이어티에 생명은 캐릭형성이죠,
한명이라도 캐릭이 형성 안되면 그 프로그렘은 망한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패밀리가 떳다 초창기에 6명 다 캐릭이 형성되면서 인기를 끌었다면
김종국이 오면서 김수로와 캐릭이 겹치면서 하락하더니
박예진과 이천희가 빠지면서 새로운 멤버가 캐릭을 못잡는 바람에 완전히 인기가 떨어지죠
청춘불패는 회를 거듭할수록 7명 다 캐릭을 잡고있어서 안정감있으면서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은 '패밀리가 떳다'에서 보듯이 멤버교체시 캐릭형성에 문제점이죠
7명다 전문 예능인이 아니고 본직업이 가수입니다. 활동이 많아지면 언제든 빠질수있습니다.
이렇게 멤버교체시 새로운 멤버가 기존 멤버와 조화를 잘이루고 얼마만큼 빠르게 캐릭을 잡느냐가 중요하겠죠
똥꼬털 3가닥처
10/02/15 14: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은 점점 식상해지더라고요.

유치리에서 보여 줄 배경이 얼마나 남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1박2일이 될지 패떳이 될련지...
권보아
10/02/15 15:0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처음에는 유리 하라구 투탑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전원이 캐릭터가 생성되면서 유리와 하라구가 오히려 묻히는 느낌이들더군요..

백지 선화, 순규, 성인돌 나르샤 등등 확실히 캐릭터가 잡혔죠..

나르샤씨는 아줌마들이나 할수있는 농담을 막던지더군요 크크크

무엇보다 요즘은 막내PD 현아와, 써니병풍 효민이 정점을 찍고있는거 같더라구요
10/02/15 15:00
수정 아이콘
김태우씨의 무리수 진행욕심만 좀 버린다면 한결 나아질거같아요

ex)좋았어~ 그럼 이제 이거 먹는거 걸고 ~~하기 하자!(매주보는 멘트인듯..)

ps. 순규야 사랑한다
동료동료열매
10/02/15 15:07
수정 아이콘
일명 쌍팔년도식 진행만 자제한다면 더더욱 좋을듯해요. 김태우씨....
DeathMage
10/02/15 16:36
수정 아이콘
유리 팬이지만 솔직히 순규불패 (2)
一切唯心造
10/02/15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엔 써니 보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처음에는 유리 때문에 봤는데 남자의 마음은 갈대니까요.
10/02/15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소시 좋아하지만 전 현아 불패라고 주장... 아마 청춘불패 현아보고 매력느낀분 꽤 될겁니다. 아이유는 언제나 투입될런지.
유니콘스
10/02/15 17:52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율썬 때문에 챙겨봤지만 지금은 현아가 너무 좋네요

그나저나 아이유좀 나왔으면.......
OnlyJustForYou
10/02/15 18:21
수정 아이콘
소시 팬이지만 유리와 써니는 뒤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청춘불패로 유리와 써니, 특히 써니가 앞쪽으로 후다닥 치고 올라왔네요. 흐흐..
우리 순규야~~~~~~~

저도 김태우씨 진행은 좀 별로여서 이것만 뺀다면 좋을 것 같네요.

절대 김태우씨가 살다살다 이렇게 부러워지는 날이 와서가 아닙니다..
테페리안
10/02/15 19:19
수정 아이콘
남희석씨 빠진 이후로 조금더 매끄럽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당연한 거지만 좀더 아이돌에 비중이 높아졌다고 할까요?
10/02/15 20:02
수정 아이콘
저는 남희석씨 있을 때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아저씨 보는 것도 좋았거든요.
그만한다고 할때 왜!!!! 도대체 왜!!!! 으악!!! 했던 기억이.. =_ㅠ..

유일하게 본방 챙겨보는 예능 (무도도 본방은 잘 안챙깁니다;) 입니다.

그나저나 아이유좀 나왔으면....... (2)
10/02/15 21:54
수정 아이콘
봄이 올때까지 버티는게 관건이겟죠..

겨울엔 보여줄게 한정적이다 보니 무리수를 두게되고 재미도 널뛰듯 매 회 고저가 보여질뿐..
봄이 오고 다시 다큐 모드로 일에 매진한다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일을하지 앉으니 엔딩 스틸컷도 감동이 처질 정도이니..

저두 남희석씨 있을때도 나쁘지 앉았습니다..

남희석씨의 일격필살 " 이건 반리얼이다 " 때문에 무한 쉴드도 얻었고
노주현씨는 헐크 캐릭 얻기 전까지 군민MC에 비해 더 못했던걸루 기억합니다..
노주현씨가 시트콤 말고도 초반에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이라는
점에서 남희석의 가치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아이유좀 나왔으면....... (3)

다들 기본 계약이 6개월이라는 소문이던데..
시기상으로 3월 하순쯤엔 멤버 교체가 있을것 같긴 하네요..
탱구와레오
10/02/15 22:14
수정 아이콘
유치리라는 좁은 공간에서

매주 2팀으로 나눈담에 각팀마다의 일을 만들어내는 pd의 능력도 무시할수 없죠

봄되면 작년말에 심은거 수확하는 걸로도 일을 만들어 내고 또 가을수확을 위해서도 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죠..

전 이 프로그램의 pd를 칭찬해주고 싶더군요.
10/02/15 23:18
수정 아이콘
전 pgr유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청춘불패 게시물때문에 챙겨보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화려한 조명아래에 있던 아이돌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게 계속 시청하게 되는 큰 요인인것 같습니다..

주민들과 어울려 농사일 하는 모습, 음식 만드는 모습도 다 보기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전 그 아지트(?) 방안에서 인간 피라미드 쌓기 놀이, 곰태우랑 씨름놀이, 유고걸 틀어놓고 이효리 흉내내기 같은 거 할때가 제일 좋더라구요..그럴땐 정말 G7도 아이돌이 아닌 그들 또래의 10대후반~20대초반 여자애들같이 즐겁게 노는 거 같아서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더군요.
10/02/15 23:34
수정 아이콘
청춘불패 자주 보시는 분들은 동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청춘불패는 김신영이 없으면 재미있고 훈훈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바로 어제도 김신영이 다른 스케줄하러 사라지고 나서부터 재밌어지더군요.
김태우가 참 대단한게 초보 MC면서도 자연스럽게 리얼 버라이어티의 맛을 잘 살리는 데 반해서,
김신영은 아직도 스튜디오 개그에서 못 벗어난 느낌이 듭니다.
항상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G7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보기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까지 보이더군요.
청춘불패를 보는 시청자 중 대부분은 개그를 보려는 게 아니라 아이돌을 보려고 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토스희망봉사
10/02/15 23:56
수정 아이콘
KARA님// 김신영 같은 여자 MC도 필요한데 제가 보기에도 아직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이 덜 된것 같더라구요 순간 순간 상황에 맞게 애드립을 하는쪽에 주력해 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무리한 상황극을 중간에 끼어 넣으니까 약간 흐름이 탁탁 끊기는 맛이 있더군요
10/02/15 23:57
수정 아이콘

역시 이놈의 인기란..
마음의습관
10/02/16 00:18
수정 아이콘
써니님 // 적절하다 .............

저도 율느님 때문에 청춘불패 봤는데 지금은 현아불패더군요 ..

이러다 율느님에서 현아로 넘어가는건 아닌지 ..........
타나토노트
10/02/16 00:30
수정 아이콘
탱구와레오님// '체험 삶의 현장' 했던 PD라서 일거리 만드는건...

아이유를 막내로 투입하라!!!!
10/02/16 01:07
수정 아이콘
남희석씨 나간 이후 재방으로만 봅니다.
설명도 없이 왜 짤렸는지 그냥 나갔는지
설명도 없는게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이유라도 알려줬으면 이런 생각은 안들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576 [일반] 쇼트트랙 파벌싸움. 그에 대한 대답. [83] EndLEss_MAy8168 10/02/16 8168 2
19573 [일반] 월드컵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120] EZrock7088 10/02/16 7088 0
19572 [일반]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 [52] 리타르단도3345 10/02/16 3345 0
19568 [일반] [추천]영화 '의형제' 에 대하여.(스포일러 미약하게 포함) [33] nickyo4047 10/02/15 4047 0
19567 [일반]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던 친구 얼굴을 인터넷에서 팍 하고 보게되었을때.. 다들 어떠신가요 [36] 한듣보6298 10/02/15 6298 0
19566 [일반] 09-10 KCC 프로농구 18주차 리뷰&19주차 프리뷰 [5] lotte_giants2828 10/02/15 2828 0
19565 [일반] 요리 입문 이야기. [12] 루실후르페3609 10/02/15 3609 0
19563 [일반] 요새는 정말 청춘불패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24] 크리스5780 10/02/15 5780 0
19562 [일반] 레전드 스토리 연재 계획이 수정되었습니다. [5] 유니콘스3581 10/02/15 3581 0
19561 [일반] 세계 선수들이 말하는 안현수 [60] 다음세기11303 10/02/15 11303 0
19560 [일반] 이공계 석사 졸업자의 셀프 인터뷰 [28] TORCS10079 10/02/15 10079 3
19559 [일반] 목숨을 걸어야 하는 극한의 직업 [15] 김치찌개7116 10/02/15 7116 1
19556 [일반] CNBLUE 매니저 사건과 관련하여 소속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43] EZrock6425 10/02/14 6425 0
19555 [일반] [해외축구]지금 스타스포츠에서 이청용 경기 중계 해주네요!! [29] 수선화3787 10/02/14 3787 0
19554 [일반] [축구불판]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한국vs일본(경기끝 3:1 한국승) [135] 문근영4820 10/02/14 4820 0
19553 [일반] [축구불판]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한국vs일본(전반끝 2:1한국리드) [426] 문근영4477 10/02/14 4477 0
19549 [일반] 축구게임의 양대산맥 위닝 과 피파.. [29] LOPTIMIST6330 10/02/14 6330 0
19547 [일반] 여러분들도...세배돈 받으시나요? [67] 수선화5923 10/02/14 5923 0
19546 [일반] 이쯤에서 언급 되는 레전드 쇼트트랙 외국 선수의 금메달 사냥기 [27] 풍운재기7675 10/02/14 7675 0
19543 [일반]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 금메달!!!... [74] forgotteness7570 10/02/14 7570 0
19542 [일반] 5년간의 연애, 그리고 헤어짐. 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 [11] 베스킨라4440 10/02/14 4440 0
19541 [일반] 정말 생생한 꿈을 꾸었습니다. [12] 진꼬토스3511 10/02/14 3511 0
19540 [일반] 건담UC 7분 체험 영상 공개중 [10] 서린언니3415 10/02/14 34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