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17 16:46:06
Name Arata
Subject [일반] [기분좋은사진] 세계에서 피겨를 가장 잘하는 여자사람...?
그녀의 이름은 김연아.















이랬던 그녀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제 다시한 번 200점 정복은 시간문제.
여자 피겨에서 200점은 거의 넘사벽으로 여겨짐.
채점을 하는 심판진들도 은연중에 200점을 의식하여 점수를 낮추어 발표하는게 기정 사실.



자신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깨지지 않을 진정한 세계신기록 수립이 눈 앞.

기대만빵.



그녀의 아름다운 연기를 보고, 뭔가 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무언가에 홀린 듯 써봅니다...(+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17 16:48
수정 아이콘
태클걸어서 죄송합니다만.. 제목에서 오타가 보이는군요..^^
여자요정 여자천사 여자신입니다!
09/10/17 16:50
수정 아이콘
연아양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는군요 ^^
09/10/17 16:51
수정 아이콘
아...ㅜㅜ
설레임
09/10/17 16:53
수정 아이콘
어나더레벨인 연아신이죠.
09/10/17 16:53
수정 아이콘
Gidol님//

정녕.....
그녀는 '신'이란 말입니까................

저는 인간인데.......
가능성은 제로란 말입니까............(ㅜ.ㅜ)
대구청년
09/10/17 16:55
수정 아이콘
여신으로 통일하죠! 크크
서재영
09/10/17 16:56
수정 아이콘
여신이란 칭호도 허접하다고 생각합니다.
난이정부반댈
09/10/17 17:08
수정 아이콘
연신, 아신, 스신...음 이상하다;;
임요환의DVD
09/10/17 17:08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사람이라는 표현은 뭐죠? 요즘 pgr에서만 많이 보이던데...
09/10/17 17:1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DVD님//
http://10.asiae.co.kr/Articles/view.php?tsc=004011000&a_id=2009091809420596278
대강 이런 뜻인가 봅니다.
임요환의DVD
09/10/17 17:22
수정 아이콘
아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9/10/17 17:24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 올드보이에 나오지 않나요?
09/10/17 18: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본어에서 왔다기보다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낸 그런 느낌인데...
DavidVilla
09/10/17 18:24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첫짤 보고 짭태희인 줄..
율곡이이
09/10/17 18:27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이 유행이 된 건 네이버툰 마음의 소리때문이죠..
Why so serious?
09/10/17 18:30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이.. 그냥 여자친구라고 하면 애인과 성이 여자인 친구..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고.. 해서 쓰는 거 아닌가요;
서재영
09/10/17 18:34
수정 아이콘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에서 처음 쓰인 표현 아닌가요?
아만자
09/10/17 18:51
수정 아이콘
처음 쓰인건 올드보이겠죠...

뜻은 '자신의 삶과는 전혀 관계없는 존재로서의 여성' - 자신이 범접하고 어렵거나 무관심할 때...
또는 '사람인데 알고보니 여자' - 즉, 여자보다 사람에 강조를 둔 표현. 예) 여자사람 친구와 쇼핑을 갔어요.
09/10/17 19:52
수정 아이콘
예전 어디 웹툰같은 만화에서 처음 본것 같은데.. 마음의 소리말구요
검은고양이경
09/10/17 20:34
수정 아이콘
마음의 소리가 아니고 와라 편의점아닌가요?
09/10/17 20:43
수정 아이콘
아사다 마오 표현력 참 좋은것 같더군요. 초반 트리플악셀 실패가 뼈아플것 같아요. 성공했으면 60점대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

연아선수가 워낙 넘사벽이어서 그렇지 마오도 참 좋은 스케이터다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2위한 그 선수는 연기가 아름답다 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못했는데.. 외모 + 신체비율 + 연기 합쳐서 참 우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귀염둥이
09/10/17 21:09
수정 아이콘
그냥 아사다 마오는 주유일 뿐입니다.

아니면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이거나...
09/10/17 22:39
수정 아이콘
초롬님// 좋은 스케이터 맞습니다. 오히려 잘못 된 관심 때문에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가 되어 버렸죠. 그녀의 표현력을 잘 살려주고 처음부터 잘못 된 점프를 교정해주었다면 그래도 전 연아양이 더 좋은 결과를 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정체 혹은 퇴보(?)되는 느낌을 주지 않았을 겁니다. 그놈의 트리플 악셀이 그녀에게 항상 마약처럼 따라다녔던 것이죠.
09/10/17 22:51
수정 아이콘
초롬님// 마오 선수도 좋은 스케이터의 자질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만, 과도할 정도의 일본 전체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희망(집착?)과 기대, 어릴 때부터 공주 떠받들듯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 하며 모셔온 주변인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만들었고 결국 지금의 마오 선수는 돌이키기 힘들 정도까지 왔다고 봅니다.
프리로테이션(일명 비비기라고 하는데 점프할 때 도약전에 빙면에서 미리 선회전하는걸 말합니다), 언더로테이션(회전수 부족),
투풋랜딩(한쪽 발로 착지해야 하는 점프를 양쪽 발로 착지합니다) 등 각종 치팅이 난무하는 마오선수의 스케이팅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살코나 토룹 점프는 무시하고 처음부터 배점 높은 점프들을 위주로 배워온 탓에
기본기가 부족한데, 어릴 때는 재능과 유연함 등으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성장할수록 무너지는거죠.
전 국민적 기대를 한 몸에 받고는 있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니 트리플 악셀 하나에 목숨 걸고 있는데 그것마저 성공률이 낮죠.
최고의 코칭 스태프를 붙여준다고 타라소바 여사를 전속 코치로 모셔왔는데 마오선수랑은 맞지 않는 느낌이네요.
달덩이
09/10/17 23:02
수정 아이콘
초롬님// 제 개인적으로는

아사다 선수의 표현력은, 2006~2007시즌 프로그램이었던 녹턴 이후로 쇠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절의 마오선수를 본 피겨팬이라면,
지금의 모습에서 많은 실망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이거 제 이야기 입니다.
전 연아 록산느+종달새 조합에 행복해 했던 2007년에도
마오의 녹턴을 동시에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의 마오선수 경기 모습은.. 볼때마다 화가 날 것 같아요..--;;
09/10/17 23:14
수정 아이콘
요즘 트리플악셀 제대로 뛴적이 없는것 같은데 왜 프로그램에서 빼지 못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직 어리니 좀 더 제대로 연습해서 깔끔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죽기아니면 살기식의 그런점프를 강요하는 일본언론과 코치진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요.
09/10/17 23:26
수정 아이콘
초롬님// 마오선수측에게는 슬픈 일이겠지만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고는 하지만
피겨선수의 전성기가 십대 중후반임을 감안하면 이제 와서 뭘 다시 해보거나 할 수 있는 여유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들의 마지막 목표인 올림픽이 코앞인 시즌이니까요. 그래서 성공률이 높지도 않은 트리플 악셀
하나에 죽어라 매달리는 겁니다. 요즘 일본 언론을 보면 마오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할 것에 대비해서
아예 연막을 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트리플 악셀 성공해서 메달 따면 가장 좋은거고 혹시 실패한다면
트리플 악셀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한 것만으로도 대단한거다라는 식으로 포장하려는듯 합니다.
달덩이
09/10/17 23:32
수정 아이콘
초롬님// ..그게;;; 그나마 그 점프빼면 뛸 수 있는게 플립, 룹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살코는 일단 단독으로 뛰지 못합니다. 토룹은 단독점프로 뛰기 '모양새'가 안 삽니다.
러츠는 이미 엣지 문제가 심각해죠. 뛰면 100% 감점 입니다

자악룰에의해서 한 점프를 프로그램에서 최고 2번까지 밖에 못뛰므로..
트악을 뛰지 않으면, 다른 점프들로 구성을 만들때 기술 점이 확 낮아지게 되죠

결국 트악은, 안빼는게 아니고 못빼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나름 홍보 효과가 되죠. 여싱 선수중에 트악을 뛸 수 있다는 메리트는, 신채점제도 하에서도 나름 있어보이거든요.

더불어 점프 교정건은.. 확실하게 기사화 된 건 없지만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소스는 있습니다.
Lunatic Heaven
09/10/17 23:51
수정 아이콘
초롬님// 남자선수들은 모르지만 여자선수들은 생각보다 선수생명이 짧습니다.
(그러니 곧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의 수구리 후미에나 20대 중반의 나카노 유카리가 자기관리를 참 잘한 걸지도 모르지만요.)
기량의 최절정기는 거의 지금 연아나 마오 선수의 나이 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제대로 연습'하기에 시간은 절대 많지 않아요.
타라소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긴 한데, 사실 제가 보기엔 타라소바와 마오선수는 조합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를 떠도는 소문들은 죄다 모른 척 하고라도 화면에서 보이는 타라소바는 마오 선수를 굉장히 휘어잡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타라소바가 원래 선수들을 죄다 그렇게 쥐잡듯 잡는 코치냐? 그건 아니에요.
야구딘의 코치를 하던 시절의 타라소바는 또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덕분에 요즘 마오 선수의 전 코치였던 라파엘 코치가 새롭게 조명을 받는 중이긴 합니다-_-;
(마오 선수의 잘못된 점프를 바로 잡고 기초부터 교정해주려고 무던히 노력하다 짤렸다죠-_-;;;)
결국 선수를 망친 건 들인 돈만큼의 성과를 얻기 위해 무리수를 둔 어른들 때문입니다.
누가 뭐래도 어린 시절의 마오선수는 지금보다 훠~어어어어어얼씬 블링블링 예뻤으니까요.
09/10/17 23:58
수정 아이콘
Lunatic Heaven님// 절대 동의합니다. 어른들 즉 일본 피겨계의 비뚤어진 욕망이 없었다면 마오양은 지금보다 훨씬 빛나는 스케이터가 되었을 겁니다.
09/10/18 01:47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이란 말은 친구인 여자를 여자친구란 말 대신 사용하기 위해 등장한 것 아닌가요?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선 그런 의미로 사용되던데 말이죠.
09/10/18 03:00
수정 아이콘
방금 김연아선수가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점프 하나를 놓쳤음에도 총점 210점을 받았네요. 이선수는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스웨트
09/10/18 03:01
수정 아이콘
김연아선수.. 사람입니까? 점프 하나 안뛰고 세계신기록;
09/10/18 03:3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라니깐요..

신.

갓.

Goddess.
포프의대모험
09/10/18 05:17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점프 하나 안뛰었는데 사람인증 실패요 ㅠㅠ
노란당근
09/10/18 20:45
수정 아이콘
마오와 타라소바코치는 뭐랄까 끈끈한 정 같은 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인터뷰하면서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사랑하는 선생님과 제자사이라기보다는 무서운 조련사와 연약한 아기동물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반면에 연아와 오서코치를 보면 관계가 비교적 자유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아선수가 잘 웃고 밝아진것도 코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 아닌가 싶구요. 언어소통면에서도 연아와 오서코치는 이제 꽤 잘 통하는 단계가 되었겠죠.
무엇보다도 이제는 연아선수가 정말로 스케이팅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라 보는 사람들까지도 즐겁게 만드네요.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 갈라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797 [일반]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이 나왔습니다. [26] zephyrus4729 09/10/19 4729 0
16796 [일반] 아사히TV 오보 피해자 분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네요. [6] Picture-of4996 09/10/19 4996 0
16795 [일반] [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기아 vs. SK (문학) [342] 내일은4482 09/10/19 4482 0
16794 [일반] 군대, 육아 그리고 우리 사회 [14] 엘푸아빠3386 09/10/19 3386 0
16792 [일반] 어렸을 때 [84] sonmal4351 09/10/19 4351 0
16791 [일반] 2009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명단이 발표됐네요. [31] ds09045142 09/10/19 5142 0
16790 [일반] 4대강 예비타당성 조사는 시간낭비인가? [50] 풋내기나그네2948 09/10/19 2948 0
16789 [일반] [야구불판]한국시리즈 3차전 KIA vs. SK [252] 달덩이3297 09/10/19 3297 0
16788 [일반] 군대 그 잔인한 고문 [103] WraPPin5628 09/10/19 5628 0
16787 [일반] 스타 배틀넷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4] 요한리베르토3222 09/10/19 3222 0
16785 [일반] 캐치볼, 좋아하시나요? (자세한 계획 잡는중입니다) [27] Lixhia3984 09/10/19 3984 0
16783 [일반] 어제부터 스윙연습을 시작했습니다. [19] 부평의K4513 09/10/19 4513 0
16782 [일반] 중국 에이즈녀 관련 소식이 전해지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13] 누렁쓰7106 09/10/19 7106 0
16781 [일반] 메이저리그 PO시즌 간단정리 [19] wish burn3316 09/10/19 3316 0
16779 [일반] [F1 브라질GP 소식] 젠슨버튼(브론GP팀) 2009시즌 월드챔피언 확정!! [14] Arata2933 09/10/19 2933 0
16778 [일반] 사랑해보기 위해서, 살아있는 것을 키워보려 합니다. [18] DEICIDE3804 09/10/19 3804 0
16777 [일반] [갈라쇼 불판] God save the Queen! [16] 내일은4548 09/10/19 4548 0
16776 [일반] 궁극의 지역 감정- 서울을 없앤다 [38] swordfish4777 09/10/19 4777 2
16774 [일반] 박효신 10주년 콘서트 후기입니다.(관심없으신분 스킵!) [12] 이뿌니사과4394 09/10/18 4394 1
16772 [일반] [독서회] PGR21에서 내려주신 <Jimmy Corrigan> [7] 사실좀괜찮은2997 09/10/18 2997 0
16771 [일반] 기자님...일기는 일기장에나 쓰세요. [30] 멀면 벙커링7301 09/10/18 7301 0
16770 [일반] 쌍방울레이더스 9년사 - 3. 벌떼의 비상 [8] 유니콘스3613 09/10/18 3613 0
16769 [일반] 연아양이 플립점프를 스킵한 이유. [26] 로즈마리8722 09/10/18 87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