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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8 14:47:3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USATSI_25933172.jpg (195.1 KB), Download : 495
Link #1 팬그래프
Subject [스포츠] [MLB] 이정후가 스타로 보이기 시작했다 (수정됨)


https://blogs.fangraphs.com/jung-hoo-lee-is-starting-to-look-like-a-star/
Jung Hoo Lee Is Starting To Look Like a Star

신인 시즌 중, 이정후가 겪은 작년 5월의 심각한 시즌 아웃 부상은 어떤 선수에게도 원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 놓인 선수들은, 적어도 그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경기력을 되돌아보고 복귀 이후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조정을 시도할 수 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그러한 조정의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인 이정후는 타격에서 뚜렷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정확히 어떤 부분을 바꾸었는지를 분석할 가치가 있다. 현재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느껴진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이정후는 192 wRC+, .394 xwOBA(상위 86%), 43.1%의 스위트스팟 비율(상위 87%), .446 xwOBACON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두 2024년 한정된 샘플 대비 큰 향상이다.

이정후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의 상체와 팔이 완전히 뻗도록 유지한 채 뛰어난 배트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그가 바깥쪽 존을 높은 수준에서 커버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팔을 뻗어 존을 커버하면서도 정타를 만들어내는 타자 유형을 선호하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타자들은 너무 앞으로 뻗으면 배트 경로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흐르기 때문에 공을 눌러 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체의 유연성과 근력이 충분하다면, 배트를 공 쪽으로 수직으로 유지한 채 회전을 시작할 수 있고, 이런 타자는 상대 투수에게 있어 매우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아래는 이정후의 바깥쪽 존 타격이 작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요약한 내용이다:

Screenshot-2025-04-18-at-14-31-31-Jung-Hoo-Lee-Is-Starting-To-Look-Like-a-Star-Fan-Graphs-Baseball

데이터가 타자의 스윙 스타일 분석과 일치할 때, 비록 샘플이 적더라도 매우 흥미롭다.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정후는 바깥쪽 존에서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성과가 매우 좋아졌고, 스윙 궤적도 약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부분은 다소 의외였다. 이정후는 스프링 캠프 당시 일부 스윙 조정으로 인해 타격 시점을 더 뒤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선수 분석을 진행할 때, 해당 선수가 스윙 메커니즘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등을 참고하는데, 이정후의 경우 레딧에 올라온 팬 번역 게시글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격 포인트를 더 뒤로 옮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는 작년 메이저리그의 높은 구속에 적응하기 위해 공을 KBO 시절보다 더 앞에서 치려고 했는데, 이러한 변화가 스윙을 억지스럽게 만들고 땅볼 타구를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그는 타격 시점을 뒤로 조정함으로써 타구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이는 실제 데이터에도 반영되었다. 2024년 그의 타격 시점은 신체 중심으로부터 32.7인치였으나, 올해는 31.1인치로 줄어들었다. 그는 타격 시점을 뒤로 옮겼을 뿐만 아니라 타석 내 위치도 뒤로 물러섰다. 결과적으로 그는 더 많은 공간과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여지를 넓혔고, 이는 바깥쪽 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제 Baseball Savant의 신규 툴을 통해 그의 초기 스탠스와 컨택 시 발 위치, 평균 컨택 포인트 등을 시각적으로 살펴보자. 첫 번째 이미지는 작년, 두 번째는 올해이다:

Screenshot-1

Screenshot-2

이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이정후의 스탠스 각도는 33도에서 40도로 넓어졌고, 착지 시 앞발은 다소 닫힌 형태로 변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차이이다. 앞발의 위치가 달라짐으로써 회전 방향도 달라졌다. 좌타자인 이정후는 앞발이 너무 열리면 회전 방향이 우익수 방향으로 치우치게 되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반면 앞발을 다소 닫으면서 중심 방향을 중견수쪽으로 잡아감에 따라 바깥쪽 존에 대한 강한 타격도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착지 시에도 스탠스를 열어둔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 것일까? 이정후는 스탠스를 상대적으로 덜 열었지만 여전히 개방된 상태다. 이는 그의 상체 유연성 덕분이다. 이 피지컬 능력은 그의 타격 스타일의 핵심 요소로, 열린 스탠스를 유지하면서도 이상적인 회전 방향을 가능케 한다.

이제 영상으로 이러한 유연성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펴보자.


(오른쪽 화살표 → 다음 영상)

이정후는 스윙이 끝날 무렵, 배럴 각도를 수평(윌 워렌 상대 라인 드라이브) 또는 수직 상승(스티븐 오커트 상대 타구)의 경로로 유도한다. 그의 상체가 뒤로 유연하게 젖혀지는 능력은, 포수 쪽에서 시작해 상승하는 배트 경로를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높은 존의 공도 강하게 띄울 수 있고, 깊은 컨택 포인트에서도 타구를 띄울 수 있다.

헌터 그린을 상대로 한 이정후의 스윙은 배트 경로의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시속 99마일의 바깥쪽 공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번 시즌, 우완 투수의 시속 99마일 이상 바깥쪽 공을 안타로 만들어낸 좌타자는 단 네 명뿐이며, 이정후는 그중 하나이다. 그중 타구 속도가 95마일을 넘은 것은 단 두 건이며, 다른 하나는 프레디 프리먼의 타구였다.

결론적으로, 이런 공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상체의 유연성과 신장을 균형 있게 활용하면서도 하체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가능한데, 이정후는 그 미묘한 균형을 조정해낸 것이다. 스탠스 각도, 앞발 위치 외에도 그는 스탠스 폭을 3.2인치 넓혔다.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맞물려 더 견고한 기반을 만들어주었고, 이 덕분에 배트를 궤도 위에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빠른 회전이나 과도한 스윙을 피하고 공을 정확히 맞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즌은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이다. 그러나 이정후의 조정 과정에 담긴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할 때, 그는 현재 한층 발전된 타자가 되었다. 물론 투수들도 결국 이정후에게 적응하려 들겠지만, 이정후가 보여준 초반 성과는 그가 타석 커버리지를 크게 개선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는 향후 투수들이 접근 방식을 바꿨을 때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챗지피티를 활용하니 이런 칼럼 번역도 아주 용이하게 잘 되는군요.

오늘자 이정후의 스탯은 18경기 77타석 3홈런 0.348 0.403 0.652  OPS 1.055  wRC+ 191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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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8 14:50
수정 아이콘
이정후를 계속 응원하고 싶으니까 제발 돌아오지 마!!!
이정후 화이팅!!!!!
25/04/18 14:56
수정 아이콘
메이저 가니, 진짜 다양한 분석들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스탯캐스트 자료도 그렇고 한국선수들 데이터 많이 쌓이면 좋겠습니다.
raindraw
25/04/18 15:26
수정 아이콘
역시 분석의 mlb
25/04/18 16:12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 abs를 안쓴다는게 크크
내꿈은세계정복
25/04/18 16:31
수정 아이콘
미터법도 안 쓰는 놈들이기 때문에...
탑클라우드
25/04/18 16:14
수정 아이콘
3-4-6에 WRC가 191이라니... 허허허
세상사에지쳐
25/04/18 19:23
수정 아이콘
큰부상을당했고 부상회복하는와중에 30몇경기 뛴 데이터로 타격업글까지해서 돌아왔다는거군요 대단하네요
선플러
25/04/18 19:39
수정 아이콘
혹시나 저 같은 야알못을 위해

- "오늘자 이정후의 스탯은 18경기 77타석 3홈런 0.348 0.403 0.652 OPS 1.055 wRC+ 191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스탯이면 어느 정도 인거야?

GPT
지금 이정후의 스탯(2025시즌 기준, 18경기 77타석)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타율 .348 / 출루율 .403 / 장타율 .652 → OPS 1.055
이건 완전 MVP 레벨의 타격입니다.
특히 장타율 .652는 장타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이정후에게는 엄청난 변화이고, 3홈런도 그의 평소 스타일을 고려하면 시즌 20홈런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추세예요.

OPS 1.055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봐도 1.000 넘으면 리그 정상급, 1.050 이상이면 슈퍼스타 수준입니다.
참고로 작년 2024년 MLB 전체 OPS 1위였던 아쿠냐 Jr.가 1.012였어요.

wRC+ 191
이 수치는 리그 평균 대비 91% 더 잘 치고 있다는 뜻인데, 이건 거의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입니다.
wRC+ 150만 넘어도 올스타, 170이면 MVP 후보, 190은 그냥 괴물이에요.
참고로 2023년 오타니가 180 수준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이정후는 ‘완전체 타자’로 변모한 모습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 1% 안에 드는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 시즌 초반인데 너무 극찬하는 거 아니야?


진짜 그럴 수도 있어.
시즌 초반은 표본이 작아서 수치가 뻥튀기되기 쉬우니까, 지금 이정후의 스탯도 일시적인 과열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하지만 "극찬"이 나올 만한 이유도 분명함:

1. 타율 + 장타율 동시에 높다
이정후는 KBO 시절에도 컨택은 좋았지만 장타는 약하단 평가가 많았잖아.
근데 지금은 컨택 유지하면서 장타까지 올라감 → 이게 진짜 어렵거든.
단순히 뽀록이 아니라 타구 속도나 발사각도 데이터도 좋아서 실력으로 보여준 부분이 있음.

2. OPS 1.000 넘는 타자는 매년 극소수
시즌 초라도 OPS 1.055 찍는 건 아무나 못 해.
메이저리그는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웬만한 강타자들도 .950 넘기기 힘든데 지금 1.055니까, ‘지금까지는 정말 완벽했다’는 의미로 보는 거지.

3. wRC+ 191은 단순 타율보다 더 정교한 스탯
wRC+는 리그 평균, 구장 특성, 타자 친화성까지 고려한 수치라서
단순 뽀록이 아닌 진짜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만 저렇게 나옴.
이정후는 AT&T 파크(자이언츠 홈구장처럼 투수 친화적인 곳) 기준에서도 잘 치고 있는 거라 더 의미 있음.

요약하면: 극찬은 맞는데, 그냥 감정적 과장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충분히 그런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뜻이야.
물론 이 폼을 시즌 끝까지 유지해야 진짜 레전드가 되는 거고, 아직 그건 미지수지.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 시즌 끝에 .320 / 20홈런 / wRC+ 150 이상도 충분히 가능성 있음.
한 6월쯤까지만 이런 폼 유지되면 진짜 NL MVP 얘기 나올 수도 있어.
25/04/19 01:49
수정 아이콘
지피티는 근데 진짜 믿기 애매한게, 아쿠나 쥬니어 보고 응? 해서 찾아보니 2023년에 1.012 네요. 24년은 분명 부상으로 반시즌도 못 뛴걸로 기억해서 반시즌 기록갖고 1위라고 가져온건가?? 하고 찾아본거거든요. 
선플러
25/04/19 11:30
수정 아이콘
아 또 그래요?
이자식..
15년째도피중
25/04/19 04:36
수정 아이콘
얘가 갖고 오는 데이터 너무 믿지 마십쇼. 큰 맥락에서 받아들이시면 되고 디테일한 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면 됩니다.
저도 하도 여러 번 당해서...
LuckyVicky
25/04/18 21:23
수정 아이콘
여러 지표보니까

스윙스피드가 최하위 수준인데...

히팅 포인트를 오히려 뒤로 빼고 받쳐놓고 친다는게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이뤄낸다면, 야구분석가들에게 새로운 연구거리가 될 것 같아요
25/04/18 21:59
수정 아이콘
올 시즌 제발 부상만 없이 150경기이상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신사동사신
25/04/18 22:44
수정 아이콘
시즌종료!
주모! 샤타내려!
25/04/19 01:57
수정 아이콘
별로 기대는 안하지만 잘됐으면 좋겠고, 지표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하이라이트급 수비가 종종 보이는데 수비에 더 투자하고 라인드라이브로 홈구장 우측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더 때려낼 수 있다면 돈값까진 몰라도 쏠쏠하지 않을까 싶은데.

젤 중요한건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포수 제외 가장 리그 기량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외야수비라고 생각하거든요. 워낙에 순수 피지컬 차이가 두드러지고 어렸을 때 부터 몸을 던질 수 있는 환경인지 아닌지에 대한 경험치 차이가 커서 중견수로 자리잡기가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체유심조
25/04/19 08:20
수정 아이콘
WRC 191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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