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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08:36
작은 회사라고 하셨고 향후 동종 업계쪽에 내부고발인으로 입소문 날 수도 있는데 몸 사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한테 피해가 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저 사람 조금 싫어서 신고한다는건 제 생각에는 그리 순탄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22/04/18 08:37
원칙대로 보고해도 어차피 처리도 제대로 안되고, 님께서만 피해를 입을것이 뻔하니까 이런 글도 올리셨을테니... 저같으면 그냥 차곡차곡 모아만 놓고 가만히 있겠습니다.
나중에 써먹을 곳이 생기든, 퇴사를 해도 될 상황이 되면 원칙대로 다 보고해버리든 해야죠
22/04/18 08:38
본문에 있는 내용 정도라면 경고정도로 끝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짤리려면 용납못할 수준 정도의 횡령금액이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총합이 몇백만원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도 짜르기가 좀 그렇죠. 작은회사에서 당당하게 월도짓 한다면 윗선하고의 연결고리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더 그렇구요.
22/04/18 08:48
위에 노게인노페인님 말씀처럼 작은회사에서 당당하게 한다는 얘기는 윗사람들하고 같이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자 해먹는 거면 작성자분 말씀대로 고발이 그나마 내부고발이 작동은 하겠지만 금액 자체가 크리티컬 하지 않으며 윗라인과 같이 해먹는 관례같은 것을 내부 고발하는 것은 안 좋게 볼 확률이 높을듯합니다. 일단 하나둘씩 계속 모아두시고 이직 하실 때 터뜨리는 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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