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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4/24 18:39:27
Name 육돌이
Subject [질문]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좀 특이한 사고방식(제 자신이 느끼기에) 혹은 혐오가 있는것 같아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2-30대 청년입니다.

제가 중장년층 혐오가 있는것 같아요. 물론 세대 계층에 따라 좋은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것인데
뭔가, 그 알수 없는 싫음/거부감이 있어요.

80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좀 유별난 분들이 계셔도 대체로 뭔가 도와드리고 싶고 그런데

55세부터 70대까지. 이 구간 중장년층이 대체로 혐오스럽고 싫습니다. (물론 매너좋으시고 인자하신분 예외이지만요)

저도 이렇게 일반화하는게 잘못된거 알고있습니다.

커뮤니티를 들여다보면 요즘엔 젊은 남성들이 여성들 혹은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서로에게 혐오표현하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거 없이 중장년 혐오가 있네요.. 이런건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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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5/04/24 18:44
수정 아이콘
20~30년 뒤의 본인이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지...
25/04/24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10대 때 그런 생각 잠깐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25/04/24 19:23
수정 아이콘
혐오의 이유가 중요하지않을까요 저는 사람 본질은 비슷하나 환경이 사람을 다르게 만든다고 봅니다 세대가 달라도 인간의 본질은 비슷한거죠
25/04/24 19:23
수정 아이콘
1. 본인도 곧 그 나이가 됩니다.
2. 살아온 배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2000년대 태어난 사람이 6~70년대 태어난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죠.
마찬가지로 본인도 20년 정도 나중에 태어난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3. 머리로 이해한다고 고쳐 지는건 아닌데 티는 내지 마세요.
티만 안내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오컬트
25/04/24 19:29
수정 아이콘
격지도 않은 범죄. 마냥 범죄 게시물, 뉴스 많이보니 불안해져 과잉 불안을 가지게 되듯. 똑같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가지는 무언가의 부족한점이라던가 불안한 점이 특정 대상에게 혐오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게 심해지면 피해망상까지 가게되는
콘칩콘치즈
25/04/24 19:38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를 줄이시면...
나른한우주인
25/04/24 19:52
수정 아이콘
원인이 뭔지 생각해보시고, 거기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디.
25/04/24 20:57
수정 아이콘
반대입장에서 생각하면 아주 쉽습니다. 주변의 55세부터 70대까지 분들이 본인을 유독 혐오스러워 하시면 어떨거 같으세요?
공염불
25/04/24 21:26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라는 단어가 괜히 오래 전해내려오는 게 아닙니다...
항정살
25/04/24 21:43
수정 아이콘
축구사이트를 안 가시면 됩니다.
lifewillchange
25/04/24 21:46
수정 아이콘
중장년이 많은 이곳에 와서 물어보시면 답이 안나올수 있습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문제 없다고 할거 거든요.
내날틀내놔
25/04/24 22:00
수정 아이콘
이게 뭔소린가요? 중장년층이 혐오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
lifewillchange
25/04/24 22:13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세대별로 문제는 다 있는건데
혐오의 대상에게서 혐오감을 떨칠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게 정답이 아닐수 있다고 본문 쓰신 분에게 대답한것 뿐입니다.
내날틀내놔
25/04/24 22:54
수정 아이콘
세대별 문제는 당연히 있겠죠.
근데 님 말대로라면 남초가서 여혐이유 찾고, 여초가서 남혐이유를 찾는게 혐오감을 떨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lifewillchange
25/04/24 23:36
수정 아이콘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강요하진 않습니다.
내날틀내놔
25/04/24 23: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게 써놓으시고 뭘 그렇게 생각 어쩌구 하시는지.. 하여튼 알겠습니다.
lifewillchange
25/04/24 23:55
수정 아이콘
내날틀내놔님이 오락가락한 입장이시니깐요. [중장년층이 혐오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는 문제가 없으니깐 쓰신거겠죠?
[세대별 문제는 당연히 있겠죠.]는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시는거구요. 비꼬는거 외에 무슨 의견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내날틀내놔
25/04/25 0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중장년층도 문제가 있겠지만 본문처럼 무지성 혐오를 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린 적은 없네요.
근데 이 당연한 걸 말씀드려야 했는지 이해 안되네요.
반대로 여쭤보면 님은 중장년층이 본문같은 혐오를 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님이 말한 혐오의 대상이 없는 곳에서 답을 찾는게 오히려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 하구요.
lifewillchange
25/04/25 00:13
수정 아이콘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대답을 봤을때는 본인 의견을 제시해야 그에 따른 대답이 나오겠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안쓰시니 비꼬는 뉘앙스만 남는거죠.
혐오라는 감정이 배제를 꼭해야 하는 감정인가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위에 몇분이 쓰셨지만 시간이 지나 그나이가 되어보면 안다고 하는데 그나이가 아니기때문에 이해 못하는 감정이 생기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개인에게 주어진 환경을 바꾸는건 생각보다 어렵거든요.
감자크로켓
25/04/24 22:07
수정 아이콘
??????
25/04/24 21:46
수정 아이콘
보통 이유는 커뮤나 정치에 과몰입한 거겠죠?
25/04/24 22:04
수정 아이콘
성인이 된 이후로 혐오감이 생겼다면
가랑비에 옷 젖었을 가능성이 크죠
방구차야
25/04/24 22:26
수정 아이콘
우선 부모형제 관계를 되집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층에게 느끼는 우호적 감정은 본인의 어린시절에 각인된 조부모에 대한 인식이 투영되었을수 있고, 그 아래 부모가 투영될수 있는 연령에 혐오를 느낀다면 가정내에서 본인의 위치나 존재감이 대우나 존중을 받고살았는지를 되집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거기서 큰 문제가 없었다면, 사회적으로 나와 위계가 생길수 밖에 없는 특정연령, 예를들어 사장이나 관리자급이 보통 손윗사람일수 있는데 살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위계는 서로 따듯함이나 정보다는 냉정하거나 일방적 태도로 일관될수가 있습니다. 마치 특정지역에 가서 삥뜯기고 맞고오면 그 지역민은 모두 깡패로 여겨지듯 알고보면 개인은 모두 다양한 성향과 성품을 가진 존재들이지만 내가 겪은 일부의 경험을 근거로 쉽게 편견에 빠질수가 있는거죠. 그 외적으로는 위에서 나온대로 정치판과 커뮤니티가 가공한 세대갈등의 논리에 나도 모르게 말려들어 특정 세대가 우물에 독을 풀었다고 믿으며 분노하는 중일수도 있고요.
25/04/24 2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쳐돌아가네요 진짜 세상이
감전주의
25/04/24 23:05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바깥 세상은 다릅니다.
25/04/24 23:22
수정 아이콘
+ 평소에 멀쩡해보이는 사람도 키보드 앞에 앉으면...
이웃집개발자
25/04/24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특정 국가/특정 계층/특정 사상에 대해 말로 못할 혐오를 속에 품고 삽니다
싫어할 이유를 딱히 막 구체화해서 쓰진 못하겠는데 싫은 그런 대상들이 있어요
이성으로 어떻게 되는게 아닌 부분이 있는게 아닐까요?

근데 뭐 그게 자랑도 아니고 티내지 않고 잘 갈무리해서 혼자만 잘 감추고 살아야죠 뭐
덧글 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현생사느라 바쁠때는 이런 어두침침한 생각을 좀 안하게되서 좋은점이 있는거같기도 합니다
25/04/25 00:06
수정 아이콘
55세부터 70대까지. 이 구간 중장년층이 대체로 혐오스럽고 싫습니다. [(물론 매너좋으시고 인자하신분 예외이지만요)]

스스로 답을 내리신거 아닌가요?
25/04/25 00:28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글도 이젠 부끄럼없이 올라오는구나
25/04/25 01:02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야 물론 있지만 다른 생각하고 미워하는 사람끼리도 참고 사는 거죠. 이전 세대도 안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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