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페퍼님께서 미러스 엣지를 소개해주신 것 처럼 저도 최근에 발매된 게임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바이오웨어의 신작게임 "매스 이펙트2" 입니다. 이미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접해보신분이라면 매스이펙트2를 플레이중이실지도 ^^

우선 매스 이펙트2란 게임에 대해 어떤 게임인지 알기 위해 트레일러 및 플레이영상 부터 보시죠.
[트레일러]



[보다 자세한 플레이 영상 - 어뎁트 플레이 영상]


[초반  플레이 영상]



네, 이 게임의 장르는 우선 RPG 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베데스다에서 발매된 폴아웃3와 같이 FPS가 가미된 RPG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선택에 따라 분기점이 생기고 개인의 성향이 결정되는등 게이머의 선택이 스토리에 반영이되는 게임입니다. 이번작에서는 전작보다 액션성이 강화되었고 그래픽 또한 발전했습니다. 유사한 게임인 폴아웃3와 계속 비교하자면 폴아웃3에서 레벨업시 얻는 포인트를 자신이 분배하여 캐릭터의 특성을 만들어 나간다면 매스 이펙트2에서는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때 <솔져/엔지니어/어뎁트/뱅가드/센티넬/인필트>등으로 나뉘어 특화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누설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전작의 스토리 및 어떻게 인류가 우주개척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대충 언급드리자면,  인류가 화성에서 괴상한 외계문명의 유적을 발견하면서 인류의 우주 확장이 시작됩니다. 태양계를 벗어나는 것도 피똥쌀 판국에 제대로 "머나먼 우주 저 너머로" 보내주는 엄청난 테크놀로지가 있었던 거죠. 이 놀라운 힘을 사람들은 [매스 이펙트]라 부르게 되었고 이렇게 은하계 곳곳에 설치된 [매스 릴레이]라는 기구를 통해서 인류는 우주 개척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게이머는 노르망디( 쉐퍼드의 함선) 를 이용해 방대한 우주를 누비며 일루시브맨으로 부터 또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동료를 얻을 수도 있고 다양한 행성을 탐사할 수도 있습니다 ( 전작에서 직접행성을 탐사했던 것과 달리 "프로브"를 이용해서 자원만을 채취하는 점에서 아쉽기도 합니다)


-노르망디함의 이동로를 설정하는 곳, 이곳에서 앞으로 갈 곳을 결정 또는 미발견 행성을 탐사하여 자원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시작하는 태양계, Fuel depot에서는 연료 및 프로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토성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행성, Olokun. 전작에서 우리행성계에서 달에 착륙할 수 있었는데 이번작에서도 우리행성계로 탐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행성탐사를 실시하면 레이더 관측후 프로브를 보내서 자원을 습득 할 수 있습니다. 습득한 자원은 무기 업그레이드 및 함선의 업그레이드에 쓰입니다.


- 하나의 은하계를 벗어나 광활한 우주의 은하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화 시스템]

매스이펙트에서는 대화를 통해서 분기가 나뉘게 되며 그 성향은 누적되어 [레니게이드] ↔ [파라곤] 등으로 수치화 됩니다. 이것은 스토리 및 캐릭터 상호간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방향성은 전적으로 게이머에게 달려있습니다.

[전투 및상성 개념]

이 게임이 FPS 게임이 아닌, RPG 게임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투시 기본적으로는 실시간 전투를 하지만 PC의 경우 쉬프트 키를 선택하면 스쿼드( 팀 동료)에게 명령 또는 기술사용을 지정할 수 있고 플레이어의 기술을 지정 및 무기교환이 가능합니다. 단축키를 설정해서 그냥 실시간 전투를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시엔 플레이어 외에 2명의 스쿼드를 지정할 수 있고, 동료들의 특수기술 및 무기에 따라 구미에 맞게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상성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적들은 기본적으로 생명력(Health)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

장갑(Armor)
방어막(Shield)
바이오틱 배리어(Barrier)

로 추가적인 보호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아머나 배리어와 같은 추가 보호치만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스나 Harbinger 같은 케이스)


이런 보호치가 있는 경우 단순히 생명바가 두 줄 이상이 되는 것 이상의 문제가 생기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상대가 아머나 실드/배리어가 있으면 이 적에게는 대부분의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적에게 커서를 맞춰 보면 능력 창에서 빨간 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 표시되니 참고)

또한 장갑치가 있을 경우 Throw 같이 먹히는 스킬일지라도 애가 날아가지는 않고 그 자리에 잠시 주춤하는 식의
피해 감소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기에, 적들의 보호를 최대한 빨리 벗겨 내는 것이 이래저래 중요하게 되죠.

1. 장갑은 화염탄 (Incendiry Ammo), 모르딘의 테크 스킬인 화염 공격 (Incinerate),
바이오틱 스킬인 워프 (Warp, 테인/미란다, 어뎁트/센티넬 스킬)에 약하며,
스나이퍼 라이플, 중형 권총과 같은 느린 발사율 무기에도 취약합니다.

2. 방어막은 테크 스킬인 과부하 (Overload, 미란다와 개러스, 센티넬/엔지니어 스킬)에 약하며,
파쇄탄(Distrupter Ammo)이나 샷건/SMG와 같은 연사형 무기에도 취약합니다.

3. 배리어는 테크 스킬인 충격탄 (Concussive Shot, 개러스와 그런트, 솔져 스킬)과
바이오틱 스킬인 워프(Warp, 테인/미란다, 어뎁트/센티넬 스킬)에 약하며, 샷건/SMG와 같은 연사형 무기에도 취약합니다.

4. 어설트 라이플과 중화기는 모든 상성에 좋은 피해치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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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매스이펙트2"란 게임의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동영상 및 내용 부분에 있어 <유튜브, 네이버 및 루리웹에서 차용해 온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광활한 우주를 누비는 매스이펙트2, RPG 게임을 좋아하시는분 FPS를 좋아하시는분 모두에게 추천드리고픈 게임입니다. 다만!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는 큰 단점도 있지만 그 게임성 만큼은 괜찮은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성우로 활약하신 분들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