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4/21 10:35
기적의 4연승 레버쿠젠과 절망의 3연패 바이에른 뮌헨 같은 일은 안 나올 것 같고, 해리 케인이 우승하자 토트넘도 우승하면 그림 재밌을 것 같긴 하네요.
+ 25/04/21 10:48
뮌헨 남은 대진 보니 마인츠, 라이프치히, 글라트바흐.. 레버쿠젠도 힘이 많이 빠져 보이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 늦출 수 없을듯..
+ 25/04/21 11:25
케인 정도 되는 선수가 뮌헨에서 리그 우승을 두번째 시즌만에 하는게 선수 평가에 그렇게까지 의미가 있는지 아직 모르겠더군요.
암튼, 이렇게라도 우승컵 들어서 소원성취 할 수 있으면 다행이겠죠. 애초에 왜 토트넘에서 그렇게까지 우승을 소망했는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 25/04/21 11:52
맞아요. 솔직히 케인정도면 국대 메이저나 챔스쯤은 들어야 납득이 가긴 해요. 근데 뭐 토트넘에서 전성기 절반 이상을 보냈으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잉글 국대도 우승할 만큼이었다고 보긴 어려우니.. 뮌헨에서 리그 우승이 특별하긴 할 것 같다는.
+ 25/04/21 13:20
그렇습니다. 아예 국대 우승이라도 시키든가, 클럽 우승을 그렇게 원했으면 진작 이적을 했어야죠. 말년에 뮌헨 이적해서 그나마 2시즌만에 리그 우승이라니 내세우기가...
+ 25/04/21 12:50
케인 정도 되는 선수니까 의미가 있죠. 야구처럼 개인기량을 볼수있는 지표가 수치로 어느정도 나오는게 아니니 우승여부 자체가 평가에도 영향을 주지만 주목도도 달라집니다. 이번 한번 자체가 어떤 큰 의미라기 보다 우승권 클럽에 있다는게 중요하죠.
사실 리그우승하니 마니 보다 챔스가 더 큰데 리그에서 이정도 활약해주고 챔스우승한다 그러면 바로 발롱도르 후보죠. 토트넘에서 득점왕하고 날라다녀도 발롱은 어림도 없을테니..
+ 25/04/21 13:34
위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남겼습니다만 발롱을 원했다면 애초에 토트넘에 오래 있으면 안되었죠. 레비가 챔스 결승 진출 기념 반지를 주는 사람인데요. 아놀드가 그 욕을 먹으면서 마드리드로 가려고 하고, 음바페가 대통령이 나서야 간신히 이적을 막을 수 있었던 이유를 누구나 아는 바 아닙니까. 발롱을 받으려면 그만한 빅클럽에서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걸요. 물론 뮌헨에서 챔스를 들고 주목을 더 받을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본래 그만한 재목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내년은 월드컵이 있는 해이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더 중요할텐데, 잉글랜드가 잘 할 확률이 별로 높아 보이지 않고, 후년이면 벌써 케인 나이가 33인데 아무리 뮌헨이라고 해도 챔스 우승을 할지도 모르겠고 케인이 그 중심 선수로 계속 남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뮌헨 경기는 가끔 하이라이트만 보는 정도지만 케인도 나이들면서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운이 좋아서 뮌헨에서 챔스 들고 발롱 받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동안 케인이 토트넘, 잉글랜드 국대, 뮌헨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애초에 발롱 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레벨은 아니라고 보이고요, 차라리 토트넘에서 계속 골수를 늘리면서 토트넘과 EPL의 레전드로 남는 것에 비해 특별히 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선수의 명성이 우승컵으로 크게 좌우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한참 먼 비교지만 월드컵 우승컵을 들었던 베켄바워보다 준우승에 그쳤던 크루이프가 발롱을 받고 평가도 더 높죠.
+ 25/04/21 14:39
결과적으로 그렇긴한데 토트넘이 그렇게까지 허접한팀은 또 아니였던게 리그2위 챔스준우승도 했으니 한끝 차이였죠. 그보다 급이 낮은 팀이였다면 진작 이적했겠죠.
잉글도 마찬가지로 유로준우승 월드컵 4강도 갔으니 아예 택도 없다면 모를까 우승 문턱에서 계속 좌절했으니 한이 있을법하죠. 전에도 비슷한 얘기 했었지만 케인 본인이야 토트넘에 애착이 상당하고 토트넘에서 우승하길 원했겠지만 하다하다 안되겠으니 이적한거고 늦었지만 어쨋거나 몇년은 정상권 기량으로 뛸수 있을텐데 토트넘에 남은것과 뮌헨에서 뛰는건 굳이 발롱이 아니여도 선수 커리어 평가에 영향을 줄만한 큰 기회가 많이 다를거니까요.
+ 25/04/21 13:53
그것도 앨런 시어러 기록을 깨야 되는 건데 그러려면 케인이 PL에서 3시즌 정도는 슬럼프 없이 활약을 해야해서 정말 쉽진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