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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3/07 09:31:04
Name 어센틱
Subject [질문] 결혼식 축의금
아는 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교회동생이고 교회모임 그룹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룹은 일년에 1~2번 정도 모입니다. (교회를 떠나서)

개인적인 연락은 일절 없지만, 내심 편하게 느끼는 친구입니다.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친구가 모임사람들 모아서 밥을 샀습니다.
인당 3~4 나온거 같아요.

저는 본래 5를 하려고 했습니다.

결혼식에 (본래 내려고 했던 돈 + 밥 사준 값) 합해서 10을 내고 밥을 먹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식을 호텔에서 했고 코스요리가 나왔습니다.
(잘산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좀 사나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임사람들과 두런두런 얘기하다 들어보니 식대가
제가 낸 돈을 넘어간거 같습니다. (15인듯)

이쯤에서 질문 드립니다.
1. 예상을 넘는 식대인데, 보통 결혼식 가기전에 결혼식 장소 (서울, 중심, 호텔,,,)로 식대를 예측해서 그에 맞게 내시나요?
2. 이런경우 제가 5정도를 따로 더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축의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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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22/03/07 09:36
수정 아이콘
식대 계산해서 주는 경우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10 내는데.. 직접 가도 10, 못가도 10, 밥먹어도 10, 안먹어도 10 ...
22/03/07 09:38
수정 아이콘
미리 알았다면 식대 이상으로 내면 좋았겠지만, 지금에 와서 추가로 더 돈을 보내는건 서로 민망할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한 당사자도 별 생각 없으실것 같긴 한데, 글쓴이께서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돈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핑계를 만들어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메타몽
22/03/07 09:38
수정 아이콘
전에 피쟐에서 약간 다른 질문이 올라왔는데 그 때 달린 댓글들을 보니

서울에서 결혼식 할때, 특히 호텔 결혼식은 초대받으면 기본 단위를 올려서 축의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게 본문에서 말씀하신 상황등을 고려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 동생분도 작성자님을 초대했을 때 돈을 바라고 초대한건 아닌거 같고 별로 신경 안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라면 나중에 동생분과 만나서 좀 고급스러운 밥을 먹으면서 결혼식때 잘 먹었다 등으로 돌려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꺼 같습니다

(이제와서 축의금 추가로 보내는 것도 모양새도 이상하니 이런 우회 방법을 쓰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2/03/07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식대 고려해서 한 적은 없었어요. 디폴트 5고, 평소 관계가 어떠했든 더 주고 싶으면 그냥 더 주고.. 하네요.
두딸아빠
22/03/07 09:44
수정 아이콘
보통 깊은 인연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축의금은 호텔식 10, 뷔페식 5가 국룰이긴 합니다.
본문을 읽어보니 10도 적당해 보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밥을 그냥 사주시던가 선물을 하나 해주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그쪽도 따로 돈을 받는게 오히려 부담스럽고 이미 축의금을 낸 상황인데 더 받는게 그림이 이상해서요.
22/03/07 09:47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할만큼 하신겁니다.
정 찜찜하시면 나중에 밥을 한번 사주세요.
22/03/07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추천
블랙팬서
22/03/07 17:36
수정 아이콘
22 저도 기본5 친분10 붕알 20이상합니다
22/03/07 09:52
수정 아이콘
호텔에서 결혼해본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식대는 식대고 축의금은 축의금이라 10내신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결혼축하드리고 식사맛있었다고 하면 결혼하신분도 좋아하실겁니다~
그말싫
22/03/07 09:54
수정 아이콘
호텔이고 어디고 저는 그냥 관계에 맞춰서 줍니다.

본인 좋자고 비싼 곳에서 하면서 손님이 그 비용을 맞춰줘야 하나요.
그런 식이면 사실상 비싸고 퀄 낮은 밥 강매 당하는 거죠, 결혼식 코스요리가 아무리 좋아봐야 같은 값 주고 밖에 나가면 퀄리티 두 배는 되니...
주니뭐해
22/03/07 09:55
수정 아이콘
충분합니다.
22/03/07 10:01
수정 아이콘
자기가 초대해서 대접해놓고 손님이 낸돈을 따져서 앞으로의 인간관계를 달리하는 사람은...
그럴 분이 아니시라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2/03/07 10:03
수정 아이콘
10이면 충분하죠.
유료도로당
22/03/07 10:17
수정 아이콘
10이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원래 5 내도 될 사이에 식대, 사전에 밥얻어먹은것 고려해서 더 많이 하신것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결혼식장을 엄청 비싼데서 하는건 본인이 돈 많아서 일종의 과시용으로 하는것인데 그 식대를 손님이 다 맞춰줘야한다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5낼거 10낸다는 정도는 리즈너블하지만요.
22/03/07 10:17
수정 아이콘
보통 호텔급에서 결혼하시는분들은 그정도 마이너스는 감안하고 하실겁니다.
CoMbI COLa
22/03/07 10:3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친구가 결혼을 했는데 가까운 사이라 관련 정보(?)를 많이 물어봤습니다. 일단 식비가 7만원 후반이라 5만원 내고 밥 먹고 가면 손해이긴 한데, 막상 경험하니 금액보다는 와 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든답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자만두
22/03/07 10:54
수정 아이콘
와주는게최고임니다..
개좋은빛살구
22/03/07 11:06
수정 아이콘
제가 초대한 입장이라면
금액보단, 와준것만 해도 고마워 할거 같긴 합니다. 크크
니시무라 호노카
22/03/07 11:42
수정 아이콘
식대 15이상 하는 곳에서 하는 분들은 축의금 몇만원에 신경 안 쓰실겁니다
어센틱
22/03/07 13:50
수정 아이콘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결혼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라면 저도
와준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클 것 같은데
미처 생각이 짧아 조언을 부탁드렸습니다.
걱정없이 지내겠습니다.
결혼식 잘 다녀간다는 카톡은 하려구요.
루카쿠
22/03/07 14:34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 되게 매너가 좋으신 분이네요. 솔직하게 결혼식 전에 식사대접 받은 거 감안해서 축의금 하는 분 처음 봤어요. 결혼 전 식사대접은 축의금을 돌려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기분이 좋아서 내는 것이죠. 또 결혼식을 비싼 곳에서 했으니 축의금을 더 내야 한다? 하객들이 다 그걸 인지하고 축의금 봉투에 추가금액을 넣진 않을 것 같아요. 10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5하고 괜찮은 밥 한 번 대접하면서 관계 이어갈 것 같습니다.
린 슈바르처
22/03/07 14:37
수정 아이콘
밥사줬다고 그걸로 축의금 더 내실 필요 없습니다.

식사 대접은 가능하다면 결혼식장에 와주길 바라는 마음 그 자체니까요.
블랙팬서
22/03/07 17:39
수정 아이콘
10이면 충분하죠 저기서 돈얘기나오믄 그게 문제죠 축하해주는 자리이지 돈걷는 자리는 아니니까요
모나크모나크
22/03/07 18:13
수정 아이콘
15 식대 나오는데 축의금 10 받았다고 섭섭해할거면 저기서 결혼식 하면 안 되죠.
저런 곳에 가족들 우르르 데려 가서 5 하면 솔직히 욕할 사람들 많지만 말씀하신 정도에서는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걍 좀 사는 친구 같은데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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