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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5 13:50
애초에 차트라는게 좌에서 우로 선 하나로 이동하는거라 나올 수 있는 모양이 한정적인데 그 한정적인 모양에서 조차에도 제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없다시피한 어이없는 이론.
이딴 이론은 대부분의 평범한 분들이면 적당히 잘 걸러넘깁니다. 막 금융상품 거래에 입문하신 분들이 맹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려니합니다. 자기 돈 그 이론 믿고 배팅하겠다는건데... 맹신하는 분들도 막상 다른 지표나 호재, 시장상황 본인이 판단하고 들어가고 이 이론에 대해서 "와 천재적이야 꼭 참고해야겠다(참고 안함, 실제로 참고할 방법이 없어서 쓸 수가 없는 이론)" 이죠
22/02/15 14:56
차트의 수많은 이론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신빙성이 높은건 맞아요.
근데 전 차트로 돈번다는거 자체가 사기라고 봐서... 차트로 돈벌었다는 사람들 방식보면 '이거 왜 봇으로 안만들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22/02/15 15:02
얼리엇 파동은 틀릴수가 없죠. 애초에 설계를 그렇게 해놨거든요.
기본형 + 수많은 변형을 만들어 놔서 여기저기 끼워맞추기 참 좋습니다. 치명적인 문제점을 찾자면 결국 차트의 후행성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간단한 예시로 카운팅해서 3파를 찾아봐야 나중에 꺽이면 결과적으로 B파에요.
22/02/15 17:15
(수정됨) 우스갯 소리로 기술적 분석의 기술이 technical 의 기술이 아니라 describe 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써의 가치는 거의 없고, 일이 끝난 다음 그게 왜 그렇게 된 거야 하고 설명하는 툴에 가깝습니다. 과거를 설명할 때는 굉장히 그럴 듯 한데, 미래 예측에는 예외가 많아 도움이 안 됩니다.
22/02/16 09:05
일반적으로 엘리엇이 80프로확률은 불가능하죠. 다만 일부 가능한 종목이 있고 그걸로 크게 벌 수도 있긴 하죠. 그렇지만 대다수는 그런 가능한 종목에서도 잘 못 잡습니다.
기술적 분석 꽤 센스가 필요합니다. 저도 꽤 센스있는 편이긴 한데 아이비나와서 월가에서 돈 좀 만지는 애들 지표해석하는거보면 종종 감탄합니다. 개나소나 다 보는 지표를 가지고도 와 이렇게 흐름을 잘 캐치해서 버스에 잘 타는 구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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