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6 07:05:28
Name 알렉스트라자
Subject [일반] [NBA] 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 시리즈 아웃
서부컨퍼런스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부컨퍼런스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NBA 파이널이 진행중인데요,

클리블랜드가 어제 정말 아쉽게 연장 역전패를 당했는데, 또 악재가 하나 더 터졌네요;; ㅠㅠ
어빙이 막판에 다리 절면서 아파하면서 가기에 힘들겠다 싶었는데

http://www.nba.com/cavaliers/releases/status-irving-150605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로 파이널은 당연히 아웃
조만간 클블로 돌아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에 3~4개월 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풀전력이어도 골스의 뎁스와 폭발력을 이기기 어려워 보이는데
빅3 중 러브에 이어 어빙까지 빠졌습니다;; 르브론만으로 하기는 어렵다는걸 저번 경기에 보여줬었는데..

.(골스가 르브론에게 득점은 주되 파생되는 킥아웃등 옵션은 막겠다는 수비가 게임 전반으론 먹혔다고 보긴 좀 그렇지만(40+점을 내줬으니;;) 결과적으로는 JR/셤퍼트등 슈터들이 공을 못만져 보면서 연장에서 터지지 않아서 성공이라 볼 수 도 있겠구요..)

원래도 골스 in 6 정도가 예측되었는데 시리즈가 더 빨리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클블이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련지..

아무튼 카이리 어빙이 올해는 그전과 달리 시즌동안 부상에 시달리진 않았는데.. 플옵 와서 무릎 부상에 이어 골절까지 ㅠㅠ
아쉽지만 수술 잘 받고 완쾌해서 내년에 멋있는 모습 잘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순데 ㅠㅠ 힘내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익조
15/06/06 07:25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라고 하던데 별거였군요. 아 풀전력으로 붙었으면 정말 재밌을것 같은데 그래도 러브 빠져도 할만했는데 어빙까지 빠지면..뎁스가 완전;;
뭐 클블 입장에선 이젠 어쩔 수 없죠. 진흙탕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여기서 우승하면 르브론은 정말-_-;;
알렉스트라자
15/06/06 07:30
수정 아이콘
막말로 가비지 아닐때 돌릴 수 있는 선수는 델라베도바, JR 스미스, 셤퍼트, 제임스 존스, 르브론, 트리스탄 탐슨, 모즈고프 7명 정도고..
이거 가비지 타임이나 볼 수 있다는 클블 전설의 세컨 라인업
해리스 - 밀러 - 매리언 - 헤이우드 - 퍼킨스 볼 수 있겠네요..

진짜 말도 안되지만 여기서 우승하면 르브론에 대한 평가는 지금보다도 훨씬 뛰긴 할겁니다;; 가능성이 없어서 그렇지..ㅠ
15/06/06 07:29
수정 아이콘
풀전력으로도 힘든 상대였는데 러브 아웃에 어빙까지...이젠 지지네요. 에휴 안타깝습니다. ㅠㅠ
알렉스트라자
15/06/06 07:32
수정 아이콘
진짜 완벽한 전력으로 맞상대 해도 이길까 말까 한게 67승팀 골스인데... 저력 보여주면서 시리즈 스윕은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Awesome Moment
15/06/06 07:34
수정 아이콘
사실 르브론이 가져간 공격포지션을 생각하면 40점 내준건 충분히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죠.
40점을 내준 수비가 문제가 아니라 40점을 넣은 르브론이 잘했다고 봐야죠.

어제 경기에서 르브론의 샷 셀렉션의 대부분이 점퍼였다는걸 생각해보면 르브론에게 미드레인지 or 롱레인지를 강요한 수비전략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bellhorn
15/06/06 08:10
수정 아이콘
수비따라서 포스트업도 많이했죠
Awesome Moment
15/06/06 08:16
수정 아이콘
네 포스트업도 많이 했죠. 근데 사실 르브론이 포스트업으로 득점하는게 클블입장에서 베스트라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르브론의 체력걱정도 해야하는 상황이고.

클블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르브론만 공격하는건데 사실 어제 경기가 그런 느낌이 강했죠.
덕분에 르브론이 연장가서 2점에 그쳤구요.

커 감독이 뚝심있게 르브론한테 줄거 다 주면서 게임을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bellhorn
15/06/06 08:1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포스트업이 꿀이긴 했어요.. 이기는 그냥 퉁퉁 치면 펑펑 날라가고 그린이 그나마 제어 가능하지면 이러면 페이스업을 -_-;

사실 이제 클블은 르브론의 역대급 + JR도 미침. 둘다 터져야 가능해졌네요
마티치
15/06/06 07:37
수정 아이콘
아아... 어제 경기보니 후반 갈수록 어빙과 르브론 말고는 딱히 득점원도 없던데...
과연 약한뎁스 + 차포뗀 팀을 이끄는 킹이 골스 상대로 얼마만큼 해줄 것인가...
15/06/06 07:46
수정 아이콘
르브론과 양궁팀이 터지지 않는 이상 무리인듯 ㅠㅠ

아니면 JR이 2옵션으로...
도라귀염
15/06/06 07:51
수정 아이콘
공포의 카이리 어빙이 아웃됐군요 본인의 몸을 생각했으면 보조리딩에 스팟업슈터 정도 롤만 수행했었어야죠 어제 클러치블락후 경기를 잡았으면 시즌아웃과 바꾼 1승이라도 될텐데 아쉽겠군요
몽구스
15/06/06 07:5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좌절스럽네요...
닭강정
15/06/06 08:21
수정 아이콘
커리의 슛을 블락한 시점에서 동료들이 그 상황에서 한 골만 넣고 끝냈다면 부상을 입었던 연장도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사람의 앞날이라는 건 기가 막힙니다...
영원한초보
15/06/06 08:36
수정 아이콘
아 어제 경기 정말 박빙이어서 흥분됐는데
이런 ㅜㅜ
15/06/06 08:51
수정 아이콘
골스가 무난히 4:0 으로 이기겠네요..
좀 아쉽습니다. 분명히 빅재미가 1경기부터 나왔고.. 어빙만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면 클블도 반격하면서 재밌었을것 같은데..
솔직히 르블론제임스 쌍둥이 도플갱어가 나오지 않는이상 더이상의 이변은 없을듯합니다.
연장가기전 마지막에 던진 그 르블론의 슛이 림을 맞고 튕겨나온순간.. 모든게 결정되어버렸네요.
VinnyDaddy
15/06/06 09:02
수정 아이콘
끝...났네요.
15/06/06 09:12
수정 아이콘
휴스턴처럼 양궁부대가 미치지않고서야 골스를 이길순 없겠네요. 가뜩이나 어제 어빙이 그렇게 잘해주고도 게임이 연장갔는데 어빙이 빠진다면.. 시리즈 4:0 분위기가 나네요
15/06/06 10:08
수정 아이콘
웨이드 부상으로 맛탱이 간 것 같아 클블로 돌아갔더니
여기서는 러브, 어빙 둘다 아웃... 어빙은 왠지 평생 부상병동 느낌이고...

4:2 골스 승 예상했는데, 4:1이 될것 같은 기분 흐흐
드랍쉽도 잡는 질럿
15/06/06 10:28
수정 아이콘
4:1 찍었는데 4:0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플옵이 초반에 치열하다 뒤로 갈수록...
샌안이나 클리퍼스가 좀 더 올라왔었으면ㅜㅜ
엘루이
15/06/06 10:49
수정 아이콘
골스 우승!으로 요약되네요.
15/06/06 11:18
수정 아이콘
클블은 리얼 40밀 빠진 스쿼드네요. 시리즈는 끝났다고 봐야겠죠.
몽키.D.루피
15/06/06 12: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마지막 커리 레이업을 블럭하지 말지... 연장전만 안갔더라도 2차전에 더 희망적이었을텐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15 [일반] [역사] 메이지 유신 직후의 권력투쟁사 (1) [5] aurelius5716 15/06/06 5716 4
58814 [일반] [MLB] 역사적인 순간! '스위치 투수' 데뷔!! [55] 오우거9511 15/06/06 9511 1
58813 [일반] [해축] AC밀란의 [베]강점기 탈출의 서막에 대한 기사 [6] swordfish-72만세3485 15/06/06 3485 0
58812 [일반] 삼성서울병원이 평택성모병원의 뒤를 이을 것인가? [26] 어리버리9307 15/06/06 9307 0
58811 [일반] 세월호 유족에 성금 2억1000만원씩 지급 [44] 치킨과맥너겟6769 15/06/06 6769 3
58810 [일반] 세번째는 슬프고, 네번째는 지치고, 다섯번째는 징그러운 이별. [2] 만트리안2710 15/06/06 2710 0
58809 [일반] [서평] 가계부채는 왜 위험한가?, <빚으로 지은 집> [10] Apocalypse5843 15/06/06 5843 20
58807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20] pioren3775 15/06/06 3775 0
58806 [일반] [NBA] 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 시리즈 아웃 [22] 알렉스트라자4844 15/06/06 4844 0
58805 [일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33] The Special One8870 15/06/06 8870 106
58804 [일반] 피춘문예 수상 결과 발표 및 읽어주신 분들께 전하는 감사 인사 [34] 리듬파워근성8206 15/06/06 8206 57
58803 [일반] <예기치 못한(Unexpected)> - 예기치 못한 임신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22] 마스터충달4328 15/06/06 4328 2
5880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끝내기 안타,시즌 26타점) [3] 김치찌개3337 15/06/06 3337 1
58801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Top10 [12] 김치찌개9331 15/06/06 9331 0
58800 [일반] 풍경이 흔들립니다, 그 소리가 들리십니까? [24] 김성수6306 15/06/06 6306 14
58799 [일반]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재벌 그룹 Top10 [9] 김치찌개4350 15/06/05 4350 0
58798 [일반] [KBO] 삼성 라이온즈 7연승+삼징징에 대해서 [75] 톰가죽침대5889 15/06/05 5889 6
58797 [일반] 수입젤리를 먹어보자 [33] 말랑11464 15/06/05 11464 4
58796 [일반] 의사소통의 단절이 한국에서의 메르스 걱정에 기름을 붓는다 [과학저널 Science 뉴스] [20] 해바라기7525 15/06/05 7525 6
58795 [일반] 박 대통령 "지자체, 메르스 독자해결 하려 하면 혼란 초래" [210] 호구미17045 15/06/05 17045 3
58794 [일반] 메르스 변이 연구 결과 발표가 미루어 졌습니다. [11] 야율아보기7406 15/06/05 7406 0
58793 [일반] [KBO] NC다이노스, 찰리 쉬렉 웨이버공시 [20] Rorschach5776 15/06/05 5776 0
58792 [일반] 보건당국, 서울의사 확진 결과 '은폐' 시인 [225] 루비아이17600 15/06/05 1760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