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0/12 03:14:54
Name Luci.
Link #1 http://www.ongamenet.com/war3league/vod/lastvod.asp?p=6&vg=&lg=&mname=HP war3 league&wr=&searchtype=&searchword=
Subject [HP배 OWL Review] 浪漫. 그리고 DayFly.

그립습니다. 그의 플레이가. 그의 낭만이.
그립습니다. 그만의 아이디가 주던 무게감이.
그립습니다. DayFly...

2003/05/01 HP배 On'S'tarnet 워3리그 16강 A 조 3경기 이중헌 vs 박세룡 in Misty Day
# 아마 중헌선수 팬들도 많이 기억하시는 경기일겁니다. 여태껏 많은 리뷰와 경기에서 봐왔던 블레이드스톰도. 이 경기에서 나왔던 낭만의 블레이드스톰처럼 전율이 일지않으니말이죠 :)

2인 알타당겨짓기를 하면서 빠른 앞마당사냥이후 패멀을 노리는 Showbu.


배럭을 생략한채, 빠른 워밀을 올리면서 타워사냥을 꾀하는 DayFly.



타워를 완성하기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견제를 가는 DayFly. 하지만 본진/멀티에 별 피해를 입히지못합니다.


DayFly 특유의 노배럭다이렉트포트 3영웅플레이. 그리고 올라가는 2랏지.


절묘한 위치의 타워를 이용. 별 피해없이 세컨 블마의 2렙을 달성하는 DayFly.


빠른 사냥을 위한 선택일까요? 퍼지를 사용할 샤먼이 아닌 위치닥터를 뽑는 DayFly.



곧 있을 휴먼의 3렙 타이밍에 대비해서 꾸준히 사냥을 하는 DayFly. 그리고 3레벨을 달성하는 Showbu.


휴먼이 대오크전상대로 아주 강한 타이밍인 아메 3렙찌르기를 시도하는 Showbu. 앞서 16강 1경기에서 3렙찌르기에 많은 피해를 입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만 DayFly. 과연..



자신이 원하는 체제가 갖춰지지않은 DayFly. 결국 자신의 본진에서 포탈을 사용, 후퇴합니다.



블마와 마킹을 맞바꾸는데 성공하는 DayFly. 그리고 추가되는 샤먼과 칩튼으로 결국 Showbu 를 쫓아내는데 성공하는 DayFly.


병력을 정비하고 재차 찌르기를 시도하는 Showbu. 이 타이밍에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갖추는데 성공한 DayFly. Showbu 의 마킹을 잡아내며 병력을 쫓아냅니다.


2번의 찌르기로 다수의 풋맨을 소비한 Showbu. 하지만 초반패멀의 자원력을 바탕으로 이너파이어나이트로 유연한 체제변환을 선보입니다.





후에 있을 대규모교전에 대비해서 사냥을 꾸준히하는 양 선수.



DayFly 를 불러오기위해서 본진을 찌르는 Showbu. 바로 포탈을 사용해서 귀환합니다.


사냥을 통해 어느정도 자원을 쌓은 DayFly 는 멀티를 시도. 후반 자원전에 대비합니다.



어느새 맞딱들인 DayFly 와 Showbu! 하지만 DayFly 는 아메를 잡는 성과를 이루고 바로 귀환해버립니다.



어느덧 마지막 크립을 정리하는 DayFly 와 Showbu. 이제 남은건 전면전뿐.


먼저 칼을 뽑아든 것은 DayFly! Showbu 도 본진으로 귀환. 멀티를 지키기위해서 전면전을 벌입니다!



멀티를 깨고 포탈을 사용할듯한 모습을 보이던 DayFly. 멀티를 깨지않고 교전을 벌입니다.


어느정도 이득을 보고 포탈을 사용한 DayFly. 하지만 멀티를 깨지않은 선택은 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Showbu 의 멀티를 향해 이동하는 DayFly 와 역시 같은 생각으로 내려오는 Showbu. 하지만 이미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커버린 오크의 영웅들과 병력. 다수의 병력과 마킹을 내주며 대패하게됩니다.



Showbu 의 멀티를 파괴하고 본진을 두드리는 DayFly.


Showbu 역시 DayFly 를 회군시키기위해 멀티를 두드립니다.


뒤도 안보고 도망가는 Showbu. 하지만 워터젤리를 잡으며 6레벨의 달성을 알리는 DayFly 의 블레이드마스터!




그리고 작렬하는 블레이드스톰. 이것이 DayFly. 낭만의 블레이드스톰. 그리고 이어지는 Showbu 의 GG 선언.


# . 먼저 리뷰화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사죄드립니다. VOD 화면을 아무 작업없이 그냥 스샷했을경우 스샷화면이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일련의 작업(Direct Drew 가속을 없애고)을 스샷했더니 화면이 나오긴하는데 요상하게 VOD 내 크기조절이 안되더라구요 ㅠ 결국 VOD 원화질의 조그마한 화면을 스샷해서 약간의 보정과 리사이징해서 리뷰하게되었습니다.

# 1. 확장팩들어서 워크를 시작하신 유저분들도 많이 계실테니 몇 가지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TFT(확장)의 시점에서 리뷰를 보시면 요상하게? 느끼실 점도 많으실테니말이죠 :)
· TFT 에선 막타를 노려서 잡았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과는 달리, ROC(오리지널)시절엔 타워사냥으로도 몹에게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휴먼의 가드타워와 오크의 와치타워가 무려 '건물'아머였습니다. lol
·  이게.. 1.07(ROC 마지막패치)에서 바뀐걸로 기억하는데 ROC 시절엔 퍼스트.세컨드.서드 영웅이 모두 포탈을 하나씩 가지고있었습니다. 3명의 영웅을 모두 뽑았다고 가정할시, 소유하고 있는 포탈은 모두 3개가 되구요. 포탈도 지금처럼 딜레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블클릭을하면 바로 귀환이 됐습니다. 그리고 포탈을 시전하는 순간 메즈스킬(ex.슬립,인탱글,싸이클론.. etc..) 에 걸리게되면 포탈이 안 타졌습니다 -_-
· ROC 에선 스크롤. 포션류가 딜레이가 없이 무한정으로 사용가능했습니다. 더불어 지금처럼 상대영웅을 찍어서 인벤을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했구요. 그래서 흔히 맷집전투영웅들이 무한포션으로 활개를 치고 다녔죠.

# 2. 후우..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고 가볍게 일찍 끝내고 자려고했는데.. 첫 작업을 완료하고, 당당히 [WRITE] 버튼을 눌렀습니다. 익숙한 메세지가 뜨더랍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한 3-4초정도 살짝 얼어있다가.. 예전에 리뷰하나 날려먹고 난 뒤로 Write 버튼누르기전에 글을 복사해두는 버릇이 생겨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더라죠.
그리고 당당하게 다시 로그인해서 [WRITE] 버튼을 누르고 스샷은 제대로나왔나~ 하고 살펴볼겸 읽어보는데 링크가 잘못걸린건지 스샷이 안떠서 삭제를 [DELETE]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웹계정에서 링크를 다시 'Ctrl+V' 했습니다.............. -_-
글을 다시 올리려고 'Ctrl+V' 했습니다. 'http://kr.img.blog.yahoo.com/ybi/1/bb/4a/its.luci/folder/3/img_3_12_45?1160588144.jpg' 뜨더군요.
* 유게로! 이러시면 리뷰 없습니다 -_-

# 3. 음.. 요전까지 리뷰글을 '디시인사이드 워크래프트갤러리'와 'PGR21' MYM 팀 관련 리뷰는 'mYm 한국홈페이지'에 올리곤했는데, 얼마전에 쓴 장재호선수리뷰를 워갤에 올리고나서 댓글에 조금 상처받았습니다. 평소에도 워갤특유의 댓글을 보면서 웃으면서 '그냥 즐기는거지~' 이러고 말았는데 조금은 수위가 짙은 댓글을 보니.. 참 사람마음이라는게 ^ ^ 왜 몇몇 선수분들이 워갤에 가지않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군요.
이번 리뷰도 워갤엔 올려야될지.. 고민됩니다. 워갤에선 약간은 민감한 유저에 대한 리뷰니말이죠. 취지는 그게 아닌데말입니다. 그저 워3를 좋아하고, DayFly 의 플라이를 회상하는 유저로서.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를 부여하지마시고 리뷰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Pgr21 에 올리는건 아무 걱정도 없지만 말입니다 :)

# 4. 역시 메인에 올라간 게시판의 힘일까요? 활기찬 게시판을 보고있으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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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2 03: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경기 기억납니다!!

화질이 너무 좋지 않네요 ㅠㅠ
좋은 리뷰임에도 너무 아쉽습니다 ;;

타우렌까지 나오고 참.. 좋은 경기였죠.
역시 이중헌 선수의 타우렌은 가오가 잡혀 있습니다..
06/10/12 03:49
수정 아이콘
아.. 써놓고보니 생각나는게 있네요.
이 경기의 낭만의 블레이드스톰도 그렇지만.. 예~전에 리뷰했던 WC3L X : MYM vs FT 의 '룡룡'커플 vs '5종족'커플의 팀플레이에서 나왔던 노재욱선수의 블레이드스톰도 참 멋졌죠 :D
라이크
06/10/12 04:38
수정 아이콘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그 때의 감동이란 정말 최고였습니다 -ㅁ-b
6렙 블마의 궁극기에 많은 분들이 열광했죠. ㅠㅠ
나중에 세룡이한테 왜 그리폰 대신 나이트를 갔냐고 물어보니까
오크가 절대 못막는 타이밍이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자신이 컨트롤 실수도 좀 하고 이중헌 선수가 잘한 것도 있어서 말렸다고 했었죠.
아무튼 저 때 당시의 낭만오크는 정말 최고였는데 지금은..ㅠㅠ
forgotteness
06/10/12 05:22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이중헌 선수의 가오잡힌 죽지않는 타우렌 경기가 있었습니다...
수호신전에서 박철우 선수와의 1경기였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시간되시면 nicegametv.net 가셔서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강추 경기입니다...

이중헌 선수의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06/10/12 20:07
수정 아이콘
ROC때의 이중헌선수의 임팩트는 스타리그 초기 임요환선수의 임팩트와 거의 동등했죠...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타종족 선수~
올빼미
06/10/12 22:54
수정 아이콘
워크가 확장으로 넘어오면서..밸렁싱떄문인지 포션딜레이 포탈딜레이 등등 여러가지 칼질을 해서...재미가 반감된기억이...영웅이 영웅이 아닌게 되면서 워크만의 맛이 사라져다고할까..
지포스
06/10/13 00:02
수정 아이콘
소서하고 나이트 녹네요 녹아..
까미용
06/10/13 19:22
수정 아이콘
맵이 misty day 아니었나요? dark forest 가 아닌 걸로 기억 합니다만
misty day는 맵공모전을 한 맵이었죠? 아마
06/10/13 20:22
수정 아이콘
허엇 -ㅁ-..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네요;;
리뷰쓰면서 VOD 에 버젓이 Misty Day 입니다! 라는 정일훈캐스터님의 문구가 있었음에도 ㅠㅠ 까미용님 감사합니다 (__)
06/10/13 21:54
수정 아이콘
제발 부활좀..ㅠㅠ
한국인
06/10/13 22:22
수정 아이콘
이 글 읽고 워겔 한번 가 봤다가 글 확인하고 왔네요.ㅋ
오호. 재미있었겠다. 이 경기도....
가즈키
06/10/14 11:59
수정 아이콘
아 낭만... 저사람 때문에 워크를 시작했고 워크에 푹빠졌는데..군대때문에 저선수가 경기를 더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는...
SaintTail
06/10/15 22:45
수정 아이콘
아 이경기군요 -_-;
제 친구랑 내기를 해서 전 이중헌 선수한테 걸고 친구는 박세룡 선수한테
걸었었죠(꽃등심 내기) 중간에 이중헌 선수가 지고 있어서
아 망했다 이랬는데 결국 이겨서 좋아했던 기억이....
(근데 꽃등심은 못얻어먹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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