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3/11 23:25:14
Name unipolar
File #1 59_1.jpg (56.7 KB), Download : 132
File #2 59_2.jpg (169.1 KB), Download : 122
Subject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59편(BGM)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59편


꼭 음악과 함께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So pardon me while I burst into flames.
I've had enough of the world, and its people's mindless games
So pardon me while I burn, and rise above the flame
Pardon me, pardon me. I'll never be the same.

-Incubus, "Pardon me"중에서



#1
정석의 차는 요환의 차와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며 쫓아가고 있었다. 앞차가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만 따라가는 솜씨가 훌륭하다.

초보운전자인 정석은 요환의 차를 놓치지 않고 추격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듯하다. 결국 진호는 조수석에 앉은 용호를 상대로만 열변을 토하는 꼴이었다.


이제 진호는 비밀에 대한 경각심도, 두 후배들이 모든 사실을 알았을 때의 충격에 대해서도, 그들까지 '협회'의 표적으로 끌어들이는 결과가 될 가능성도 모두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아는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정석과 용호에게 도움을 구했다.

요환이 공범이라는 증거와 함께 인규에게 들은 통화 내용을 얘기했을 땐 그들이 당연히 놀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용호는 오히려 그 소년 같은 얼굴에 해맑은 웃음만 띠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말이 빨라서 너희들이 전혀 못 알아듣고 있는 거냐?"

"아니. 다 알아들었어."

"요환이형이 범인이라니까, 너흰 놀랍지도 않아? 화도 안 나냐고!"

"요환이형은 절대로 범인이 아냐. 잘못 없어."

"그걸 너희가 어떻게 안다고."

"진짜 범인은 다른 데 있거든......"


갑자기 그 해맑은 웃음이 악마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울트라리스크를 탄 소년'- 그 자체로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늘 주던 조용호의 이미지.

새까만 머리에 아이같이 하얀 얼굴을 하고서도 목소리는 누구보다 남자다운 저 녀석, 한번 마음먹고 비뚤게 보기 시작하면 이젠 그의 웃음조차 믿을 수가 없다.

진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으로 고개를 돌려 정석을 바라보았다. 정석은 핸들을 잡은 채 미동도 않는다. 그런데 그 역시 전혀 놀라고 있질 않다.


"지금 너희 붙잡고 하나하나 정리해 줄 시간이 없다. 두번 말해야 알겠어? 민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형이 쏴죽이자고 했대!"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용호는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자꾸 입술을 달싹거린다. 같이 지낸 몇년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침착해졌어, 용호가 저런 식으로 결승전에 임한다면 케텝 첫 우승은 저 녀석이 할지도 모르지.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마. 젠장.


"요환이형이 안 그랬으면 우리라도 똑같은 요청을 할 생각이었어. 일단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 오늘밤 피튀기는 복수의 굿을 한 판 보게 될 거야."


용호가 쿠션을 하나 집어서 끌어안더니 진호와 눈을 똑바로 맞추었다. 진호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너희...... 너희 도대체 뭐냐!"


그는 거울에 비친 정석의 눈빛을 보았다. 순간 진호는 깨달았다.


"나 내릴거야. 차 세워."


대답이 없다.


"차 세우란 말야!"


진호는 뛰어내리기라도 할 각오였다. 믿지 않을 수가 없다. 자신은 강민을 구하기 위해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강민과 같은 운명이 되기 위해 납치되고 있다고.


그가 문 쪽으로 옮겨앉아 손잡이에 손을 대자마자,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네 개의 차문이 모두 잠겼다.


그리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석은 끝내 앞차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진호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서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장소만이라도 파악하려고 차창에 달라붙었지만, 차는 이미 칠흑같은 어둠 속을 달리고 있다. 검푸르게 반짝이는 수면을 언뜻 볼 때마다 진호는 차가 한강을 따라 달리는 거라고 감만 잡을 뿐이다.

그리고 마침내 요환의 차가 좁은 길을 꺾어들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 정석은 더 이상 쫓지 않고 차를 세우더니 폰을 꺼내 문자메시지를 찍었다.


"말씀은 드려야 한다 안카나. 지노햄이 난리쳐서, 콱 가둬뿌지도 못하고 데꼬왔다고."

"차 어디 세워놓는게 좋을지도 물어봐."

"걱정마라. 나 사전답사 한거 모르나."


요환에게인지 또 누구에게인지 모르지만 문자질에 여념이 없는 그들을 보고 진호는 기가 막혀 입을 딱 벌렸다. 사전답사라. 아주 다 같이 계획을 짰구나. 전부 한패였어!

이쯤 되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 동수형 집에서 창문을 넘어 도망친 범인 혹시 너희 둘 중 하나 아니냐?



#3
강물 위에 바짝 끌여붙여 지은 별장, 깔린 물안개를 뚫고 요환의 차가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 헤드라이트 불빛 덕택에 진호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대충 볼 수가 있었다. 넓은 마당 한쪽에는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가 있는 것 같다.

빗방울 때문에 쉴새없이 흔들리는 수면이 손에 잡힐 듯 하다. 한강. 어둠. 비. 그리고 소름끼치는 정적.


요환의 차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동시에 열리면서 두 남자가 내렸다. 요환이 헤드라이트를 꺼버린 것 같았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차창에 자꾸 물 무늬가 그려져 진호의 시야를 방해했다. 둘 중에 누가 요환이고 누가 강민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두 남자는 어깨를 때리는 빗방울에 순간적으로 놀란 듯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진호가 갇혀 있는 차 안까지 빗소리가 처절하게 흘러든다. 그 소리를 뚫으려는, 민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려는 진호의 입은 이미 용호가 두 손으로 막고 있다.


둘 중에 한 사람은 성큼성큼 걸어가고, 뒤에 처진 한 사람이 앞사람을 손짓하여 불렀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갔다. 대체 누가 요환이고 누가 민일까. 안그래도 그 둘은 키도 비슷하던 터. 실루엣만으론 알 수가 없다.

뒷사람이 뭔가 귓속말을 하려는 듯했다. 그 순간, 갑자기 그가 품에서 검은 봉지 같은 것을 꺼내더니 앞사람의 얼굴에 덮어씌웠다.


"됐어!"

정석이 추임새를 넣었다.

이제 어둠뿐이었으므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지 진호는 짐작도 할 수 없었다. 그의 행동도 정석의 말도 무슨 뜻인지, 무엇의 예고인지.

그런데 봉지를 씌우고 순식간에 졸라묶은 남자가 곧바로 휴대폰을 열었다. 어둠의 균형을 깨버린 액정 불빛.


"저게 신호야...... 정석이형,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돼."


용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가 즉시 헤드라이트를 켰다. 저거 빈 차 아니었단 말이야? 놀라는 진호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내려져 있던 조수석 창문으로 팔이 불쑥 튀어나온다.

그리고 진호는 빛의 경로를 따라 시선을 돌렸다. 요환이형과 민이 중에 누가 얼굴에 봉지를 씌우고 신호를 한 거지?


쏟아지는 헤드라이트 불빛을 받아 확실히 드러나는 그 얼굴, 요환이 확실했다.


아니길 바랬는데...... 요환이형은 영문을 모르고 허우적거리는 민이에게서 뒷걸음질을 치고 있어!


그 순간 나는 보았다.

조수석 창문으로 고개를 내민 남자의 손에는 내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총이 쥐어져 있어.

나는 볼 수 있지만, 민이는 아무것도 볼 수 없어.

아, 저 남자는 민이를 겨누고 있어. 그대로 당할 거야. 안돼, 안돼 강민!


진호가 맹수처럼 달려들어 잠김장치를 풀려고 했다. 그러나 정석은 있는 힘을 다 해 진호의 두 팔을 붙들었고, 용호는 비명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여전히 그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

두 남자의 힘을 이겨낼 재간이 없는 진호가 아무 소용없이 힘싸움을 벌이는 동안 진호의 시선은 무력하게 차창의 빗줄기를 쫓았다.



탕!























※작가 코멘트
반전
그리고 스릴러.
이 59편과 다음 60편이 바로 이 소설의 클라이막스.
읽으시는 여러분의 심장에, 탕!

다음 편 예고 없습니다. 제가 오늘 몸이 너무 안좋아서... 스갤에는 일요일에나 올릴 수 있겠네요. 이번 편 배경음악 너무 좋지 않습니까?^^ 두번째 올린 짤방은 Van Rijn 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내용이 어디로 튈 지 모릅니다. 그러니 다음 내용을 예측하는 리플들까지도 환영입니다.
링크: <왜 그는 임요환부터...?>전편 링크 새 창에서 보기


이번에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는 단편소설을 새로 하나 썼습니다.

임 선수의 팬분들은 많이 즐겨 주시고 감상 주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에 링크합니다.

링크: 단편소설 <난 남잔데 당신이 너무 좋소.> 새 창에서 보기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3 07:4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X_SilnetKilleR
06/03/11 23:28
수정 아이콘
힘든 재수생활에 빛이 되는 글이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군요^^:
지렁이
06/03/11 23:30
수정 아이콘
아앗. 1플을 빼앗겨버렸네요...
정말 사건진행이 덜덜덜하군요. 다음편 예고 또한!
06/03/11 23:33
수정 아이콘
재밌군요
여러가지도 새로새로 밝혀지고요..
총소리에 왠지 비밀이있을법한데..
건필하세요..
06/03/11 23:34
수정 아이콘
........이제 생각따위는 하지 않고 보기로 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이번편에서 이렇게 추측하면 다음편에 또 바뀔거같기도하고;;
06/03/11 23:42
수정 아이콘
아아 대략 순위권...감동 +_+ㅋ
아크이브
06/03/11 23:45
수정 아이콘
무척 기다렸습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건 이미 예전에 포기했고,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인보다 더 궁금한 조용호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정체.
이 둘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지나요? 모르긴 몰라도 사건의 중심에 있을 듯한데..^^;;
참참,, 더불어 unipolar님의 단편 기대했던만큼 정말 짠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팬이아녀도 스타크 팬이라면 좋을 글인 것 같습니다. ^^
06/03/11 23:55
수정 아이콘
단순하기 그지 없는 저는 방탄조끼를 생각해버렸답니다-_-b
unipolar님의 글은 찌질이 고시생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세이시로
06/03/12 00:05
수정 아이콘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올라온 이번 편엔 스토리 진행이 많지 않군요. ^^
아무래도 바쁘셔서 그렇젰지요...? ^^
06/03/12 01:17
수정 아이콘
훗............뭔가 흥미진진하군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여전히 저는 모두가 공범이라는데 한표를-_-;
빙구윤대협
06/03/12 01:30
수정 아이콘
MIDO님 설마 진호선수만 속고 있다는 얘기 ㄷㄷㄷ;;;
그나저나 반전이라니 혹 저 총에 강민선수가 맞는게 아니라 임요환선수가 맞는건 아니겠죠;;; 하긴 정말 뜬금없는 소리긴 합니다만-_-;;
항상 한편보고 예상했던게 다음편에서 전혀 생각지 않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다니보니;;;;
06/03/12 02:4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올려주셨군요^^ 주말의 낙이지요 이게~

몸조리 잘 하세요^ㅡ^ 다음 편 기대하고 있습니다.
06/03/12 08:0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오늘부터' 시간이 납니다. 멀리 away 하는 동안에 다 리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으앙
체크메이트
06/03/12 09:15
수정 아이콘
해탈했습니다orz 워워워ㅠ_ㅠ 해탈하고 읽어도 재미는 있군요, 이렇게 또 다음편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쪽빛하늘
06/03/12 09:59
수정 아이콘
많이 기다렸어요 ㅠㅠ
예상하고 있던 진행이긴 했지만... 그래도 '탕'이라니;;;
unipolar
06/03/12 11:00
수정 아이콘
EX_SilnetKilleR//지금의 마음을 수능볼 때까지 유지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중간중간 제 소설로 스트레스 푸시구요.

(원래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올리는데, 요즘 올리는 내용이 절정부분이라 그런지 일부러 2주에 한번꼴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렁이//처음엔 올렸었던 다음편 예고는 제가 지워버렸답니다. 없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Nol_ja//다음편에 그 총소리의 결과가 나오겠지요.^^
unipolar
06/03/12 11:00
수정 아이콘
이상//바로 그게 바람직한 태도입니다!ㅠㅠ 사실 제가 예상리플 추측리플 환영 이렇게 써 놓긴 했어도 덜덜덜 떨고 있어요.ㅋ

dohn//올리는 시간대가 평소보다 약간 늦다 보니, 순위권(?)진입하시는 분들 얼굴도 바뀌네요.^^

아크이브//조용호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정체는 62편 지나서 쯤 밝혀집니다. 단편소설은 반응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중입니다. 많이 읽어주신다면 역시 좋겠죠.
unipolar
06/03/12 11:01
수정 아이콘
권태//방탄조끼!!!@_@;;;;;; OTL 아아

세이시로//이번편과 다음편은 배경음악이 그렇듯(다음편 배경음악도 좋은 걸로 준비해놨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스토리보다는 분위기와 상황 묘사 그리고 온갖 개폼-_-;;이고, 작가의 욕심입니다. 다만 그만큼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MIDO//흥미롭습니다. 어디한번....?ㅎ 그렇다면 홍진호 선수만 모르고 있다는 얘긴데.

빙구윤대협//다음편에도 많은 분들의 희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겠지요.
unipolar
06/03/12 11:02
수정 아이콘
캐럿//학교다니다 보니...... 개강하고 나서 하루에 4시간 이상 잔 날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결국 신체가 파업중.-_-;

spin//머나먼 곳에서 제 소설 챙겨봐 주시는 거 항상 고마워하고 있는 거 알죠?^^

체크메이트//다음편은 일주일 내에 올라오긴 힘들 겁니다. 그래도 기다려 주세요.

쪽빛하늘//제가 의성어 사용을 좋아해서, 지난번 삽질 장면에서도 그랬듯 소리만 내놓고 그 효과를 즐깁니다. 그리고 의성어만 적어놓고 한 편을 끝내는 것도 묘한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습니까?^^
jjangbono
06/03/12 12:05
수정 아이콘
음 ... 역시 덜덜덜한...
이번 저 그림 멋있는데요
역시 최고
아케미
06/03/12 12:41
수정 아이콘
아까 추측 댓글을 달았었는데, 정리하면서 다시 읽으니 총을 쏜 것은 요환이 아니라 조수석에서 나온 손이었군요. 잘못 보았습니다. 이런. 그렇다면 BB탄은 아닐 것 같고-_-;; 역시 방탄조끼인가요? 민이 적당히 쓰러져 있는 척하는 동안 요환 정석 용호는 그 정체불명의 남자를 꼼짝달싹못하게 만드는 거……라고 예상 중입니다. 흐흐.
좌우지간 후덜덜덜입니다. 댓글 늦게 달아서 괜히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편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T_T
unipolar
06/03/12 13:24
수정 아이콘
jjangbono//예전에 제가 자작짤방을 만들어서 놀림당한 적이 있는데 너무 발로 한 그 솜씨를 보고.... 제 블로그 이웃분이 안타까워서 직접 만들어 주셧답니다.^^

아케미//비비탄! 오오 역시 당신의 두뇌는-_-훌륭해-_-V
예상리플 얼마든지 환영이예요!^^ㅋ
06/03/12 14:53
수정 아이콘
매번 기대되게 하시네요!!
다음편 또 기대됩니다~~~
나두미키
06/03/12 15:20
수정 아이콘
먼저.. 건강 주의하셔서 건필하시라는 말씀부터... ...
뻔한 트릭과 획기적인 반전이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
아이마녀
06/03/12 17:29
수정 아이콘
혹시 하면서 로그인하니 저도 드디어 덧글을 달 수 있게되었군요ㅠ_ㅠ
많이 기다렸습니다! 읽으면서 강민과 임요환의 관계에 대한 한가지 궁금한점이있었는데 빠르면 다음편에 해결될 것같군요 호호호~
unipolar
06/03/12 23:47
수정 아이콘
누트//다음편은 배경음악도 기대하실 만 합니다.^_^a

나두미키//건강은 더 이상 나빠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_- 교수님이 걱정을 다 해주시더군요. 뭐 아직 젊으니까 버틸 만 합니다. 그런데 블로그 서로이웃 정리글엔 왜 답이 없으신지..@_@

아이마녀//드디어 글쓰기 버튼이 생긴 것 축하드립니다!
06/03/13 14:28
수정 아이콘
으앙... 이거 진짜 책 한권 분량이네요.
daydreamer
06/03/13 15:11
수정 아이콘
드디어 완결입니까?! 길고긴 대장정의 끝이.
기대됩니다. 한편으로 끝나고 나면 아쉬울 것 같네요.
저장해놨다 한번 복습해야겠습니다.
몸 어서 완쾌돼시기를 바랍니다.
unipolar
06/03/13 19:45
수정 아이콘
spin//어지간한 책 한 권 분량은 쉽게 넘을 겁니다. 그만큼 어렵게 썼다는 얘기죠.

daydreamer//아, 안타깝지만 완결이 멀었습니다.^^ㅋ 복습의 적절한 시점은 62편쯤이 되겠습니다.
신민호
06/04/01 23:32
수정 아이콘
pgr 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댓글이네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한걸요? ㅎㅎ.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87 사진 몇 장과 기억들.... [6] 네로울프5531 06/03/27 5531
686 나만의 필살기!! [27] DeaDBirD6239 06/03/26 6239
685 [D4 Replay](8)4년 전의 노트를 꺼내어 [9] Davi4ever5250 06/03/24 5250
684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0편(BGM) [40] unipolar6115 06/03/23 6115
683 온겜 신규스타리그 16강 선발을 위한 3위결정전(16강진출전)의 보완방법 [15] 마술피리7393 06/03/22 7393
682 종족 상성의 문제를 해결할 덤과 같은 협회 차원의 공식적인 규칙에 대해서... [24] jjune5709 06/03/22 5709
681 계란빵을 세개 샀습니다. [30] 8767 06/03/22 8767
680 e스포츠.. wwe와 풋볼의 기로에 서다. [56] DeMiaN7814 06/03/21 7814
679 YANG..의 맵 시리즈 (4) - 실패작들. [30] Yang9617 06/03/21 9617
678 사이버 포뮬러...?! [53] epilogue8011 06/03/20 8011
677 갈데까지 가 보자. [6] Sickal6319 06/03/20 6319
676 안녕하세요 PgR21 후로리그입니다. [32] 터져라스캐럽6847 06/03/18 6847
675 아, 끝났다. [11] Sickal5867 06/03/18 5867
674 <잡담> 이공계를 졸업하고... [38] 도미닉화이팅9358 06/03/16 9358
673 [D4 Replay](7)전무후무, 그랜드슬램 [20] Davi4ever6085 06/03/16 6085
672 [감상] 도니 다코의 미친 세계, 미친 영화, 미친 녀석 [10] 럭키잭5415 06/03/15 5415
671 슬램덩크로 보는 WBC 미국전... [40] 칼잡이발도제10304 06/03/14 10304
670 [리뷰]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에 대한 잡설 [39] 막군8268 06/03/14 8268
669 끝이 아니라 느려졌을 뿐이다. [7] legend5213 06/03/13 5213
668 전략가와 전술가 [18] Mlian_Sheva6963 06/03/12 6963
667 섬맵에 '후방'을 강조할 수 없을까? [22] 김연우6924 06/03/13 6924
666 차기 시즌을 준비하며 [12] lost myself5458 06/03/12 5458
665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59편(BGM) [29] unipolar6058 06/03/11 60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