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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9 17:48
레알 팬이지만 왜 별 의미없는 명단이라고 생각되네요.
작년도 뻔한감이 있었지만 올해만큼 뻔한 적이 있었나 싶네요.
09/10/19 17:51
OnlyJustForYou님// 아주 의미없는 명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수상자야 안봐도 뻔하긴 하지만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발롱도르 후보자 30명의 명단은 올해 유럽에서 제일 활약한 30명의 명단이니까요. 이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는 의미는 있습니다.
09/10/19 17:57
ds0904님// 그것도 그렇긴하네요. 그래도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썩 기대가 되는 수상식은 아니네요.
누가탈까 기대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하는데.. 이러다 챠비나 인혜가 받는다면 난감할듯.. -_-;;
09/10/19 18:01
Old Trafford님// 발롱도르의 의의 자체가 유럽축구에서 제일 활약한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제일 잘하는'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물론 유럽에서 제일 잘한다는 것이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는 것으로 봐도 무리는 없겠죠.
09/10/19 18:04
덧붙이자면 수상자 선정 방식은 유럽 각국 축구 기자들의 투표로 이루어집니다. 기자 1명이 5명까지 뽑을 수 있으며 순위별로 5점부터 1점까지 점수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1등이 누가 될지는 뻔하다 할지라도 그 이하 선수들의 등수도 기대해볼만 하지요.
개인적으로 2위는 사비 예상입니다. 과연 이니에스타는 몇위를 할지? 바르셀로나가 1위에서 3위까지 몽땅 석권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09/10/19 18:51
run to you님// 여기서 보통 3명정도로 추리죠. 작년에 5명이 후보로 최종 선정된게 이례적인 일..
이건 아무리봐도 메시.. 그러나 수비수는 정말 이런거 받기 힘들군요......................ㅠㅠ 물론 칸나바로가 받았기야 하지만
09/10/19 21:53
좋은 설명에 좋은 분석을 한 좋은 글인데 개인적인 생각을 쓰신 한 문장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사실 바르셀로나가 지난 챔스 우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운영되었다면 역시 결승전은 첼시 대 맨유였어야 했었으니까요." 이런 글 축구 커뮤니티에서 쓰셨으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을겁니다. 물론 2차전 판정이 석연치 않았던 것은 인정합니다만, (아비달의 뜬금없는 퇴장까지 포함해) 제대로 운영되었다면 누캄프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앙리가 페널티킥을 얻고 바르셀로나가 이겼겠죠. 1. 메시 2. 샤비 3. 이니에스타
09/10/19 23:22
메시 사비 마이콘 예상합니다.
수비수가 수비만 하면 그저그런 선수라는걸 보여주는 마이콘. 박지성은 공격수가 공격만 하면.... 으힉
09/10/20 08:52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람파드가 존테리보다 나이가 많았었네요.. 지금까지 존테리가 형인줄 알고 있었네요..
얼굴 포스 만 따져도 존테리가 위인데...
09/10/20 15:27
제대로 운영되었다면 누캄프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앙리가 페널티킥을 얻고 바르셀로나가 이기고 2차전에서 아넬카가 패널티킥을 얻고 첼시가 이기고 결승갔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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