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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7 15:33
음... 저랑 비슷하신거 같은데 혹시 다른 견적은 안받아보셨어요?
라섹은 각막 제거하고 재생하는 기간이 3~5일 되니까 그동안 엄청 힘들고 관리하기도 힘든데 저도 라식은 안된다고 라섹 권유 받았다가 저런 관리 잘 못하겠다하니까 크리스탈라식이라고 비용은 140 제안받았고(라섹은 60) 비용차이 크지만 그냥 크리 어쩌고 라식으로 했고 저녁부터 보였고 양쪽 1.5 나왔습니다. (짐 한 7~8년 지났는데 0.7, 1.0 나오네요) 렌즈삽입시술 등등 다른 수술?도 알아보시면 시력이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2/01/17 15:33
저게 디옵터 표시인가요??
제가 -9.80 디옵터에서 수술 후 1.5까지 나왔습니다. 17년 지난 지금은 다시 안경쓰고 있긴 합니다만..
22/01/17 15:53
라식이건 라섹이건 난시량이 일정 수치 이상이면 그걸 다 잡아주진 못합니다. 특히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요.
우안 난시가 조금 높은 편이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술이 큰 효용을 줄 수 있는 눈은 아니신 것 같네요.
22/01/17 16:10
추가로 1.0 이상의 시력 교정도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는게, 대부분의 경우 약도 원시상태로 눈을 만들어줍니다.
굳이 따지면 디옵터 단위로 +0.50 정도 되는데, 근거리를 많이 보는 한국 현대인의 시생활의 특성 상 그리 바람직한 수치는 아닙니다. 간단하게 스마트폰 / 컴퓨터를 볼 때 눈이 좀 더 빨리 피곤해지고, 노안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0.8~0.9 정도의 시력이면 사실 충분히 편안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만약 시력이 저 수준밖에 안나오는 이유가 난시 때문이 아닌 근시교정 때문이면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이네요.
22/01/17 15:57
병원은 원래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저도 수술한지 한 3개월정도 되었는데, 초반에 병원에서 왼쪽은 최대 0.9 오른쪽은 최대 0.8이라고 했습니다만, 실제 라섹 후에는 양눈 모두 1.0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0 나올거에요! 라고 했는데 안나오면 문제가 되니 그냥 최소한 이정도는 보장해준다.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22/01/17 16:16
최근에 하셨는데 라섹하고 일상생활은 며칠만에 가능하셨나요?
28일에 수술하고 설포함 6일쉬고 2월4일날 출근하는데 큰 무리는없겠죠?
22/01/17 16:56
보수적이라고 해도 눈수술은 1.0을 목표로 하는데 난시가 심하고 각막이 얇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6일은 부족할 수도 있어요.
목금 휴가내고 월요일 출근 추천드립니다. 사촌누님피셜 살면서 자살하고 싶었던 유일한 순간이 라섹 때 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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