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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8 13:09:08
Name 시무룩
Subject [질문] 혹시 주방 세제 개발 일화 들어보신분 계실까요
유게에 퐁퐁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 일화가 있는데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인지 기억은 안나고
그 당시 CEO? 인 사람이 여자라는 것만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가 들었던 이야기는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주방 세제를 만들라고 지시를 하고
개발팀장이 만들었다고 가져오자 숟가락도 가지고 오라고 지시하더니만
세제 한스푼을 퍼서 이 자리에서 먹어보라고 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인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막상 찾아보려고 하니 전혀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그냥 루머인가 싶기도하고
인체에 무해한 세제 개발을 하다보면 정말 나올법한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

혹시 이 이야기를 들으신분이 계실지, 실제 있던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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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23/10/18 13:23
수정 아이콘
세제 회사 연구소에 오래 근무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시무룩
23/10/18 14:29
수정 아이콘
업계분이 모르시는 이야기면 그냥 루머인가보네요 크크
及時雨
23/10/18 13:23
수정 아이콘
세제랑 여성 CEO라고 하면 애경의 장영신 회장이 생각나긴 하는데 에피소드는 잘 모르겠네요
시무룩
23/10/18 14:30
수정 아이콘
애경이 맞는 것 같은데 저 에피소드는 저 말고 들어본분이 안계시는군요
그냥 루머였던걸로... 크크
무냐고
23/10/18 17:12
수정 아이콘
뭔가 무협지식 검증방법 같네요 크크크
죽..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살려주십시오..
시무룩
23/10/18 20:17
수정 아이콘
크크 상당히 재미있는 일화라서 오랫동안 기억했는데 그냥 루머인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ㅠ
피터파커
23/10/18 21:04
수정 아이콘
먹어도 되는 화장품 일화는 들어본 것 같습니다.
원전은 기억 안나는데 장혁 장나라 나온 명랑소녀성공기에서 장혁이 화장품 먹는 장면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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