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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4 15:08:42
Name LOPTIMIST
Subject [일반] 축구게임의 양대산맥 위닝 과 피파..
축구게임 좋아하시나요?

전 입문작이 피파99였습니다. 그때당시에는 위닝을 할 수 없는 환경이였지요^^;

당시의 99골루트는 사이드크로스 슛-_-패턴 좀 단순하긴했지만 그때는 머리가 크지 않아서 재미있게 했던것 같습니다

피파2000에 들어서면서부터 개인기의 활용도가 엄청나게가 아니라 백퍼센트를 이룰정도로-_-; 솔직히 1명가지고

클루이프턴다음 뛰어넘기? 몇번하면 바로골이였으니;; 당시 프로선수들하는것만 봐도 쩝;; 이때 피파의 이미지가 아케이드라는 이미지가 깊

숙히 자리잡게 됩니다 가장대중적이면서 가장축구답지 않은.. 다음으로 2001은 기억이 안나요-_-; 워낙 특색이 없어서 인지 분명히 하긴

했는데... 자 넘어가서 피파로서의 아케이드의 정점을 찍었다는 월드컵2002-_- 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일명 불꽃슛;; 특정선수들이 불꽃슛

을 때려댔던 엄청난 화제?작 이걸끝으로 전 피파를 접게 됩니다..물론 이작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지만 저의 컴퓨터사정때문이기도 했죠;;

아무튼  그렇게 축구게임에서 멀어져가던중 피시기반으로 나온 pes(위닝유럽판이죠)6 워낙 피파에 적응을 잘한지 너무 혼란스럽고

(피파하시다가 위닝넘어오신분들은 아실거예요)피파에 없는 시스템(슈퍼캔슬..등등)에  혼란을 겪었지만 위닝에 정착하게 됩니다

이른바 위닝빠가 된것이죠-_-그때분위기당시가 야 너 피파하냐? 크크크 이런분위기가 만연해있었더라는...웬지 모르게 우월감이

들고 당시에 플스방이 슬슬나오기 시작한지라 야 위닝한겜? 이런류였죠;; 하지만..위닝의 위기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위닝의 역사상 가장 쓰레기작이라고 불리는 2008 네; 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반면 피파는 콘솔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위닝의 전세에 일침을 가하죠 게임잡지나 이런것에서 부터 유저의 평판까지 실축모션을 도입하고 라이센스에 강화 거기다가

콘솔의 보급성을 높여가면서 얻어진 온라인구축 성공..전 아직 콘솔이 없는지라 아프리카티비나 친구놈의 엑박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위닝패밀리로 있었던 친구들이 거진 엑박피파로 넘어가기 시작하던중 나온 pes2010...

위닝2010의 문제점만 꼽아보겠습니다: 1.정품유저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네트워크(정발x,해외유저와의렉,대전자수의수)
                                                    2.마스터리그의 재미를 없애는 ai의 멍청함과 심판판정
                                                    3.고정된 패턴(얼리크로스의 사기,중앙 침투를 막는 수비로인한 사이드어택후 중앙공격패턴,
                                                       ai상대로한 개인돌파의 어려움,433전술의 강화...)
                                                    4.꼽추드리블로 불리우는 모션의 병맛화

전 아무래도 엑박을 사야 될 것 같네요;; 글이 길어져서 마무리를 급하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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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턴
10/02/14 15:16
수정 아이콘
2008을 기점으로 이미 위닝은 피파에 역전당했고, 갈수록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죠.
피파가 PC판에까지 신경을 쓴다면, 위닝은 정말 힘들어질것 같아요.
너는강하다
10/02/14 15:18
수정 아이콘
pes2010 심판판정 정말 문제죠... 근데 정발이 안된건 pes2010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유저들의 문제..
10/02/14 15:18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같이하는 축구게임으로 위닝을 따라갈 게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8은 좀 망작이었지만;;; 2009,2010은 재밌던데요. 제가 콘솔판 피파 2010을 해보지는 못했지만(하는걸 본 적은 있습니다) 전 아직도 혼자 즐기는 거면 몰라도 친구들과 한판 하기에는 속도감이라던가 몰입도가 위닝이 더 좋네요.(CPU의 AI는 좀 병맛이지만;;)
GreeNSmufF
10/02/14 15:24
수정 아이콘
솔찍히 둘다 재미있습니다. 위닝 특유의 빠른 페이스의 축구도 재미있고 피파의 부드러운 모션을 보면 정말 축구선수들이 하는것 같죠.
그러나 10 대 10을 해보시면 피파는 또다른 레벨로 올라갑니다....엑박 사신다면 10대 10 까페부터 들어가서 해보시는걸 강추합니다.
똥꼬털 3가닥처
10/02/14 15:24
수정 아이콘
단점 중에
1. 네트워크는 한국사람 꽤 많은 편이고요.
2. ai멍청함은 거의 10년 가까이 위닝을 접하는데 컴퓨터가 일반 유저보다 더 뛰어나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니...
3. 고정된 패턴은 중수까지야 저 패턴으로 줄창 공격하지만 쫌 한다 하시는 분들은 저걸 뛰어넘죠.
4. 모션은 병맛이 맞네요.
10/02/14 15:42
수정 아이콘
이젠 피파가 위닝 뛰어넘은지 오래죠
10/02/14 15:53
수정 아이콘
2001 인가 까지는 피파를 즐겼으나

위닝 5를 아주 우연히 접하고는 그때부터 위닝"만" 했습니다

한 위닝9까진 재밌게 즐긴것같은데..

그뒤론 FM만 했군요......

축구게임은 FM이죠 FM.......-_-
풍년가마
10/02/14 15:56
수정 아이콘
pes2010은 심지어 반응마저 반박자 느리던데
롯데09우승
10/02/14 16:38
수정 아이콘
피파,위닝 이 두게임은 FM보다는 떨어집니다.
머 두게임중 나은 게임을 비교하자면 피파가 조금 더 재미가 있더라구요.
Darkmental
10/02/14 17:07
수정 아이콘
콘솔판 피파와 PC판 위닝 둘다 하는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위닝이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콘솔판 피파의 장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위닝의 조작감을 따라올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위닝만 합니다..
그래도 위닝의 AI와 판정은 개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위닝최고 시리즈는 2010데모 버전이라고 생각되네요
정발판보다 데모가 낫다고 느낀건 처음이었습니다.
야광팬돌이
10/02/14 17:22
수정 아이콘
전 98인가 99부터 시작했는데.. 마우스로 2p되던게 어떤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랑 정말 재밌게 했는데..
가끔 친구들이랑 콘솔 위닝좀 하긴하는데 2:2 무지 재밌죠.
제 기준에서 피파,위닝 2:2하면서 느낀건
위닝 -> 와 재밌다.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어?
피파 -> 와 재밌다. 음.. 시간이 좀 지났네.
이정도였네요. 피파가 일찍 질리는 감이 있긴한데, 순간재미(?)로 보면 피파에 푹빠진게 더 컸던거 같네요.
염나미。
10/02/14 17:37
수정 아이콘
위닝이 점점 병맛화 되어가는건 사실이지만
슈팅게이지채우는 느낌? 손맛을 못따라오죠 피파가
10/02/14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넘게 위닝 피파를 둘다 즐기는 입장으로

웹에서 글쓴분 같은 의견이 정말 많았죠 특히 루리웹가보면..
2008 기점으로 피파가 위닝 넘어섰다..라는 글 , 리플 정말많았죠

그래서 새버젼 나올때마다 시간날때 같이 위닝 하는 친구들 플스방 데려가서
피파한번 해보자고 졸라서 한번틀어봐서 겨우겨우 1시간이상씩 돌려보면
욕만 바짝먹고 다시 위닝으로 회귀...
2008 이후 새버젼 나올때마다 반복 패턴입니다

서울시내에 크다는 플스방 다가봐도 피파돌리는사람 정말 단 한명도 못봤거든요전.
90%이상 위닝에 유저고 10%는 wii,신작스포츠게임및혼자오는 RPG게임유저

대체 피파가 위닝보다 어떤점이 뛰어난지 모르겠어요전.
싱글플레이나 , 리그가 잘되어있는건지..

적어도 대인전에선 위닝이 피파보다 훨씬 나은것같은데 말입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14 18: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90년대에 나왔던 최강의 축구게임은 버추어 스트라이커였는데 어느순간엔가 세가가 휙가버리더니 코나미사의 실황에서 시작한 위닝이 대세를 이루고 말았네요. 지금쯤 더 발전했다면 버추어 스트라이커가 거의 실사에 가까운 축구게임일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시나브로
10/02/14 18:35
수정 아이콘
피파98, 월드컵98부터 축구게임 했고 위닝빠도 아니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위닝은 손맛이 정말 좋죠.

근 몇년동안 플스방 많이 가지도 않았지만 저도 플스방에서 피파하는 사람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10/02/14 18:41
수정 아이콘
뭐 피시방가면 카오스하는애들은 많은데 도타하는애들은 없는거랑 같은 이유일듯하네요
10/02/14 18:43
수정 아이콘
위닝 플스방에선 완전 국민게임 가끔 가다 스맥다운좀 해주고
10/02/14 19:02
수정 아이콘
피파는 08때 부터 온라인에서 점수를 많이 벌었죠. 처음 5:5 플레이부터 나중에는 10:10까지 가능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그게 워낙 꿈같은 일이었거든요.
09부터는 라이브 업데이트라는 기능이 생겨서 그 주의 해외리그 경기 양상에 따라 게임상 선수들의 폼과 사기가 조금씩 변화하게 되기도 했고.(지난 리그 말기의 아르샤빈은 진짜 티비속에서도 게임 속에서도 날아다녔습니다.)
그렇다고 피파의 온라인 환경이 아주 만족스러운 편은 아닌게 자주 튕기고 방이 안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헌데 0809때 위닝의 온라인이 워낙 시망이라 당시 엑박 라이브 유저들 대부분이 위닝에서 피파로 넘어왔죠.
피파의 게임 방식이 위닝과 다르게 몸싸움이 중시되는 실축에 가까운 느낌으로 나가다 보니 재미로 누가 낫네 마네를 가리기는 조금 어렵지만 온라인과 사실성 면에서는 피파가 싱글플레이와 엑션성 면에서는 위닝이 낫다고 생각해요.
10/02/14 19:21
수정 아이콘
99 이후로 피파는 안하게 된 것 같네요.
위닝10 때 까지 재밌게 즐기다(이후 시리즈가 2008 부터인가요?) 지금은 FM에 정착했습니다.
게임 자체의 차이라 어쩔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뭔가 더 혁신적인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축구 게임은 FM만 보고 갈 것 같네요.

아직도 가끔 플스방에선 위닝 해보는데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10/02/14 19:30
수정 아이콘
위닝만 거의 5년째 했네요. 피파는 98월드컵 이후로 해본 적 없습니다.

위닝 7(2007년?) 까지는 아 정말 잘만든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했다면,

요즘은 이러이러한 부분만 보완되면 참 좋을텐데, 이러이러한 부분은 왜 안고쳐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승훈
10/02/14 19:32
수정 아이콘
병맛 EA 때문에 피파는 인플레이는 재미있는데도 정이 떨어지네요.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감독모드 날려먹은 것만 한 15번은 될텐데,

내가 왜 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이 게임을 해야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게임 발매되기 전에 이빨은 열심히 날려 주시더니...

결국엔 스트레스 제조 게임이 됬네요. 그래서 요새는 위닝쪽으로 한 번 빠져볼까 생각중입니다. 위닝 2010의 문제점들은 피파 2010

의 문제점들의 1/100 도 안돼죠. 열 몇시간 노가다 해서 키우던거 한방에 훅 날려버리진 않으니까요, 최소한.
Physiallergy
10/02/14 19:45
수정 아이콘
11년째 축구게임 하지만 위닝은 손맛이 안 나서 못하겠네요. 피파만 믿고 갑니다.
요즘 서울에 엑박방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피파가 대세네요.
썰렁한 마린
10/02/14 20: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액션성은 피파가 사실성은 위닝이었는데
지금은
사실성은 피파(콘솔) 액션성은 위닝이라는 평가가 주로 나오더군요
뭐 둘다 즐기는 입장에서 피파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계속 발전되가는 느낌인데
위닝은 정체되다 못해 퇴보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코나미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센스 안따도 좋으니 pes6 시절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게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2/14 20:44
수정 아이콘
pc판 위닝 2010 마스터 리그 하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심판진의 편파판정과 ai(특히 약팀의) 무시무시한 공돌리기 플레이... 두가집니다. -_-;;; 덕분에 얼리크로스 봉인하고 하면 (득점률이 확 떨어지죠) 오히려 약팀을 이기기 더 힘든 경우도 생기더군요. -_-; 덕분에 게임하기 싫어질 정도...
한승연은내꺼
10/02/14 21:08
수정 아이콘
컴터사양이낮아서 pes6하는데 현재 마스터리그 레알 2022시즌 유베 2017시즌 맨유 2013시즌까지했습니다..잉여력폭발이죠...
10/02/14 21:14
수정 아이콘
S_Kun님// 하핫, 동감입니다. 위닝은 무슨 2부리그 팀들도 점유율 축구를 하고 자빠졌죠.(이런 뭐 어이없는...)
그래서 저는 맨유나 바르셀로나로 2부리그 팀이랑 컵대회 할때에도 전술을 카운터로 합니다.
카운터 키고 공 뺏어서 루니나 이브라히모비치한테 패스하고 달리면 쉽게 이기더군요.
방랑청년
10/02/14 21:4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는 위닝만 했었는데.. 피파도 하다보니 재밌더라구요.
윈드시어
10/02/14 21:55
수정 아이콘
플스방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위닝을 하는 이유는 따로 없죠. 여럿이 플스방 가면 위닝 밖에 할 게 없습니다;;;
라이트 유저들은 이제와서 피파로 갈아타기에는 위닝 스타일에 깊게 익숙해져버린 경우가 많고요;;

다만 헤비 콘솔 유저들 사이에서는 "현실 축구를 잘 재현한 게임"으로써는 콘솔판 피파가 위닝을 이미 앞질렀다는 평이 많습니다.
국내 최대의 콘솔게임 커뮤니티인 루리웹에서 평가가 뒤집어진걸 보면 말 다했죠.

한때 위닝과 비교하면 정말 답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자신들의 단점을 여실히 깨닫고 EA스포츠에서 피파2004부터는 아예 위닝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발표했죠. 그런 수많은 노력과 투자가 코나미의 연달은 삽질과 맞물려 효력을 발휘하는듯 싶네요.

결국 초기에는 베이스를 잘 만들어놨지만, 발전은 커녕 전작 우려먹기에 급급하고, 괜히 몇 가지 요소 추가해서 Final Evolution을 발매하는 등 돈만 밝히던 코나미의 자업자득인듯...
크론드
10/02/15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위닝빠였습니다만, 언젠가부터는 피파만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PS2 시절에는 위닝. xbox360 시절에는 피파를 하고 있습니다.

위닝이니 피파니 말도 많고 싸움도 많지만.
각자 좋아하시는 것을 하면 되고, 저는 현재의 위닝을 구매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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