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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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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20:49
오랜만에 보는 연애학개론이네요.. [나만큼 상대방도 소중하다. 그리고 상대방만큼 내 자신도 소중하다.] 정말 마음에 와닿았네요. 잘읽었습니다! 추천!
13/05/11 20:54
네, 운수님도 오랜만에 댓글로 뵙네요.
지난 연애의 경험들이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잊고 있었지만 새삼스러우면서도 당연한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05/11 21:08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혹시 영화 클래식 2003년작에 대해 리뷰하신게 있으신가요? 클래식에대해 잘 쓰인 리뷰가읽고싶은데 혹시 쓰셨을까해서...
13/05/11 22:04
추천드립니다!
저도 요즘 20대 중후반에 들어서니 점점 이상형이 '베스트 프렌드같은 여자'로 바뀌고 있습니다.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조금 덜 신경써주더라도 외롭지 않게 해주는 여자...
13/05/11 22:13
연애관련 자게글은 내가 보기엔 쓸모없다 싶어서 스킵했었는데, 글 리젠속도가 너무 더뎌서 호기심에 한번 봤는데 연애할때 생각나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13/05/11 22:14
정말 오랫동안 기달렸습니다. 드디어 따끈한 글이 올라왔군요.
사실 전 솔로라 크게 와닿는 상황은 아니지만 내용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요세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예전 글을 수시로 복습하는 중이었는데 새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요^^
13/05/11 22:15
잘 읽었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했던 연애관이랑 같네요. 헌데 확실히 외모적으로 매력적인 이성보다, 마음 맞고 대화 통하는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운거 같아요.
13/05/11 22:18
그동안 못본 글이 있는건지 무지 오랜만에 보는듯한 기분이네요.
왼손검지와 오른손검지가 한동안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뭐.. 오늘도 이렇게 글로 지식을 하나라도 더 쌓아가는군요. 개인적인 메모장에 글을 하나 더 늘렸습니다. 일단 반가움에 생각을 덜하고 리플을 적어제낀 후 다시 적어봅니다.. 마지막 연예였던.. 삼년전.. 그때가 생각나네요. 반 헤어짐의 상태였던.. 그 이후에도 서로 교감을 가질수 있었다면 조금은 다른 결과를 얻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조금더 노력했더라면 몰랐겠지만 중국과 한국이라는 거리를 메꿀만큼의 감정은 없었나 봅니다.
13/05/12 20:31
제 나이도 어느덧 서른살로 접어드는 요즘 연예라는 관념의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군요..
서로를 바라보며 걷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 가는 동반자를 원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느 이것이 결혼관으로 연결되고 있구요.... 20대에 사랑이란 감정으로 이뤄졌던 연예의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도 연예 중이긴 합니다만 제 삶의 동반자는 지금부터 찾아 볼 생각입니다.
13/05/12 23:29
중요한건 이런건 겪어봐야 안다는 거죠.
이 글을 읽고 나서 저 상황에 닥쳐본들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정확한 조언(이 글이 조언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은 그래서 공허하죠. 유부남들의 연애조언이 그러하듯이. 댓글수보다 추천수가 많은 놀라운 이 현상에 저도 동참.
13/05/13 18:19
20대 중반... 어느덧 연애 2년차를 넘어가는, 제가 최근에 느낀 것과 여자친구가 대화하며 힘들어하는 것과 너무 일치하는것이 많네요.
너무나도 많이 공감되고, 제 옆에 있는 이 아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알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06/12 00:48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결국 저 또한 제 감정에 배신 당할거란 걸 알면서도 비슷한 연애를 계속 해왔습니다.
영원님과 다르게 저는 그러면서도 아무런 고민 없이 또 다시 시작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죠. 글 읽으면서 엄청나게 뜨끔했네요ㅠㅠ p.s 추게에 와버려서 추천을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스크랩 했으니 앞으로 일이 생기면(?)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13/11/09 21:13
피지알 새내기로서 추천게시판의 글을 역으로 읽어내려가고 있는데...너무 좋은 글입니다.
읽다가 감동해서 울컥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실제로 계시다는 것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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