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1/24 14:27:34
Name 메딕아빠
Subject @@ PGR 내에서의 실명제 실시 ... 괜찮지 않을까요 ...?

대형 포털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실명제를 부분적인 실명제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본 후 ...
그럼 PGR 에서도 실명제를 ...?? ... 실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습니다 ...!

내가 뱉은 말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지겠다 ...
어떤가요 ...?
물론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실명을 쓴다고 해서 ...
무엇인가가 크게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적어도 ... 지금보다는 글에 대한 책임이 좀 더 무겁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

여기에 글을 쓰시는 분들 모두 ...
각자의 인격이 있고 ... 각자의 생각이 있고 ... 각자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
이렇게 서로 다른 개인들이 모인 곳이라면 ...
당연히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
PGR 의 모습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도 있으시겠죠 ...?

실명제 ...
어찌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 ...
나의 정보를 공개하고 ... 나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 ...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
그 것이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건 ...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가지는 익명성의 유혹이 ...
우리를 너무 변화시켜 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감히 제안 한 번 해봅니다 ...
PGR 모든 회원의 개인정보공개 & 실명제 ... 어떨까요 ...? ... 괜찮지 않나요 ...?^^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26 09:3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4 14: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실명에 대해서 아무런 애착도 없습니다 -_-;
저같은 경우는 "아이디가" 실명보다 더 소중하고, 애착하고 있으며, 가치있군요;;
실명성의 유혹이 더 당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대충 이런 이유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실명에 대한 재대로된 확인도 불가할뿐더러, 실명으로 해결될 문제면 진작에 해결되었지요.
박민수
06/01/24 14:35
수정 아이콘
ㅡ ㅡ ;; 각기 선택이 있겠죠 -_-
저처럼 ㅡ ., ㅡ 엄청난 짓을 한다면 (오히려 아주아주 조심스러워집니다)
06/01/24 14:35
수정 아이콘
음..pgr에서는 실명제는 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보공개는 적극 권장으로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언제나맑게삼
06/01/24 14:36
수정 아이콘
각자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gr은 굳이 실명제를 쓰지 않아도 될만한 싸이트라고 생각하구요..
제갈량군
06/01/24 14:40
수정 아이콘
저처럼 이름이 특수하면 어떡하죠
아직까지는 필요가 없을듯 하네용
홍승식
06/01/24 14:41
수정 아이콘
pgr은 이미 실명제 사이트 아닌가요?
익명 사이트는 파포같이 로그인 없이 글 쓸 수 있는 곳이죠.
after_shave
06/01/24 14:46
수정 아이콘
생각 좀 하시면서 답글 다는 분들에게는 하던 말던 별 상관 없겠지만,
내키는 대로 답글 다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가혹할 수 있죠...
06/01/24 14:46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쉽게 바꾸지 않는 경우는 실명제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이 곧 그 사람을 나타내니까요. 닉네임 대신 실명을 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네요. 최소한 pgr 내에서는요.
근데 개인정보 공개는 일정부분 찬성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두 공개를 하는 것이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는 아니겠지만요.
성의준
06/01/24 14:55
수정 아이콘
실명제든 아니든, 개인정보 공개는 해야.....
근데 또 개인정보 공개하면 나이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으니....
허참 난감하죠. 이러기도~저러기도~
스타벨
06/01/24 14:56
수정 아이콘
실명제의 경우 동명인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 건지 궁금합니다.
동명이인으로 인한 피해도 사뭇 염려됩니다.
06/01/24 14:58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는 그다지 필요성이.... 개인의 양심에 맡기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현실인가요...
오윤구
06/01/24 15:05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인 경우에는 0.5초라도 더 생각하게 되는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다보니말이죠;;
Ms. Anscombe
06/01/24 15:07
수정 아이콘
늘 궁금합니다만..

개인 정보 공개가 어떤 도움이 되나요? '어떤 정보'를 말하는 거죠? 나이? 출신 학교? 거주지? 직업? 월 수입?
06/01/24 15: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실명제에 동의하는 쪽인데..
만약 하게 된다면 적극 따를 맘은 있죠~
06/01/24 15:08
수정 아이콘
Ms.Anscombe// 뭐다 딱 찝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분명 무언가 공개/비공개 차이가 있습니다.
06/01/24 15:09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닉네임에 대한 애착때문에 직접적 실명제보다는
위에 말씀하신대로 강제적 정보공개를 통한 간접실명제가 중요하다고봅니다.
성의준님이 말씀하신 폐단이 있겠지만.. 그래도 억시 이득이 더욱 많겠죠^^
06/01/24 15:10
수정 아이콘
spin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그와 비슷한 생각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사람과 대면하며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이버 상에선 아이디가 곧 자신의 인격입니다. 저는 PGR에서 본문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아이디가 몇 있습니다. 인상 좋은 아이디만 기억하게 됩니다. 이곳은 자신의 글로 인격을 표현하는 것이지 실명으로 나타낼 수는 없다고 봅니다.
06/01/24 15:1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 //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남과 대화를 한다면 한번쯤더 생각하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난 꼭 이런사람이다 라고 타인에게 밝히는게 아닌 자신에게 한번쯤더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때문에 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야돌돌이
06/01/24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하는 편이긴 해요
나야돌돌이라는 닉네임이 좋기는 하지만, 아니면 실명이 포함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던지
조폭블루
06/01/24 15:15
수정 아이콘
실명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느 수준까지 공개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집전화번호? 폰번호? 사는지역?
06/01/24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이름을 공개한다고 해도 별 상관없습니다.
김정화
06/01/24 15:17
수정 아이콘
전 찬성합니다^^ 전 실명이거든요...(남자입니다...ㅠ.ㅠ)
정테란
06/01/24 15:24
수정 아이콘
실명제라고 해도 남의 정보 이용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민증 복사본이라도 피지알에 보낸다면 모를까?
Locked_In
06/01/24 15:49
수정 아이콘
동명이인인 경우 난감 상황 발생 -_-;;
타조알
06/01/24 15:50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실명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어떤가요?
아니면..아이디를 변경을 못하게 만들어서 좀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올드앤뉴
06/01/24 15:50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는 인터넷도 실명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견해로서는 찬성입니다.
자기 이름 걸고 말하는게 어색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동명이인같은 경우만 따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괜찮지 않나요. 하긴 동명이인이 너무 많을 것 같긴 하지만서두.
WizarD_SlyaeR
06/01/24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실명보다 제 아이디에 더 애착을 가집니다.
굳이 실명제를 도입한다고해서 무조건 사람들이 글쓸때 개념을 찾는다란 보장도 없죠.
적절하지 못한 글들은 운영자님꼐서 다 응징해주시니 그냥 지금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1/24 16:00
수정 아이콘
익명성 이라는 것이 명칭은 저렇지만 따지고 보면 이름이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합니다. 설령 이름과 주소 등등이 모두 공개된다고 해도 생년월일을 보면 50~75년생으로 돼있는 분도 많을 겁니다.
된장국사랑
06/01/24 16:07
수정 아이콘
적극 참여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머니사랑해
06/01/24 16:12
수정 아이콘
실명제로 하면 비판의 목소리가 작아진다는 얘기가 한참 거론된 적이 있었죠. pgr도 예외는 아닐것 같습니다
정테란
06/01/24 16:14
수정 아이콘
실명제 해봐야 그 사람이 남긴 IP 빼고는 뭘 믿을수가 있습니까?
06/01/24 16:15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지금의 글쓰기 버튼보다 무거워지는 피지알의 글쓰기버튼은 글쎄요..?
전 무조건 반대입니다.
피지알은 다른곳만큼 무질서하지 않습니다.
지금상태로도 충분합니다.
더 딱딱해 지는것이 좋습니까?
완전소중호우
06/01/24 16:16
수정 아이콘
정보공개 절대 반대입니다.
"나이가 어리시네요." 같은 글 너무 자주 보입니다.
나이가 어리단 이유로 그 사람의 글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구요.
왜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까지 나이를 언급하시며 주장하는데 포함시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06/01/24 16:16
수정 아이콘
↑ 절대동감..
김평수
06/01/24 16:19
수정 아이콘
↑↑ 저도 동감
06/01/24 16:21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호우카// 할말이 없을땐 그런말을 하는것같군요.. 공감~
황제의마린
06/01/24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보면 진짜 한심해요....
황제의마린
06/01/24 16:22
수정 아이콘
정보공개를 안하는 이유가 나이가지고 트집잡는 사람이 많다는거 때문입니다. 할 말이 없으면 그냥 물러나시면되는데 나이가 작니 많니... 싫을때가 많죠
WoongWoong
06/01/24 16:28
수정 아이콘
실명제를 도입한다 해도 달라지는 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실명제보다 악플러는 바로 강퇴나 동일 아이피 접속 금지가 더 좋아보이네요
황제의마린
06/01/24 16: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짜 실명제는 싫습니다 -_-;;
메딕아빠
06/01/24 16:34
수정 아이콘
여러 의견들이 있으시네요^^
제가 위와 같은 글을 적은 이유 ... 다들 짐작 하실겁니다 ...
굳이 실명제나 정보공개가 아니더라도 ...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브레인 스토밍 ... 아시죠 ...?
우리의 생각들을 쏟아내다 보면 정답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
파일널푸르투
06/01/24 16:40
수정 아이콘
실명제 좋은데요..
EpikHigh-Kebee
06/01/24 16:40
수정 아이콘
그럼 나이 공개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하긴
그러면 전혀 의미가 없겠군요-_-
Juliett November
06/01/24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알던 한 사이트도 실명제로 전환을 했었습니다만... 결과는 마찬가지더군요..
오히려 익숙하 아이디들이 없어지면서 그 사이트에 대한 친밀도만 되려 떨어졌습니다.

딴건 모르겠고...
글쓰는 사람은 반드시 정보공개(정 껄끄럽다면 이메일만이라도)를 하도록 하며
리플은 최소 3줄 200자 이상. 가입 유예 기간 6개월.
2번 레벨 10 강등은 영구 접근 금지...
정도만 되었으면 좋겠네요.
06/01/24 16:50
수정 아이콘
실명제나 정보공개의 효과는 심리적인 효과죠. 아무래도 오프라인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아이디라는 마스크를 한 꺼풀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제어장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경우 모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과, 정보공개의 경우 나이같은 것으로 인신공격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도입할 경우는 그것을 제어할 제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ps 악플러에 대한 강퇴나 ip금지는 좋지만, 실제로 악플러가 무 자르듯 단정짓기 힘들다는 점이 난점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각기 기준도 다르고..기준을 정하기도 힘들고, 운영하는 사람 독단으로 모든 걸 처리할 수 없고 말이죠,..^^;;;
Den_Zang
06/01/24 16:56
수정 아이콘
pgr 은 아이디가 고정되있고 글쓰기는 아이디 있는 분만 가능하니(심지어 댓글마저도) 굳이 실명제를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여?? 인터넷 실명제 하는데 솔직히 내키지 않습니다.. 현실에서의 모습을 넷상에서 까지 끌고와서 우울해지고 싶진 않군요..
06/01/24 16:59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운영자분들이 관리하시고, 회원들도...나름대로 도를 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굳이 실명제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글라이더
06/01/24 17:08
수정 아이콘
실명제.. 나쁘진 않은데 하고 싶은 얘기를 못 할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뭐..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라거나 이런 부분은 아니구요.
예를 들어 얼마 전에 모 프로게임단의 모회사의 부정적인 특징에 대해 평소 느끼던 바를 얘기하는데, 그런 경우 실명이면 참 거시기 하지요. 제가 그 회사 소속이거나 혹은 에이전시이거나 할 경우 말이죠.
뭐 그렇더라도 굳이 양 쪽 중 어느 쪽이냐면, 실명제 쪽을 선호하긴 합니다.
06/01/24 17:09
수정 아이콘
실명제 반대합니다. 저는 제 본명보다 지금의 제 닉네임에 더 애착을 가지고 있고, 실명으로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언제나 바른말 고운말만 한다고는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실명이든 닉네임이든 결국 다 자기이름이고 실명이라고 모두 자기 이름에 책임을 지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어떤분이 실명으로 추측성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까?
김무경
06/01/24 17:15
수정 아이콘
ID(이름) 이라는 방식으로 게시판 구조가 변화되기 전까진 단순히 이름만 적는 것으론 큰 의미가 없습니다.
06/01/24 17:16
수정 아이콘
간간히 리플보다가 정보공개를 하신분께 나이들먹거리면서 말하시는분들 아주 많더군요.
yurayura
06/01/24 17:40
수정 아이콘
실명제 찬성합니다.
실명제 되면 오히려 더 유대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
대신 신규회원이 끼어들기 힘들거같으니..자게 규정을 조금
약화하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리플로 논쟁일으키는것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정보공개는 반대하고, 레벨정도만 공개 어떨까요
highheat
06/01/24 17:44
수정 아이콘
인터넷 실명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어차피 이름만 가지고는 익명성이 전혀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닉네임, 이름과 더불어 추가적인 정보공개가 있어야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방송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도의 정보 공개 (나이, 사는 곳 - 동이나 읍/면 정도, 직업)라면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수 있으면서도 적절한 노출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정도의 공개를 필수로 하고, 이것에 관한 인신공격은 강력한 경고와 레벨강등으로 제어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실명제를 한다면 말이죠.

아직까지는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면 인터넷 실명제가 바람직합니다. 지금이야 오프라인을 보조하는 정도의 역할 밖에 하지 못하지만,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이 오프라인과 동급의 역할에 이를 때가 있을 것입니다.
06/01/24 17: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글쓰기 버튼이 더 무거워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pgr에서의 실명제는 굳이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 로그인해야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과, 유예기간 등이 있으니까요.
정보공개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나 성별을 따져가며 딴지를 걸기 위함이 아니라, 글을 쓴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있는 것이 그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보공개에 따른 인신공격은 나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사람들 자체가 문제지요. 인신공격성 리플에 관해서는 운영자분들께서 엄격히 단속해 주시니 정보공개와 꼭 결부시킬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06/01/24 18:39
수정 아이콘
아.. 삼성 다니시는 메딕아빠님이시네요.

하도 자랑을 자주 하셔서 님 ID 보면 삼성 생각부터 나네요
06/01/24 18:50
수정 아이콘
↑↑↑ 무슨 말씀 하시는지요?
글쓴 분이 삼성다니시는 것과 pgr 실명제 하자는 글이 무슨 상관이 있나요?
용잡이
06/01/24 19:09
수정 아이콘
뭐 실명제 저한테는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지만
가끔 386zerg 이런님을 보면 필요하다고도생각이 드는군요.
06/01/24 19:47
수정 아이콘
삼성 다닌다고 티내던 사람은 다른 아이디일텐데...
그나저나 삼성 다니는 걸로 열등감을 느끼다니 안타깝군요-_-;;
06/01/24 19:49
수정 아이콘
뭐 삼성직원 이라면 자랑할만도 하네요^^
솔직히 부럽지만 배아프진 않네요. 그만큼 노력하셨겠죠.
06/01/24 20:10
수정 아이콘
실명제 절대 반대합니다!
간혹 쪽지로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냥 피식하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실명과 나이를 공개한다면, 피지알에서는 욕쪽지를 안하겠지만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익명으로 와서 온갖욕으로 도배를 한다면
그냥 피식하고 지나갈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내 미니홈피에 욕하는 사람은 누군지 모르고, 그사람은 내이름이며 나이며 온갖신상정보를 알게된다면 괴로울것 같습니다.

익명성이란 키보드 워리어들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석양속으로
06/01/24 20:25
수정 아이콘
김정화님// 저랑 비슷한 아픔을 지니셨군요.^^
저도 이름이 정지영인데 남자랍니다.
나우누리 시절 통신하던 여성유저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 제가 뜨면 온 채팅창이 술렁거렸죠. 그 당시는 성별은 이름만으로 구별할 수 있었거든요.^^
남자들에게 인기많았던 그 때 그시절....
My name is J
06/01/24 20:26
수정 아이콘
저야 제 이름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오프라인에서도 닉네임을 부르는 것을 용납(?!)못하는 인간이지만,
온라인상에서의 실명제는 분명 득보다 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털어도 별것 안나오지만 아무나 털게 하고싶지는 않는것이지요.
06/01/24 20:39
수정 아이콘
실명제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되지만, 실명으로 쓴 글만 sort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빨리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많은 리플이 달린 글의 리플을 읽을 때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점차 실명제로 유도하는 기능도 있다고 생각되고요.
帝釋天
06/01/24 21:09
수정 아이콘
실명제가 진보된 것이고 지향해야 할 길이라는 대전제를 두고 하신 말씀 같은데 그 대전제에 찬동하지 못하기에 이 의견은 반대입니다.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것을 먼저 경험해 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보는데 이건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큰 맥락에서 보더라도 이 시기는 정말 소중한 것이고 기회입니다.
정부가 잘하는 당장 이런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뗌질하는 식의 습성이 낳은 하나가 이름 거창한 실명제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charcoal
06/01/24 21:31
수정 아이콘
독특한 이름이나 동명이인을 가진 분들은 피해를 입을수도 있겠고, 여자이름을 가진 사람은 남녀평등이나 군문제와 관련된 글에 리플 달았다가 다굴 당하기 십상일 것 갑습니다만...
그런데 이 글 호미님이 토게로 옮길 것 같네요.
글루미선데이
06/01/24 21:40
수정 아이콘
실명제에 전 찬성합니다
또한 더불어서 정보까지 공개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위장가입을 했을 시 문제가 발생하면 명의도용으로 더 강한 처벌받겠죠
즉 그렇게 몰래 가입해도 어차피 그 사람만 더 손해고 나대지도 못할겁니다

아이디를 쓰되 정보란에 실명과 거주지역(시정도까지만)나오면
가뭄에 콩나듯 나오지만 파장은 일파만파인 짜증나는 인간들 줄어들겠죠
아니 그대로 있다하더라도 적어도 분노를 느낄 정도의 악성루머나
악의적인 댓글들은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설탕가루인형
06/01/24 23:00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이름이란게 현재 자신을 대표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자신이 원해서 만든것은 아니니까요..이름에 대한 컴플렉스같은것은 없지만 보다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닉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정보공개도 거의 완벽하게 해놓구 있는데 굳이 실명으로 글을 쓸 이유도 없구요..
Revolution
06/01/24 23:19
수정 아이콘
실명제는 흔한 성씨에다가 흔한 이름가지신 분께 유리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군요 ^^;
실명제할려면 아예 나이,지역 모두 공개하는 게 낫겠죠. 반대합니다.
06/01/24 23:24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얘기할 때와 온라인에서 타자칠 때 100% 자기 자신과 동일합니까? 아마 그 누구도 100%라고 장담은 못할겁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자기 아이디에 대한 애착을 강조하신 분이 많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수도 있는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고 시급하지만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대중적이고 다수에게 적용되는 순기능을 위한 실명제도입에 대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의 사용이라는 개인적인 권리를 조금 양보해주실 수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크게 보아서 모두가 공감하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중간단계로 아이디 클릭시 정보 100% 공개부터 시작해서 아이디(이름)순으로 차근차근 해나가면 반발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지엔
06/01/25 00:25
수정 아이콘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때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은 자기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을 이마에 붙이고 다녀야합니까? 정보 공개를 싫어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 우선한다고 생각됩니다만...
06/01/25 00:44
수정 아이콘
전 실명제에다가 정보공개 찬성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마치 교통법규 위반자가 벌금이나
벌점 받듯이 넷티켓에도 그런 날이 올테니... ...
아이디가 아쉽다면 실명옆에 괄호치고 애칭쓰는건 어떨가요?
문근영
06/01/25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적극 참여할 의향 있습니다.
WizardMo진종
06/01/25 00:55
수정 아이콘
한참 됐습죠
먹고살기힘들
06/01/25 01:36
수정 아이콘
책임감이 더 생기겠지만 지금보다 사이트 활동이 위축되는 현상도 피할 수 없습니다.
실명제를 도입한다면 아마도 소수 정예의 사이트로 바뀔 듯 싶네요.
소수정예의 사이트...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죠.
Hyp3r1on
06/01/25 02:17
수정 아이콘
저도 실명제 찬성입니다.
좋은 예로는 파코즈(parkoz.com)가 있죠.
저곳에선 대부분 건전한 방향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25 03:55
수정 아이콘
여기가 파포도 아니고 소수정예는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이곳도 소수의 망나니들 빼면 진짜 희귀할 정도로 깨끗한 곳이죠
위축되는 것은 방금 말한 그 문제의 소수들이지요

그리고 현실에서는 이마에 민증 안붙여도 최소한의 예절은 지킵니다
막가는 범죄자들이면 모를까....
실명제를 현실에서 민증 붙이고 다니는 것이라 생각하신다면
마찬가지로 악플도 현실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세요 범죄입니다 범죄
범죄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죠
Sulla-Felix
06/01/25 05:52
수정 아이콘
실명제는 개인적으로는 싫어요.
제 아이디로 이야기하는 걸 즐겨서요.
대신 개인정보공개에 이름까지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06/01/25 09:56
수정 아이콘
개인신상정보 공개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학력, 나이, 지역 이런 것들로 사람을 재단하려 합니까?
그렇지 않은 이유라면 신상정보 공개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차라리 DC처럼 IP공개라면 모를까 개인신상정보의 공개는 결사반대입니다.
즐거운하루
06/01/25 10:05
수정 아이콘
실명제.. 솔직히 넷상의 상대방이 내 이름을 안다는 것에 대해선 안 두려운데..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도 있다는 것은 두렵네요.. 나쁜 짓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뭐.. 소심한 제 생각입니다.
06/01/25 10:08
수정 아이콘
실명제는 해도 좋지만 큰 효과는 없을것 같습니다.

정보 공개 특히 나이에 대한 공개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던 나이가 많건 짧은 지식으로 자신이 아는 지식이 전부인냥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이 논쟁으로 번지지만 않는다면이야 훨씬 조심할수 있을겁니다. 30살이 15살하고 이야기 할때 15살처럼 이야기 한다면 그것도 역시 욕먹을 일이니 서로 조심하게 되겠죠^^

뭐일정정도의 정보공개는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정보 비공개로 한후에 준익명성에 기대어 말비꼬기 및 헛소리에 가까운 덧글들은 쉽게 달지 못하겠죠^^
먹고살기힘들
06/01/25 11:45
수정 아이콘
실명제를 실시하면 정말 소수의 소위 망나니만 사라질까요?
피지알 사이트는 비회원도 눈팅을 할 수 있는 사이트라서 실명제를 실시하면 누구나 와서 자신의 이름을 볼 수 있다는건데 그걸 과연 모든 사람이 찬성할까요?
웹상에서 남이 자신의 이름을 아는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웹상에서의 태도가 어떻든 간에 말이죠.
그 다양성을 무시하고 그냥 실명제를 도입한다면 사이트 활동의 위축됨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난폭토끼
06/01/25 11:53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리시네요~

이런 댓글 별로 좋은건 아니죠.

그런데 정말 소수의(아주 많이 잡아 10%정도), 사람들을 제외하곤,

그런 얘기 들을만한 내용이란게 팍팍 느껴지더군요.

저역시 아주 어린 나이부터 통신을 접했고,

10대중·후반때의 글, 20대 초반때의 글들을 보노라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훈쿤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이 딱 맞아떨어진다고 봅니다.

실명제 보다는 정보공개가 좋은것 같구요.

가능하다면 직업이나 학생들의 경우 전공 정도까지 공개 될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왜냐하면,

가끔, 본의 아니게 소위 '피싱' 을 당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분역시 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분명 알만한 내용인데, 저 정도 주제를 꺼내는 친구들이라면 절대로 저렇게 생각하긴 어려울텐데~'

이런 생각이 들며 어찌됐든 한참을 열심히 설명하고 보니 충분히 그걸 모를만한 '연배', 혹은 '지식습득배경' 인 사람인 경우로 밝혀지고, 무척 허무해지더군요.(게다가 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자기 주장도 무척 강합니다. 아는건 정말 아주 짤막한 토막이면서도 말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그 사람의 개인정보를 알았더라면,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쉽게 잘 설명해 줄 수 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하여튼 정보를 일정량 이상 공개하는게 효과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s.나이어린 친구들, 특히 중고생들과 대학초년생들...

'평균적' 으로 그런 친구들이 주장이 강하고 자기뜻을 잘 안굽히려 하더군요.

'나이가 어리시네요~' 란 얘기가 나오는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중하시고, 조금 더 성숙한 태도로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분이라면 '나이가 어리시네요~' 란 말이 나오기는 어려울것이라 생각합니다.
Jay, Yang
06/01/26 10:22
수정 아이콘
ID는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나름대로의 개성이 살아있는데,, 다만 간혹 댓글로 눈쌀이 찌푸려지도록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정보공개를 안했더군요,, 왜 그럴까요..? 본인들이 잘 알겠지요
개인정보공개를 하게되면 장단점이 있겠지만, 순기능을 더 많이 할걸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정보공개를 하고 있는데, 남들이 저에 대해 알게될 껄 생각해서 글을 쓸때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쓰게되더군요,, 아무래도 non-sense한 논쟁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야크모
06/01/27 00:4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아이디 (실명)' 이런식으로 표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정보공개도 적절한 선에서 이루어지면 좋을 듯 싶구요.

p.s.
정보 공개하면 나이 가지고 뭐라고 한다고 불만이신 분들이 많은데,
윗분들 말씀대로 정말 '뭐라고 할만 하니까' 뭐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무조건 나이가 더 많다고 더 성숙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정규교육을 받는 시절과, 그 이후의 시절은 확실히 사고의 깊이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지능과 상관없는 사회 경험적인 측면이구요.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어림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성년이 되고 좀 지나 보시면 미성년자가 왜 '미성년자'인지 알게 되죠.

나이 논쟁이 정말 문제라면, 여지껏 해왔던대로 게시판 규정으로 금지시키면 되지 않습니까.
실명제에 반대하는 이유가 나이 논쟁 때문이라는 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중산책
06/01/28 02:04
수정 아이콘
제로보드에서는 실명제나 회원정보공개는 소용이 없습니다. 실명 가입만 되는 게 아니라, 아무거나 막 지어서 써도 가입이 되기 때문에 이름은 그냥 아무거나 쓰면 되구요. 회원정보도 주민번호와 생일입력을 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뭐 회원정보에서 활동을 얼마나 했나 볼 수도 있지만, 이건 그냥 검색하면 되는 거고 어차피 많이 활동하신 분들은 아이디가 눈에 익으니 뭐..

피지알이 실명 가입 프로그램으로 싹 바뀐다면 실현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금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군요.
조원덕(아영아
06/01/30 09:20
수정 아이콘
일찍 실명제와 정보공개를 한 사람으로서는...이렇게 생각합니다.
실명 못지않게 아이디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정보공개만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가끔 정보공개가 안되신 분들은 보면....음..좀 그렇죠...
거부할수없는
06/01/30 17:26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 흠....제가 난폭토끼님보다 어리지 않은 나이인데 님께 어린애 취급 받은적이 있지요.
그때는 저사람이 왜 저라나 싶었는데 지금 님글을 보니 아마 저를 대학생정도로 생각하셨던듯...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보다 어리다고 어린애 취급하는게 온당한건가?
생각이 다르면 반박하면 됩니다. 상대방의 주장의 논거가 부족하다거나 타당지 않다여겨지면 그 부분을 지적하면 됩니다.
누가 안잡아먹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얼마나 아느냐는 식으로 무시하는 조로 딴지 거는 사람이 있죠.
그런분들은 정치얘기는 정치인만 해야되고 영화얘기는 영화평론가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역으로 정말 "얼마나 알길래 지껄이냐"는 식으로 딴지 걸수 있는 사람은 해당분야의 권위자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런 재수없는말 해도 밉지 않을것 같은데 난폭토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거부할수없는
06/01/30 17:30
수정 아이콘
각설하고 어쨌든 온라인의 장점은 나이와 성별, 신분을 떠나 누구나 평등하게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수 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나이가 적건 많건 인터넷상에 서는(특히 피지알같은 사이트)서로서로를 하나의 개별적인 인격체로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성숙한 의견을 내고 어리면 유치한 말밖에 할 수 없다.. 이거 엄청난 편견아닙니까?
이곳 온라인상에서까지 오프라인에서 흔히 하는 나이따지고 성별따지고 학력따지고 그것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그런꼴 보고싶지 않습니다.
정보공개 주장하시는 분들 대체 남의 정보봐서 뭐하려는 지 궁금합니다.나보다 나이많으면 존중하고 나보다 어리면 무시하렵니까?
학력, 전공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는 분도 계시는데 대졸이면 인정하고 고졸이면 가볍게 생각하고 뭐 그런건가요?

나이와 성별과 학력 신분 이런것에 관계없이 인간 자체를 존중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정보공개 실명제 이런것 다 필요없다 여겨집니다.
내보기에 유치빤스라도 그것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하는 연습을 (본인도 잘못하지만) 우리 모두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치한 말이라도 참을성 있게 듣다보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많은걸 알고 있고 깊히 생각해서 나온말이란걸 알게되는일이 종종 있거든요.
그러나 저도 게시판이 많이 혼탁해진걸 알기에 질서정화 혹은 관리용이 차원에서 실명공개정도는 찬성하고요,

덧붙이자면 도대체 정보공개라는게 뭘 말하는건지 명확히 모르겠는데 누가 좀 알려주십시오.
단순히 나이공개만을 원하신다면 나이공개라는 표현을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것말고도 주소 직장 전화번호 졸업학교등등 이런것까지 다 공개해야한다는 말씀은 설마 아니시겠죠.
빈집털이전문
06/02/01 04:50
수정 아이콘
먼저 실명제 반대하는 분들중에 이름보다는 아이디에 애착이 간다는분들.
아이디를 없애고 이름으로 대신하자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는 아이디대로
존재하고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에 따르는 이름에 대한 정보 공개를 하자는 것으로 압니다.
기본적인 정보 즉 나이 성별정도의 공개를 하자는 얘기인거죠.
윗분 얘기대로 IP 주소까지의 공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pgr에서 리플 달지 못하는 기간이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거부할수없는눈빛님이 온라인의 장점..익명성에 대해 설명하셨지만
며칠씩 리플달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다른 싸이트 역시 비슷한 일들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 "익명성"의 폐단이 심각하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게시판등에서 논쟁에 불이 붙으면 평소에 보여졌던 자정능력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익명성"의 폐단에 의한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거부할수없는
06/02/01 23:12
수정 아이콘
빈집털이전문님께서 약간 오해하신게 있는데 만약 투표를 한다면 전 실명제나 정보공개쪽에 표를 던질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온라인이 깨끗해질수 있다면요,
그정도로 저역시 대형포털사이트등에 악플들(피지알에선 그다지 못봤습니다) 정말 치가 떨릴정도로 싫은 사람입니다.
다만 제가 위에 잔소리 늘어놓은 건 여러 님들이 말씀하신것으로 미루어볼때
정보공개리스트에 나와있는 나이나 학력등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일이 이곳 피지알에서도 벌어질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피지알의 보수적인 분위기로 미루어볼때 더더욱 그럴것같고요.
그리고 각종 사이버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정보공개란것 너무 위험합니다
나이공개나 실명공개 거기까지 그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나머지는 개인의 자율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승락하지 않은 사람이 내 정보를 본다고 생각하면 좀 꺼림칙합니다.
그리고 실명제가 과연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실명제만이 해결책이라면 오프라인은 그야말로 범죄없는 세상이어야합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온게임넷 게시판이 실명제인걸로 알고 있거든요? 안가본지 1년은 된것같은데 하여간 1년전 온겜넷 게시판은 말그대로 쓰레기였습니다.

그리고 피지알에 뭔일이 있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것같은데... 이점에 있어 불만이 있습니다.
아무짓도 안했는데 들어와보니 글쓰기가 제한되어있고 반성하고 자숙하는 분위기라....
왜 몇몇 소수때문에 다수가 죄책감을 가져야하는일이 반복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관리자 님들께는 규칙을 좀더 강화하는 쪽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나마 이곳게시판이 깨끗한건 규칙이 엄하기 때문일테니까요.
특별히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이 착하고 지적이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신뢰에 기대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말이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정도로 심각한것같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곳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5 @@ 최연성 ... 그와 그의 게임에 대한 작은 글 ...! [55] 메딕아빠10009 06/02/02 10009
594 KTF 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프렌차이즈 스타 입니다. [19] 토스희망봉사10050 06/02/01 10050
593 TAPE -> CD -> MP3로 음악을 들으면서... [44] SEIJI7760 06/02/01 7760
592 스타크래프트 까페? 호프? [25] mchoo6805 06/01/31 6805
591 KeSPA 랭킹 과연 정당한가!? [63] 미라클신화9108 06/02/01 9108
590 [이벤트종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40] homy6276 06/01/31 6276
58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50편(외전: 별에서 온 남자 강민) [23] unipolar9094 06/01/31 9094
588 수비형을 이기기는 어렵다... 게임내 규칙이 필요해 보인다. [66] mars8962 06/01/31 8962
587 전상욱선수가 보여준 신 815에서의 탱크 비비기 (실험 리플 첨부/저그토스추가) [37] eXtreme14230 06/01/28 14230
586 [영화 퀴즈] 즐거운 영화 퀴즈 20문제! 당신의 영화 내공을 알아봅시다! [19] 럭키잭7435 06/01/27 7435
585 '뽑기'를 했습니다. [22] 7535 06/01/27 7535
584 지휘자가 저그를 춤추게 한다. [13] 칼잡이발도제9186 06/01/27 9186
583 [호기심] 개띠 프로게이머들의 활약을 06년도에 기대해보자!!! [23] 워크초짜7551 06/01/27 7551
582 그들에게 재갈을 물려라. [24] 공방양민7366 06/01/26 7366
581 아무것도 아닌것에 우리는... [12] Ace of Base7284 06/01/25 7284
580 전투형 사이보그 TX90, 드디어 완성! (스포일러...?) [31] Blind8822 06/01/25 8822
579 컴파일러 없이 코딩하기 [21] Forgotten_8356 06/01/25 8356
578 프로게임단, 그 수를 줄이자... [48] paramita10608 06/01/25 10608
577 @@ PGR 내에서의 실명제 실시 ... 괜찮지 않을까요 ...? [90] 메딕아빠7502 06/01/24 7502
576 [yoRR의 토막수필.#16]구멍난 고무장갑에 손이 시려 행복한 이. [23] 윤여광6239 06/01/24 6239
575 프로토스 vs 테란전 해법에 대한 제언 [35] 칼잡이발도제10652 06/01/23 10652
574 나는 왕당파다. [69] 아키라9382 06/01/24 9382
573 왕의 남자, 영화관을 빠져나오는 그 순간까지도 심장을 뛰게 하는 영화. [42] ☆FlyingMarine☆9315 06/01/18 93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