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5 10:43:56
Name 룩셈부르그
Subject [일반]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서울메르스대책본부장 박원순
시민여러분에 보고드립니다.

진실을 퍼트려주세요.
시민 여러분의 카페트를 빌려주세요.
지금 진 공유(RT, 좋아요 등) 빚은 꼭 메르스 퇴치로 갚겠습니다.

늦였지만 정부의 평택 병원공개를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간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까지 온것에 대한
시민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간밤에 서울지역 유관기관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늦은 밤 11시 달려와주신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구은수 서울경창청장, 조희연 교육감에게 감사드립니다.

위기대응에는 속도와 강도가 중요하다며,
빠른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35번 확진 환자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수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실에 수긍하시고, 고맙다고 얘기까지 해주신 성숙한 시민력에 감사드립니다.

총 1,565명중 통화 1,317(84.2%), 미통화 248명(15.8%) 지속적으로 미통화된 분들께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복지부장관과 만나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서울시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서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습니다.
당분간 전 일정을 메르스 대응에 중심으로 두고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하늘같이 생각하겠습니다.
메르스 퇴치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그 누구와도 만나 협조를 구하고 협력해 가겠습니다.

지금은 현장에서 함께만나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언제나처럼 시민을 믿고 공유 협력하면서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5 10:45
수정 아이콘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습니다.
이게 맞는말이죠.
조아세
15/06/05 10:45
수정 아이콘
미국가신 누구하고 대비가되네요
쑤이에
15/06/05 10:48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가 통치하는 국가에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해외 순방하는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통치기간내내 세계일주할거랍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15/06/05 10:50
수정 아이콘
아직 안간 상황이고 아마 지속적으로 이러면 안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포탄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 대통령이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 이것도 진짜인지 아닌지 전화걸어서 조사해봐야할 것 같네요.
15/06/05 10:56
수정 아이콘
이제 정부에서 무언가 발표하면, 다시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가 될 듯...^^
포포탄
15/06/05 1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영장 나올 때 믿기지 않아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적은 있습...
tannenbaum
15/06/05 11:03
수정 아이콘
아......
LoNesoRA
15/06/05 11: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뜬금 터졌내요
15/06/05 11: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개평3냥
15/06/05 11:16
수정 아이콘
이십년전 신림동살때 동사무소에 와서 영장확인하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동사무소 병역담당 직원이 당신 이렇게 군대안갈려고 하면
영창가 하니까 이분이 거의 분기탱천해서
"나 제대한지 일년됬거든 군대가라고 해서 갔다왔는데 왜
또 군대가라고 하는지 알아봐야겠어서 온거거든"
순간 동사무소 분위기 싸해지고 담당직원들 급당황해서 뭘해야할지
모르던게 생각나네요
톨기스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후기가 궁금해집니다
15/06/05 11:20
수정 아이콘
직원이 잘못했네요. 본인 업무 제대로 확인해줘야지 듣지도 않고 훈장질이라니..;
Cazorla Who?
15/06/05 11: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으악
15/06/05 11:25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심정이 절절하게 공감되네요 크크크
15/06/05 12:48
수정 아이콘
있어봤자 크게 도움이 안되는... 그냥 눈에 안보이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수타군
15/06/05 10:46
수정 아이콘
화이팅!! 경기도와 다르네요 경기도와는..
유유히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건.. 이게 일하는겁니다. 오오 우리 박원순느님 하고 찬양하고 싶지는 않아요. 한 국가의 요직에 있는 사람으로써 당연한 일이니까.

그런데 나머지들은? 키보드 치는 손이 피곤해서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연주&지후&정연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우선인 것은 메르스 방역과 치료죠...
아휴..그런데 박원순 시장이 발표할 내용이 아닌데......... 왜 정작 하셔야 할 분은;;;
송파사랑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박원순시장 입장에서는 기회를 잡았고 기회를 잘 활용하는 모습이네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그냥 일하는 모습입니다. 일하라고 앉혀놓은 사람들이 일을 안 하니 대비되는 것일뿐?
Miyun_86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기회를 줘도 안 잡는 인간들은 그럼 뭐라 할까요?
잠만보
15/06/05 10:54
수정 아이콘
그런 기회를 준 쪽이 문제있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그리고 이 사건을 기회라고 부르는 것 부터가 아주 문제있다고 봅니다
김익호
15/06/05 10:57
수정 아이콘
진짜 욕나오네.

지금 이 상황이 기회로 보여요?
뇌가 어떻게 생겼길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죠?
15/06/05 11:02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정치글에는 댓글 안다는데..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도 국민들 맘에 들게 일좀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일하시고 계시나요? 티좀 나게 일좀 해주세요. 오죽하면 지자체장이 긴급발표를 하고 전면에 나서겠다고 할까요.
주먹쥐고휘둘러
15/06/05 11:04
수정 아이콘
이런거야 말로 PGR21이라는 커뮤니티를 갉아먹는 존잽니다.
HYBRID 500H
15/06/05 11:04
수정 아이콘
이걸 기회로 생각하고 기회주의자로 몰아가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주니엘
15/06/05 11:06
수정 아이콘
송파사랑님께서도 기회를 잡았고 기회를 잘 활용하는 모습이네요.
15/06/05 11:07
수정 아이콘
메르스 감염되서 4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한 고인이 셋, 위독하다는 분이 정부 발표로 다섯입니다. (이제 넷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이게 기회로 보입니까? 그게 보수의 가치에요?
엘데아저씨
15/06/05 11:15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의 가치인 것 같네요.
15/06/05 11:22
수정 아이콘
보수라뇨. 보수파에 대한 모독이 아니신가...싶네요.
진짜 보수라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그 어떤 가치보다 으뜸되어야 하겠지요. 저분의 가치 정도로 해두시는게.^^;
15/06/05 13:22
수정 아이콘
사실 국가적 재난이 심각하고, 정권이 잘 대처 못할수록, 정치적인 대항세력에게 기회가 되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조국교수도 트위터로 '정부 허둥지둥하는게, 의사출신인 안철수가 상품성을 높일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트윗을 남겨서 욕먹었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71295

근데 .저는 정치인이 이런 기회를 활용하는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단순히 포장뿐이냐, 아니면 얼마나 실효성있는 뭔가를 보여주냐겠죠.

아니. 실효성있는 뭔가를 할수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할줄 알아야 능력있는 정치인인거죠.
호구미
15/06/05 11:11
수정 아이콘
박원순시장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어야 정상입니다. 박원순이 이 일을 한다는 거 자체가 현 상황이 개노답이란 거죠.

그리고 박원순시장이 기회주의자이든 아니든 그의 행동으로 시민들이 이익을 본다면 그것은 가치가 충분한 일 아니겠습니까?
조아세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알량한 '기회' 도 잡지 못한 멍청이 같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뭔가요?
그리고 그 멍칭이 같은 정부를 추종하고 옹호하는 당신은 뭔가요?

아! 맞네요 정부랑 같은 부류겠네요.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기회를 잡으셨고 잘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송파사랑
15/06/05 11:25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린 기회라는 뜻은 메르스라는 큰 국가재난을 맞아 정부에서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각 지자체장들이 방역전면에 나서면서 정부보다 오히려 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상황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박원순시장이 전면에 나서고 있어 차후 대권행보 등 본인의 지지율 향상에 긍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영웅은 난세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박원순시장을 영웅으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나라가 힘들고 흔들릴 때, 정치적인 큰 꿈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점에서 박원순시장이 그런 기회를 잘 활용한다는 뜻이지 절대 다른 의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픈미사일만큼
15/06/05 12:27
수정 아이콘
송파 잠실에 이익이 안되니 영웅이 아닌거죠?
그쵸?
보수의 가치 = 지네들의 이익이 성립하니 영웅이 아니지요?껄껄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기회가 오게 만든 박근혜 정부가 등신인거죠.

엄밀히 말하면.

본질을 호도하고 계시네요.
영원한초보
15/06/05 11:16
수정 아이콘
송파사랑님 댓글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 반응은 그동안 해온거에 누적된 것 같습니다.
15/06/05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닭강정
15/06/05 11:16
수정 아이콘
저런 분이 시장이니까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진짜 전부 보이는 댓글이군요. 저도 같이 서울 살면서 혜택 받고 싶습셒습...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님 입장에서는 깔기회를 잡았고 기회를 잘 활용하는걸로 보이는건 오해인가요?
미남주인
15/06/05 11:21
수정 아이콘
이런 것 까지 기회 운운이라니 지속적으로 박원순 시장 관련해서 비꼬는 댓글을 쓰시는 건 알겠는데 자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닭장군
15/06/05 11:23
수정 아이콘
원체 박원순이 일 중독자다 보니, 일할 기회를 만나면 절대 놓치지 않죠.
dada5050
15/06/05 11:24
수정 아이콘
쯔쯔쯔 참 오래사시겠습니다
노하라신노스케
15/06/05 11:27
수정 아이콘
사람 죽어나가는 문제에 대해서 기회 운운하는거 보니까 진짜 발전이 없으시네요. 그냥 일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라고 뽑아놓은 자리구요. 일을 해도 안해도 뭐라하실거면서 잘활용한다 같은 미온적 단어로 얘기하지 마세요 크크
15/06/05 11:32
수정 아이콘
기회?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기회? 크크크
15/06/05 11:36
수정 아이콘
님과 님 가족들을 살릴 기회죠
15/06/05 11:40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 기회를 잡고, 어그로를 끌고 있는 모습이네요.
잘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15/06/05 11:50
수정 아이콘
이걸 기회라고 표현하는 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조금만 정제하면 좋은 글이 되었을 것을...
15/06/05 11: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기
15/06/05 11:58
수정 아이콘
살판났네요. 판 깔리니까 재미 좋으시겠습니다.
시노부
15/06/05 11:59
수정 아이콘
당신 때문에 여태 먹은 벌점 생각하면 참....욕을 퍼붓퍼붓 해드리고 싶은데

진짜 인생 그렇게 살지마세요
15/06/05 12:05
수정 아이콘
기회를 줘도 못잡는 놈이 잘못한거란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성동구
15/06/05 12:13
수정 아이콘
원래 현명한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입니다.
지금은 위기상황이죠.
FastVulture
15/06/05 12:32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세요
15/06/05 12:36
수정 아이콘
주변에 이런사람 있을까 무섭네요
평범한척 살다가..
arq.Gstar
15/06/05 13:1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오늬
15/06/05 14:02
수정 아이콘
메르스로 사망한 사람이 있고 사망자의 가족이 있고, 발병해서 고통받는 사람이 있고,
나는 몰라도 어린 자녀나 노부모에게 옮길까봐 걱정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건 전혀 알 바 아니고 이게 그저 정치적 기회로 보이시나 보군요.
정말 사회적 공감능력 결여의 극치를 달리고 있네요. 인간으로서 한심할 따름입니다.
고윤하
15/06/05 15:01
수정 아이콘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pt21.com../?b=8&n=58115 비속어사용)(벌점 2점)
15/06/06 13: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순간 유게인줄 알았지만 닉네임을보고 자게임을 인지했습니다.
건이강이별이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란 문구에서 정치색이 엿보인다고 까일거 같음..
BetterSuweet
15/06/05 10:48
수정 아이콘
전 박원순 시장 지지자인데, 저 문구는 빼는게 더 나았겠다 싶어요.
어차피 순방취소한 건 알려질텐데 굳이 발표문에 넣어서 태클 걸릴 듯한 느낌
15/06/05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색내는건 별로 안좋다 치는게 박시장 성격인가봐요 정치 입문시절부터 늘 그런더군요 크크
15/06/05 10:48
수정 아이콘
아, 왜 그래요. 미국은 꼭 가시겠다는 분인데~주어는 없습니다
15/06/05 10:49
수정 아이콘
뭐 박대통령을 빗댄 풍자라고 보는게 맞지 싶긴 합니다만...
15/06/05 10: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서라도 대통령 미국못가게 막으면 그걸로 되었습니다.
박근혜가 아무리 허수아비라도 일단 대통령이 나라에 있고 없고는 중요하니...
15/06/05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행정학쪽을 몰라서 그렇기도 한데 진짜 그런가요? 보통 무능력한 상사는 일할때 간섭 안하는게 도움 되는 경우가 많던데... 크크;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각하께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지 참 궁금합니다.
엔하위키
15/06/05 11:18
수정 아이콘
실무레벨에서 무능력한 상사가 간섭하면 그것만큼 발암도 없습니다만..
단순지시나 독려 수준이라면 상사의 지위와 권위가 높아질수록 능률과 효율이 빠릿빠릿 향상됩니다.
의전이 생명, 라인이 생명인 공무원 조직이라면 이런 경향은 더더욱 크고요.
15/06/05 11:27
수정 아이콘
그분에 관해선 제가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 그런 것도 제대로 할까 싶었거든요. 근데 엔하위키님 글 보고 나니 그래도 한국 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엔하위키
15/06/05 11:37
수정 아이콘
네.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마스크 쓰고 질병관리본부 가서 왜 상황이 이렇게 된거냐!라고 호통이든 질타든 한다면 방역효율이 확 올라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5/06/05 11:44
수정 아이콘
네. 그건 그런데 그게 mb가 많이 하던 짓이라(전시행정)... 반대로 일선에서 압력만 받고 전시행정적 비효율이 발생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다가 그런 비효율이라도 투입되는게 낫겠다고 생각을 바꾼건데 문득 생각해보면 노무현이 대통령 포스가 없다고는 했지만 반대로 친근한(??) 편이었기 때문에 일선에 있는 사람들이 일하기 적절한 수준의 압력을 넣을 수 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건 사스는 잘 넘어갔으니...
15/06/05 11:38
수정 아이콘
혜안이십니다..
사실 저도 그리 생각은 하고 있.....
솔로10년차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박원순의 반응을 보면 지금 언론이나 저쪽사람들이 트집잡는 거에 신경 쓸 여유도 없어보이는 것 같아서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날드
15/06/05 11:08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인이 이런거 어필하는거 가지도 태클거는게 이상한거죠....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까일각오하고 박대통령에게 나가지말라는 압박이라면 오히려 박수쳐주고 싶네요.
The xian
15/06/05 11:17
수정 아이콘
그런 풍자를 할 정도는 되어야지요. 그걸 정치꾼으로 매도한다면 전체주의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대통령님은 미국 일정을 아직 변경안하신 것 같던데... 가면 아마 오바마가 일 있으면 나중에 와도 되는데 왜 굳이 왔냐고 얘기할 것 같네요 크크
15/06/05 10:47
수정 아이콘
이런걸 정부가 해야 하는데, 얘네는 뭐 합니까
무라딘
15/06/05 10:48
수정 아이콘
이글에 또 박원순 쇼한다고 댓글달릴생각하니 암걸릴듯..
HYBRID 500H
15/06/05 11:06
수정 아이콘
이미 달렸네요. 기회주의자라고 크크
아리마스
15/06/05 10:49
수정 아이콘
다분한 정치쑈랍니다. 이글내려주세요
수지느
15/06/05 10:49
수정 아이콘
박시장이 이런말했는데도 박대통령이 아몰랑 난 미국감 홍홍 이러면 진짜..보좌관들 죄다 모가지쳐야할듯
15/06/05 10:49
수정 아이콘
박시장님을 응원합니다.
SNS가 이런 용도로는 참 소용이 있는거 같습니다. 꾸준한 상황보고 부탁드려야겠네요..
나라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으니 지자체 차원에서도 시민들과 차분히 소통하면서 어렵겠지만 잡아나가야죠...
John Swain
15/06/05 10:49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전 좋아요 누르고 오는 길입니다.
설명왕
15/06/05 10:50
수정 아이콘
1565명 전수통화할 여유는 있고
서울시민 한명에게 통화해볼 여유는 없나보네요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이 분 참 어지간히 꼬이셨네...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꼬인게 아니라 꼬는 중이랍니다.
15/06/05 10:52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이 모자란거죠.
15/06/05 10:54
수정 아이콘
걍 어그로꾼이죠. 밑에도 같은 말 하고, 여기서도 같은 말 하는 걸 보면 피드백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는거죠
15/06/05 10:57
수정 아이콘
꼬는 중이십니다.
15/06/05 11:07
수정 아이콘
꼬인 게 아니라 인지부조화입니다.
풍각쟁이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유히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이젠..즐기시는 거 같습니다.
SSoLaRiON
15/06/05 10:52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이상한 컨셉잡고 노시더니 여기서도 이러시네.
BetterSuweet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정부쪽에서 시행하지 않은 예방조치는 할 필요가 있고,
정부쪽에서 이미 확인해준 사실을 다시 확인해볼 필요는 없죠.

정부에서 현재 사망자가 00명이라고 합니다.라고 정보전달하고 서울시가 이를 발표할 때 사망자가 수가 맞는 지 다시 확인해봐야하는 건가요?
정부측에서 나온 정보는 믿어주는 게 맞죠. 그게 시덥잖아서 문제가 생긴거지만...
솔로10년차
15/06/05 10:54
수정 아이콘
1564명에 대한 전수통화가 시급해서, 서울 시민 한 명에게 통화해 볼 여유가 없는거죠.
여유 있는 상황으로 보이십니까? 여유있으시네요.
15/06/05 10:55
수정 아이콘
+1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15/06/05 10:58
수정 아이콘
+2 우문현답이네요.
배두나
15/06/05 11:22
수정 아이콘
+3 키야!! 부라..아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15/06/05 12:44
수정 아이콘
+4
LifeLivingToday
15/06/05 10:56
수정 아이콘
피지알내에서 몇안되는 네임드인듯
세종머앟괴꺼솟
15/06/05 11:1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설명 제일 못하시는분 ㅠ
15/06/05 10:57
수정 아이콘
딱히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진 않는데 이런 해석할 정도면 질병 앓는 수준 아닌가 싶네요. 병먹금 합시다 여러분.
15/06/05 11:01
수정 아이콘
1565명에 서울시민 한명이 없을까요.
미남주인
15/06/05 11:25
수정 아이콘
아침에 보도된 의사와 관련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송파사랑님과 함께 두 분이 장판파를 시전하고 계시는 중이라 댓글 흐름이 이렇게 되는 것 같네요.
지르콘
15/06/05 11:0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질본에서 인터뷰한 자료는 신빙성이 없는거죠?
조아세
15/06/05 11:15
수정 아이콘
대통령께는 통화해보셨나요?
대통령께서는 미국가실 여유는 있고
대한민국 국민 한명에게 통화해볼 여유는 없나보네요
영원한초보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송파사랑님 댓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런 댓글은 확실히 이념에 함몰됐네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5 11:21
수정 아이콘
이왕 꼬실꺼면 좀 더 고급지게 크크크
닭장군
15/06/05 11:24
수정 아이콘
설명왕님, 설명좀..
라이즈
15/06/05 13: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닉값 제일 못하는 분
네로울프
15/06/05 10:50
수정 아이콘
각 재러 안오시나들?
지은이아영이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위에 한분 오셨네요
포포탄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이미 위에 등장이요.
네로울프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역시 좋은 각도기네요
forangel
15/06/05 10:52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오신듯..
15/06/05 10:50
수정 아이콘
쇼가 맞던 아니던 정치인이라면 이정도 보여주기는 해야죠 크크크
좋아요
15/06/05 10:50
수정 아이콘
이게 잘한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런것조차 누군가는 안한고있다는게 문제라는겁니다
OpenPass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접촉 예측 인원들에게 연락한 부분은 정말 감사하네요
그러나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표 내용을 보니 혈압이..
소피스트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쇼다 아니다를 떠나서 지금 시점에 총대를 메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체증이 가시는 것 같네요. 물꼬를 텄는데 정부측은 어떻게 나올지? 막아버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유인바람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지은이아영이
15/06/05 10: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부도 아니고 지자체장이 이렇게 나서야 하나요 참나..
무적전설
15/06/05 10:51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50605102615717
이와중에 서울시 중구 공무원이 메르스 확진이라네요..

조심들 하세요.
그대의품에Dive
15/06/05 10:57
수정 아이콘
중구+공무원이면 사람 많이 만나는 분이실텐데...걱정되네요
바밥밥바
15/06/05 11:11
수정 아이콘
충무아트홀서 일하는 아는 동생이 옆에 대리님이 어제 저분 만났다고 멘붕왔더군요
정확히는 중구의회 직원이랍니다.
잠만보
15/06/05 10:56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 참 재미있네요

어그로 끄는 사람도 꽤나 보이고 정상적 반응하는 분들도 많고

피지알에서도 분탕질 하는 사람들이 슬슬 늘어나는군요
LoNesoRA
15/06/05 10:59
수정 아이콘
근데 피지알은 시스템이 걸러내기가 좋아서...
그러지말자
15/06/05 11:41
수정 아이콘
원숭이 사태보면 딱히 그렇지도..
트윈스
15/06/05 12:17
수정 아이콘
걸러내기 힘들죠..
15/06/05 12:46
수정 아이콘
걸러내기가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15/06/05 13:17
수정 아이콘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는 피지알 시스템.
질보승천수
15/06/05 14:2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면서 PGR도 별거 없구만...이라고 생각하던 중이라 의외군요.
원래 이런건지 요즘들어 유독 이런건지, 둘러보다보면 이럴거면 디시 가서 놀아도 별반 다를거 없겠단 생각을 하던 중이라서......
15/06/05 10:56
수정 아이콘
박시장 일하는 거 보고 까시는 분들 당연히 정부는 가루가 되도록 털고 오셨겠죠?
답답하네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5 11:25
수정 아이콘
너무깔게 많아서 포기하시고 박시장님 까신답니다 크크
8월의고양이
15/06/05 10:57
수정 아이콘
쑈든 이용이든 뭐든 다 괜찮습니다 저는 서울시민 분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우왕좌왕 모든게 다 혼란인 와중에 저렇게 나서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운걸요
버그사자렝가
15/06/05 10:58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일할놈은 하지도 않고 왜 니가 나서냐고 저거 정치적인 이유로 나대는거라고 물어뜯는거 보면 우리나라에서 남 잘하는 꼴 못보고 시기하는 더러운 성격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시기 하기 전에 넌 왜 안하냐고 말하는 것보다 일하는사람 욕하는게 속이 더 시원하나보죠.
메르스라는 사태에서 정치적 이득이 어쩌네 하고 각재고 어쩌고 할 사안이 아닌데 이런것도 재고 난리치는거보면
확실히 정치가나 사람들이나 썩긴 썩었네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으신지?

대체 멀쩡하게 먼저 나서야될 인간들 뒤로 도망치고 일안하는데 나서서 일하는 사람 욕하는걸 어떤 목적으로 봐야 저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감.
15/06/05 11:06
수정 아이콘
말을 하고 하든 안하고 하든 어쨌든 같은 일을 했으면 한걸로 된거지. 꼭 말안하고 묵묵히 일해야만 칭찬받을만 하다고 하고, 일하기 전에 먼저 말로 하고 다녔다고 나댄다느니 무슨 꿍꿍이가 있느니 참. 그런거는 나중에 평가해도 될일인데 진짜 우리나라 좀 먹는 요솝니다. 이제는 고쳐야되요.
15/06/05 10:59
수정 아이콘
메르스를 막으라고 하니 박원순을 막고 있는 덜떨어진 인간들...쯧쯧...
김익호
15/06/05 10:59
수정 아이콘
정말 짜증나게 하는 댓글이 보이네요.

정치색을 떠나서 이건 무조건 박원순에게 박수 쳐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박근혜 참 싫어하지만, 전두환 털어 낼 때 정말 박수 많이 쳤습니다. 오직 박근혜만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정치색을 못 버리고 사는 분들 참 한심합니다 정말
Couquedasse
15/06/05 11:1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지금 그런거 따질때가 아니죠. 일단 위기를 극복하고 봐야지 어휴.
15/06/05 11:2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거에 박수친다는거 자체가 안쓰럽긴 합니다.
지자체장, 그중에서도 서울시장이 저런 행동을 취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인데 그 누구도 이런 액션조차 취하지 않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럴때 뭐라도 하라고, 하다못해 말이라도 하라고 뽑아논게 '장'인데 말이죠.
거문비
15/06/05 11:00
수정 아이콘
이 논쟁보면서 드는 의문이 있는데 저 의사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보장은 또 어디에 있죠?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합니다.
포포탄
15/06/05 11:02
수정 아이콘
개인주의자라서 개인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신답니다.
단지날드
15/06/05 11:06
수정 아이콘
음 의사가 말한거랑 박시장이 말한거랑 별차이도 없습니다 사실 심포지엄인가 거기 참석 안했다 정도? 진실게임할 사건자체가 아니라고 봐요.
.
nearfield
15/06/05 11:09
수정 아이콘
너무 회의론적으로 나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거문비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정부기관 발표도 못믿어서 의심하고 따져야 하는 판에 의사 발언이 진실인지 아닌지도 따져야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박원순이 질본을 못믿어서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 했다면 그 전화한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도 당연히 조사해봐야지요. 안 그렇나요?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정부발표도 진실확인이 필요한 카더라취급을 받는 세상에서 개인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되려나요.
15/06/05 11:24
수정 아이콘
하박사 가라사대 Everybody Lies.
흐르는 물
15/06/05 12:38
수정 아이콘
심지어 회사에서 PC 고치고 다니던 시절에도 절 너무나 공감하게 했던 그 대사!
15/06/05 12:44
수정 아이콘
PC 감별진단 중에도 거짓말을 일삼는 사용자들!!
일단 하드생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정지연
15/06/05 11:01
수정 아이콘
전 박시장이 굉장히 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무개념으로 몰린 의사가 박시장에 대해 강하게 나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이걸 정치적 의도로 몰고가는 일부 의견은 진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싶은 정도네요..
swordfish-72만세
15/06/05 11:04
수정 아이콘
뭐 야권 성향도 마찬가지이고 이 사건에도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만... 우리편이 아니라서 그런거죠.

우리편이었으면 부차적 희생이었을 겁니다. 아마.

그런데 이 사안에서 야권 성향보다 여권 성향의 파벌주의자들 쪽이 아주 대놓고 글러 먹은 느낌이라...
다다다닥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런 생각입니다.
잠만보
15/06/05 11: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박시장의 반응을 보고 정치적 쇼다 뭐다 하는데

그럼 하는거없이 쇼만하는 수많은 정치인들은 뭡니까?

해야할일 제대로 하면서 쇼도 약간 섞어주는게 정치 잘하는거죠

쇼만 할꺼면 정치인 왜하나요 개그맨 해야죠

박원순, 이재명시장처럼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면서 적절히 쇼를 해야 다른 사람들도 일 잘한다는거 알 수 있습니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죠
일간베스트
15/06/05 11:02
수정 아이콘
파퓰리즘이라는 단어로 민주주의를 호도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정치적 쇼나 광대놀음이 그 자체로 나쁜 게 아니죠. 이 뒤에 일을 제대로 하느냐 안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swordfish-72만세
15/06/05 11:07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에서 포퓰리즘은 정말 엉뚱한 뜻이 쓰이더군요.
복지주의자를 이렇게 모는데
사실 정통성 없는 정부를 운영하기 위해서 서민층의 환심을 사서 그 지지로 다른 세력을 찍어누르는 게 포퓰리즘이죠.
보통 남미 군사정부를 비판할 때 썼던 말이구요.
세종머앟괴꺼솟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의 화신이 새누리당인데 누가 누굴 보고 포퓰리즘 운운하는지 참... 하긴 그게 먹히는게 헬조센이죠 크
일간베스트
15/06/05 11:31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은 국민들의 뜻을 따르면 포퓰리즘, 따르지 않으면 독재이고, 어느 쪽은 국민들의 뜻을 따르면 소통, 따르지 않으면 리더쉽이죠.
수지느
15/06/05 11:04
수정 아이콘
전 정말 14일이 기대됩니다

박통령이 예정대로 신의를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갈것인지

혹시라도 갔을경우 콘크리트들이 예상대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할거 하는게 참 대단하다'며 박통령을 칭찬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HYBRID 500H
15/06/05 11:09
수정 아이콘
이럴수론 외교라도 잘해야지라고 박수칠듯
엔하위키
15/06/05 11:21
수정 아이콘
메르스 바이러스도 외국출신이니 외교 잘해야합니다..?
1종보통
15/06/05 12:0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미국 가는김에 중동도 가서 중동외교를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15/06/05 12: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임기를 못채우는 사태가 6공 수립이후 최초로 발생할지도..
15/06/05 11:05
수정 아이콘
신속한 대응과 상세한 진행내역의 전달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여지껏 보였던 질본의 행보와 자연스레 비교가 되게끔 하시네요.

유럽순방얘기는 반대진영 표들을 끌어 안기 위해서도 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뭐 서울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침 혹은 국민을 대신한 일침이라 볼 수 있겠네요
거문비
15/06/05 11:08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사실을 보면서 신경쓰이는 건요.

1. 질본이 잘못했냐 박원순이 잘못했냐 논쟁하고 있는데 그 전에 의사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보장은 어디 있나요? 사람은 모두다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논란이 일어나다가 알고 보니 또다른 진실이 터져나오는 패턴을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박원 아들 허리 문제라든가. 빠리바게트 쥐식빵이라든가.

2. 박원순이 대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좋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처를 하겠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시키겠다고 하는데 서울시가 강제로 사람들을 격리할수 있는 권한이 있나요? 그 많은 사람들을 격리할 장소나 예산 등등.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군요.

3. 그리고 논쟁을 하는 것은 좋지만 박원순이 잘못했느니 안했느냐가 아니라 박원순의 대처가 합리적인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논쟁을 했으면 좋겠네요.
swordfish-72만세
15/06/05 11:12
수정 아이콘
사태가 이렇게 흐르면 사실 정부도 서울시도 뭔가 하기 정말 어중간하죠.
애초 처음에 못막고 대충대충한 거 자체가 큰 잘못이라서 나머지는 부차적입니다.

그런면에서 서울시가 사실 할 수 있는 건 정보 전달 밖에 없습니다.
물론 좀더 강력한 조치(강제 격리 등등해서 물리적, 공간적 통제)가 필요한데....
그 좀더 강력한 건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사람이죠. 뭐 그분이야 그럴 의지가 없어 보여서 문제지....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1. 의사도 자기방어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문제를 슬쩍 언급하시는데 이건 이미 끝난 건 아닌가요? 공개 신검까지 했고, 그 여파로 강용석이 사퇴했죠. 이게 왜 여기에 얽히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2. 서울특별시장의 권한은 그렇게 우스운 게 아닙니다. 지자체 단체장중 유일하게 청와대 국무회의에도 참석하고, 직권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공무원 숫자가 수두룩 빽빽입니다. 서울시민이 천만명이 넘는데 이 숫자에서 나오는 엄청난 세입은 다른 지자체와 예산규모 비교 자체를 불허합니다.

3. 그렇게 의사들과 전문가들, WHO 를 비롯한 해외 단체,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도 그렇게 '말로만' 떠들었던 선제적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고요. 실현 가능성이야 대한민국 실세 권력 넘버2 이니 불가능할거라 보지도 않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시장 권한으로 특정 지역 통제 들어간다고 지시할 권한이 되고, 이행할 공권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1.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의사의 말이 더욱 신뢰가 가니까요. 본인이 증세를 느꼈다면 가족과 그렇게 지내진 않았겠죠. 그리고 그 의사 인터뷰에서 나오는데 기록들에서 찾아보면 바로 거짓말인지 아닌지 들통날 상황에서 뻥을 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만약 의사가 뻥친거면 전 좀 황당하겠네요

2. 지금 혼란한 난세 상황에서 여론을 만들었으니 뭔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일 안하는 의료인은 나와서 무급으로 방역에 협조해라 라고 해도 먹힐 것 같습니다.

3. 저도 이건 궁금한데 사실 뭘 한다고 한것도 없어서 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nearfield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1.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극단적 회의주의는 좋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그게 거짓말이면 어떡할래]와 같은 태도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에 따른 대처만 생각하면 됩니다.

2. 강제격리 권한은 없을겁니다. 자가격리 권고 정도로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본에서 아무런 대처도 안하던 당사자들에게 알려주고 조심하라고 하는거니까, 아무것도 안하던 상황에 비하면야 유의미한 대처는 되겠죠.

3. 서울시의 권한은 자체적인 사태파악 및 정보공개, 그리고 의심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권고 정도일겁니다. 질본에서 확산상황을 공유를 안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정보공개는 당연히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정치적 이슈화를 통해 당장 오늘 문장관이 병원 일부 공개할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니, 이것도 실무적인 효과 외적의 효과라면 효과겠죠.
15/06/05 11:3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아무것도 안하는걸 더 신경써야 합니다.
안그럼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또 그럴거거든요.
Leeroy_Jenkins
15/06/05 11:09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유감을 표명했다는데, 저는 '어..내가 나서서 독박쓰긴 싫은데 니가 나서는 꼴은 보기싫거든?' 으로 읽혔습니다.
참 멍청해요 여러모로.
세종머앟괴꺼솟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멍청한건 국민이죠.
Leeroy_Jenkins
15/06/05 11:18
수정 아이콘
공개적인 자리에서 국개론을 신봉한다고 커밍아웃하고 싶진 않지만 보통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게 일반적이죠.
란츠크네히트
15/06/05 11:31
수정 아이콘
열폭하는 중이죠
15/06/05 11:1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말씀처럼 쇼든 뭐든 일단 이 사태를 통제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하겠죠,,
애초에 정부에서 제대로 했으면 이렇게 박원순시장님이 나설 수나 있었을까요?
어쩌면 이런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하면 뛰어난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턴데.. 아쉽네요.
15/06/05 11:12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랭겜 정치질에서 보던 딱 그맥락이네요
으아아아 암 걸린다!!!!!!!!
15/06/05 11:12
수정 아이콘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는게 대통령 본인 건강은 하필이면 선거 앞두고 시시각각 밝히고 집중 치료 받으면서
국민의 건강은 이렇게 나몰라라 할 수 있는 건가요.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액션이 오바스러운건 사실이죠. 저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 일을 개판으로 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한말에 대해서 하는 척 혹은 50프로는 하니까 지지를 받는거고요.
가장 큰건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귀가 있다는거죠.
제일 쉬우면서 어려운건데 어디라고 지칭하진 않겠지만 짐 국민들이 이걸 원한다고 했을때 듣는 척이라도 합니까?
그렇다고 장기 플랜을 가지고 끌고 가는것도 아니고..제가 한 100억 들고 있는 부자면 지지할맛 나겠습니다만
호구미
15/06/05 11:13
수정 아이콘
아니 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 덕분에 재난대책이 이제야 제대로 돌아가려 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 개이득 아닙니까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 마음은 박 대통령도 이 글에 자극받아서 미국 가는걸 취소하고 메르스 사태 수습에 올인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색 떠나서 이지경까지 왔는데 밑에 사람에게만 일을 맡기고 자기는 다른데 갈 생각을 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nearfield
15/06/05 11:23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 거긴 한데... 솔직한 제 마음은 그냥 미국 가고 욕좀 더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일들을 통해 통수권자로서의 통솔 능력이 빵점이라는 건 알았으니, 어차피 있어봐야 실무적으로 별 도움도 안될것 같아서요. 헛발질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5/06/05 11:53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가는거 + 미국 갔더니 메르스 보유국에서 왔다면서 메르스 보균검사하고, 음성반응 나올때 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연희
15/06/05 11:14
수정 아이콘
정치가/행정가가 할일 하고, 그걸 적극적으로 어필하는게 나쁜일인지 모르겠네요. 어느분은 할일도 안하고, 어필도 안하는데, 알아서 어필을 받아서...
LoNesoRA
15/06/05 11:15
수정 아이콘
정부 워딩부터 어이가 없내요
서울시장이면 서울시장이지 박원순을 콕찍어서 말하는건 뭡니까

아주 뼛속까지 물타기에요
15/06/05 12:38
수정 아이콘
그게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인 정치인에 대한 표현이니까요.
박근혜 욕하면서 우리가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합니까? 그냥 박근혜지..
공허진
15/06/05 11:1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며 선조가 매우 평범한 사람이었다는걸 느낍니다
대청마루
15/06/05 11:16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이 자기 뽑아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아몰랑 하는중인 중앙정부 대신 총대메고 나서겠다는데 그게 왜 정치쇼라고 까여야 할 이유가 되는진 모르겠네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중앙정부와 대통령은 당연하게-_- 안하고 있어서 문제고...
사실상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중앙정부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뭐. 박원순 타령하는 청와대나 보건복지부 브리핑을 보니 차라리 물타기 하면서 국민들 싸움질이나 일으키지 말고 그냥 없는척 계속 아몰랑이나 하고 있는게 낫겠어요.
푸른꿈
15/06/05 11:18
수정 아이콘
쇼던 뭐던 움직인다는데 응원해야겠네요. 혼자 CF처럼 아몰랑 시전하는 것 보다는 훨씬 믿음직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5/06/05 11:1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정보 공유쪽에 최대한 집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그것 같고요.
기억속에만 남아
15/06/05 11:20
수정 아이콘
정작 해야할 사람은 아몰랑~ 이러고 있고 뭐 위에 댓글 몇개는 그냥 개판 오분전이고.
이건 박시장이 오바 한 건 맞지만 쇼든 뭐든 움직이고 있다는 걸로 칭찬은 해야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의외로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보여서 참 거시기 합니다.
수지느
15/06/05 11:21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저렇게 앞장서서 뭘하는사람은 무조건 까기바쁘니

그거보고 배운애들이 앞장서서 뭐하거나 발표하는애들 나댄다며 왕따시키죠

그렇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선다는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구요
15/06/05 11:22
수정 아이콘
쇼가 아니지만 쇼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명박이 괜히 시장 돌아다니면서 먹기라도 열심히 먹는줄 아세요.
그러고 보면 박근혜는 먹는 쇼도 못했네요.
Jon Snow
15/06/05 11:23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 강퇴좀 해주세요
15/06/05 11:35
수정 아이콘
+2
15/06/05 11:38
수정 아이콘
+3
LoNesoRA
15/06/05 11:42
수정 아이콘
+4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5 11: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쇼하는게 뭐가 문제죠? 자기 할일 잘하면서 '나 잘하고 있어요' 하는건 정치인의 덕목아닌가요?
설사똥 싸면서 잘하는척, 난 안싼척 하는 정치인들을 향해서 딜도를 꼽아줘야 하는데, 왜 잘하고 있는 서울시장이 뭔 말만하면 어떻게든 딜도 한번 넣어보려고 뒤에서 매의눈으로 움찔하는게 눈에띄게 보이는걸까요.
15/06/05 11:5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세월호 사과문 발표하면서 눈물 흘린건 정치쇼라며 진정성 없다고 까더니.. 내가하면 로맨스.. 너가하면 불륜..
15/06/05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사과문 발표한 이후로 진정성 있게 뭘 한게 없긴 없어요. 내로남불과는 다릅니다.
박시장이 이번 발표 해놓고 하는게 없다면 그거에 관해서 비판하는 건 내로남불이 아니겠죠.
개평3냥
15/06/05 12:20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 세월호에 대해 한게있습니까??
그게 악어눈물이었다는 이후 드러났고 정치쇼였다는게 들어났죠
진정성없어 까이는게 당연한겁니다.
박시장이 진정성 있는지 없는지 님은 알고있는겁니까?
바로 어제발표한건데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5 12:4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세월호 뭐했는지 답변좀?
15/06/05 11:26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이 뭐라고 지자체장이 이런걸 하고 있는지 상황이 참 한심하네요.
이거 원래 대통령이 하고 있었어야 하는 일들 아닌가요;;
15/06/05 11:26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들 보니 화가나네요. 쇼든 뭐든 제발 앞장서서 일좀 하란말이야 라고 정부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속이 시원합니다.
위기상황에 압장서서 행동하는게 진정한 리더 아닌가요. 평시 상황에야 아무것도 안해도 잘돌아가죠. 이번일로 자극받아 다른 기관들도 뭔가 하려고 하는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김테란
15/06/05 11:31
수정 아이콘
메르스에 대해선 복지부동하다가
박원순에 대해선 빛과같은 속도로 대응하는 청와대.
15/06/05 11:33
수정 아이콘
질본을 무시하면서까지 박원순을 까려는 이유는 간단하죠...
한두번 겪은 거 아니잖아요..
정부의 무능이 아무리 뺑소니급으로 드러나더라도 그쪽 지지율은 별로 변화가 없거든요...
그 뺑소니급으로 인한 상대편의 무단횡단만 공격해서 흡집내기 물타기만해도 이득이니 당연히 물고늘어지는 겁니다...

그걸 그네들은 원래 그런 놈들이고 기대할 필요도 없으니 깔것도 없는 집단이라
원래 그런 놈들 실제로는 아무 책임지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그걸로 온라인에서 그네들이 욕을 먹으면 일방적으로 욕한다고 인터넷은 편향되서 문제라고 호응해주고 있죠...

피지알도 대한민국 현실의 일부일뿐이에요... 비율 조정만 조금 해보면.. 나라꼴이 왜 이모양인지는 답이 나옵니다...
8월의고양이
15/06/05 11:33
수정 아이콘
자게에 오면 혈압이 상승하다 못해 폭발 할 지경입니다. 이 우스운 상황이 내가 살고있는 나라라니ㅠㅠ 어휴 복장이야ㅠ
15/06/05 11:34
수정 아이콘
쇼를 해도 좋은데 적어도 메인은 있어야죠.
예상보다 강도높은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그 대응이 없네요.

글을 다시 읽어봐도
전화통화와 문자메세지 밖에는 없는데
질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5/06/05 11:38
수정 아이콘
질본도 없는 대응이 서울시에서 뚝딱하고 바로 나올순 없죠.
질본도 하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뭔가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라는게 메인아닌가요?
그 다음에 구체적인 대응은 나오는대로 평가하면 되는거니까요.

적어도 지도층이 되는 사람이 뭐라도 하면서 안심시키려는 액션은 있어야죠. 납득이 될만한.
켈로그김
15/06/05 11:39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저도 댓글을 달아보는데..
질본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홍보력' 혹은 '타 기관 등떠미는 압력으로서 역할' 정도라고 봅니다.

...공무원 사회를 잘 모르긴 하지만, 이런 액션이 실제 일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은걸 보면, 나름 긍정적인 면도 있지 않나.. 하고 생각을..;;
그런 면에서 박시장 vs 질본 이 구도보다는 박시장 vs 박대통령 이 구도가 좀 더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아닌가.. 마 그런 생각을;;
쇼미더머니
15/06/05 11:40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죠.
예전부터 나온 말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높은 사람이 확실히 책임지고 나서야 실무자들도 믿고 따를텐데
정부쪽은 그런거 없이 시키기만 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에서는 최고 책임자인 박원순 시장이 대책본부장으로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보여지는 태도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죠.
다만 효과적인 대책을 얼마나 세울수 있을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서 정부에서 해야되는 일인데 참;;
15/06/05 11:41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대응이 있습니다. 정보에 대한 공개죠. 방문한 곳과 동선을 공개해서 시민들이 직접 대응하고 조심할 수 있게 해줬죠.

치료약이 없는 상태에선 좋은 예방법이죠. 그동안 안되던 것이구요.

맘같아선 임시 공휴일이라도 지정해서 일주일 쉬어 봤음 좋겠습니다. 대통령이라면 결단을 내려야죠. 전체가 힘들면 발병 근처 지역만이라도 하던가요.

확진자가 조금씩 나오는것도 진단이 오래걸려서 라는데 이러다 정말 큰일날수도 있습니다.
BakkyFan
15/06/05 11:44
수정 아이콘
메인은 "정보 공개"죠.

지금 질본은 현황도 대처도 공개 안하고
헛발질만 했지 않습니까?

어제 잘 읽어 보시면 [메인]이 너무 명확한데요?
RedDragon
15/06/05 11:45
수정 아이콘
그 대응의 권한이 자기한테 없으니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행동 때문에 다른 부서들이 정신차리고 대책 구하는 것 자체로써 가치있는 행동입니다.
15/06/05 11:46
수정 아이콘
질본과 큰 차이가 없다는건 질본이라는 집단이 저 정도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니..
이런 자세로 우왕좌왕하는 질본과 박근혜님이나 제대로 까시길...어차피 한계점이 있으나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을 까지 마시고..
메르스 잡으랬더니 박원순은 왜이리 잡아대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15/06/05 11:55
수정 아이콘
메인은 정보공유가 아니겠습니까.
서울시장의 발표로(누구에게는 쇼로밖에 안보일지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병원정보가 공개되고 손놓고있던 정부가 움직이게 되면 그것도 메인급 사이드디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15/06/05 12:30
수정 아이콘
제게 있어서의 메인은
자가격리를 넘어서 강제격리가 가능한가인데 이건 뭐 답이 없는 것 같네요.

이 구조라면 자가격리한 사람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그 사람이 자가격리를 소홀히 해서 다시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구조는 피할수가 없어 보입니다.
15/06/05 13:32
수정 아이콘
자가격리에 강제성을 부여 하겠다고 하는군요. 경찰력으로요.

제생각엔 서울시장의 액션이 여기 저기 긍정적인 파문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늦게나마 방역을 확실히 하였음 좋겠네요.
덴드로븀
15/06/05 11:43
수정 아이콘
http://m.news1.kr/news/category/?detail&2266209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의 남편이 아내로부터 채취한 검체 샘플을 직접 수송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와중에 총체적인 난국이네요........아....
절름발이이리
15/06/05 11:50
수정 아이콘
좀 더 생각해보니, 설령 쇼맨십이고 내실있는 실제 대책이 없더라도, 걍 정보 공유만 열심히 하는 것까지 머물고, 대신 정치적으로는 정부의 더 발빠른 반응을 질타하는 식이라면 지자체장이 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5/06/05 11:52
수정 아이콘
네 동감해요..실제 지자체장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감안하면요

박원순시장이나 다른 지자체장이 아무도 예상못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대응한다면 짜릿하긴 하겠지만....이건 너무 소설을 바라는것 같고 ;;;
절름발이이리
15/06/05 11:55
수정 아이콘
어제는 박원순이 뭔가 실제로 나사서 뭘 하겠다는 모양새여서 좀 아니다 싶었는데, 반대로 오히려 이것이 정치적 쇼라면 오히려 그런 부분을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나 싶다는 생각이 이제서 드네요.
영원한초보
15/06/05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정도 수준만 하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5/06/05 11:5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박원순의 추진력을 너무 높게 봐서 제가 착각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_-
좋아요
15/06/05 12: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디테일은 둘째치고 어제나 오늘이나 행간의 맥락 자체가 [님들 일 좀 하시죠-_-?]였던거 같기도 하네요
김리프
15/06/05 11:50
수정 아이콘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무능해도 이렇게 무능할수가
영원한초보
15/06/05 11:53
수정 아이콘
유럽순방 취소야 박근혜보고 왜 이럴때 미국가냐는 간접 언급이니 별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박원순 시장처럼 행동했을 거라서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잘못된 정보 전파에 일조한 만큼 거기에 대한 정정 발표와 사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르스 증세를 보이는 의사도 서울시민인 만큼 이 분의 억울함도 풀어줘야 합니다.
좋아요
15/06/05 12:19
수정 아이콘
아직 뭐 [억울하다]고 확정할 단계는 아니지 않나요-_-? 사실 그양반 말이 사실이어도 저걸 억울하다고 봐야하는지도 개인적으로는 좀 고민인데.
영원한초보
15/06/05 12:28
수정 아이콘
확정할 단계는 아닌데 저는 일반적으로 저런 진술을 믿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추후 이야기를 또 들어보니 애매한 상황도 있는 것 같은데 의료전문가들끼리 이런 불확실한 정보를 생산해 낸게 한숨나오네요
어제 이 의사때문에 의사분들이 직업윤리도 없는건가하고 충격받는 모습이 많이 보였거든요.
좋아요
15/06/05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저양반이 자기가 뭘잘못했다고 그걸 순순히 인정할 단계는 진즉에 지났다고 보는지라-_-a..(키배라고 하면 이미 정신승리라도 해야될 상황이죠 저분은) 주장을 엄밀하게 보자는 측면에서 봤을 땐 그 역시도 피해갈 수는 없는 엄정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15/06/05 12:42
수정 아이콘
그런 모양새 지킬거면. 그 의사양반이 거론되어선 안되었죠. 그건 그거 나름대로 잘못된거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확실치 않은 정보로 의사란 양반을 재기불능까지 몰고갈수 있는 보도를 시장이 한건데.
어찌되었던 사과는 해야합니다.
좋아요
15/06/05 12:50
수정 아이콘
뭐 정보가 확실하지 않다 하다는 것자체가 지금으로선 프레이밍 싸움이나 다름 없으니 그건 뭐가 결정되면 판단하면되죠.(확실한 정보, 확실치 않은 정보라는 두 말 자체가 확실치 않은 정보죠 지금은. 이미 이건 정보의 영역을 넘어 프레이밍 싸움이 되었고요)

확실한 정보라면야 재기불능하신게 맞으니 사과할 필요가 없고, 확실치 않은 정보고 잘못된 정보라면 사과하면 되는거고.
(확실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굳이 나서서 사과하세요 하지마세요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그 자체가 이미 그 어떤 저의가 깔려있다고 봐요.
걍 그건 그때 그때 밝혀지는 틀림없는 팩트에 따라가면 됩니다.
15/06/05 12:57
수정 아이콘
그야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런데 의사인텨뷰 보면 알겠지만.
박원순시장이 보도한 내용이 의사가 질본에서 인텨뷰한 정보를 다시 받은겁니다.
당연히 녹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의사가 거짓말을 할 수가 없지요.
질본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로 잘못한거고. 덕분에 박시장도 잘못된 보도를 해버린거구요.
녹취확인해서 잘못되었으면 사과하고 빠르게 수습되었으면 좋겠군요.
좋아요
15/06/05 12:59
수정 아이콘
네 뭐 정말 잘못되었다면 질본하고 서울시장이 함께 사과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후자야 사실관계고 뭐고간에 지금도 이미 그걸로 들볶이고 있으니 이러나저러나 안할 수는 없는데 과연 전자께서 하실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6/05 11:5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알아서 잘 했으면 서울시장이 끼어들 틈도 없을 일이죠. 난리네 난리.
15/06/05 11:55
수정 아이콘
내용 자체가 별로 없으니 흔적이라도 잡아서 추정을 해야 하는데 일단 참석자 중에서 수방사 사령관이 보입니다.


참석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강제격리를 하는 경우에 군병력이 도움을 줄 수 있는가인데 이는 군병력의 통수권이 당초에 서울시장에 없으니 의미가 없는 추측이고,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수도통합병원을 메르스 전문시설로 활용하는 정도인데 요며칠전에 복지부에서 각 지자체에 시설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했고 각 지자체가 시설이 아닌 병원을 지정하는 바람에 틀어진 것이 있는 것을 봐서는 제대로 대책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서울시가 마련해야 하고 본인 스스로 준비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은 강제력을 수반할 수 있는 수용시설입니다. 이게 법적인 문제는 빼더라도 시설 자체를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어 보이네요. 만약 구했다면 선제대응을 할 만도 합니다. 이게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자가격리 밖에는 없습니다.
15/06/05 11:56
수정 아이콘
박원순 착한 정치쇼 인정한다.
15/06/05 12:07
수정 아이콘
정부여당, 박원순씨 따라서 정치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맘이시죠?
적당히해라
15/06/05 12:10
수정 아이콘
마 그분들은 정치쇼를 안해도 무너지지않는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
15/06/05 12:10
수정 아이콘
닉값 인정합니다. 정부 여당 정치쇼하면 여기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기에 쓰인 착한 정치쇼 쉴드 재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좋아요
15/06/05 12:13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으로 착한 정치쇼 할 건수는 많지 않았나요? 기간으로만 해도 몇주인데. 그분들은 애초에 그런 쇼를 하실 이유가 없으신 분들인거죠-_-a.
15/06/05 12:32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 터졌을때 제대로 대응했으면 정치쇼든 뭐든 인정해줬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정치쇼도 못하는 어느 분들은 대체 누구인가요?
15/06/05 12:37
수정 아이콘
크크 닉값 까지야. 제 닉값 인정하지마세요.
영원한초보
15/06/05 13:22
수정 아이콘
척한 정치쇼의 필요성을 인정한 댓글인줄 알았는데
그냥 편가르기하는 비꼼 이였나요?
조아세
15/06/05 13:38
수정 아이콘
일단 정치쇼라도 하라고 해요. 정치쇼도 안하면서 무슨 빈정거림인가요?
15/06/05 13:33
수정 아이콘
현실은 할줄 아는건...

보수언론을 통한 언플
+
정직원,알바등을 통한 언플과 상대진영 끌어내리기
15/06/05 12:28
수정 아이콘
이미 계속 하고 있었죠 해외순방 정치 쇼
swordfish-72만세
15/06/05 12:36
수정 아이콘
정치쇼도 할 수 있는 거죠.
애초 이런 정치쇼를 할 수 있는 명분을 준 쪽이 욕먹어야 할 뿐.

그리고 왜 그쪽 지지자들은 정치적으로 놀면서 정치적이란 말을 욕으로 아는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해주세요.
John Swain
15/06/05 12:40
수정 아이콘
근혜양 지금 어디서 뭐하세요?
건이강이별이
15/06/05 12: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했다는건지??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가만히 있지 쇼한다고 잘못했다는 겁니까???
정부여당이 쑈를 하면 지금 여기 반응이 어떻고 뭐 그런걸로 그만 말다툼하고.
어떻게 했어야 맞았다는건지 자신의 의견을 얘기해봐요.

그러니까 그냥 정부가 하자는대로 얌전히 지켜봐야 하는거고
지금 정부 및 당국은 잘대처하고 있다? 이건가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난 비꼬고 싶으니까? 그럼 어그로꾼이죠.
그러니까 얘기를 해봐요.
15/06/05 13: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착한 정치쇼인정한다고요
15/06/05 12:53
수정 아이콘
나쁜 어그로 정치덧글이네요
뻐꾸기둘
15/06/05 12:00
수정 아이콘
전문이나 보고 이야기 하는건지..

해당 의사도 뭐 억울하다고 느낄 수는 있겠는데, 항의 방향이 잘못 되었죠. 29일부터 증상 나타난 환자로 이야기 한건 보건복지부인데 사태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 브리핑 체크도 안하나..
BetterThanYesterday
15/06/05 12:11
수정 아이콘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네요,, 지지합니다....

문재인님에게 실망하고 방황하던 저였는데....

적어도 당분간의 다음 대선에서 저의 한표는 확실히 확보하신 것 같습니다,,
도라귀염
15/06/05 12:22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리더의 모습이다 라고 gh양한테 보여주는 것 같네요
노름꾼
15/06/05 12:29
수정 아이콘
쇼던 뭐던 최고 지도자가 확실한 태도를 보인 것에 지지합니다. 저러면 밑의 사람들도 명분이 생기죠
I 초아 U
15/06/05 12:35
수정 아이콘
Miyun_86
15/06/05 12:37
수정 아이콘
뭐, 한참 전부터 잡혀있었을꺼고, 게다가 미국과의 외교 문제니 아예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로 국내가 시끄러우면 집안단속부터 먼저 한다고 양해를 구할법도 한데 말이죠.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님 공주님 입장에서 우민들이 떠들든 말든 자기가 책임 질 일 없고 아래사람들이 알아서 탱킹해서 내려갈테니 난 내 맘대로 한다, 일까요?
15/06/05 12:45
수정 아이콘
부모 연줄로 청와대 취직한 계약직 사원에게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건 본인에게 너무 뜬금없는 요구 아니겠습니까
애초부터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Miyun_86
15/06/05 12:47
수정 아이콘
아, 계약직 맞군요? 정규직도 아니고 그나마도 낙하산이니 책임감이 있을리가 없군요. 으흐흐.
자기 아버지같이 정규직이면(아, 물론 임용과정은 그냥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까야겠지만 일단은 정규직이였으니 이리 언급합니다.) 그나마 책임감이라도 있는데, 아예 계약직이니 의지도 없이 그냥 자기 앞가림만 하면 된다는 발상이겠군요?
15/06/05 12:55
수정 아이콘
고고한 학처럼 살아오신 귀족 자제분 심정을 흙수저 평민이 어찌 헤아리겠습니까만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지구 반대편의 극빈곤층을 깊이 이해하기 힘든 만큼 각하께서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5/06/05 13:17
수정 아이콘
메르스도 중요하긴 한데 미국과 외교도 지금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 고민될겁니다.
걱정되는건 메르스는 더 악화될 것 같고 미국가서 외교 성과는 미미할 것 같네요
swordfish-72만세
15/06/05 12:39
수정 아이콘
애초 [정치적]이란 말을 욕을 쓰는 정치적 인간들의 언플하는 세상은 끔찍하죠.
한마디로 자신들은 정치적이지 않는 순수 공익을 위한다는 뉘앙스를 주는 저질 논리에 입각한 말이니.
덴드로븀
15/06/05 12:5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7641075
[박 시장은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장관께도 요청드린다. 이건 준전시상황으로 판단한다. 만나서 함께 대책을 마련하자"며 "서울시장이 언제든 달려가고 논의하겠다. 이 단계에선 중앙정부 힘만으로 (방역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게 맞죠. 진실공방이고 나발이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일단 지금은 확산을 막는게 중요한건데 말이죠...
물만난고기
15/06/05 12: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원순이 하겠다고 한 것은
1.투명한 정보공개
2.가능한 최대한 선에서의 격리조치
이게 다지요. 그리고 이것 외에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2번이 논란이 있기는 한데 정부로부터 위임받았다는 권한이 정확히 어디까지인지 밝혀야할 부분 같네요.
그런데 뭐 기대감이 어쩌고 저쩌고~ 서울시에서 정부가 할일 모두를 대신한다고 한적도 없고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 조차도 제대로 않하고 있고 혹은 미온적으로 대처해서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니 서울시가 나선 것 아닙니까?
그런 배경을 무시하고 왜 나서냐~ 정치쇼냐~ 그러는 것 보고 있자니 평소에 자랑하시던 논리는 다 어디로 갔다 싶군요.
Fanatic[Jin]
15/06/05 12:53
수정 아이콘
덜덜...위에 송파사랑님 댓글에 달린 댓글이...

좀 소름끼치는데요-_-

기회가 왔고 기회를 잡은게 맞죠. 아닙니까?

그 기회를 준게 무능한 대통령과 청와대이고, 박원순은 서울시민을 위해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유능함이며 무능한 누군가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죠.

따라서 박원순의 의도가 있던 없던 제3자가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회를 잡은거죠.

다른글을 봐도 알바니 뭐니 소름끼치는 댓글들이 날아다니던데-_-왜이러나요...
메트로
15/06/05 12:59
수정 아이콘
그건 사태가 진정된 다음에 평가할 일이죠.
15/06/05 13:01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쭉 말하듯 사람이 죽어나가는 상황이고, 표현에 있어 단어 선택은 꽤 중요하니까요.
Miyun_86
15/06/05 13:01
수정 아이콘
끝나고 나서 저러한 논평이라면 이해 갈 수준인데, 지금 현재진행형인데요? 당장 막아야 하는데 뭔 기회 운운입니까?
개인적으로 저걸 현 시점에서 기회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까지 돌아가신 분들이 그 기회를 위해서 죽었다는 소리로밖에 안 보여서 분통터질 수준입니다.
종이사진
15/06/05 13:05
수정 아이콘
송파사랑님의 글이나 댓글을 검색해보시면 짐작이 가능하실 듯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6/05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댓글을 보면서 왠일로 박원순 칭찬을 했지?? 싶었는데..
평소에 한 언행들 때문인지.. 다들 엄청나게 폭격을 퍼붓고 있네요.
정치인 입장에서 기회를 잡고, 그 기회를 잘 살리는 것은 훌륭한 일인데 말이죠.
귀가작은아이
15/06/05 15: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같습니다.

송파사랑 님도 해명하셨듯이 정치적인 관점에서 기회라고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맹공격 당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평상시의 댓글이 좀 그랬던 건 봤습니다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겠네요.

짧은 댓글로 본인의 의도를 충분히 표현하기엔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크로스게이트
15/06/05 12:55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발언이고 뭐고 정말 메르스 이거 심각하네요.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고 확산된다는 이야기만 나오네요.
서울시든 질본이든 정부든 어찌됐건 일좀 제대로해서 더이상 확산이 안됐으면 좋겠네요.
아예 한 지역에서만 메르스감염자가 나온게아니라 각 지역별로 우후죽순 감염자가 계속 나오는게 매우 우려됩니다.
덴드로븀
15/06/05 13:24
수정 아이콘
방금 수원에서 확진환자 나왔다네요. 2시에 수원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고...
크로스게이트
15/06/05 13:53
수정 아이콘
수원뿐만아니라 순창에서도 환자가나왔죠. 이런 전염성있는병은 전국단위로 퍼져나가면 그때부터는 정말 관리가 힘든데.. 정말 초동대처가 아쉬워요.
차사마
15/06/05 13:01
수정 아이콘
이건 시장이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15/06/05 13:02
수정 아이콘
솔찍히 말해서 메르스 사태가 현재 약간 부풀어진채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건 맞다고 봅니다만.
어쨋든. 사람들은 불안해 하죠. 이제는 식상한 북한의 미사일쇼보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더욱 민감해하고 불안해 하는 사건인데.

이 단계까지 왔으면. 정치쇼던 아니던. 오버스러운 자원이 들어가던 .
최대한 빨리 수습해서 사람들의 불안까지 잠재우는게 최선이고 그게 정치인이 할 일이죠.

정치 9단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은 그걸 모르나요? 서울시장도 아는데..
좋아요
15/06/05 13: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메르스는요'한번만 해주시면 될 것같은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겁나 아끼시네요 정말-_-a
15/06/05 13:42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 거 같습니다. 전 이미 대선토론 보고 포기한지라..
덴드로븀
15/06/05 13:23
수정 아이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60511541988339
수원에서도 확진환자 나왔다네요....2시에 기자회견 한답니다.
15/06/05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판에 누가 뜨고 누가 정치적이고 이런거 따지지 말고 조치나 취했으면 좋겟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83 [일반] 박원순 시장과 관련된 어떤 오보를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들 (추가 수정 중) [110] 곰주10455 15/06/05 10455 2
58781 [일반] 능력의 한계로 인계 후 운영진을 그만두겠습니다. [165] Timeless12062 15/06/05 12062 35
58780 [일반] 요즘 제가 하는 감기(메르스) 예방 생활 참고하세요. [4] ArcanumToss4246 15/06/05 4246 1
58779 [일반] [푸념] 득녀, 그런데 메르스... [32] End.of.journey4260 15/06/05 4260 6
58778 [일반] 정치인이 정치적 행동을 한다란 말을 왜 나쁜 의미로 쓸까? [58] swordfish-72만세4748 15/06/05 4748 9
58777 [일반] 어그로성 댓글 처벌에 반대합니다. [124] 정용현7480 15/06/05 7480 33
58776 [일반] 개봉 박두...두근두근... [49] Neandertal8099 15/06/05 8099 13
58775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44] pioren4460 15/06/05 4460 0
58774 [일반] 아래 글들에서 알바 등의 조롱조 표현 자체 수정바랍니다. [149] Timeless7715 15/06/05 7715 29
58773 [일반] [해축] 스털링 맨유행 고려- 가디언 [29] swordfish-72만세3798 15/06/05 3798 1
58772 [일반]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282] 룩셈부르그14953 15/06/05 14953 27
58771 [일반] 고어텍스 신발 및 자켓 사용후기. [21] 마그니6982 15/06/05 6982 0
58770 [일반] 文복지 "환자 집중 발생한 병원 공개" [76] 아리마스8403 15/06/05 8403 2
58769 [일반] [인터뷰] 메르스 확진 의사 "표 얻으려는 박원순 시장 정치쇼" [319] 삭제됨12712 15/06/05 12712 2
58768 [일반] . [42] 삭제됨5341 15/06/05 5341 2
58767 [일반] [프레시안 단독] 나는 무개념아냐. 박원순에게 책임묻겠다. [350] 상상력사전17434 15/06/05 17434 11
58765 [일반] 한국의 30/40대 (파워)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시리즈 소개 [8] 낭만토토로4082 15/06/05 4082 0
58764 [일반] [입축구 영상화 프로젝트]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프리뷰 2부 - 유벤투스 편 [5] 구밀복검3725 15/06/05 3725 3
58763 [일반] 문제로부터의 도망. [7] 파우스트8216 15/06/05 8216 3
5876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2타점 적시타,시즌 19타점) [12] 김치찌개3867 15/06/05 3867 0
58761 [일반] 프랑스 팝 4곡 소개와 잡설. [6] 여자친구4027 15/06/05 4027 0
58760 [일반] 아시아에서 20년 전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했던 국가 Top10 [2] 김치찌개2479 15/06/05 2479 0
58759 [일반] 아시아에서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 Top10 [2] 김치찌개2767 15/06/05 27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