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TEAMLEAGUE를 어떻게 보여주나 보려고
잠깐 MBC를 봤는데요..

광고시간에 W3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아, 근데 이게 참 웃긴게 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다들 아시죠?
<Prison Break>의 오프닝 BGM이 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좀 반가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웃겼습니다.ㅎ
그냥 왠지 오버랩 기법사용하면서 드라마 오프닝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게
제작하신분의 노고를 엿볼 수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내일이구나 생각이 드니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깊이 생각해보니 그 광고에서 산소수의 로고는 볼 수도 없었고
위의 MBCgame홈페이지 팝업광고에도 산소수 로고가 없는거 보니

이번 시즌은 산소수가 스폰이 아닐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GGL과 협력을 한다고 하고..
더욱이 과장되어 말씀드리자면 '글로벌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근래 보여주는걸 보니 후원사도 글로벌기업이 아닌가 하는 어찌보면 너무 과한 기대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W3에는 후원사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후원사는 내일 코엑스 MBCgame HERO센터에서 두눈으로 직접확인할 수 있겠죠 ^^;;
물론 두 눈으로 확인했을 때 그 회사의 크기와 기대에 상관없이 고마움을 느낄겁니다.

그리고 또 기대하는 것.

이번 GGL과의 협력.
파이터포럼의 기사에는 방송 중계만 협력한다고 나왔는데..
저는 조금 확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GGL이 GGTV하는데인데..
사실 우리가 GGTV로 여러리그의 많은 경기를 보기는 하지만
생방은 한국 워3팬들이 참 고생스럽게 봐야한다는 아픔이 있었던게 사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항상 다음날 보고 그러곤 하구요.
그런데 이거를 TV로 편하게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GTV로 중계되었던 수많은 경기들 중에 엄선된 경기들을 시청자들이 리플레이 중계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한분이라도 앉아서 해설을 해주실테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무리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W3에서도 리그를 제공하는데 GGL에서야 제공 하지 말란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두가지.

뭐 그외에 CG라든가 이현주 캐스터의 의상같은 것들도 더욱 예뻐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것들도 있지만 이거는 이제 부질 없는 거다라는 생각이 요즘 들기도 합니다.
물론 개선되면 좋기야 하겠지요.


p.s  내일 개막전인데 혹시 혼자가시는 분 계시면 저한테 쪽지주세요,
       워3에 관심 가지고 계신 분들은 최대한 오라고 말씀드렸는데..
       pgr분들과도 이렇게 만나면서 저변이 늘어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