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9/10 12:51:34
Name 매번같은
Link #1 뉴스
Subject [스포츠] 중국 축협, 승부조작 혐의로 손준호 영구 정지 처분 (수정됨)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153802

중국 축협이 손준호 선수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내 활동 영구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는 중국 내에만 적용되기에 일단 수원 FC에서 경기 뛰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중국 축협이 FIFA에 이의 신청을 제기한다고 하기에  
FIFA측이 중국 축협이 제시한 자료를 검토해보고 결정을 할텐데
FIFA에서 그걸 승인해준다면
최성국의 사례와 같이 전세계 FIFA 가입국 프로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손준호 선수는 수원 FC에서도 뛰지 못하게 되는거죠.

몇 달 전 손준호 영입에 몇개월 동안 공을 들이던 전북이 계약 조건까지 다 맞춘 이후에 마지막 허들 하나 때문에 계약파토가 나고
결국 손준호 선수는 수원 FC와 계약했는데
그 마지막 허들이 중국 내에서 손준호 선수가 어떻게 결론 나올지 모르는 리스크 때문이었다는 얘기가 있었죠.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짜증이 나지만 어찌될지 참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지매
24/09/10 12:53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이 맞으면 억울할 일이 아니죠.
매번같은
24/09/10 12:55
수정 아이콘
지금 기사를 다시 쭈욱 살펴보니 손준호 선수가 중국에서 석방되어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모든 혐의에 대한 완전 무혐의가 떠서 석방된게 아닌거 같네요.
외국인이고 계속해서 붙잡아 놓을만한 중범죄가 아니기에 이 정도 살았으면 풀어줄 때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재판 종료하고 풀어준듯한 모양새. 제가 그 당시에 잘못 파악하고 있었나 봅니다.
시린비
24/09/10 12:5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이 맞지 않으면 억울할 일이겠죠.
진실은 전 모름
전기쥐
24/09/10 12:54
수정 아이콘
중국 축협의 발표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걸까요?
매번같은
24/09/10 12: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FIFA의 검토를 기다려봐야겠죠. 하지만 승부조작 케이스는 보통 각 리그의 판단을 FIFA가 존중할 가능성이 크다보니 결론이 안 좋을 가능성이 커보이긴 합니다. 손준호 선수의 법적 대리인이 잘 대처해줘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Liberalist
24/09/10 12:5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중국축협 내에서의 처분이라 유보적인 입장이기는 한데, 피파가 중국축협 자료를 검토한 끝에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린다면 손준호 선수에 대한 판단을 달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만 피파가 문제가 많다고한들 호구도 아니고, 중국 내 꽌시니 뭐니 정치적인 요소만 갖고 중국축협의 손을 들어줄리는 없을테니까요.
매번같은
24/09/10 12:57
수정 아이콘
당시 전북 뿐만이 아니라 FC 서울도 손준호 선수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대기업 법무팀이 검토 빡세게 했나 봅니다. 사법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을 한 모양.
매번같은
24/09/10 13:03
수정 아이콘
손준호 선수가 작년에 구금되었을 때 가장 큰 죄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수수죄이긴 했습니다. 당시 승부조작은 일단 언급이 안되긴 했죠. 이후로도 정확한 범죄 혐의는 발표된 적이 없기에 아무도 모르긴 하지만요. 손준호 선수 본인도 한국 팀과 계약하려고 때 해당 건에 대해서 명확하게 언급을 안한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대기업 팀들이 계약을 마지막에 포기하였고.
24/09/10 13:04
수정 아이콘
대한축구협회가 제대로 조사했을리는 없을 것 같고.. 손준호 선수도 제대로 밝힌게 없어서 뭐..
及時雨
24/09/10 13:05
수정 아이콘
손준호 귀국 이후 이 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 이 지경이면 본인이 해명해야죠.
국가대표팀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게 클리어가 안 되면 어렵습니다.
제발존중좀
24/09/10 13:08
수정 아이콘
여론이라는게, 보통 공인에게 무죄추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경우도 여론에게 무죄추정해야 한다고 하기에 좀 애매한 경우인것 같네요.
매번같은
24/09/10 13:12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8/0003261667
이번 대표팀에 손준호 선수를 뽑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자 홍명보가 사법리스크 때문에 뽑기가 힘들다고 얘기했더군요. 그러자 수원 FC 단장 최순호는 [중국 리스크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리스크가 있었다면 왜 CFA에서 이적 동의서를 승인해줬겠냐]라고 얘기했다는데 홍명보가 맞았네요...;;
及時雨
24/09/10 13:14
수정 아이콘
최단장 본인이야 다른 구단이 해당 리스크로 걸렀던 손준호를 자기가 책임지고 데려오겠다고 했던 사람이라 이해당사자의 위치에서 객관적인 이야기가 좀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본인의 해명이 제일 궁금하네요.
할수있습니다
24/09/10 13:1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FIFA에 이의 신청결과겠네요. 한국이네 중국이네를 떠나서 승부조작등의 범죄자가 해당국가 처벌 피한다고 다른 나라리그서 멀쩡히 뛰는꼴은 보고 싶지않습니다.
TWICE NC
24/09/10 13:22
수정 아이콘
중국내 출장 정지면 아챔 중국 원정경기도 못 뛰는가요?
24/09/10 13:24
수정 아이콘
입국 자체가 안될걸요?
Mini Maggit
24/09/10 13:37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오히려 손준호 측에서 중국 협회 쪽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아닌가 싶을 정돈데요. 아예 조용히 버로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에이전트가 뭐라 해서 친정팀 전북 측이 욕을 먹었던 것 같은데
설사 한국에서까지 금지되진 않는다고 쳐도 아챔권 팀들은 데려갈 이유가 없네요.
及時雨
24/09/10 13:37
수정 아이콘
과거 최성국이 승부조작 이후 마케도니아 리그 가서 뛰려다가 FIFA 징계로 인해 포기했던 사례가 있는 걸 감안하면 결국 FIFA의 판단이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4/09/10 13:5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손준호 선수 리스크가 생각보다 컸던거네요. 피파에서 중국 손을 들어주면 수원 FC쪽도 골치 아플거 같습니다.
24/09/10 13:52
수정 아이콘
정황상 뇌물은 받긴 받았다는 건가 보네요
주작은 본인만 알고
매번같은
24/09/10 13:56
수정 아이콘
뇌물은 받은게 아니라 준거 였습니다. 사건 처음 일어났을 때 나온 카더라에 따르면 선수의 에이전트가 팀과 재계약할 때 관계자에게 뇌물을 주고 재계약 조건을 좋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었죠.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3/0011920397
24/09/10 14:02
수정 아이콘
중국에선 당연하게 하는 관행아닌가요 꽌시?
사실이면 주작과 연관지으면 억울할듯요
매번같은
24/09/10 14:23
수정 아이콘
관행이긴 하지만...작년에 중국 정부에서 맘먹고 축협쪽 뇌물 사건들을 탈탈 털어버렸죠. 그래서 당시 중국 축협회장은 결국 뇌물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손준호 선수 사건은 일단 승부조작껀인지 뇌물수수쪽인지가 불명확해서. 카더라 나온거 보면 뇌물수수로 영구제명 받은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The Greatest Hits
24/09/10 13:58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범이면 구제를 할 필요가 없죠
오해기를 바랄뿐
사이먼도미닉
24/09/10 14:00
수정 아이콘
피파에서 승인하면 뭐 우리가 굳이 짜증 날 게 있나요

손준호 측이 잘못한 건데 대기업 구단들도 같은 한국인이라고 그런 거 없이 냉정하죠
불쌍한오빠
24/09/10 14:11
수정 아이콘
그냥 객관적인 사실만 나열해보면 손준호 무죄를
중국외교부,한국외교부,한국축구협회,손준호 본인 모두 확인해준게 없고
국내대기업 법무팀에서는 리스트 때문에 영입 안하고
당장 소속팀 감독조차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고 인터뷰했죠 자기도 답답하다고
24/09/11 01:24
수정 아이콘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뭔가 서로가 서로에게 하고싶은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민감한 부분이 있긴 있나 봅니다.
중국쪽에서도 위에 언급된 댓글처럼, 수사하고 수사해도 명백히 처벌할게 없고 너무 오래 붙잡아 놓아서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추방 비스무리하게 선수를 자국으로 보내준거 같구요.
선수 혼자가 아니라 40명 이상의 선수들을 싸그리 중국협회가 피파에 제명 조치 했다는 점에서 피파에게 선수들의 거취결정을 넘긴거 같습니다.
첨엔 중국의 행동이 이상했는데 지금 여기까지 오니, 오히려 중국이 절차적이고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스탠스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손준호 선수의 해명이 필요하긴 합니다.
모드릿
24/09/10 15:35
수정 아이콘
주작이 확실하면 K리그에서도 뛰면 안되는 선수죠.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하긴 억울했으면 본인이 한국오자마자 하소연을 했을텐데
입국 후 그 부분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죠
24/09/10 17:03
수정 아이콘
함구하는게 조건으로 풀려났을수도있고 무죄를 입증해준 기관도 없지만 유죄라는게 밝혀진것도 없죠 일단은 무죄추정을 해야합니다
바닷내음
24/09/10 22:51
수정 아이콘
사건의 당사자는 객관적으로는 못믿는게 맞는데 조사를 한 저 기관 조차 신용이 없으니 진실은 레알 저 넘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846 [스포츠] 손준호 눈물의 기자회견 "승부조작 안 했다…중국의 증거? 초기 압박 수사로 얻어낸 거짓 자백뿐" [120] 及時雨12680 24/09/11 12680 0
84845 [연예] US오픈 테니스에 테일러 스위프트... [18] 츠라빈스카야6106 24/09/11 6106 0
84844 [스포츠] [KBO]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결과 [45] TheZone7431 24/09/11 7431 0
84843 [스포츠] [해축] 텐 하흐가 맨유에서 쓴 돈은 500m 이상 [14] 손금불산입5063 24/09/11 5063 0
84842 [스포츠] [KBO] 작년 10개 구단 드래프트 1라운더 현황 [31] 손금불산입5565 24/09/11 5565 0
84841 [스포츠] [KBO] 곧 FA로 풀리는 20대 선발투수 2명 [31] 손금불산입5082 24/09/11 5082 0
84840 [연예] 피프티피프티, 안성일과 워너의 템퍼링 녹취록 공개 [36] whhead9885 24/09/11 9885 0
84839 [스포츠] 스트라이커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심어준 선수 [65] TQQQ12517 24/09/11 12517 0
84838 [연예] 오늘자 박스오피스 순위(이변) [30] 빼사스10021 24/09/11 10021 0
84837 [스포츠]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이 진행중 입니다. [76] Croove11457 24/09/10 11457 0
84836 [연예] [TripleS] 대표와의 의혹을 부정하는 아이돌 Story6586 24/09/10 6586 0
84835 [연예] HBO [해리 포터] 드라마 캐스팅 공고 [17] Neanderthal6232 24/09/10 6232 0
84834 [연예] 강동원 박정민 주연 넷플릭스 영화 전,란 티져 [25] 어강됴리7919 24/09/10 7919 0
84833 [연예] 신우석 감독 . insta [145] 제니13416 24/09/10 13416 0
84832 [연예] 에스파의 조력자 나이비스(nævis) 데뷔 싱글 "Done" M/V [10] Davi4ever4204 24/09/10 4204 0
84831 [스포츠] [KBO] 노병 아니 노타자는 죽지 않는다 [27] 손금불산입6757 24/09/10 6757 0
84830 [스포츠] [KBO] 5년 만에 3할을 치고 있는 기아 서건창 [31] 손금불산입6549 24/09/10 6549 0
84829 [스포츠] "축구협회 내부 제보 받아"…진종오 "홍명보 선임 과정에 문제 있었던 것 같다" [41] Davi4ever8762 24/09/10 8762 0
84827 [스포츠] 중국 축협, 승부조작 혐의로 손준호 영구 정지 처분 [30] 매번같은10436 24/09/10 10436 0
84825 [스포츠]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발표 주요 내용.jpg [80] 시린비12624 24/09/10 12624 0
84824 [연예] RIP. 제임스 얼 존스. [17] Fin.7066 24/09/10 7066 0
84823 [연예] 2024년 9월 2주 D-차트 : 제로베이스원 1위! 오마이걸 12위-르세라핌 13위 진입 [6] Davi4ever3660 24/09/10 3660 0
84822 [연예] 걸그룹 메이딘(MADEIN) - 우노(UNO) 내추럴 버전 [5] 오데뜨4219 24/09/09 42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